장독대
김광선
한평생 한곳만 바라보고
햇빛 한 줌, 바람 한 줌으로
인고의 시간을 버텨냈죠
여덟 달을 품고서
묵묵히 소금꽃을 피워야 했죠
매콤 달콤하게 곰삭은 날들 버무려
숙성되길 바라며
가족 건강을 기원했죠
구수한 맛으로 밥상 오를 때
오랜 세월 고독 견뎌낸
당신의 향기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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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독대
김광선
한평생 한곳만 바라보고
햇빛 한 줌, 바람 한 줌으로
인고의 시간을 버텨냈죠
여덟 달을 품고서
묵묵히 소금꽃을 피워야 했죠
매콤 달콤하게 곰삭은 날들 버무려
숙성되길 바라며
가족 건강을 기원했죠
구수한 맛으로 밥상 오를 때
오랜 세월 고독 견뎌낸
당신의 향기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