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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Q&A)

일본 여자친구와 150일.. 그리고 헤어짐의 준비..

작성자해피스카이|작성시간14.07.26|조회수3,971 목록 댓글 16


뭐.. 처음으로 사귄 일본인 여자친구이고..

어떻게 하면.. 그리고 어떻게 헤어지는게 제일 좋은 방법일지

도움을 청하고자 글을 씁니다..

비밀글로 답변을 남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일 처음 사귄면서 충격 받은게

이 부분입니다..

제가 여자친구의 친구들과 같이 밥 먹고 싶다..라고 했는데요..

물론 이 부분에서 친구의 친구들과 밥을 하면 안 된다는 일본문화(?)가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저렇게 화를 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네.. 뭐 간단한 문장이라 바로 무슨 뜻인지 알 것입니다..

아무리 싫어해도.. 저런말은 좀..

그것도 사귀고 있는 중이었는데..



그래도 지금까지 사귄거하며 즐거운 추억들이 많아

100일이 되는날 선물로 한국 여행을 보내 줬습니다..

그때는 거의 이별여행이라고 생각하고 간 거였는데..


어차피 저도 한국에 들어가야 되기에..

들어가는겸 같이 들어가서 1주일동안 한국 여행을 했죠..


한국에서 일본으로 돌아오자마자 그녀는 바로 고향으로 가 버렸습니다..

그때가 7시쯤 되었는데..

집에서 같이 묵을려고 했는데

어떻게든 집에 가고 불안해 하고 있어 그냥 보냈습니다..

그것도 막차타고 갔는데.. 기차 예정 시간보니 도착시간이 10시가 넘더라구요..


얘는 그냥 내가 마음에 이제 없나보다..

라고 생각해 버렸습니다..

한국에 5월말에 다녀 왔는지 지금까지 한번도 만나지 못했거든요 ㅡㅡㅋ





제가 간다고 해도 사양했습니다..

2시간 거리이긴 하지만.. 여자친구가 예전엔 자기가 직접 왔었는데..

이젠 제가 간다고 해도 결코 사양하는 모습이 씁쓸하네요..



그리고 이게 2차로 싸우게 된 건데..

워낙 만날 생각이 없으니

8월쯤에 갈까.. 라고 무심코 말을 했고..

이 말은 듣고 계획이라던가 상의하러 만나러 온다네요?




머리도 아프고 해서 그냥 회사에서 휴가를 내어줄지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 라고 말을 했고..

그때부터 그녀는 저에게 最悪이라던지.. 배신당했다라던지..

うざい.. 라던지.. 거침없이 말을 하던 그녀에게 별로 할 말은 없었습니다..

제가 가볍게 입을 놀린 잘못도 있으니까요..


결국 화해로 이야기가 진행되었는데..

10월 말에 있는 본인 생일날 한국 여행을 가고 싶다고 직접적으로 말하게 됩니다..

그러니까 8월에 내가 한 얘기가 상처를 줬으니

10월 자기 생일날 같이 한국에 가자.. 라는 거네요..

추석때도 어떻게 될 지 모르는데..


웃긴건 저도 그냥 화해하고 싶어서 갈까.. 생각하던 중에..

뜻밖의 메세지를 보게 됩니다..




10월 전에도 알바가 있어서 못 만나겠다네요? (응????)

결국은 한국 여행때만 만나자는 이야기?


현재까지의 진행상황입니다 ㅡㅡㅋ

우선은 최고의 복수는 한국 여행가기 몇일 전날에 일이 생겨 못 가게 되었다.. 인데

솔직히 이건 정말 너무 심한거 같고;;

그냥 어떻게든 빨리 헤어지는게

나중에 한국여행이니 선물이니 말이 안 나오니까 제일 좋은 방법 일 것 같습니다..

근데 동거를 했었는데.. 열쇠 하나가 그녀한테 있어서 이게 좀 걸리긴 하네요..;;


지금은 어떻게 헤어지는게 제일 좋은 방법일지.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우리 일본인 여자는 그럴리 없어, 주작이네, 소설이네

하시는 분들을 위해 캡처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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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아미마마 | 작성시간 14.07.27 인연이 아닌사람은 깨끗히정리하시는게....
  • 작성자ElAmor | 작성시간 14.07.28 힘내요~!
  • 작성자MOMOKO | 작성시간 14.07.28 저도 일본남자 만나고 있는데 일본애들은 정말 무슨 생각하는지 모르겠어요.. 저도 슬슬 준비하려구요.. 힘내요^^
  • 작성자sunshine86 | 작성시간 14.07.29 음... 여러 일본인과 친해지길 원해서 여자친구가 자신의 이성 친구 동성 친구 소캐시켜주고 또 식사도 같이 자연스럽게 했던 저와는 다르네요.
    현재는 제 아내가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진심으로 당신을 사랑하는 것일까 의문이 드네요. 아무리 돈 없고 또 그러하더라도 친구에게 자신있게 내 남자다 라고 소개 못시켜주는 여자라면 저라면 같이 못지낼 것 같습니다.
  • 작성자해리키웰 | 작성시간 14.07.29 일본인 중에도 예의 없는 사람은 많지만,그 중에서도 굉장히 예의가 없는 분을 만나셨네요.얼른 정리 하시고 더 좋은 분 만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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