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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나무
    나무가
    자신의 옷을 다 벗지 않으면
    겨울에 내리는 눈을 떠안고 서 있질 못합니다.
    옷을 벗어 가볍게 자신을 비워놓아야 눈의 무게를
    이기고 설 수 있지요. 잎이 많이 붙어 있다면
    그 넓은 잎에 앉은 눈의 무게를 감당하지
    못해 가지가 부러지고 줄기가
    부러지겠지요.
    그러고 보니 그 양반도 맛있어서
    아무 소리 안 한 게 아니라
    - 이우성의《정말 소중한 것은 한 뼘 곁에 있다》중에서
    작성자 물미 (권숙이) 작성시간 11.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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