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사랴 빌립보(Caesarea-philppi)
예루살렘 북20마일 갈릴해 북 20마일 헐몬 산속에 있는 성데가볼리 지방의 중심부에 있는 도시중에 하나로 다메섹 남서쪽 약 80Km지점 헬몬 남쪽의 경사가 심하며 경치좋은 산간 지방에 위치하고 있다.

(1) 구약시대 바알갓(수11:17) 또는 바알 헤르몬(삿3:3).
(2) 분봉왕 헤롯 빌립이 화려하게 확장하고 디베료 가이사를 기념하는 의미에서 가이사랴라 하였고 자기의 이름을 붙여 빌립보를 추가 하였다.
(3) 베드로가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신앙 고백 했던 곳(마 16:13-16).
이스라엘의 최북단 헤르몬 산의 발치에 자리잡고 있는 가이사랴 빌립보는 구약 성경에서는 언급된 바 없으며, 헤롯 대왕이 BC 20년 로마 황제 아우구스도 (Augustus)로부터 선물로 얻은 도시로, 희랍시대에는 판 (Pan) 신전이 있었다. 헤롯 대왕이 죽은 후 그의 아들 헤롯 빌립이 이곳을 자기의 수도로 정하면서 로마의 황제 이름과 자신의 이름을 더한 가이사랴 빌립보라 칭하였다. 헤르몬 산으로부터 흘러내려오는 풍부한 물 (초당 20 ㎥)이 이 도시를 적셔줄 뿐만 아니라 요단강을 통하여 갈릴리 호수로 모이게 된다.
예수께서 이곳을 방문하였을 때에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 하느냐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고 물으셨을 때에 베드로는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라는 위대한 신앙을 고백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마 16:13 ~ 20, 막 8:27 ~ 30). 예수는 베드로에게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마 16:18) 하셨다.

아그립바 2세는 이 도시를 잘 발전시켰으며, 예루살렘을 멸망시킨 티토 장군은 얼마동안 이 도시에 머물면서 축제를 벌이기도 하였다. 4 ~ 5 세기 경까지 기독교 공동체가 거주하였으나 7세기 아랍의 침공으로 사라지고 말았다. 아랍인들은 Paneas 의 헬라어 발음 중 P 발음을 내지 못하여 Banyas 라 부르기 시작하면서 굳어지게 되었다.

출처 한국컴퓨터선교회 http://kcm.co.kr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하고 물었을 때 시몬 베드로가 “주는 그리스도입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하필 예수님은 이 질문을 ‘가이사랴 빌립보’ 거리에서 했습니다.
예수님과 제자들은 갈릴리 시골출신들입니다.
그 시골에서 40키로 떨어진 가이사랴 빌립보는 이스라엘의 가장 아름다운 산 헬몬산 기슭 해발 약 345m에 위치한 도시로 헤롯에 의해 세워진 계획 도시였습니다.
어느 새 도시의 이름을 지을 때 로마 황제의 이름인 ‘가리사랴’는 이름을 넣으려면 그 이름에 걸맞은 도시의 규모와 신전들, 그리고 인구수와 경제적인 수준, 귀족들과 지식인들이 살고 있어야 했습니다.
따라서 이 가이사랴 빌립보 지역은 세계를 지배하고 있는 로마 황제의 위엄을 나타내는 거대한 신전과 웅장한 건물들, 그리고 거리를 빛내는 각종 조각품들, 길 거리를 오가는 귀품이 있는 사람들과 화려한 의상을 걸친 여인들이 활보하고 있었습니다.
갈릴리 촌에서 올라 온 제자들은 이 거대한 도시를 보면서 눈이 휘둥그래졌을 것입니다.
그 화려한 도시 한 가운데 서 있는 초라한 옷차림에 먼지를 뒤집어 쓴 샌달을 신고 있는 예수님을 바라보는 제자들의 시선이 어떡했겠습니까?
하필 예수님은 그 자리에서 제자들에게 의도적으로 이렇게 질문을 한 것입니다.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느냐?”
이때 베드로가 거침없이 대답을 합니다.
“주는 그리스도입니다”
그리스도는 ‘세상의 왕, 왕 중의 왕’이란 뜻입니다.
주님은 감격했습니다.
자기를 알아 보는 베드로에게 감격했습니다.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세계를 재패한 로마 황제가 아무리 위대하게 보이고, 가이사랴 빌립보의 신전과 건물들이 아무리 웅장하게 보이고, 일등 시민인 빌립보 사람들이 고상하고 화려하게 보여도 내 눈엔 오직 예수님만이 왕의 왕입니다”라는 것이 베드로의 신앙고백이었습니다.
가이사랴 빌립보의 신전들

가이사랴 빌립보의 항공사진

가이사랴 빌리보가 위치한 헐몬산


가이사랴 빌립보에 있는 신전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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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요새 작성시간 07.12.07 성지순례 다녀왔네요--솜 님 덕분에--귀한자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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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요새 작성시간 07.12.07 주는 하나님의 아들이오니다--참 귀가막힌 대답을 했죠--베드로(게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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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게르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07.12.07 헉~저아닙니다 아래 백합님께서 펌하신건데 화면이 안뜨기에 제가 컨닝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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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글로리아 작성시간 07.12.07 좋은 자료 감사 합니다~ 성경공부에 도움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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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강두목 작성시간 07.12.08 언제나 성지순례한번 갈수있을까? 두루두루 예수님의 발걸음, 그발자욱 따라서 아휴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