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저 강남(江南)-허민
분야: 어문 > 시 > 자유시(현대시)
저작자: 허민
창작년도: 1934
원문 제공: 한국저작권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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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래라도 있으면 날아가려나
구름 끼고 바다 건너 제비와 같이
꿈에라도 찾아오는 간절한 마음
그리운 저 강남을 언제 가오리
세월은 흘러흘러 다시 못 오니
푸른 잎도 부질없이 말라지노나
이 세상에 그 봄은 못 오시는지
그리운 강남땅이 보고 싶어요
가고 가도 구만리 가 없는 하늘
어린 넋이 그 언제 웃음일거나
꿈조차 흐려지는 바다의 물결
그리워라 강남이 꽃피는 땅이
(1934년 2월 7일)
<재편집: 오솔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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