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이 되어 선죽교 옆에 있는 자남산 여관으로 갔다.
개성에서 제일 좋다는 여관(호텔)이라지만 우리나라의 어느 허름한 여관으로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자남선 여관의 대 연회장에 지정된 좌석에 앉았다.
나와 같이 앉은 일행은 우리나라 굴지회사의 상무님들이다.
각각의 원탁에는 써빙하는 아가씨(이곳에서는 의뢰인이란다)가 한명씩
배치되어 있고 원탁에는 푸짐한 음식 아니 진수성찬이다.
오늘의 요리는 북한의 특별 메뉴 단고기(개고기)란다.
남남북녀라고 했나? 이곳의 아가씨는 너무 예쁘다. 나이는 18세란다.
나처럼 배가 조금 나오고 조금 뚱뚱한 남자가 북한에서는 아주 인기란다^^
하지만 난 음식이 넘어 가지 않는다.
조금 전 개성 시내에서 보았던 북한 주민들 때문에 웬 지 죄를 짓고 있는
기분이 든다.
애꿋은 북한 소주만 마셨다.
맥주도 있지만 그것도 역시 기분이 그렇다.(사실 소변 걱정 때문에 맥주는 안 마심)
단고기를 먹지 못한다는 상무는 삼계탕을 시켰다.
그런데 닭도 굶주렸는지 참새만하다.
털도 그대로 있고 상무는 결국 먹는 걸 포기하고 맥주만 마신다.
사실 음식은 정말 맛있었다.
난 단지 북한 주민들 생각 때문에 많이 먹을 수 없었다.
그러나 상무는 그게 아니다.
북한에서는 정말 귀 한 음식 일 텐데
마음이 찝찝하다.
연회장 제일 앞자리에서는 정치인과 남측대표 ,북한 대표가 건배를 제창한다.
물론 개성공단의 참 뜻은 알고 있다.
그러나 그 개성공단이 실질적인 북한 주민들에게 혜택을 받을 수 있을까
의구심이 나지 않을 수 없다
그 개성공단으로 인해서 북한 주민이 북한의 위정자들에게
노동력을 착취 당하고 더 힘든 나날을 보내면 어떤 다냐.
이것도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한쪽에서는 못 먹고 못 입고 못 놀고 못 자고 하는데 한쪽에서는
진수성찬 차려놓고 남조선 내 외빈을 위해 건배 어쩌고 저쩌고 어이가 없다
하루빨리 통일이 되면 좋지만 통일도 쉽지만은 않은데..
통일이 되어도 문제가 많은데...
이럴 때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정말로 억압과 핍박과 자유가 없는 저 북한 주민들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정말로 무엇이란 말인가?
내가 왜 갑자기 이런 생각을 하게 된 이유는 이거다.
북한 주민도 멀리서 봤지만 진짜 이유는 이거다.
도로에 썬그라스 착용한 요원들이 약 200m마다 한명씩 서 있었다.
어디까지?
북측 군사 분계선에서 개성 시내까지...
얼마나 섬칫하고 온몸의 전율이 일어나는지...
마지막으로 개성공단에 관해서 간략하게 이야기 하겠다.
개성시 봉동에 한국토지공사와 현대 아산이 약 100만평의 공단 부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올 하반기에 우리나라 15개 업체가 입주하여 공장가동을 하고 지금까지 1500여개의 업제가
토지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상태이다.
이곳의 노동력은 거의 북한 주민들이 이용 되고 필수 요원만 한국인이
맡는단다.
문제는 저 임금의 노동력으로 상품을 만들어 수출한다는데 각 기업에
필요한 노동력이 어디에 있다는 말인지 의심이 간다.
실무를 맡은 분들은 이런 부분에 대해서 좀더 구체적으로 추진 해 줬으면 한다.
이로인해 북한 주민들이 더 고통을 받는 다면 안하는 게 더 낮다.
북한에 사람이 없다는 게 아니다.
1500여개의 업체가 500명씩 북한 주민을 채용한다면 약 750000명이 필요 한데..
그 사람들 먹고 자고 하는 숙박 시설이 없다는 것이다.
지금의 개성시는 우리나라의 50년대 후반 이란다.
그러니 그 많은 노동자들이 어디서 먹고 자는지......
우리나라의 인천 남동동단을 생각 해보자.
이곳은 주위에 300만이 넘는 인천과 100만이넘는 부천 부평시가 있다.
그래도 인력을 구하는데 얼마나 힘들다고 하는가?
개성공단으로 인해서 북한 주민들이 더 고통 받고 억압 받는 일이 없어야 한다.
북측 주장대로 개성시 인구는 지금 현재 30만명이란다.
개성에서 제일 좋다는 여관(호텔)이라지만 우리나라의 어느 허름한 여관으로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자남선 여관의 대 연회장에 지정된 좌석에 앉았다.
나와 같이 앉은 일행은 우리나라 굴지회사의 상무님들이다.
각각의 원탁에는 써빙하는 아가씨(이곳에서는 의뢰인이란다)가 한명씩
배치되어 있고 원탁에는 푸짐한 음식 아니 진수성찬이다.
오늘의 요리는 북한의 특별 메뉴 단고기(개고기)란다.
남남북녀라고 했나? 이곳의 아가씨는 너무 예쁘다. 나이는 18세란다.
나처럼 배가 조금 나오고 조금 뚱뚱한 남자가 북한에서는 아주 인기란다^^
하지만 난 음식이 넘어 가지 않는다.
조금 전 개성 시내에서 보았던 북한 주민들 때문에 웬 지 죄를 짓고 있는
기분이 든다.
애꿋은 북한 소주만 마셨다.
맥주도 있지만 그것도 역시 기분이 그렇다.(사실 소변 걱정 때문에 맥주는 안 마심)
단고기를 먹지 못한다는 상무는 삼계탕을 시켰다.
그런데 닭도 굶주렸는지 참새만하다.
털도 그대로 있고 상무는 결국 먹는 걸 포기하고 맥주만 마신다.
사실 음식은 정말 맛있었다.
난 단지 북한 주민들 생각 때문에 많이 먹을 수 없었다.
그러나 상무는 그게 아니다.
북한에서는 정말 귀 한 음식 일 텐데
마음이 찝찝하다.
연회장 제일 앞자리에서는 정치인과 남측대표 ,북한 대표가 건배를 제창한다.
물론 개성공단의 참 뜻은 알고 있다.
그러나 그 개성공단이 실질적인 북한 주민들에게 혜택을 받을 수 있을까
의구심이 나지 않을 수 없다
그 개성공단으로 인해서 북한 주민이 북한의 위정자들에게
노동력을 착취 당하고 더 힘든 나날을 보내면 어떤 다냐.
이것도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한쪽에서는 못 먹고 못 입고 못 놀고 못 자고 하는데 한쪽에서는
진수성찬 차려놓고 남조선 내 외빈을 위해 건배 어쩌고 저쩌고 어이가 없다
하루빨리 통일이 되면 좋지만 통일도 쉽지만은 않은데..
통일이 되어도 문제가 많은데...
이럴 때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정말로 억압과 핍박과 자유가 없는 저 북한 주민들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정말로 무엇이란 말인가?
내가 왜 갑자기 이런 생각을 하게 된 이유는 이거다.
북한 주민도 멀리서 봤지만 진짜 이유는 이거다.
도로에 썬그라스 착용한 요원들이 약 200m마다 한명씩 서 있었다.
어디까지?
북측 군사 분계선에서 개성 시내까지...
얼마나 섬칫하고 온몸의 전율이 일어나는지...
마지막으로 개성공단에 관해서 간략하게 이야기 하겠다.
개성시 봉동에 한국토지공사와 현대 아산이 약 100만평의 공단 부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올 하반기에 우리나라 15개 업체가 입주하여 공장가동을 하고 지금까지 1500여개의 업제가
토지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상태이다.
이곳의 노동력은 거의 북한 주민들이 이용 되고 필수 요원만 한국인이
맡는단다.
문제는 저 임금의 노동력으로 상품을 만들어 수출한다는데 각 기업에
필요한 노동력이 어디에 있다는 말인지 의심이 간다.
실무를 맡은 분들은 이런 부분에 대해서 좀더 구체적으로 추진 해 줬으면 한다.
이로인해 북한 주민들이 더 고통을 받는 다면 안하는 게 더 낮다.
북한에 사람이 없다는 게 아니다.
1500여개의 업체가 500명씩 북한 주민을 채용한다면 약 750000명이 필요 한데..
그 사람들 먹고 자고 하는 숙박 시설이 없다는 것이다.
지금의 개성시는 우리나라의 50년대 후반 이란다.
그러니 그 많은 노동자들이 어디서 먹고 자는지......
우리나라의 인천 남동동단을 생각 해보자.
이곳은 주위에 300만이 넘는 인천과 100만이넘는 부천 부평시가 있다.
그래도 인력을 구하는데 얼마나 힘들다고 하는가?
개성공단으로 인해서 북한 주민들이 더 고통 받고 억압 받는 일이 없어야 한다.
북측 주장대로 개성시 인구는 지금 현재 30만명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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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김희정 작성시간 04.07.06 정말 값진 경험하고 왔구나. 힘들게 마련된 일이니 개성공단으로 인해, 남쪽도 북쪽도 다 잘사는 윈-윈 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렇게 되리라고 믿는다. 갔다온 얘기 길게 올려줘서 고마워. 내가 다녀온 것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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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崔淑宰 작성시간 04.07.06 예전에 도올김용옥이 문화일보기자시절에 쓴글을 읽은적잇어 현대가 개성공단을 잘 이룩하면 우리나라가 향후 50년 아니 100년이 편할거라고 그리되길 빌고 빌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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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강길 작성시간 04.07.06 숙재친구야, 개성공단은 공장구역과 주거구역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체 사업면적은 2천만평임. 이중 공장구역은 8백만평중 우선 100만평에 대해 사업추진중임. 100만평에 대한 사업은 우리 회사인 토지공사가 사업을 주도하고 있고 현대아산은 공사(시공)만 하고 있단다, 그러다보니 내가 등꼴 빠진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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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강길 작성시간 04.07.07 그리고 연원이 글에 한가지 덧붙혀 . . . 퍼주기 퍼주기 하는데, 세계 12위인 우리나라 경제규모에 비하면 지원규모는 그리 많은게 아니단다. 다른 국제 단체 등에 비해서 . . .다만 지원 등을 받고 돌출행동을 하는 저들이 때로는 밉지만, 우리가 아니면 국제사회에서 저들을 도와줄 나라는 많치 않아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