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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년 전, 대한민국 땅에 하나님이 다녀가셨다.

작성자새벽하늘|작성시간23.05.25|조회수503 목록 댓글 9

 

 

 

 

 

 

 

 

 

 

 

 

 

 

 

 

 

 

 

 

 

 

 

 

 

 

 

 

 

 

 

 

 

 

 

 

 

 

 

 

 

 

 

 

 

 

 

 

 

 

 

 

 

 

 

 

 

 

 

 

 

 

 

 

 

 

 

 

 

 

 

 

 

 

 

道典 5:205) 동학 역신 해원 공사

 

 

 

 

 

 

 

 

 

공신이 여러 성도들을 돌려보낸 뒤에 상제님께서 공신, 경수, 응종에게 일러 말씀하시기를

“경석이 성경신(誠敬信)이 지극하므로 달리 써 볼까 하였으나 제가 스스로 청하니 어찌할 수 없는 일이로다.

 

지난 갑오년에 동학 신도들이 여러 만 명 학살되어 모두 지극히 원통한 원귀(寃鬼)가 되어 우주간에 나붓거리는지라

 

원래 동학은 보국안민(輔國安民)을 주창하였으나 때가 때인 만큼 안으로는 불량하고 겉으로만 꾸며대는 일이 되고 말았나니

다만 후천 일을 부르짖었음에 지나지 못함이라.

 

 

마음으로 각기 왕후장상(王侯將相)을 바라다가 뜻을 이루지 못하고 그릇 죽은 자가 수만 명이니

그 신명들을 해원시켜 주지 않으면 후천에 역도(逆度)에 걸려 반역과 화란이 자주 일어나 정사(政事)를 못 하게 되리라.

출처 입력

 

그러므로 이제 그 신명들을 해원시키려고 원혼을 통솔할 자를 정하려는 중인데 경석이 십이제국을 말하니 이는 스스로 청함이라.이제 경석에게 동학 역신 해원의 삼태육경(三台六卿) 도수를 붙이리라.” 하시고

 

 

그 부친이 동학 접주로 그릇 죽었고 경석도 또한 동학 총대(總代)였으니 오늘부터는 동학 때 한 맺힌 신명들을 전부 경석에게 붙여 보내어 이 자리에서 왕후장상의 해원이 되게 하리라.” 하시니라.

또 말씀하시기를 “춘치자명(春雉自鳴)의 설화(說話)를 들어 보라.

 

 

배짱이 그만하면 능히 그 책임을 감당하리니 뒷날 두고 보라.

경석이 금전도 무수히 소비할 것이요, 사람을 모으는 것도 갑오년보다 훨씬 많게 될 것이니라.

경석에게 밥주걱을 맡겼나니 경석은 제왕(帝王)만큼 먹고 지내리라.

 

이렇게 풀어놓아야 후천에 아무 일도 없으리라.” 하시고

두루마리에 글을 써서 대공사를 처결하시며 외인의 출입을 금하시니라.

 

 

 

 

 

 

 

 

 

 

 

 

 

 

 

 

 

 

 

 

 

 

 

 

 

 

 

 

 

 

 

 

 

 

 

 

 

 

 

 

 

 

 

 

 

 

 

 

 

 

 

 

 

 

 

 

 

 

 

 

 

 

 

 

 

 

 

 

 

 

 

 

 

 

 

 

 

 

 

 

 

 

 

 

 

 

 

 

238:2 김영학(金永學, 1876~1945). 본관 광산(光山). 족보명 기선(箕善), 초명 영선(永善). 피노리의 아랫마을 먹살리에 살았다. 조선 독립을 위한 의병 활동에 참여했으며 일제의 감시를 피하기 위해 창일이라는 이름을 사용하기도 했다.

 

238:12 장성 맥동: 전남 장성군 황룡면(黃龍面) 맥호리(麥湖里) 맥동. 맥동은 울산 김씨 집성촌이다.

 

238:13 김영백(金永伯, 1880∼1910): 본관 안동(安東). 전남 장성군 북이면 달성리 출신의 농민. 군대 해산 후 의병 약 1천 명을 모집하고 스스로 의병장이 되어 정읍 등 전라 지역에서 일본군을 공격하여 많은 전공을 세웠다.

 

 

 

 

 

 

 

 

 

道典 3:188) 박공우가 체험한 척의 보복

 

공우가 상제님을 종유(從遊)하기 달포 전에 천원장(川原場)에서 예수교인과 다투다가 가슴에 큰돌을 맞아 가슴뼈가 상하여 한참 기절하였다가 일어난 적이 있는데

 

이 때 수십 일 동안 치료를 받고 간신히 다니기는 하나 아직 가슴에 손을 대지 못할 만큼 크게 고통스러우므로 이를 상제님께 아뢰니

 

말씀하시기를 “네가 이전에 어느 길가에서 남의 가슴을 쳐서 사경에 이르게 한 일이 있으니 그 일을 잘 생각하여 뉘우치라.

 

또 네가 몸이 나은 뒤에는 가해자를 찾아서 죽이려고 생각하나, 너 때문에 죽을 뻔하였던 자의 척(隻)이 그 예수교인에게 붙어서 갚은 것이니 오히려 그만하기가 다행이라.

 

 

네 마음을 잘 풀어 가해자를 은인과 같이 생각하라. 그러면 곧 낫게 되리라.” 하시니라.

공우가 이 말씀에 크게 감복하여 가해자를 미워하는 마음을 풀고 ‘훗날 만나면 반드시 잘 대접하리라.’는 생각을 두니라.

 

112:1 박공우(朴公又, 1876∼1940): 본관 밀양. 호 인암(仁菴). 전주시 교동에서 부 순문과 모 오묘전 사이에서 장남으로 태어났다. 성품이 소탈하고 꽃을 좋아해서 직접 집에 꽃밭을 만들기도 했다고 한다. 32세때인 정미(1907)년에 친구 차경석의 인도로 입문하였다.

 

 

 

 

 

 

道典 4:126) 먹장난하다 한 맺고 죽은 신명을 위로하심

 

하루는 경석에게 “검은 두루마기를 가져오라.” 하여 입으시고, 또 속옷을 벗으시고 긴 수건으로 허리를 매신 뒤에

여러 성도들에게 물으시기를 이리하면 일본 사람과 같으냐?” 하시니 모두 대답하기를 “같습니다.” 하니라.

 

이에 다시 벗으시고 말씀하시기를 “내가 어려서 서당에 다닐 때에 한 아이와 더불어 먹장난을 하였는데, 그 아이가 지고 울며 돌아가서는 다시 오지 않고 다른 서당에 다니다가 그 후에 병들어 죽었거늘

 

그 신명이 그 일로 원한을 품었다가 이제 나에게 와서 해원시켜 주기를 원하므로 ‘어떻게 하면 해원이 되겠느냐?’ 물으니

 

그 신명이 내가 일본옷을 싫어하는 줄 알고 ‘일본옷을 입으라.’ 하므로 내가 이제 그 신명을 위로함이로다.” 하시니라.

 

 

 

 

 

 

 

 

 

 

 

 

 

 

전쟁사(戰爭史)를 읽지 말라.

 

전쟁에서 승리한 자의 신명은 춤을 추되 패한 자의 신명은 이를 가나니

도가(道家)에서 글 읽는 소리에 신명이 응하는 까닭이니라.(道典 4:122)

 

 

 

 

 

 

 

 

 

 

 

 

 

 

 

자손 싸움이 선령신 싸움으로

 

사람들끼리 싸우면 천상에서 선령신들 사이에 싸움이 일어나나니

천상 싸움이 끝난 뒤에 인간 싸움이 귀정(歸正)되느니라.

 

 

 

 

 

전쟁사(戰爭史)를 읽지 말라.

 

전쟁에서 승리한 자의 신명은 춤을 추되 패한 자의 신명은 이를 가나니

도가(道家)에서 글 읽는 소리에 신명이 응하는 까닭이니라.(道典 4:122)

 

 

 

 

 

 

 

 

 

 

사람은 죽어서도 공부를 계속한다

 

죽는 것도 때가 있나니 그 도수를 넘겨도 못쓰는 것이요, 너무 일러도 못쓰는 것이니라.

... 명부에서 데려오라고 해야 명부사자가 데려오는 것이니

각기 닦은 공덕에 따라 방망이로 뒷덜미를 쳐서 끌고 오는 사람도 있고, 가마에 태워서 모셔 오는 사람도 있느니라.

 

또 하늘에 가면 그 사람의 조상 가운데에서도 웃어른이 있어서 철부지 아이들에게 천자문을 가르치듯 새로 가르치나니

사람은 죽어 신명(神明)이 되어서도 공부를 계속하느니라.

죽었다고 당장 무엇이 되는 것은 아니니라.”(道典 9:213)

 

 

 

道典 2:26) 부모를 경애하지 않으면 천지를 섬기기 어려우니라.

천지는 억조창생의 부모요, 부모는 자녀의 천지니라.

자손이 선령(先靈)을 박대하면 선령도 자손을 박대하느니라.

 

사람이 조상에게서 몸을 받은 은혜로 조상 제사를 지내는 것은 천지의 덕에 합하느니라.”

 

 

 

道典 4:122) 사람들끼리 싸우면 천상에서 선령신들 사이에 싸움이 일어나나니

천상 싸움이 끝난 뒤에 인간 싸움이 귀정(歸正)되느니라.

 

 

 

 

 

 

 

 

 

道典 2:26) “부모를 경애하지 않으면 천지를 섬기기 어려우니라.

천지는 억조창생의 부모요, 부모는 자녀의 천지니라.

자손이 선령(先靈)을 박대하면 선령도 자손을 박대하느니라.

예수는 선령신들이 반대하므로 천지공정에 참여치 못하리라.

 

이제 인종 씨를 추리는 후천 가을운수를 맞아 선령신을 박대하는 자들은 모두 살아남기 어려우리라.” 하시고

 

또 말씀하시기를 “조상은 아니 위하고 나를 위한다 함은 부당하나니 조상의 제사를 극진히 받들라.

사람이 조상에게서 몸을 받은 은혜로 조상 제사를 지내는 것은 천지의 덕에 합하느니라.” 하시니라.

 

 

道典 11:407)“신명 대접을 잘 하라. 앞으로 신명을 박대하면 살아나기 어려우니라.” 하시고

또 말씀하시기를 “선령을 박대하면 살 길이 없느니라.” 하시니라.

 

 

 

 

道典 8:32) 하루는 상제님께서 어느 마을을 지나시는데 한 집에서 제사를 지내고 있거늘

정작 제사 받는 신명은 마당을 겉돌고 다른 신명이 들어가 제사상을 받고 있는지라

상제님께서 그 신명을 부르시어 “저 사람의 날인데 어찌 네가 먹느냐?” 하시니

 

그가 답하기를 “저 사람이 살아생전에 저의 재산을 모두 탕진시킨 채 갚지 못하였는데

죽어서도 그 은혜를 갚지 아니하니 오늘은 비록 자기 날이라고 하나 저의 것이나 진배없습니다.” 하니라.

후에 상제님께서 이 이야기를 들려주시며 말씀하시기를 “세상에 이치 없는 법은 없느니라.” 하시니라.

 

 

道典 1:42) “이 세상을 살면서는 죄를 지어도 남 모르게만 하면 그만인 줄 알아도 죄진 사람은 천상에 가면 모든 게 다 드러난다.

 

죽으면 편할 줄 알고 ‘죽어, 죽어.’ 하지만 천상에 가면 모든 것이 다 무섭다. 믿으면서 지은 죄는 사하지도 못하느니라.” 하시니라.

 

 

 

 

 

 

 

道典 9:213) 사람은 죽어서도 공부를 계속한다

 

하루는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죽는 것도 때가 있나니 그 도수를 넘겨도 못쓰는 것이요, 너무 일러도 못쓰는 것이니라.

나의 명으로 명부에서 데려오라고 해야 명부사자가 데려오는 것이니

각기 닦은 공덕에 따라 방망이로 뒷덜미를 쳐서 끌고 오는 사람도 있고, 가마에 태워서 모셔 오는 사람도 있느니라.

 

또 하늘에 가면 그 사람의 조상 가운데에서도 웃어른이 있어서 철부지 아이들에게 천자문을 가르치듯 새로 가르치나니

 

 

사람은 죽어 신명(神明)이 되어서도 공부를 계속하느니라.

죽었다고 당장 무엇이 되는 것은 아니니라.” 하시니라.

 

 

 

 

소원하는 바를 이루려면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무엇이든지 소원하는 바를 이루려면 천지에만 빌어도 안 되나니

먼저 조상에게 빌고 그 조상이 나에게 와서 빌어야 뜻을 이루느니라.” 하시니라.

 

 

상제님께서 심부름 온 사람에게 물어 말씀하시기를 “급한 일로 오면서 도중에 지체하게 된 이유가 무엇이냐?” 하시거늘

 

그 사람이 대답하여 아뢰기를 “길에서 주역(周易)으로 운명을 보는 자가 있어 구경하다 늦었사오니 용서하옵소서!” 하니라. 이에 상제님께서 글을 써 주시며 말씀하시기를 “이 글을 경원에게 전하여 한 번 읽고 곧 불사르게 하라.” 하시니 그 글은 이러하니라.

 

天用雨露之薄則 必有萬方之怨하고

천용우로지박즉 필유만방지원

 

地用水土之薄則 必有萬物之怨하고

지용수토지박즉 필유만물지원

 

人用德化之薄則 必有萬事之怨하니라

인용덕화지박즉 필유만사지원

 

하늘이 비와 이슬을 적게 내리면

반드시 만방에서 원망이 일고

땅이 만물을 기르는데 물과 흙을 박하게 쓰면

반드시 만물이 원성을 발하며

 

사람이 덕화(德化)가 부족하면

반드시 만사에 원망이 붙느니라.

 

天用地用人用이 統在於心하니

천용지용인용 통재어심

 

心也者는 鬼神之樞機也요 門戶也요 道路也라

심야자 귀신지추기야 문호야 도로야

 

하늘이 비와 이슬을 내리고

땅이 물과 흙을 쓰고

사람이 덕화에 힘씀은

모두 마음자리에 달려 있으니

 

마음이란 귀신(鬼神)의 문지도리요

드나드는 문호요 오고가는 도로이라.

 

開閉樞機하고 出入門戶하고 往來道路에

개폐추기 출입문호 왕래도로

 

神이 或有善하고 或有惡하니

신 혹유선 혹유악

 

善者師之하고 惡者改之하면

선자사지 악자개지

 

吾心之樞機門戶道路는 大於天地니라

오심지추기문호도로 대어천지

그 문지도리를 여닫고 문호에 드나들고

도로를 왕래하는 신이

 

혹 선하기도 하고 악하기도 하니

선한 것을 본받고 악한 것을 잘 고치면

내 마음의 문지도리와 문호와 도로는

천지보다 더 큰 조화의 근원이니라.

 

경원이 이 글을 받아 읽은 후에 곧 불사르니 그 뒤로 경관의 조사가 그치니라.

 

 

 

 

 

 

 

 

 

 

 

 

 

 

 

 

 

 

 

 

 

 

 

 

 

지금은 인간과 신명이 함께 원한을 푸는 해원시대

 

1) 과거 노예였던 흑인들이 백인들의 왕(대통령)이 되기도 하고, 장관이 되기도 합니다.

 

 

2) 텔런트나 가수, 영화배우는 과거에는 천대 받던 광대입니다. 지금은 스타가 되었습니다. 그들의 이면에는 천대받다 죽은 신명들이 응기해 원한을 푸는,해원하는 시대입니다.

 

 

3) 얼마 전까지 서양에서는 여성차별로 인하여 여성에게 선거권이 없었고, 대학교수 또한 하지 못했습니다. 과거 우리역사 속에서 여성은 친정과 시댁, 그 어느 쪽 족보에도 기재되지 않아 보이지 않는 존재로까지 여겨지던 때가 있었습니다.

 

4) 일요일이면 재미있게 보던 프로, 전국 노래자랑에서 여성들이 자유분방하게 춤추는 모습들을 보면 과거에는 감히 상상할 수 없는 모습들입니다. 어떤 때는 남자들보다도 한 술 더 뜨네? 하는 생각을 한참 전에 했던 것 같습니다.

 

신문 기사에는 여학생은 공차기, 남학생은 고무줄? 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있었습니다.

 

5) 지금 세상은 어느정도 능력있고, 돈이 있으면 뭐든지 다 할 수 있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왕(대통령)이 될 수도 있고, 국회의원도 될수가 있습니다.

 

6) 4,5년짜리 완장을 차고서 서로 돌아가면서 왕(대통령)이나 국회의원을 해먹는 해원시대입니다.

 

 

7) 전세계에서 쏟아져 나오는 수 천만 편의 드라마나, 영화들은 원한을 푸는 해원문화입니다.(역사물 촬영하는 연기자에게 과거 역사인물이 접신된 사례도 있었습니다.)

 

 

8) 지금 세상은 돈만 있으면 옛날 왕들보다도 더 잘 먹고, 세상천지 가지못할 곳이 없습니다.

9) 큰 부자는 하늘이 낸다고 하였는데 지금은 하루아침에 벼락부자가 되기도 하고, 하루아침에 쪽박을 차기도 합니다.

 

 

이세상은 인간과 신명(귀신)이 함께 원한을 푸는 해원시대입니다. 인간의 마음은 귀신이 드나드는 문이고, 길입니다. 마치 무당에게 귀신이 접신이 되 듯, 그사람의 마음상태에 따라서 그런 신명이 응기(접신)해 있습니다.

 

한사람에게 서너명의 신명(귀신)이 응기해 있는 경우도 있고, 어떤 사람에게는 수 백, 수 천명이 응기해 있기도 합니다.

 

9) 노래방문화 또한 해원문화이고, 국가나 지방차원에서 세금창출을 위해 도박장(카지노)을 만드는 것도 해원문화입니다.

 

10) 세상이 한번 뒤집어지려고 하니, 세상 곳곳에 성범죄와 마약먹은 인간 마귀들이 설치고 있습니다.

 

 

 

 

 

道典 4:32) 난법을 지은 후에 진법을 내는 통치 정신

 

원래 인간 세상에서 하고 싶은 일을 하지 못하면 분통이 터져서 큰 병을 이루나니

그러므로 이제 모든 일을 풀어놓아 각기 자유 행동에 맡기어 먼저 난법을 지은 뒤에 진법을 내리니

 

 

오직 모든 일에 마음을 바르게 하라.

거짓은 모든 죄의 근본이요 진실은 만복의 근원이니라.

 

 

 

 

 

운수는 좋건마는 목 넘기기 어렵다

 

이제 신명으로 하여금 사람에게 임감(臨監)하여 마음에 먹줄을 잡아 사정(邪正)을 감정케 하여 번갯불에 달리리니 마음을 바르게 못 하고 거짓을 행하는 자는 기운이 돌 때에 심장과 쓸개가 터지고 뼈마디가 튀어나리라.

운수는 좋건마는 목 넘기기가 어려우리라.

 

 

 

 

 

道典 6:133) 充者는 慾也라

以惡充者도 成功하고 以善充者도 成功하니라

 

채운다는 것은 욕심이라.

악으로 채우는 자도 성공(자기 충족)하고

선으로 채우는 자도 성공(자기 충족)하느니라.

 

 

※ 세상이 어지럽게 원한을 푸는 난법해원시대(亂法解寃時代)입니다. 신신애씨 노래 가사처럼 짜가가 판치는 세상입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경제가 성장되어 누구의 눈에도 가장 살기 좋은 것 같이 비쳐진다. 이렇게 살기 좋은 세상이 어디 있었는가.

 

정치도, 사회도, 개인도, 민족도, 가정도 자유를 만끽하는 수라장이다. 그러나 정의라는 틀 속에서 보면, 이것은 난도亂道를 짓는 과정이다.

 

이 세상은 갈 데까지 다 갔다. 작게는 가정 질서가 파괴됐고. 가정에도 가정 윤리가 있는데 가정 윤리가 다 파괴가 됐다. 가정이라고 하면 4천년, 5천년, 6천년 내려오는 혈통이라는 게 있다. 혈통이 가정의 틀, 바탕이 된다. 가정은 혈통으로 구성되고 묶여지는 것이다. 혈통을 정립하고 묶으려면 근래 말로 호주제로 틀을 잡는 수밖에 없다. 그런데 그 호주제가 망그러졌다. 환경에 따라서 편의주의로, 자기중심주의로 돌아간다.

 

무슨 개나 소 같은 것, 저런 미물곤충도 취종(取種)을 하고, 진돗개도 순종이 있다. 여태 그 혈통을 다 지켜 내려온다. 그렇게 짐승들도 토종이니 하면서 혈통을 찾는데 사람은 머리가 영특해서 그걸 부정한다. 또 누구도 다 아는 사실이지만 우리나라의 실상이 어떠냐 하면 백 쌍이 결혼을 하면 절반이 이혼을 한다는 것이다. 몇 해 전부터 그렇다.

 

 

 

 

 

 

 

 

 

불교는 여성을 ‘여신불성불(女身不成佛)’ 여성은 성불을 할 수 없다하여 한때 도외시 해온 불교나 삼종지도(三從之道), 칠거지악(七去之惡) 등 남존 여비의 성차별 유교나

 

과거 여성을 ‘악마의 통로’로 저주해 온 기독교문화를 막론하고 심한 여성 차별제도를 고수해 왔던 차별의 역사입니다.

 

독일의 경우 대학에서 여성의 입학을 전면 허용한 것은 1910년이었고, 여성이 교수가 되기 위한 자격논문을 쓸 수 있게 된 것은 1920년이었다고 합니다. 미국의 경우 1차 세계대전 후인 1920년에 여성에게 참정권이 부여 되었습니다.

 

 

각 기업체에서는 시험을 통해 사원을 뽑을 경우 여성이 과반수를 넘어 IT, 화학, 금융, 보험과 통신업종에서는 남성 쿼터제가 시행되고 있다는 뉴스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난법(亂法) 해원시대(解寃時代)

 

 

道典 2:136) “이 때는 해원시대라. 남녀의 분별을 틔워 각기 하고 싶은 대로 하도록 풀어 놓았으나

 

道典 3:251) “이 때는 해원(解寃)시대라. 상놈의 운수니 반상(班常)의 구별과 직업의 귀천(貴賤)을 가리지 아니하여야 속히 좋은 세상이 되리니 이 뒤로는 그런 언습(言習)을 버릴지어다.” 하시니라.

 

 

 

 

 

 

 

 

 

진묵대사를 선경 건설에 역사케 하심

 

진묵이 천상에 올라가 온갖 묘법(妙法)을 배워 내려 좋은 세상을 꾸미려 하다가

김봉곡에게 참혹히 죽은 뒤에 원을 품고 동양의 도통신을 거느리고 서양에 건너가서 문명 개발에 역사(役事)하였나니

이제 그를 해원시켜 고국으로 돌아와 선경 건설에 역사하게 하리라.

 

 

※ 지구촌 수많은 나라 중에서 콩알만한 대한민국에서 최첨단 과학기술이 앞으로도 깨쏟아지듯 합니다.

 

 

 

 

 

 

 

道典 4:31) 만고원신 해원 공사

 

 

 

상제님께서 이어 말씀하시기를 “요순시대에 단주가 세상을 다스렸다면 시골 구석구석까지 바른 다스림과 교화가 두루 미치고

 

요복(要服)과 황복(荒服)의 구별이 없고 오랑캐의 이름도 없어지며, 만리가 지척같이 되어 천하가 한집안이 되었을 것이니 요와 순의 도는 오히려 좁은 것이니라.

 

 

단주가 뜻을 이루지 못하고 깊은 한을 품어 순이 창오에서 죽고 두 왕비가 소상강에 빠져 죽는 참상이 일어났나니

 

이로부터 천하의 크고 작은 모든 원한이 쌓여서 마침내 큰 화를 빚어내어 세상을 진멸할 지경에 이르렀느니라.

 

그러므로 먼저 단주의 깊은 원한을 풀어 주어야 그 뒤로 쌓여 내려온 만고의 원한이 다 매듭 풀리듯 하느니라.

 

이제 단주를 자미원(紫微垣)에 위(位)케 하여 다가오는 선경세계에서 세운(世運)을 통할(統轄)하게 하느니라.” 하시니라.

 

 

 

 

뿌리 깊은 단주의 원한

 

무릇 머리를 들면 조리(條理)가 펴짐과 같이 천륜을 해(害)한 기록의 시초이자 원(寃)의 역사의 처음인 당요(唐堯)의 아들 단주(丹朱)의 깊은 원을 풀면

그 뒤로 수천 년 동안 쌓여 내려온 모든 원의 마디와 고가 풀리게 될지라.대저 당요가 단주를 불초히 여겨 두 딸을 우순(虞舜)에게 보내고 천하를 전하니 단주가 깊은 원을 품은지라

 

마침내 그 분울(憤鬱)한 기운의 충동으로 우순이 창오(蒼梧)에서 죽고 두 왕비가 소상강(瀟湘江)에 빠져 죽는 참혹한 일이 일어났나니

 

 

 

 

 

이로 말미암아 원의 뿌리가 깊이 박히게 되고 시대가 지남에 따라 모든 원이 덧붙어서 드디어 천지에 가득 차 세상을 폭파하기에 이르렀느니라.

 

 

 

 

 

 

道典 4:17) 선경 건설의 첫걸음, 해원 공사

 

그러므로 이제 단주 해원을 첫머리로 하고

또 천하를 건지려는 큰 뜻을 품었으나 시세(時勢)가 이롭지 못하여 구족(九族)이 멸하는 참화를 당해 철천의 한(恨)을 머금고 의탁할 곳 없이 천고(千古)에 떠도는 모든 만고역신(萬古逆神)을 그 다음으로 하여

 

각기 원통함과 억울함을 풀고, 혹은 행위를 바로 살펴 곡해를 바로잡으며, 혹은 의탁할 곳을 붙여 영원히 안정을 얻게 함이 곧 선경을 건설하는 첫걸음이니라.

 

 

 

 

 

道典 4:28) 모든 역신을 별자리로 붙여 보내심

 

이 때는 해원시대라. 사람도 이름나지 않은 사람이 기세를 얻고 땅도 이름 없는 땅이 기운을 얻느니라.

나는 동서양의 만고역신(萬古逆神)을 거느리느니라.

 

원래 역신은 시대와 기회가 지은 바라. 역신이 경천위지(經天緯地)의 재능으로 천하를 바로잡아 건지려는 큰 뜻을 품었으나

시세가 이롭지 못하므로 그 회포(懷抱)를 이루지 못하고 멸족의 화(禍)를 당하여 천추에 원귀가 되어 떠돌거늘

 

세상 사람들은 사리(事理)를 잘 알지 못하고 그들을 미워하여 ‘역적놈’이라 평하며 일상용어에 모든 죄악의 머리로 일컬으니 어찌 원통치 않겠느냐.

 

 

그러므로 이제 모든 역신을 만물 가운데 시비(是非)가 없는 별자리(星宿)로 붙여 보내느니라.

하늘도 명천(明天)과 노천(老天)의 시비가 있고, 땅도 후박(厚薄)의 시비가 있고, 날도 수한(水旱)의 시비가 있고, 때도 한서(寒暑)의 시비가 있으나

오직 성수(星宿)에는 그런 시비가 없느니라.

 

 

 

 

 

 

道典 2:52) 천지에 가득 찬 여자의 한(恨)

 

선천은 억음존양(抑陰尊陽)의 세상이라.

여자의 원한이 천지에 가득 차서 천지운로를 가로막고 그 화액이 장차 터져 나와 마침내 인간 세상을 멸망하게 하느니라.

 

그러므로 이 원한을 풀어 주지 않으면 비록 성신(聖神)과 문무(文武)의 덕을 함께 갖춘 위인이 나온다 하더라도 세상을 구할 수가 없느니라.

 

 

 

인간 세상의 음양 질서를 개벽하심

 

예전에는 억음존양이 되면서도 항언에 ‘음양(陰陽)’이라 하여 양보다 음을 먼저 이르니 어찌 기이한 일이 아니리오.

이 뒤로는 ‘음양그대로 사실을 바로 꾸미리라.道典 2:52)

 

 

 

 

 

 

道典 4:59) 정음정양의 남녀동권 세계를 개벽하심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이 때는 해원시대라.

몇천 년 동안 깊이깊이 갇혀 남자의 완롱(玩弄)거리와 사역(使役)거리에 지나지 못하던 여자의 원(寃)을 풀어 정음정양(正陰正陽)으로 건곤(乾坤)을 짓게 하려니와

 

이 뒤로는 예법을 다시 꾸며 여자의 말을 듣지 않고는 함부로 남자의 권리를 행치 못하게 하리라.” 하시니라.

하루는 상제님께서 공사를 보신 후에 ‘대장부(大丈夫) 대장부(大丈婦)’라 써서 불사르시니라.

 

또 하루는 성도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부인들이 천하사를 하려고 공을 들이니, 그로 인하여 후천이 부녀자의 세상이 되려 하네.” 하시고

한참 계시다가 무릎을 탁 치시며 “그러면 그렇지, 큰일이야 남자가 해야지.” 하시니라.

또 말씀하시기를 “판대까지야 여자에게 주겠느냐. 판대야 남자가 쥐지.” 하시니라.

 

 

 

 

 

남녀동권 시대를 열어 주심

 

여자가 천하사를 하려고 염주를 딱딱거리는 소리가 구천에 사무쳤나니 이는 장차 여자의 천지를 만들려 함이로다.

그러나 그렇게까지는 되지 못할 것이요, 남녀동권 시대가 되게 하리라.

사람을 쓸 때에는 남녀 구별 없이 쓰리라.

앞세상에는 남녀가 모두 대장부(大丈夫)요, 대장부(大丈婦)이니라.

 

 

 

 

 

여자도 각기 닦은 바에 따라

 

자고로 여자를 높이 받들고 추앙하는 일이 적었으나

이 뒤로는 여자도 각기 닦은 바를 따라 공덕이 서고 금패(金牌)와 금상(金像)으로 존신(尊信)의 표를 세우게 되리라.

내 세상에는 여자의 치마폭 아래에서 도통이 나올 것이니라.

 

 

 

 

 

 

 

道典 5:214) 천지역군에게 닥칠 큰 화액을 대속하심

 

이 때 순검들이 상제님의 옥체를 죽검으로 사정없이 후려치며 갖은 욕을 보이는데

공신이 보니 상제님의 가슴이 갑자기 20세 처녀의 젖가슴처럼 부풀거늘 순검들도 놀라 매질을 멈추니라.

 

잠시 후 다시 혹독한 매질이 계속되매 상제님께서 온 몸이 피투성이가 되고 안구가 튀어나온 채 혀를 물고 혼절하시거늘

순검들이 비로소 상제님을 대들보에서 내려 구류간으로 옮기니라.

 

이어서 순검이 “집주인이 누구냐?” 하매 공신이 “내가 주인이다.” 하고 나서자 박 권임(權任)이 공신에게 다가와 “이놈도 같은 놈이다.” 하며 구둣발로 앞가슴을 걷어차거늘

공신이 마음 속으로 ‘나도 저렇게 맞으면 죽으리라.’ 생각하고 일부러 난간으로 떨어져 짐짓 기절한 체하니

 

문 총순(總巡)이 박 권임을 꾸짖으며 말하기를 “죄의 유무를 결정하지도 못하였는데 어찌 그다지 혹독히 다루느냐.” 하고 공신에게 고채를 채워서 구류간에 넣어 여러 사람과 함께 가두니라.

 

이어 다른 사람도 낱낱이 신문하거늘 대답이 한결같지 못하여 혹은 ‘도를 배우기 위하여 따랐다.’ 하고 혹은 ‘속임을 당하여 따랐다.’ 하니 신문을 마친 뒤에 모두 옥에 가두니라.

 

 

 

 

 

일본 공주를 해원시키려 함이라

 

이 때 상제님의 옥체는 피가 낭자하게 흐르고 만신창이가 되시어 차마 눈뜨고 볼 수 없는 지경이라.

상제님께서 옷도 입지 못하시고 겨우 몸만 가리신 채 밤을 새우시거늘

이튿날 성도들이 상제님의 옥체를 살피니 거짓말처럼 상처가 깨끗이 나아 있고, 용안은 화기(和氣)가 충만하여 평소와 같으시더라.

 

이 뒤에 상제님께서 공신에게 이르시기를 “이는 일본 공주를 해원시키려 함이니라.” 하시고

지난 임진난리에 사명당이 일본에 가서 인피 삼백 장을 받아 오려 하였나니 그 때 일본 공주가 ‘나 먼저 벗기라.’ 하고 자결하였느니라.

 

그 죽은 혼령이 원귀가 되어 내가 죽은 뒤에 너희를 죽이려고 헌병을 이끌고 왔나니 내가 해원시켜 그 도수를 때웠노라.” 하시니라.

 

214:1 문공신 성도의 아들 문복환의 증언에 의하면, 일본 순검들이 상제님을 대들보에 매달고 고문을 할 때 ‘마치 명태를 매달아 놓고 돌려치듯’ 때렸다고 한다.

 

214:7 총순과 권임. 조선 후기의 경찰 직명.

 

214:7 고채. 차꼬. 긴 나무토막으로 두 발목을 고정시켜 중죄인을 가둘 때 쓰는 형구

 

214:13 자결하였느니라사명당이 1604년에 일본에 사신으로 건너가서 왜왕과 담판하여, 전란 때 잡혀간 3천여 명의 동포를 데리고 귀국했다는 기록이 있다. 이와 관련하여 왜왕의 항복을 받고 매년 인피(人皮) 300장과 불알 서 말씩을 조공하도록 했다는 이야기도 전해 온다.

 

 

 

 

 

 

 

 

道典 5:322) 한족 주권 회복 대공사

 

하루는 신원일과 최덕겸에게 명하시기를 “오늘은 청국 공사(淸國公事)를 행하려 하노니

너희 두 사람은 덕찬의 모방을 치우고 이레 동안을 한 도수(度數)로 하여 문밖에 나가지 말고 중국 일을 가장 공평하게 재판하라.이 재판으로 중국 일이 결정되리라.” 하시니라.

 

두 사람이 명하신 대로 이레 동안 전심으로 연구하더니

이레가 지난 뒤에 상제님께서 원일을 불러 물으시기를 “중국 재판을 어떻게 하였느냐?” 하시니

 

원일이 대답하기를 “청조가 실정(失政)하고 열국(列國)의 침략을 당하여 백성이 의지할 곳이 없사오니

이는 하늘이 주는 기회라 당신님의 무상한 권능으로 이를 평정하시고 제위(帝位)에 오르시옵소서.

 

옛말에

‘天與不取면 反受其殃이라

천여불취 반수기앙

하늘이 주는 것을 받지 않으면

도리어 재앙을 받는다.’ 하였습니다.” 하니라.

 

 

 

 

 

청나라 국운을 거두심

 

상제님께서 대답지 않으시고 덕겸에게 물으시기를 “너는 어떻게 재판하였느냐?” 하시니

덕겸은 이레 동안 연구하여도 요령을 얻지 못하다가 묻는 말씀에 문득 생각이 나서 대답하기를

 

“물중지대(物重地大)하기 천하에 짝이 없고 예악문물(禮樂文物)이 크게 발달하였던 명나라의 국토와 백성이

오랑캐의 칭호를 받던 청국에게 정복되었으니 어찌 원한이 맺히지 않겠습니까.

 

이제 그 국토와 주권을 회복하게 함이 옳을까 하옵니다.” 하니라.

상제님께서 무릎을 치시며 칭찬하여 말씀하시기를 “네가 재판을 잘 하였다! 이 재판으로 인하여 중국이 회복하게 되리라.” 하시니라.

 

 

 

 

 

한국과 중국의 상생 공사

 

또 원일에게 말씀하시기를 “벼슬은 넘나들지라도 왕은 제 나라 사람이 하여야 호원(呼寃)이 없느니라.” 하시니

원일이 불평하여 아뢰기를 “이제 명나라 백성의 해원 공사로 돌리면 우리 나라 일은 어떻게 하려 하십니까?” 하거늘

 

상제님께서 일러 말씀하시기를 “순망즉치한(唇亡則齒寒)이라, 입술이 없으면 이가 시리나니 중국 인민이 부흥하여야 우리도 이어서 부흥하게 되리라.

 

중국이 오랫동안 조선의 조공을 받아 왔으니 이 뒤로 25년 만이면 중국으로부터 보은신(報恩神)이 넘어오리라.” 하시니라.

 

 

322:17 중국 인민이 부흥하여야. 한국과 중국이 1992년 8월 24일 수교와 관련된 6개항의 공동 코뮤니케를 발표하여 오선위기 세계 질서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함으로써 이 말씀이 현실화되어 가고 있다. 세계 최대의 인구와 경제 성장의 잠재력을 가진 중국의 부흥은 세계 경제와 문화의 중심이 다시 동북아로 옮겨오는 ‘동북아 시대’의 도래를 뜻한다.

 

322:14 중국이 회복하게 되리라. 상제님은 가을개벽의 생명성숙 원리인 원시반본의 구원 정신에 따라 청국의 국운을 거두시어, 한족 스스로 중화인민공화국을 수립하도록 하셨다.

 

 

 

 

 

 

道典 5:356) 천하통일의 사마소 도수

 

상제님께서 구릿골 약방에 계실 때 하루는 여러 성도들을 벌여 앉히시고 큰 소리로 글을 읽히시니 이러하니라.

 

三國時節이 誰知止於司馬昭리오

삼국시절 수지지어사마소

삼국시절이 사마소에서 대세가 그칠 줄을

그 누가 알았으리오.

 

또 말씀하시기를 “술수(術數)가 삼국시절에 나와서 해원하지 못하고 이제야 비로소 해원하게 되었느니라.” 하시고

“내 일은 삼변성도(三變成道)니라.” 하시니라.

 

 

 

 

 

 

道典 6:126) 진법이 나오리라

 

하루는 성도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이제 천하의 마를 해원시켜 난신(亂神)들로 하여금

각기 그 소원을 이루게 하여

앞으로 오는 후천 오만년에는 다시 망령된 짓을 못 하게 하리라.” 하시니라.

 

또 말씀하시기를 “나의 일이 장차 초장봉기지세(楚將蜂起之勢)로 각색이 혼란스럽게 일어나 잡화전 본을 이루리라.

그러나 그 후에 다시 진법(眞法)이 나오게 되리라.” 하시고

이제 전 세계에 가(假)망량을 배치하였으나 일심자(一心者)에게는 진(眞)망량을 응케 하리라.” 하시니라.

 

 

 

 

 

 

道典 7:54) 농민을 상등 사람으로

 

후천에는 농민도 상등 사람이니라. 농사는 천하의 대본(大本)이요, 백성은 먹는 것을 하늘처럼 여기느니라.

오랫동안 천대 받아 온 농민의 원한을 풀어야 할지니 이제 농민을 해원시켜 상등 사람으로 삼으리라.

 

앞으로 아랫목에서 밥 먹고 윗목에서 똥 싸는 세상이 오느니라.

그 때가 오면 솥에다 불 안 때고도 방에 가만히 앉아서 밥해 먹게 되느니라.

손에 흙을 묻히지 않고 농사지으며 소와 말이 일하던 것은 기계가 대신하도록 할 것이니라.

 

곡식 종자도 한 번 심어서 거두어들인 후에 해마다 그 뿌리에 움을 길러서 거두어들이는 것이 생겨 지금처럼 심고 거두는 데 큰 힘이 들지 않으며또 아무리 박전(薄田)이라도 옥토가 되게 하리니, 이는 땅을 석 자 세 치로 태운 까닭이니라.

 

 

 

 

 

 

道典 4:116) 장수 해원 공사

 

하루는 무주에서 전주로 오실 때 진안 봉촌(鎭安 鳳村)에 있는 어느 산의 한 무덤 앞에서 호연을 안고 앉으시어 주문을 읽으시니 갑자기 무덤이 들썩들썩하거늘

 

호연이 “아이고, 저기서 무엇 나오네.” 하고 계속 지켜보니 관운장과 같이 생긴 장수가 흙을 떨며 나오더라.

잠시 후 장수가 자리에 앉으니 상제님께서 “괜찮으니 누워 있거라.

 

이 다음에 때가 되어 우리가 일을 할 때는 죽었다 말고 혼이라도 애를 써라. 그리하면 네 원을 풀어 주마.” 하시니라. 이에 장수가 아무 말 없이 고개를 드니 다시 말씀하시기를 “아무리 죽었다 해도 넌들 몸뚱이에 쓸개가 없을 것이냐?

 

네 부하들이 다 죽은 것을 애석하게 여겨 한을 품지 말아라.” 하시니 장수가 도로 벌떡 드러눕거늘 땅을 다시 다독거려서 덮어 주시니라.

하루는 호연에게 말씀하시기를 “일이 되면 너도나도, 죽었던 송장도 다 일어난다.

장수들이 나오는데 그 가운데에 인자가 있느니라.” 하시니라.

 

 

 

 

 

 

道典 4:126)먹장난하다 한 맺고 죽은 신명을 위로하심

 

하루는 경석에게 “검은 두루마기를 가져오라.” 하여 입으시고, 또 속옷을 벗으시고 긴 수건으로 허리를 매신 뒤에

여러 성도들에게 물으시기를 “이리하면 일본 사람과 같으냐?” 하시니 모두 대답하기를 “같습니다.” 하니라.

 

이에 다시 벗으시고 말씀하시기를 “내가 어려서 서당에 다닐 때에 한 아이와 더불어 먹장난을 하였는데, 그 아이가 지고 울며 돌아가서는 다시 오지 않고 다른 서당에 다니다가 그 후에 병들어 죽었거늘

 

 

그 신명이 그 일로 원한을 품었다가 이제 나에게 와서 해원시켜 주기를 원하므로 ‘어떻게 하면 해원이 되겠느냐?’ 물으니

그 신명이 내가 일본옷을 싫어하는 줄 알고 ‘일본옷을 입으라.’ 하므로 내가 이제 그 신명을 위로함이로다.” 하시니라.

 

 

 

 

 

 

 

道典 4:145) 천지신명이 신농씨와 태공의 은혜에 보답한다

 

신농씨가 온갖 풀을 맛보아 의약을 짓고 농사짓는 법과 백곡을 정함으로써 천하가 그 은택(恩澤)을 입어 왔으나

그 공덕을 앙모하여 보답하지 않고 간혹 의원가에 ‘신농유업(神農遺業)’이라 써 붙일 뿐이며

 

강태공이 제잔금폭(除殘禁暴)의 묘략과 부국강병(富國强兵)의 술법을 전수함으로부터 천하가 그 덕으로 대업을 이루었으되

그 은덕을 보답지 않고 다만 디딜방아에 동티막이로 ‘경신년 모월 모일 강태공 조작(姜太公造作)’이라 써 붙일 뿐이니 어찌 도의(道義)에 합당하리오.

 

또한 강태공이 십 년 경영으로 삼천육백 개의 낚시를 벌였음이 어찌 한갓 주(周)나라를 일으켜 봉작(封爵)을 얻기 위함이었으랴.이를 널리 후세에 전하려 하였음이니라.

이제 해원시대를 당하여 모든 신명이 신농씨와 태공의 은혜에 보답하게 되리라.

 

 

 

 

 

 

道典 5:178)전봉준 해원 공사

 

 

 

이튿날 농바우를 떠나 피노리 이화춘(李化春)의 집에 이르시어 성도들로 하여금 누렁개 한 마리를 잡고 술 한 동이를 받아 오게 하신 뒤에

 

“뒷산 솔밭에서 가장 큰 소나무 한 그루를 베어 오라.” 하시고 “남방(南方) 황토(黃土)를 파 오라.” 하시니라.

 

또 백지 석 장을 (靑), (紅), (黃) 삼색으로 물들여 그 가장자리를 서로 이어 붙인 다음 베어 온 소나무 윗가지에 달아매시고

다른 백지 석 장에 각기 시천주주(侍天主呪)를 쓰시어 황토를 조금씩 싸서 소나무에 함께 내려 다신 뒤에 집 앞에 세우시니 마치 깃대와 같은지라

 

 

성도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전명숙이 이곳에서 잡혔는데 사명기(司命旗)가 없어 한을 품었나니 이제 기를 세워 해원시키려 하노라.

또 개장국은 세상에서 먹는 음식인데 도가에서는 먹지 않았으므로 이 또한 한이 붙어 있나니

이제 이 국을 먹는 것은 해원 겸 개정(改政)하려 함이로다.” 하시고 성도들과 나누어 잡수신 뒤에

 

화춘에게 명하시어 돈 서른석 냥을 준비하게 하시고 모든 물품을 둔 곳에 같이 두게 하시니라.

공사를 마치신 후 성도들을 모두 돌려보내시고 오직 공신만 머물게 하시니라.

 

 

 

 

 

 

 

 

 

 

 

 

 

 

 

道典 5:1) 천지공사의 대의(大義)

 

 

 

 

 

 

 

 

 

 

 

 

 

 

 

 

道典 9:102) 천벌 받아 구렁이로 태어난 인간

 

구릿골에 계실 때 하루는 성도들이 아뢰기를 “지금 마당에 큰 구렁이가 있는데 어디서 왔는지 모르겠으나 이 왕뱀이 몸을 구부려 움츠리고 눈물을 흘리고 있습니다.

 

몸집과 길이가 세상에서 보기 드물게 큰 뱀으로 그 모습이 무엇인가 애원하는 듯합니다.” 하거늘 상제님께서 친히 밖으로 나가시어 구렁이를 한동안 바라보시더니 “빨리도 되었구나.” 하시니라.

 

성도들이 아뢰기를 “저 구렁이가 무슨 죄를 지었는지, 이토록 애원하니 그 죄를 풀어 구하여 주소서.” 하니 상제님께서 들으시고 “너희들의 말이 가상하도다.” 하시고

 

 

말씀하시기를 “죄는 제 스스로 짓고 내가 구해 주어야 하니 괴로운 일이로구나. 남의 천륜(天倫)을 상하게 하는 일이 가장 큰 죄니라.” 하시거늘

 

이 말씀이 떨어지자마자 그 구렁이가 기운을 얻은 듯이 즐거운 빛을 띠고 사라지더라.

한 성도가 여쭈기를 “사람이 큰 죄를 지으면 죽어서 구렁이가 됩니까?” 하니

상제님께서 이르시기를 “하늘에 이러한 벌(罰)이 있느니라.” 하시니라.

 

 

 

 

 

道典 9:143) 복록을 고르게 하리라

 

상제님께서 하루는 원평에서 천지대신명을 불러 모으시고 대공사를 행하실 때

구석에 앉은 한 박복한 신명에게 이르시기를 “네 소원이 무엇인가 말해 보라.” 하시니

 

그 신명이 아뢰기를 “자손을 둔 사람은 살아서도 대우를 잘 받고 죽어서도 대우를 잘 받아 왔는데 자손이 없는 사람은 온갖 설움을 받아 왔으니 앞으로는 고루 낳아 이러한 일이 없도록 해 주옵소서.” 하거늘

 

 

상제님께서 허락하시고 말씀하시기를 “앞으로는 중천신에게 복록을 맡겨 고루 나누어 주게 하리라.” 하시니라. 또 말씀하시기를 “앞세상에는 공덕(功德)에 따라서 그 사람의 복록이 정하여지나니 치우침과 사(私)가 없느니라.” 하시니라.

 

 

 

道典 3:274) “사람은 한 번 났다가 한 번 죽는 것인데, 사람답게 살다가 죽어야지 사람답지 못하면 차라리 개돼지만도 못한 것이라.” 하시니라.

 

 

 

道典 2:8) “사람이란 살아서 옳은 일을 하고 복을 누려야 옳거늘, 죽어서 극락세계로 간다는 불가(佛家)의 그릇된 가르침을 믿고 일생을 홀로 사는 것은 천리를 거스르는 일이니라.

 

 

 

 

 

道典 2:29) 우리 일은 남 잘되게 하는 공부

 

우리 일은 남 잘되게 하는 공부니 남이 잘되고 남은 것만 차지하여도 우리 일은 되느니라.

전명숙(全明淑)이 거사할 때에 상놈을 양반 만들어 주려는 마음을 두었으므로 죽어서 잘되어 조선 명부대왕(冥府大王)이 되었느니라.

 

 

 

동방 신교문화의 두 성인, 신농씨와 태공의 은혜

 

신농씨(神農氏)가 농사짓는 법과 의술로 천하 만세를 윤택하게 하였고

태공(太公)이 병법과 정치로써 천하 만세에 은혜를 주었나니

이제 하늘과 땅이 성공하는 가을철을 당하여 천지의 모든 신명들이 그들을 높이 받드느니라.

 

 

 

 

 

 

道典 4:48) 신명을 박대하는 서교의 운명

 

서교(西敎)는 신명을 박대하므로 성공치 못하리라.

이는 서양에서 신이 떠난 연고니라.

구천에 사무치는 ‘시~’ 소리에 서양이 덜덜 떠느니라.

 

 

48:5 서교는 신명을 박대하므로: 서교, 즉 가톨릭과 개신교 교리의 핵심은 ‘유일신 신앙’이기 때문에 그들의 신 이외의 모든 신을 부정한다. 여기서 종교 전쟁 역사가 시작되었고 아직도 그 갈등은 풀리지 않고 있다.

 

48:6 서양에서 신이 떠난 연고: 서양은 근대에 이르러 합리적 이성을 너무 강조한 나머지 자연을 단순한 물질로 보는 기계론적 유물론이 가치관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이는 결과적으로 인간과 자연 속에 내재되어 있는 신성(神性)을 부정하여, 자연과 동양 문명을 일방적으로 착취하고 정복하게 되었다.

 

 

 

 

 

道典 5:8) 선령신을 박대하는 예수교의 기운을 거두심

 

하운동 입구 오동정(梧桐亭)에 세 아름씩 되는 큰 둥구나무 세 그루가 서 있거늘 상제님께서 제비창골을 오가실 때 그 나무 아래 바위에서 자주 쉬시니라. 하루는 바위에서 주무시다가 갑자기 일어나시어 그 앞에서 주막을 경영하는 예수교인 김경안을 부르시더니

말씀하시기를 “네가 믿는 예수교서를 가져오라.” 하시매 경안이 영문을 모른 채 신약전서를 가져다 올리거늘 상제님께서 불살라 버리시니라.

 

이에 경안이 깜짝 놀라 “왜 책을 사르십니까?” 하며 소리치니

 

상제님께서 꾸짖어 말씀하시기를 “이놈아! 이것 믿어 가지고 뭐할 것이냐!

이 책은 죽은 뒤에야 천당으로 간다는 조건이 붙은 책이니 살아서 잘되고 행복하지 못하면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

앞으로 이 교가 수많은 중생을 죽게 할 것이요, 선령신을 박대하는 길이니 태우는 것이다.” 하시니라.

 

 

 

 

 

 

 

道典 10:120) 상제님과 함께 선천 성자들의 고향을 순회함

 

안내성이 모악산 백운동(白雲洞)에 있을 때 하루는 새벽에 치성실에서 남방을 향해 정성껏 청수를 모시고 공부를 마친 뒤에

부엌으로 내려오다 미끄러져서 한 길 가량 되는 밑으로 떨어지매 숨도 제대로 쉬지 못하다가 혼절하거늘

가족들은 혹 생명이 위태로울까 걱정하여 내성을 방으로 옮기는 등 법석을 떠는데

 

내성이 문득 “경만아! 이리 나오너라.” 하는 소리에 깨어나 마당에 나가 보니

환한 대낮에 상제님께서 구름을 타고 오시어 공중에 떠 계시더라.

내성이 반가운 마음에 얼른 인사를 올리니 상제님께서 빙긋이 웃으시며 “내가 너 때문에 왔다. 나를 따라가자.” 하시고

 

구름을 내성 가까이에 대시며 “여기에 타라.” 하시거늘

내성이 구름을 타니 어디론가 날아가 순식간에 한 낯선 곳에 이르니라.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여기가 유대의 예수가 태어난 곳이다.” 하시고

그 제자들이 선령을 심히 박대하니 무슨 복을 바랄 수 있으리오.” 하시며 이곳저곳을 둘러보시니라.

 

다시 구름을 타고 어떤 곳에 당도하매 “여기는 석가가 태어난 곳으로 본시 왕국이 있었나니 잘 보아 두어라.” 하시고

 

“석가를 그대로 두었다가는 사람들의 천륜을 끊게 하고 인종씨를 말려 모두 멸망당하게 하였을 것이라.” 하시니라.

잠시 후에 다시 어떤 곳에 도착하거늘 “여기가 바로 공자가 태어난 곡부(曲阜)니라.” 하시고

“그 제자들이 도둑놈이 되었다.” 하시며 여기저기 둘러보시더니

 

“이제 그만 가자.” 하시고 내성의 집으로 돌아오시니 어느덧 수 시간이 흘러 해 넘어가는 저녁때가 되었더라.

상제님께서 떠나시며 내성에게 이르시기를 “깨어나거든 마초(馬草)를 달여 먹으라.” 하고 약을 가르쳐 주시므로 명하신 대로 하니 몸이 차츰 회복되니라.

 

 

120:14 도둑놈이 되었다: 유교 경전은 일상적인 교훈들로 이루어져 있으나, 유교의 정교하지 못한 논리적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등장한 성리학이 후기에 이르면 지나치게 형이상학화 되어 사회적으로 병폐를 끼치게 되었다. 곧 공소(空疎)한 관념론으로 인한 지나친 명분주의나 편협 논리에 빠지게 되었고, 후기에는 남존여비 등의 폐단이 관습화되면서 사회적으로 심각한 폐해를 낳기에 이르렀다.

 

 

 

 

 

 

 

 

 

 

 

 

 

道典 4:100) 도통문을 여는 심법 닦는 대도를 내려 주심

 

무신년 6월 어느 날, 태인에 사는 신경원(辛京元)이 급히 사람을 보내어 상제님께 아뢰기를 “경관의 조사가 심하여 날마다 제 집에 와서 선생님의 주소를 묻습니다.” 하니

 

상제님께서 심부름 온 사람에게 물어 말씀하시기를 “급한 일로 오면서 도중에 지체하게 된 이유가 무엇이냐?” 하시거늘그 사람이 대답하여 아뢰기를 “길에서 주역(周易)으로 운명을 보는 자가 있어 구경하다 늦었사오니 용서하옵소서!” 하니라.이에 상제님께서 글을 써 주시며 말씀하시기를 “이 글을 경원에게 전하여 한 번 읽고 곧 불사르게 하라.” 하시니 그 글은 이러하니라.

 

 

天用雨露之薄則 必有萬方之怨하고
천용우로지박즉 필유만방지원
地用水土之薄則 必有萬物之怨하고
지용수토지박즉 필유만물지원
人用德化之薄則 必有萬事之怨하니라
인용덕화지박즉 필유만사지원


하늘이 비와 이슬을 적게 내리면
반드시 만방에서 원망이 일고
땅이 만물을 기르는데 물과 흙을 박하게 쓰면
반드시 만물이 원성을 발하며
사람이 덕화(德化)가 부족하면
반드시 만사에 원망이 붙느니라.

 

 

天用地用人用이 統在於心하니
천용지용인용 통재어심
心也者는 鬼神之樞機也요 門戶也요 道路也라
심야자 귀신지추기야 문호야 도로야

 

하늘이 비와 이슬을 내리고
땅이 물과 흙을 쓰고
사람이 덕화에 힘씀은
모두 마음자리에 달려 있으니

 

마음이란 귀신(鬼神)의 문지도리요
드나드는 문호요 오고가는 도로이라.

 

 

開閉樞機하고 出入門戶하고 往來道路에
개폐추기 출입문호 왕래도로
神이 或有善하고 或有惡하니
신 혹유선 혹유악
善者師之하고 惡者改之하면
선자사지 악자개지
吾心之樞機門戶道路는 大於天地니라
오심지추기문호도로 대어천지

 

 

그 문지도리를 여닫고 문호에 드나들고
도로를 왕래하는 신이
혹 선하기도 하고 악하기도 하니
선한 것을 본받고 악한 것을 잘 고치면

 

내 마음의 문지도리와 문호와 도로는
천지보다 더 큰 조화의 근원이니라.

경원이 이 글을 받아 읽은 후에 곧 불사르니 그 뒤로 경관의 조사가 그치니라.

 

 

 

 

 

 

道典 4:5) 모든 일을 신도로 다스리심

 

크고 작은 일을 물론하고 신도(神道)로써 다스리면 현묘불측(玄妙不測)한 공을 거두나니 이것이 무위이화(無爲以化)니라.

 

내가 이제 신도를 조화(調和)하여 조화정부(造化政府)를 열고 모든 일을 도의(道義)에 맞추어 무궁한 선경의 운수를 정하리니

제 도수에 돌아 닿는 대로 새 기틀이 열리리라.

 

 

 

이제는 성사재인의 시대

 

선천에는 모사(謀事)는 재인(在人)이요 성사(成事)는 재천(在天)이라 하였으나

이제는 모사는 재천이요 성사는 재인이니라.

 

 

 

 

성과 웅을 합해 천하를 다스리는 때

 

이전에는 판이 좁아서 성(聖)으로만 천하를 다스리기도 하고 웅(雄)으로만 다스리기도 하였으나 이제는 판이 넓어서 성과 웅을 합하여 쓰지 않으면 능히 천하를 다스리지 못하느니라.

 

 

 

 

 

 

 

 

道典 4:16) 영원한 화평의 바탕, 해원

 

 

이제 예로부터 쌓여 온 원(寃)을 풀어 그로부터 생긴 모든 불상사를 소멸하여야 영원한 화평을 이루리로다.

 

선천에는 상극의 이치가 인간 사물을 맡았으므로 모든 인사가 도의(道義)에 어그러져서

원한이 맺히고 쌓여 삼계에 넘치매 마침내 살기(殺氣)가 터져 나와 세상에 모든 참혹한 재앙을 일으키나니

 

 

그러므로 이제 천지도수(天地度數)를 뜯어고치고

신도(神道)를 바로잡아 만고의 원을 풀며

상생의 도(道)로써 선경의 운수를 열고

조화정부를 세워 함이 없는 다스림과 말 없는 가르침으로 백성을 교화하여 세상을 고치리라.

 

 

 

 

 

 

 

道典 3:184) 상제님께서 경석과 공우에게 이르시기를 “이제 만날 사람 만났으니 통정신(通情神)이 나오니라.

나의 일은 비록 부모 형제 처자라도 모르는 일이니 나는 서양 대법국 천개탑 천하대순이라.

 

동학 주문에 ‘시천주조화정(侍天主造化定)’이라 하였으니 나의 일을 이름이라.

내가 천지를 개벽하고 조화정부를 열어 인간과 하늘의 혼란을 바로잡으려고 삼계를 둘러 살피다가

 

 

너의 동토에 그친 것은 잔피(孱疲)에 빠진 민중을 먼저 건져 만고에 쌓인 원한을 풀어 주려 함이라. 나를 믿는 자는 무궁한 행복을 얻어 선경의 낙을 누리리니 이것이 참동학이니라.

궁을가(弓乙歌)에 ‘조선강산 명산이라 도통군자 다시 난다.’ 하였으니 그 또한 나의 일을 이름이라.

 

 

동학 신도간에 ‘대선생(大先生)이 갱생하리라.’고 전하나 죽은 자가 다시 살아오지는 못할 것이요 이는 ‘대선생이 다시 나리라.’는 말이니 내가 곧 대선생이로다.” 하시고

 

또 말씀하시기를 “예로부터 계룡산(鷄龍山) 정씨(鄭氏) 왕국과 가야산(伽耶山)의 조씨(趙氏) 왕국과 칠산(七山)의 범씨(范氏) 왕국을 일러 오나

이 뒤로는 모든 말이 그림자를 나타내지 못하리라. 그러므로 정씨를 찾아 운수를 구하려 하지 말지어다.” 하시니라.

 

 

 

 

 

 

 

 

道典 4:3) 개벽장 하느님으로 오심

 

임인(壬寅 : 道紀 32, 1902)년 4월에 상제님께서 김형렬의 집에 머무르실 때 형렬에게 이르시기를 “시속에 어린아이에게 ‘깨복쟁이’라고 희롱하나니 이는 개벽장(開闢長)이 날 것을 이름이라.

 

 

삼계 우주 통일의 조화정부를 여심

 

내가 삼계대권(三界大權)을 주재(主宰)하여 천지를 개벽하여 무궁한 선경의 운수를 정하고 조화정부를 열어 재겁(災劫)에 싸인 신명과 민중을 건지려 하나니

너는 마음을 순결히 하여 천지공정(天地公庭)에 수종하라.

 

내가 세상에 내려오면서 하늘과 땅의 정사(政事)를 천상의 조정(天朝)에 명하여 다스리도록 하였으나 신축년 이후로는 내가 친히 다스리느니라.” 하시니라.

 

 

 

 

 

 

 

 

 

 

 

道典 4:57) 산도 신명이 들어 있어서

 

하루는 호연에게 말씀하시기를 “산도 신명이 들어 있어서 비가 억수같이 많이 오면 산사태 날 것을 두려워한 신명들이 자기 앉을 자리를 찾아 산을 옮기는데

그 모습이 마치 구름이 둥둥 떠서 걸어가는 것 같으니라.

 

아낙들이 이를 보고 ‘아이, 산도 걸어가네. 바위도 걸어가네.’ 하며 입방정을 떨면 산이 ‘요망스럽다.’ 하여 주저앉고 가지 못하느니라.” 하시니라.

 

 

 

 

 

道典 4:42) 산운(山運)을 옮기심

 

하루는 공사를 행하실 때 “백두산의 기운을 뽑아 제주 한라산(漢拏山)에 옮기고, 덕유산에 뭉쳐 있는 기운을 뽑아서 광주 무등산(無等山)으로 옮기고, 금강산의 기운을 뽑아 영암 월출산(月出山)으로 옮긴다.” 하시니

 

한 성도가 그 이유를 여쭈거늘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백두산에 천지(天池)가 있고 한라산에도 못이 있으며, 금강산이 일만 이천 봉이요 월출산도 일만 이천의 기운이 있음이로다.” 하시니라.

 

 

 

 

 

백두산의 수기를 돌리심

 

하루는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조선이 동과(冬瓜)의 형체인데 뿌리에 수기(水氣)가 고갈되어 이제 죽을 지경에 이르렀다.” 하시고

또 말씀하시기를 “백두산이 근본처이므로 그곳에 가서 수기를 돌리고 오리라.” 하시니라.

 

 

 

 

道典 4:43) 백두산에 가시어 공사 보심

 

상제님께서 형렬과 호연을 데리고 어느 산에 이르시어 “여기가 백두산이다.” 하시거늘

호연이 보니 산은 높은데 꼭대기 부분이 벗겨져 있어 마치 머리가 허옇게 센 것 같더라.

 

상제님께서 호연을 업고 산에 오르실 때 호연이 보기에는 흥얼흥얼하며 그냥 걸어가시는 것 같은데 어느새 커다란 호수가 있는 꼭대기에 다다르거늘

봉우리에 서서 내려다보니 천지만물이 훤하게 다 보이더라.

 

 

상제님께서 천지(天池)를 둘러싼 여러 봉우리 가운데 한 봉우리에 앉으시고

형렬과 호연을 각기 다른 봉우리에 앉도록 하시니, 멀리 떨어져 있는데도 바로 곁에 계신 것처럼 보이더라.

 

상제님께서 차례로 세 봉우리를 향하여 이름을 부르시니 첫 봉우리에서는 눈처럼 희고 커다란 학이 나오고

두 번째 봉우리에서는 알롱달롱 황금빛이 감도는 붉은 새가 나오고, 세 번째 봉우리에서는 파란색의 새가 나와 각 봉우리에 앉거늘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이제 세상이 뒤집어지면 이 산, 저 산이 자던 사람처럼 다 만난다. 어디서는 옷을 가져오고, 어디서는 기치창검을 가져오고, 장수들이 다 가지고 오느니라.” 하시며 장수들의 이름을 모두 부르시니라.

 

 

 

 

 

 

道典 4:44) 백두산의 모든 나무와 풀이 너울너울 춤을 추고

 

상제님께서 새들을 향하여 “너희들 만나서 춤을 한번 춰 봐라.” 하시고 노래를 부르시거늘

학이 먼저 오른쪽 날개를 쭉 펴니 다른 새들도 따라서 날개를 펼치고 상제님의 노래 장단에 맞춰 날개를 접었다 폈다 하며 날개춤을 추더라.

 

호연이 이를 보고 “이런 데서 동무도 없이 노래를 부르네.” 하니 상제님께서 “그러면 네가 한번 받아 봐라.” 하시거늘

“아이고, 내가 노래 부를 줄 알면 뭐 하러 따라댕겨?” 하니라.

 

이에 상제님께서 형렬에게 “받아 불러라.” 하시니 형렬이 부르지 아니하거늘

말씀하시기를 “노는 데서는 상하가 없이 하자.” 하시니라.

상제님께서 형렬과 노래를 주고받으시며 한바탕 흐드러지게 노시는 중에 춤을 추듯 손장단을 하며 흥을 돋우시니

 

새들이 천지의 수면 위로 날아 올라 날개를 펄럭이며 춤을 추다가

수면으로 내려가 날갯짓으로 점벙점벙 물을 치며 다시 공중으로 솟구쳐 오르더니 양 날개를 쭉 펼친 채 서로 빙빙 돌거늘

 

 

온 산의 나무들도 손을 흔들 듯 너울너울 춤을 추고, 풀잎도 바르르 떨며 춤을 추는지라

상제님께서 “나를 따라서 모두가 춤을 추는구나.” 하시며 흥겹게 웃으시니라.

이 뒤에 백두산에서 돌아오시어 말씀하시기를 “이제 수기를 돌려 회생케 하였노라.” 하시니라.

 

 

 

 

 

 

 

 

 

道典 4:8) 선천 종교의 종장을 교체하시고 종교문화를 통일하심

 

선도와 불도와 유도와 서도는 세계 각 족속의 문화의 근원이 되었나니

이제 최수운은 선도의 종장(宗長)이 되고

진묵은 불도의 종장이 되고

주회암은 유도의 종장이 되고

 

이마두는 서도의 종장이 되어 각기 그 진액을 거두고

모든 도통신(道統神)과 문명신(文明神)을 거느려 각 족속들 사이에 나타난 여러 갈래 문화의 정수(精髓)를 뽑아 모아 통일케 하느니라.

 

이제 불지형체(佛之形體) 선지조화(仙之造化) 유지범절(儒之凡節)의 삼도(三道)를 통일하느니라. 나의 도(道)는 사불비불(似佛非佛)이요, 사선비선(似仙非仙)이요, 사유비유(似儒非儒)니라.

내가 유불선 기운을 쏙 뽑아서 (仙)에 붙여 놓았느니라.

 

 

 

 

 

 

 

 

 

 

 

 

 

 

 

 

 

 

 

 

 

 

지방신과 지운을 통일하심

 

대개 예로부터 각 지방에 나뉘어 살고 있는 모든 족속들의 분란쟁투는 각 지방신(地方神)과 지운(地運)이 서로 통일되지 못한 까닭이라.

그러므로 이제 각 지방신과 지운을 통일케 함이 인류 화평의 원동력이 되느니라.

 

 

 

 

 

모든 문화의 진액을 뽑아 모으심

 

또 모든 족속들이 각각 색다른 생활 경험으로 유전된 특수한 사상으로 각기 문화를 지어내어 그 마주치는 기회에 이르러서는 마침내 큰 시비를 이루나니

그러므로 각 족속의 모든 문화의 진액을 뽑아 모아 후천문명의 기초를 정하느니라.道典 4:19

 

 

 

 

선경을 세우려면

 

천지를 개벽하여 선경을 세우려면 먼저 천지도수를 조정(調整)하고

해원으로써 만고신명(萬古神明)을 조화하며

대지강산(大地江山)의 정기(精氣)를 통일해야 하느니라.

 

 

 

지운 통일은 부모산으로부터

 

전주 모악산(母岳山)은 순창 회문산(回文山)과 서로 마주서서 부모산이 되었나니

부모가 한 집안의 가장으로서 모든 가족을 양육 통솔하는 것과 같이 지운(地運)을 통일하려면 부모산으로부터 비롯해야 할지라.

그러므로 이제 모악산으로 주장을 삼고 회문산을 응기(應氣)시켜 산하의 기령(氣靈)을 통일할 것이니라.

 

 

 

후천 선경시대를 여는 사명당 발음 공사

 

또 수운의 글에 ‘산하대운(山河大運)이 진귀차도(盡歸此道)라.’ 하고

궁을가에 ‘사명당(四明堂)이 갱생(更生)하니 승평시대(昇平時代) 불원(不遠)이라.’ 하였음과 같이

 

사명당을 응기시켜 오선위기(五仙圍碁)로 천하의 시비를 끄르며

호승예불(胡僧禮佛)로 천하의 앉은판을 짓고

군신봉조(群臣奉朝)로 천하의 인금(人金)을 내며

선녀직금(仙女織錦)으로 천하 창생에게 비단옷을 입히리니

이로써 밑자리를 정하여 산하대운을 돌려 발음(發蔭)케 하리라.道典 4:19)

 

 

 

 

 

 

 

 

 

 

道典 5:395) 조선천지의 사명당 발음 공사

 

이어 양지 석 장을 펴 놓으시고 귀마다 ‘천곡(泉谷)’이라 쓰시거늘

치복이 “어떠한 사람입니까?” 하고 여쭈니 “임진왜란 때 동래부사(東萊府使)로 가서 절사(節死)한 사람이니라.” 하시고

 

치복과 송환에게 명하시어 양지를 마주 들게 하시며 말씀하시기를 “그 모양이 상여(喪輿)에 호방산(護防傘)과 같도다.” 하시니라.

이어 양지를 땅에 놓게 하시고 갑칠에게 이르시기를 “밖에 나가서 하늘에 구름이 있는가 보라.” 하시매

 

갑칠이 나가 보니 서쪽 하늘에 구름 한 점이 떠 있거늘 들어와 아뢰니라.

이에 또 말씀하시기를 “구름이 하늘을 덮었는가 보라.” 하시므로 다시 나가 보니 삽시간에 구름이 하늘을 덮은지라

 

그대로 아뢰니 양지 중앙에

 

 

胡僧禮佛 群臣奉朝 五仙圍碁 仙女織錦

호승예불 군신봉조 오선위기 선녀직금

이라 쓰시며

 

치복에게 일러 말씀하시기를 “세상에서 궁을가(弓乙歌)의 ‘사명당이 갱생’이란 말을 중 사명당(四溟堂)으로 잘못 알아 왔으나

이는 본래 이 ‘사명당(四明堂)’을 이르는 말이니라.

 

조화(造化)는 불법에 있으니 호승예불의 기운을 걷어 조화를 쓰고

무병장수는 선술(仙術)에 있으니 오선위기 기운을 걷어 무병장수케 하고

군신봉조는 장상(將相)이 왕명을 받는 것이니 그 기운을 걷어 나라를 태평케 할 것이요

 

선녀직금은 선녀가 비단을 짜는 것이므로 그 기운을 걷어 창생에게 비단옷을 입히리니

6월 보름날 신농씨(神農氏) 제사를 지낸 뒤에 일을 행하리라.

올해는 천지의 한문(閈門)이라. 이제 일을 하지 못하면 일을 이루지 못하리라.” 하시니라.

 

하루는 새울 최창조의 집에 ‘사명당(四明堂)’이라 쓴 종이를 종처럼 매달아 놓으시고 “이 사명당 기운으로 사람 하나가 나오느니라.” 하시니라.

 

 

 

 

 

 

 

 

 

道典 2:42) 오직 내가 처음 짓는 일

 

이제 온 천하가 대개벽기를 맞이하였느니라.

혼란키 짝이 없는 말대(末代)의 천지를 뜯어고쳐 새 세상을 열고

비겁(否劫)에 빠진 인간과 신명을 널리 건져 각기 안정을 누리게 하리니

이것이 곧 천지개벽(天地開闢)이라.

 

옛일을 이음도 아니요, 세운(世運)에 매여 있는 일도 아니요, 오직 내가 처음 짓는 일이니라. 부모가 모은 재산이라도 항상 얻어 쓰려면 쓸 때마다 얼굴이 쳐다보임과 같이

쓰러져 가는 집에 그대로 살려면 무너질 염려가 있음과 같이

 

남이 지은 것과 낡은 것을 그대로 쓰려면 불안과 위구(危懼)가 따라드나니

그러므로 새 배포를 꾸미는 것이 옳으니라.

 

 

 

 

새 배포를

 

하루는 형렬에게 일러 말씀하시기를 “망하는 세간살이는 애체없이 버리고 새 배포를 꾸미라만일 아깝다고 붙들고 있으면 몸까지 따라서 망하느니라.” 하시니라.

 

 

 

 

 

 

 

 

 

 

 

 

 

 

 

 

 

道典 6:109) 도운(道運)의 시작과 종결, 분열과 대통일

 

하루는 세수를 하신 뒤에 “도운(道運)을 보리라.” 하시고 세숫물을 가리키시며 성도들에게 “눈을 감고 보라.” 하시거늘

모두 명하신 대로 보니 문득 넓은 바다에 뱀의 머리와 용의 꼬리가 굽이치는지라

 

 

그대로 아뢰니 말씀하시기를 “나의 형체가 사두용미(蛇頭龍尾)와 같으니라.

용은 한 잔의 물만 있어도 능히 천하의 비를 지어내느니라.” 하시니라.

 

또 말씀하시기를 “이 운수는 천지에 가득 찬 원원한 천지대운(天地大運)이므로

갑을(甲乙)로서 머리를 들 것이요무기(戊己)로서 굽이치리니

무기는 천지의 한문(閈門)인 까닭이니라.” 하시니라.

 

 

 

 

道典 8:117) 인류의 생사를 쥐고 다니는 너희 일꾼

 

너희들은 손에 살릴 생(生) 자를 쥐고 다니니 득의지추(得意之秋)가 아니냐.

삼천(三遷)이라야 일이 이루어지느니라.

 

 

천하사는 생사양도(生死兩道)에서 그치나니 우리의 부단한 노력은 하루에 밥 세 때 벌이 하는 일이니라.

나의 일은 남 죽을 때에 살자는 일이요, 남 사는 때에는 영화(榮華)와 복록(福祿)을 누리자는 일이로다.

 

 

 

일꾼 된 자 끝판을 잘 꼬느라

 

 

일꾼 된 자 씨름판을 본받을지니

씨름판에 뜻하는 자 판밖에서 보양물(補陽物)을 많이 먹고 기운을 잘 길러 끝판을 꼬누고 있느니라.

 

시속에서 씨름판에 소를 상금으로 거나니 나를 잘 믿어 일을 잘하는 자에게 익산(益山) 삼기산(三箕山) 와우(臥牛)를 주리라.

 

 

 

 

 

 

道典 5:414) 천지대업을 이루는 거백옥 도수

 

 

상제님께서 천지공사를 마치신 뒤에

 

布敎五十年工夫終筆

포교오십년공부종필

이라 써서 불사르시고

 

여러 성도들에게 이르시기를 “옛 사람 거백옥(蘧伯玉)이 50세에 49년 동안의 그름을 깨달았다 하나니 이제 그 도수를 썼노라.

 

내가 천지운로(天地運路)를 뜯어고쳐 물샐틈없이 도수를 굳게 짜 놓았으니 제 도수에 돌아 닿는 대로 새 기틀이 열리리라.

너희들은 삼가 타락치 말고 오직 일심으로 믿어 나가라.

 

일심이면 천하를 도모하느니라.

이제 9년 동안 보아 온 개벽 공사(開闢公事)의 확증을 천지에 질정(質定)하리니

너희들도 참관하여 믿음을 굳게 하라.

 

천지는 말이 없으되 오직 뇌성과 지진으로 표징하리라.” 하시고

글을 써서 불사르시니 갑자기 천둥과 지진이 아울러 크게 일어나니라.

 

증산 상제님께서 선천개벽 이래로 상극의 운에 갇혀 살아온 뭇 생명의 원(寃)과 한(恨)을 풀어 주시고

후천 오만년 지상 선경세계를 세워 온 인류를 생명의 길로 인도하시니

이것이 곧 인존상제님으로서 9년 동안 동방의 조선땅에서 집행하신 천지공사(天地公事)라.

 

이로써 하늘 땅의 질서를 바로잡아 그 속에서 일어나는 신도(神道)와 인사(人事)를 조화(調和)시켜 원시반본(原始返本)과 보은(報恩)·해원(解寃)·상생(相生)의 정신으로 지나간 선천상극(先天相克)의 운(運)을 끝막고 후천 새 천지의 상생의 운수를 여시니라.

이에 상제님께서 만고원신(萬古寃神)과 만고역신(萬古逆神), 세계문명신(世界文明神)과 세계지방신(世界地方神), 만성선령신(萬姓先靈神) 등을 불러모아 신명정부(神明政府)를 건설하시고 앞세상의 역사가 나아갈 이정표를 세우심으로써

 

 

상제님의 대이상이 도운(道運)과 세운(世運)으로 전개되어 우주촌의 선경낙원(仙境樂園)이 건설되도록 물샐틈없이 판을 짜 놓으시니라.

 

 

도운(道運)과 세운(世運): 도운은 상제님의 도가 인간 역사에 뿌리내려 제자리 잡는 과정이다. 상제님께서 일꾼을 내려보내시어 개벽기에 인류를 건지고 지구촌 문화를 통일하여 후천선경을 건설하는 성사재인(成事在人)’의 천지도수다.

 

또한 세운世運은 세계 질서를 재편하여 지구촌 인류 역사의 운명을 도수로 짜 놓으신 것이다. 결국, 상제님 도법에 의해 지구촌 인류 역사가 둥글어 가기 때문에 도운道運을 중심으로 세운을 해석해야 한다.

 

 

 

 

 

 

道典 11:220)천지의 대운수를 만났다

 

상제님 성탄치성을 마치고 태모님께서 가곡조(歌曲調)로 온화하게 창하시기를

“복희(伏羲), 신농(神農), 황제(黃帝), 요순(堯舜), 우탕(禹湯), 문무(文武), 주공(周公) 같은 만고성현(萬古聖賢)도 때 아니면 될 수있나.

 

 

전무후무 천지운도(天地運度) 우리 시절 당한 운수 성경신이 결실이니

삼도합일(三道合一) 태화세(太和世)를 그 누가 알쏘냐.

달은 가고 해는 오네. 지천(地天)의 운수로다.

운이 오고 때가 되어 만물이 해원이라.” 하시니라.

또 말씀하시기를 “공자의 안빈낙도(安貧樂道)란 인간이 못할 일이니, 나는 만물을 해원시키노라.” 하시니라.

 

220:7 안빈낙도. 가난하지만 편안한 마음으로 분수를 지키며 사는 것. 후천 세상은 물질 문명과 정신 문명이 최고도로 발전되어 최상의 풍요를 누리는 현실 선경 세계이므로 이를 부정하신 것이다.

 

 

 

 

 

 

道典 11:309)태모님의 도덕가, 우리 시절 좋을씨구

 

19일 새벽에 태모님께서 상제님 회갑치성을 올리시고 노래하시니 이러하니라.

 

만고의 성인도 때 아니면 될 수 있나.

 

천문(天文) 열고 바라보니

만사가 여일(如一)하고

 

앞문 열고 내다보니

소원성취 분명하고

 

팔문 열고 내다보니

만신인민(萬神人民) 해원이라.

 

그 해 그 달 그 날 만나려고

오만년을 수도하여 아승기겁(阿僧祇劫) 벗었다네.

 

전무후무 운수로다

전무후무 천운이요

전무후무 지운(地運)이네

좋을씨구 좋을씨구 우리 시절 좋을씨구.

 

 

삼련불성(三聯佛成) 되게 되면

천하만사 아련마는 어느 누가 알쏘냐.

 

 

아동방 창생들아!

천지운수 염려 말고 마음 ‘심’ 자 닦아 보세.

마음 심 자 닦고 보면 불로불사 아닐런가.

 

전몰락 되기로서니 신불참(身不參)까지 해서 쓰랴

좋을씨구 좋을씨구 우리 시절 좋을씨구.

 

 

판결 나고 결재 난 일 세상 사람 어이 알랴

어떤 사람 저러하고 어떤 사람 이러한가.

 

 

사람이면 사람인가 사람이라야 사람이지

좋을씨구 좋을씨구 우리 시절 좋을씨구.

 

불운한 이 세상에 일편심을 어데 두고

천지 공(功)을 닦을 손가.

 

정심수도(正心修道) 닦아 내세

정심수도 닦고 보면 사람 노릇 분명하지.

 

춘하추동 사시절에 일시라도 변치 말고

성경신 닦아 내서 사람 종자 분명하니

좋을씨구 좋을씨구 우리 시절 좋을씨구.

 

미륵존불 때가 와서 우리 시절 좋을씨구.

 

 

 

 

 

지금 우리나라는 경제가 성장되어 누구의 눈에도 가장 살기 좋은 것 같이 비쳐진다. 이렇게 살기 좋은 세상이 어디 있었는가.

 

정치도, 사회도, 개인도, 민족도, 가정도 자유를 만끽하는 수라장이다. 그러나 정의라는 틀 속에서 보면, 이것은 난도亂道를 짓는 과정이다.

 

이 세상은 갈 데까지 다 갔다. 작게는 가정 질서가 파괴됐고. 가정에도 가정 윤리가 있는데 가정 윤리가 다 파괴가 됐다. 가정이라고 하면 4천년, 5천년, 6천년 내려오는 혈통이라는 게 있다. 혈통이 가정의 틀, 바탕이 된다. 가정은 혈통으로 구성되고 묶여지는 것이다. 혈통을 정립하고 묶으려면 근래 말로 호주제로 틀을 잡는 수밖에 없다. 그런데 그 호주제가 망그러졌다. 환경에 따라서 편의주의로, 자기중심주의로 돌아간다.

 

무슨 개나 소 같은 것, 저런 미물곤충도 취종(取種)을 하고, 진돗개도 순종이 있다. 여태 그 혈통을 다 지켜 내려온다. 그렇게 짐승들도 토종이니 하면서 혈통을 찾는데 사람은 머리가 영특해서 그걸 부정한다. 또 누구도 다 아는 사실이지만 우리나라의 실상이 어떠냐 하면 백 쌍이 결혼을 하면 절반이 이혼을 한다는 것이다. 몇 해 전부터 그렇다.

 

그리고 결혼을 해도 애를 안 낳는다. 천지의 이치가 정자와 난자가 만나면 거기서 자손이 증식이 되는 것 아닌가. 아니 땅에다 씨앗을 심으면 틀림없이 싹이 나오지 않는가. 콩 심으면 콩이 나오고 무엇이고 심으면 다 나온다. 마찬가지로 난자와 정자가 만나면 틀림없이 태아가 생겨나는 것인데, 애를 안 낳는다. 그러면 또 생겨난 아이는 어떻게 하는가. 병원에 가서 돈을 주고 긁어내 버린다. 저희 남녀가 만들어 놓고서 제 자식을 죽인다.

 

 

거기다가 우리나라는 역사교육을 안 시킨다. 교육 중에는 첫째가 역사 교육이다. 역사학이 우선이 되어야 그 나라 국민들의 정신을 바로 세울 수가 있다. 그렇게 무엇보다 우선해야 되는 제 나라, 제 민족의 역사를 교육시키지 않는 게 우리나라의 참담한 실정이다.‘조상도 관계없고 국적도 어떻게 됐든지 나만 잘 살면 되지 않느냐. 그까짓 국가와 민족이 내게 무슨 상관이 있느냐'하는 불의한 사람들이다.

 

 

묶어서‘모든 것을 풀어놓아 자유행동에 맡겨 난도(亂道)를 지은 연후에 진법(眞法)을 낸다’하신 상제님 말씀이 현실로 이화(理化)되고 있는 것이다. 난도亂道를 지은 연후에 진법眞法을 낸다! 그런데 그건 상제님이 어거지로 그렇게 만드신 것이 아니다.

 

지금 이 세상은 그렇게 되어질 수밖에 없다.‘원군 불군(願君不君)하고, 원부 불부(願父不父)하고, 원사 불사(願師不師)라. 인군다운 인군이길 원하나 인군답질 못하고 아비다운 아비이길 원하나 아비답질 못하고 스승다운 스승이길 원하나 스승답질 못하니라.하는 (『道典』 6:87). 그런 과정을 통해서 바로 잡으시는 것이다.

 

 

 

 

 

세상이 둥글어 가는 틀이 원통하게 죽은 원신(寃神)과 역적으로 몰려죽은 역신(逆神)의 해원(解寃)

 

 

하늘땅이 생긴 이후로 부귀영화를 꿈꾸지 않은 사람은 한 사람도 없었다. 사람 뚜겁을 쓰고 이 세상에 왔다 간 사람은 누구도 다 부귀영화를 꿈꾸었다. 했으나 지나간 선천 우주의 봄여름세상은 상극(相克)이 사배해서 서로가 상극 속에서 살아왔다. 그러다 보니 사람 뚜겁을 쓰고 온 사람 쳐놓고서 제 뜻대로 살다간 사람은 하나도 없었다.

 

타의에 의해서 살다 갔기 때문에 역사적인 인물들이 전부 다 철천지한을 맺었다.

 

그 철천지한을 맺고 원통하게 죽은 원신(寃神)과 역적으로 몰려죽은 역신(逆神)들의 원한이 이 하늘땅 사이에 가득히 찼다. 상제님이 이 세상에 와서 보니 원신과 역신들의 원한을 풀어주는 신명神明 해원공사(解寃公事)를 보시지 않고서는 이 세상을 구원할 아무런 방법이 없다.

 

그래서 신명정부神明政府, 조화정부造化政府를 구성해서 거기에서 신명 해원공사를 보셨다. 신도(神道)로 이화해서 현묘불측지공(玄妙不測之功)을 거두신 것이다. 상제님이 그걸 천지공사(天地公事)라고 이름을 붙이셨다.

 

상제님이 천지공사, 신명 해원공사解寃公事를 보신 것이 지금 이 세상이 둥글어 가는 틀이다. 다시 말해서 이 세상은 상제님이 틀을 짜신 프로그램, 시간표, 이정표에 의해서 둥글어 간다. 이것은 후천 오만 년 세상 둥글어 갈 절대적인 법칙이다.

물론 지나간 세상도 상제님의 세상이었지만, 지나간 세상은 상극(相克)의 세상이고 앞 세상은 상제님의 상생(相生)의 세상이다.

 

상생. 저 사람이 잘 살아야 나도 잘 살고, 저 사람부터 잘되게 해야 나도 잘 되고 서로 같이 살 수 있는 그런 세상이다. 그런데 왜 꼭 상제님이 오셔야 했느냐 하면, 상제님이 아니면 신명공사神明公事를 볼 수가 없기 때문이다. 아무나 와서 신명공사를 본다고 신명들이 말을 들어주겠는가?

 

상제님이 천지공사天地公事에서 판 짜놓으신 대로 신명이 선행 (先行)을 하면 사람은 신명과 하나가 되어서 행위를 한다. 그렇게 신명공사에서 틀 짜놓으신 것이 그대로 현실 역사로 표출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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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典 6편 133장 하루는 글을 쓰시니 이러하니라.

充者는 慾也라

충자 욕야

以惡充者도 成功하고 以善充者도 成功하니라

이악충자 성공 이선충자 성공

 

채운다는 것은 욕심이라.

악으로 채우는 자도 성공(자기 충족)하고

선으로 채우는 자도 성공(자기 충족)하느니라.

 

 

 

道典 5편 346장 흉화개흉실(凶花開凶實)’... ‘길화개길실(吉花開吉實)’이라...

 

道典 2편 136장 “이 때는 해원시대라. 남녀의 분별을 틔워 각기 하고 싶은 대로 하도록 풀어 놓았으나 이 뒤에는 건곤(乾坤)의 위차(位次)를 바로잡아 예법을 다시 세우리라.” 하시고......

 

 

 

 

 

道典 3편 251장 이 때는 해원시대라

 

하루는 공우를 데리고 태인 돌창이 주막에 들르시어 경어로써 술을 청해 잡수시고 공우에게“술을 청해 먹으라.”하시거늘 공우는 습관대로 낮은말로 술을 청해 먹으니 상제님께서 이르시기를 “이 때는 해원(解寃)시대라. 상놈의 운수니 반상(班常)의 구별과 직업의 귀천(貴賤)을 가리지 아니하여야 속히 좋은 세상이 되리니 이 뒤로는 그런 언습(言習)을 버릴지어다.” 하시니라.

 

 

 

 

 

道典 4편 28장 모든 역신을 별자리로 붙여 보내심

 

이 때는 해원시대라. 사람도 이름나지 않은 사람이 기세를 얻고 땅도 이름 없는 땅이 기운을 얻느니라.

나는 동서양의 만고역신(萬古逆神)을 거느리느니라. 원래 역신逆神은 시대와 기회가 지은 바라. 역신이 경천위지(經天緯地)의 재능으로 천하를 바로잡아 건지려는 큰 뜻을 품었으나

 

시세가 이롭지 못하므로 그 회포(懷抱)를 이루지 못하고 멸족의 화(禍)를 당하여 천추에 원귀가 되어 떠돌거늘 세상 사람들은 사리(事理)를 잘 알지 못하고 그들을 미워하여 ‘역적놈’이라 평하며 일상용어에 모든 죄악의 머리로 일컬으니 어찌 원통치 않겠느냐.

 

그러므로 이제 모든 역신을 만물 가운데 시비(是非)가 없는 별자리(星宿)로 붙여 보내느니라. 하늘도 명천(明天)과 노천(老天)의 시비가 있고, 땅도 후박(厚薄)의 시비가 있고, 날도 수한(水旱)의 시비가 있고, 때도 한서(寒暑)의 시비가 있으나 오직 성수(星宿)에는 그런 시비가 없느니라.

 

 

 

 

 

 

道典 4편 59장 정음정양의 남녀동권 세계를 개벽하심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이 때는 해원시대라.

몇천 년 동안 깊이깊이 갇혀 남자의 완롱(玩弄)거리와 사역(使役)거리에 지나지 못하던 여자의 원(寃)을 풀어 정음정양(正陰正陽)으로 건곤(乾坤)을 짓게 하려니와 이 뒤로는 예법을 다시 꾸며 여자의 말을 듣지 않고는 함부로 남자의 권리를 행치 못하게 하리라.” 하시니라.

 

하루는 상제님께서 공사를 보신 후에 ‘대장부(大丈夫) 대장부(大丈婦)’라 써서 불사르시니라. 또 하루는 성도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부인들이 천하사를 하려고 공을 들이니, 그로 인하여 후천이 부녀자의 세상이 되려 하네.” 하시고 한참 계시다가 무릎을 탁 치시며“그러면 그렇지, 큰일이야 남자가 해야지.” 하시니라.

또 말씀하시기를 “판대까지야 여자에게 주겠느냐. 판대야 남자가 쥐지.”하시니라.

 

 

 

 

 

道典 4편 32장 [ 난법을 지은 후에 진법을 내는 통치 정신 ]

 

원래 인간 세상에서 하고 싶은 일을 하지 못하면 분통이 터져서 큰 병을 이루나니

그러므로 이제 모든 일을 풀어놓아 각기 자유 행동에 맡기어 먼저 난법을 지은 뒤에 진법을 내리니 오직 모든 일에 마음을 바르게 하라. 거짓은 모든 죄의 근본이요 진실은 만복의 근원이니라.

 

 

 

 

 

[ 운수는 좋건마는 목 넘기기 어렵다 ]

 

이제 신명으로 하여금 사람에게 임감(臨監)하여 마음에 먹줄을 잡아 사정(邪正)을 감정케 하여 번갯불에 달리리니 마음을 바르게 못 하고 거짓을 행하는 자는 기운이 돌 때에 심장과 쓸개가 터지고 뼈마디가 튀어나리라. 운수는 좋건마는 목 넘기기가 어려우리라.

 

 

 

 

 

 

 

 

道典 2편 95장 [ 근본을 모르는 종교 지도자들의 종말 ]

 

세상 사람이 다 하고 싶어도 법(法)을 몰라서 못 하느니라. 이제 각 교 두목들이 저의 가족 살릴 방법도 없으면서 ‘살고 잘된다.’는 말을 하며 남을 속이니 어찌 잘되기를 바라리오.

 

공자가 알고 하였으나 원망자가 있고, 석가가 알고 하였으나 원억(寃抑)의 고를 풀지 못하였거늘 하물며 저도 모르는 놈이 세간에 사람을 모으는 것은‘저 죽을 땅을 제가 파는 일’이니라. 수운가사에‘기둥 없이 지은 집이 어이하여 장구하리. 성군취당(成群聚黨) 극성(極盛) 중에 허송세월 다 보낸다.’하였느니라. 속언에‘죄는 지은 데로 가고 공은 닦은 데로 간다.’는 말이 참으로 성담(聖談)이니 잘 기억하라.

 

 

 

 

 

道典 2편 50장[ 난세와 치세의 두 마음 ]

 

禹治九年洪水할새 三過其門而不入은

우치구년홍수 삼과기문이불입

 

以一身之苦로 而安天下之民이니라

이일신지고 이안천하지민

 

우(禹)가 구년홍수를 다스릴 적에 세 차례나 자기 집 문 앞을 지나면서도 들르지 않았음은 제 한 몸의 고달픔으로 천하의 백성을 평안케 하고자 함이었느니라.

 

是故로 治世之人은 餓其體하고 勞其筋하여 以活民生하고

시고 치세지인 아기체 노기근 이활민생

 

亂世之人은 淫其心하고 貪其財하여 以傷民生하나니

난세지인 음기심 탐기재 이상민생

 

若天理所在면 功歸於修하고 禍歸於作하리라

약천리소재 공귀어수 화귀어작

 

그러므로 세상을 다스리는 사람은 제 몸을 주리고 수고스럽게 하여 백성을 살리고 세상을 어지럽히는 사람은 마음을 방종히 하고 재물을 탐하여 백성의 삶을 상하게 하나니 천리가 있다면 공(功)은 닦은 데로 돌아가고 화(禍)는 지은 데로 돌아갈 것이니라.

 

 

 

 

 

 

道典 6편 126장[ 진법이 나오리라 ]

 

“이제 천하의 마(魔)를 해원시켜 난신(亂神)들로 하여금 각기 그 소원을 이루게 하여 앞으로 오는 후천 오만년에는 다시 망령된 짓을 못 하게 하리라.” 하시니라.

 

또 말씀하시기를 “나의 일이 장차 초장봉기지세(楚將蜂起之勢)로 각색이 혼란스럽게 일어나 잡화전 본을 이루리라. 그러나 그 후에 다시 진법(眞法)이 나오게 되리라.”하시고

이제 전 세계에 가(假)망량을 배치하였으나 일심자(一心者)에게는 진(眞)망량을 응케 하리라.” 하시니라.

 

 

 

 

 

 

道典 2편 60장 [ 대인의 말은 구천에 사무치나니 ]

 

대인의 말은 구천에 사무치나니 나의 말은 한 마디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느니라.

아무리 큰 일이라도 도수에 맞지 않으면 허사가 될 것이요, 경미하게 보이는 일이라도 도수에만 맞으면 마침내 크게 이루어지느니라.

 

 

 

 

 

[ 없는 말로 조작하는 난법자들의 종말 ]

 

참된 말은 하늘도 부수지 못하나 없는 말을 거짓으로 꾸며대면 부서질 때는 여지가 없나니 내 도(道)에 없는 법으로 제멋대로 행동하고 난법난도(亂法亂道)하는 자는 이후에 날 볼 낯이 없으리라.

 

 

 

 

 

[ 남을 음해하려는 자 ]

 

과거에는 도통이 나지 않았으므로 도가(道家)에서 음해(陰害)를 이기지 못하여 성사되는 일이 적었으나 이 뒤에는 도통이 나므로 음해하려는 자가 도리어 해를 입으리라.

 

 

 

 

 

道典 6편 21장 [ 난법자 멸망 공사 ]

 

하루는 말씀하시기를 “나의 도(道)를 열어 갈 때에 난도자(亂道者)들이 나타나리니 많이도 죽을 것이니라.”하시고 가르침을 내리시니 이러하니라. 不知赤子入暴井하니 九十家眷總沒死라. 알지 못하는 갓난아이가 깊은 우물에 빠지니 구십 가솔들이 모두 떼죽음을 당하는구나.

또 말씀하시기를“난법난도하는 사람 날 볼 낯이 무엇이며, 남을 속인 그 죄악 자손까지 멸망이라.”하시니라.

 

 

만일 옥황상제라 자칭하는 자가 나타나면 천지신명이 그 목을 베고 몸을 찢어 죽일 것이니라. 이 뒤에 대도(大道)를 거스르고 패역하는 자가 있어 세상을 그르치며 백성을 상하게 할 것을 경계하는 것이니라.”하시니라.

 

 

 

 

 

 

道典 7편 64장 [ 한탄한들 무엇하리 ]

 

만인경(萬人鏡)에 비추어 보면 제 지은 죄를 제가 알게 되니 한탄한들 무엇하리.

48장(將) 늘여 세우고 옥추문(玉樞門)을 열 때는 정신 차리기 어려우리라.

 

 

 

 

 

道典 7편 64장 [ 마음을 잘 닦아 새 세상을 맞으라 ]

 

사람마다 각기 주도신(晝睹神), 야도신(夜睹神)을 하나씩 붙여 밤낮으로 그 일거일동을 치부(置簿)케 하리니 신명들이 공심판(公審判), 사심판(私審判)을 할 때에 무슨 수로 거짓 증언을 하리오. 너희들은 오직 마음을 잘 닦아 앞으로 오는 좋은 세상을 맞으라.

 

시속에 ‘병신이 육갑(六甲)한다.’하나니 서투른 글자나 안다고 손가락을 곱작거리며 아는 체하는 자는 죽음을 면치 못하리라.

 

 

 

 

 

 

道典 8편 103장 [ 천하사의 대의(大義) ]

 

하루는 상제님께서 공사를 보시며 글을 쓰시니 이러하니라.

 

誓者는 元天地之約이니

서자 원천지지약

 

有其誓하고 背天地之約하면

유기서 배천지지약

 

則雖元物이나 其物이 難成이니라

즉수원물 기물 난성

 

 

맹세한다는 것은 원원한 천지에 대한 으뜸가는 서약이니 그런 맹세를 하고서도 천지와의 약속을 저버리면 비록 그 하고자 하는 일이 아무리 바르고 큰일이라 할지라도 그 일은 이루어지기 어려우니라.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믿는 자를 가려 손을 꼽는데, 만일 배신하는 행위가 있어 꼽혔던 손이 펴지는 때에는 살아남지 못하리로다. 귀신도 정문(精門)이 막히면 죽는 법이니 사람도 언약을 어기면 못쓰는 것이니라.‘도지근원(道之根源) 안다 해도 행(行)할 길이 최난(最難)이라.’ 하였나니

구슬이 서 말이어도 꿰어야 보배지 꿰지 못하면 보배가 되지 못하느니라.” 하시니라.

 

 

 

 

 

 

 

7편62장 누가 신선의 길을 찾으리오

 

하루는 공사를 보시며 옛글 한 수를 읽어 주시니 이러하니라.

 

靑龍皇道大開年에 王氣浮來太乙船이라

청룡황도대개년 왕기부래태을선

誰能勇退尋仙路리오 富不謀身歿貨泉이라

수능용퇴심선로 부불모신몰화천

 

 

청룡의 황도가 크게 열리는 해에 왕도(王道)의 운기 태을선을 띄워 오네. 누가 용감히 부귀영화 물리치고 신선의 길을 찾을 수 있으리오. 부로는 네 몸 사는 길을 꾀할 수 없나니 재물에 빠져 죽느니라.

 

 

 

 

 

道典4편155장 하루는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이 공사를 맡고자 함이 아니로되 천지신명(天地神明)이 모여들어‘상제님이 아니면 천지를 바로잡을 수 없다.’하므로 괴롭기는 한량없으나 어찌할 수 없이 맡게 되었노라.”

 

道典7편38장 한 성도가“세상에 백조일손(百祖一孫)이라는 말이 있고, 또 병란(兵亂)도 아니고 기근(饑饉)도 아닌데 시체가 길에 쌓인다는 말이 있사오니 이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까?”하고 여쭈니 말씀하시기를 “선천의 모든 악업(惡業)과 신명들의 원한과 보복이 천하의 병을 빚어내어 괴질이 되느니라.

 

봄과 여름에는 큰 병이 없다가 가을에 접어드는 환절기(換節期)가 되면 봄여름의 죄업에 대한 인과응보가 큰 병세(病勢)를 불러일으키느니라.”하시고 또 말씀하시기를 “천지대운이 이제서야 큰 가을의 때를 맞이하였느니라.

 

천지의 만물 농사가 가을 운수를 맞이하여, 선천의 모든 악업이 추운(秋運) 아래에서 큰 병을 일으키고 천하의 큰 난리를 빚어내는 것이니 큰 난리가 있은 뒤에 큰 병이 일어나서 전 세계를 휩쓸게 되면 피할 방도가 없고 어떤 약으로도 고칠 수가 없느니라.”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병겁이 휩쓸면 자리를 말아 치우는 줄초상을 치른다.”하시고 또 말씀하시기를“병겁으로 사람을 솎아야 사(私)가 없다.”하시니라.

 

 

 

 

 

道典4편39장 “개벽이 될 때에는 온 천지에 있는 신명들이 한꺼번에 손을 잡고 나의 명을 따르게 되느니라.” 하시고 또 말씀하시기를“병겁이 밀려오면 온 천하에서 너희들에게 ‘살려 달라'고 울부짖는 소리가 진동하고 송장 썩는 냄새가 천지에 진동하여 아무리 비위(脾胃)가 강한 사람이라도 밥 한 술 뜨기가 어려우리라.”

 

 

 

 

 

 

 

道典 4편5장 모든 일을 신도로 다스리심

 

크고 작은 일을 물론하고 신도(神道)로써 다스리면 현묘불측(玄妙不測)한 공을 거두나니 이것이 무위이화(無爲以化)니라. 내가 이제 신도를 조화(調和)하여 조화정부(造化政府)를 열고 모든 일을 도의(道義)에 맞추어 무궁한 선경의 운수를 정하리니 제 도수에 돌아 닿는 대로 새 기틀이 열리리라.

 

 

 

 

이제는 성사재인의 시대

 

선천에는 모사(謀事)는 재인(在人)이요 성사(成事)는 재천(在天)이라 하였으나

이제는 모사는 재천이요 성사는 재인이니라.

 

천지간에 가득 찬 것이 신(神)이니 풀잎 하나라도 신이 떠나면 마르고 흙 바른 벽이라도 신이 떠나면 무너지고, 손톱 밑에 가시 하나 드는 것도 신이 들어서 되느니라.  없는 곳이 없고, 신이 하지 않는 일이 없느니라.”

 

 

남아가 출세하려면 천하를 능히 흔들어야 조화가 생기는 법이라. 이 세상은 신명조화(神明造化)가 아니고서는 고쳐 낼 도리가 없느니라. 옛적에는 판이 작고 일이 간단하여 한 가지 신통한 재주만 있으면 능히 난국을 바로잡을 수 있었거니와 이제는 판이 워낙 크고 복잡한 시대를 당하여 신통변화와 천지조화가 아니고서는 능히 난국을 바로잡지 못하느니라. 이제 병든 하늘과 땅을 바로잡으려면 모든 법을 합하여 써야 하느니라.

 

 

 

 

 

道典4편7장 지난 임진왜란에 정란(靖亂)의 책임을‘최 풍헌(崔風憲)이 맡았으면 사흘 일에 지나지 못하고 진묵(震?)이 맡았으면 석 달을 넘기지 않고 송구봉(宋龜峯)이 맡았으면 여덟 달 만에 끌렀으리라.’하니 이는 선도와 불도와 유도의 법술(法術)이 서로 다름을 이름이라.

 

옛적에는 판이 작고 일이 간단하여 한 가지만 따로 쓸지라도 능히 난국을 바로잡을 수 있었으나 이제는 판이 넓고 일이 복잡하므로 모든 법을 합하여 쓰지 않고는 능히 혼란을 바로잡지 못하느니라.

 

 

姜太公이 用七十二候하여 使鬼神如奴之하고

강태공 용칠십이후 사귀신여노지

張子房이 用三十六計하여 使鬼神如友之하고

장자방 용삼십육계 사귀신여우지

諸葛亮은 用八陣圖하여 使鬼神如師之하니라

제갈량 용팔진도 사귀신여사지

 

강태공은 칠십이후를 써서 귀신을 종처럼 부렸고 장자방은 삼십육계를 써서 귀신을 친구처럼 부렸으며 제갈량은 팔진도를 써서 귀신을 군사처럼 부렸느니라.

 

 

인륜(人倫)보다 천륜(天倫)이 크니 천륜으로 우주일가(宇宙一家)니라. 인사는 기회(機會)가 있고 천리는 도수(度數)가 있느니라. 아무리 큰 일이라도 도수에 맞지 않으면 허사가 될 것이요 경미하게 보이는 일이라도 도수에만 맞으면 마침내 크게 이루어지느니라.

 

귀신(鬼神)은 천리(天理)의 지극함이니, 공사를 행할 때에는 반드시 귀신과 더불어 판단하노라.

 

천리는 지공무사하여 털끝만큼의 사욕도 없느니라

 

“글이나 부적을 쓰시어 공사를 행하신 후에는 모두 불살라 버리시니 그 까닭이 무엇입니까?” 하니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사람은 나타남(現)으로 알고 귀신은 불사름(燒)으로 아느니라. 부(符)는 귀신의 길이니라.”

 

 

 

부(符)를 그리실 때 형렬이 신안(神眼)이 열리어 보니 천신(天神)들이 정연하게 자리 잡고 봉명(奉命)을 준비하고 있더라. 상제님께서 대신명(大神明)이 들어설 때마다 손을 들어 머리 위로 올려 예(禮)를 표하시니라.

 

 

 

 

 

道典4편32장 원래 인간 세상에서 하고 싶은 일을 하지 못하면 분통이 터져서 큰 병을 이루나니 그러므로 이제 모든 일을 풀어놓아 각기 자유 행동에 맡기어 먼저 난법을 지은 뒤에 진법을 내리니 오직 모든 일에 마음을 바르게 하라. 거짓은 모든 죄의 근본이요 진실은 만복의 근원이니라.

 

이제 신명으로 하여금 사람에게 임감(臨監)하여 마음에 먹줄을 잡아 사정(邪正)을 감정케 하여 번갯불에 달리리니 마음을 바르게 못 하고 거짓을 행하는 자는 기운이 돌 때에 심장과 쓸개가 터지고 뼈마디가 튀어나리라. 운수는 좋건마는 목 넘기기가 어려우리라.

 

오직 어리석고 가난하고 천하고 약한 것을 편히 하여 마음과 입과 뜻으로부터 일어나는 죄를 조심하고 남에게 척을 짓지 말라. 부하고 귀하고 지혜롭고 강권을 가진 자는 모든 척에 걸려 콩나물 뽑히듯 하리니 이는 묵은 기운이 채워져 있는 곳에서는 큰 운수를 감당키 어려운 까닭이니라.

 

 

모든 일에 마음을 바로 하여 정리(正理)대로 행하여야 큰일을 이루나니 만일 사곡(邪曲)한 마음을 가지면 사신(邪神)이 들어 일을 망치고 믿음이 없이 일에 처하면 농신(弄神)이 들어 일을 번롱(飜弄)케 하며 탐심을 두는 자는 적신(賊神)이 들어 일을 더럽히느니라.

 

 

 

 

 

道典 4편89장“신명이 응기(應氣)하면 사람이 신력(神力)을 얻게 되는 것입니까?”하니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성현의 신이 응기하면 어진 마음이 일어나고 영웅의 신이 응기하면 패기(覇氣)가 일어나고 장사(壯士)의 신이 응기하면 큰 힘이 생겨나고 도적의 신이 응기하면 적심(賊心)이 생기나니 그러므로 나는 목석이라도 기운을 붙여 쓸 수 있느니라.”

 

또 말씀하시기를“마음이란 귀신이 왕래하는 길이니 마음속에 성현을 생각하면 성현의 신이 와서 응하고 마음속에 영웅을 생각하고 있으면 영웅의 신이 와서 응하며 마음속에 장사를 생각하고 있으면 장사의 신이 와서 응하고 마음속에 도적을 생각하고 있으면 도적의 신이 찾아와 응하느니라. 그러므로 천하의 모든 일의 길흉화복(吉凶禍福)이 스스로의 정성과 구하는 바에 따라서 얻어지는 것이니라.”

 

 

하늘이 비와 이슬을 적게 내리면 반드시 만방에서 원망이 일고 땅이 만물을 기르는데 물과 흙을 박하게 쓰면 반드시 만물이 원성을 발하며 사람이 덕화(德化)가 부족하면 반드시 만사에 원망이 붙느니라.

 

하늘이 비와 이슬을 내리고 땅이 물과 흙을 쓰고 사람이 덕화에 힘씀은 모두 마음자리에 달려 있으니 마음이란 귀신(鬼神)의 문지도리요 드나드는 문호요 오고가는 도로이라.

 

그 문지도리를 여닫고 문호에 드나들고 도로를 왕래하는 신이 혹 선하기도 하고 악하기도 하니 선한 것을 본받고 악한 것을 잘 고치면 내 마음의 문지도리와 문호와 도로는 천지보다 더 큰 조화의 근원이니라.

 

 

 

 

 

 

 

道典 5편 291장 [ 나의 운수는 더러운 병 속에 ]

 

7월에 제비창골 삼밭에서 공사를 보신 뒤에 성도들을 거느리고 서전재 꼭대기 십자로에서 공사를 행하실 때 손사풍(巽巳風)을 불리시며 장질부사 열병을 잠깐 앓으시고 말씀하시기를“이만하면 사람을 고쳐 쓸 만하도다.” 하시고

 

손사풍을 더 강하게 불리신 후에“손사풍은 봄에 부는 것이나 나는 동지섣달에도 손사풍을 일으켜 병을 내놓느니라. 병겁이 처음에는 약하다가 나중에는 강하게 몰아쳐서 살아남기가 어려우리라. 나의 운수는 더러운 병(病) 속에 들어 있노라.” 하시니라.

 

 

 

 

 

[ 병목이 너희들 운수목 ]

 

이에 갑칠이 여쭈기를“이해를 잘 못하겠습니다. 치병을 하시면서 병 속에 운수가 있다 하심은 무슨 연고입니까?” 하니 말씀하시기를 “속담에‘병 주고 약 준다.'는 말을 못 들었느냐. 병목이 없으면 너희들에게 운수가 돌아올 수가 없느니라.

 

 

병목이 너희들 운수목이니 장차 병으로 사람을 솎는다.”하시고

“내가 이곳에 무명악질(無名惡疾)을 가진 괴질신장들을 주둔시켰나니

신장(神將)들이 움직이면 전 세계에 병이 일어나리라.

 

이 뒤에 이름 모를 괴질이 침입할 때는 주검이 논 물꼬에 새비떼 밀리듯 하리라.” 하시니라. 또 말씀하시기를 “앞으로 세상이 한바탕 크게 시끄러워지는데 병겁이 돌 때 서신사명 깃대 흔들고 들어가면 세계가 너희를 안다. 그 때 사람들이 ‘아, 저 도인들이 진짜로구나.’하는 것을 깨닫게 되리라.” 하시니라.

 

 

 

 

 

道典 7편 50장 [ 너희들이 천하창생을 건지느니라 ]

 

하루는 한 성도가 여쭈기를“큰 병이 선생님을 받드는 도인(道人)들에게는 범하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하니 말씀하시기를 “괴질신장(怪疾神將)이 천명(天命)을 받고 세상에 내려오는 고로 괴병이 감히 범하지 못하는 것이니라.

 

병겁이 밀어닥치면 너희들이 천하의 창생을 건지게 되느니라.

그리하면 천하의 억조창생이 너희들의 가르침을 받들고 너희들에게 의지하게 되리니

통일천하가 그 가운데 있고 천지대도가 그 가운데서 행하여지며 만세의 영락(榮樂)이 그 가운데서 이루어지느니라.” 하시니라.

 

 

 

 

 

 

道典 7편 84장 [ 내 일은 여동빈의 일과 같나니 ]

 

천지 안에 있는 말은 하나도 헛된 것이 없느니라.

세간에‘짚으로 만든 계룡’이라는 말이 있나니 그대로 말해 주는 것을 사람들이 모르느니라. 또 나의 일은 여동빈(呂洞賓)의 일과 같으니 동빈이 사람들 중에서 인연 있는 자를 가려 장생술(長生術)을 전하려고 빗 장수로 변장하여 거리에서 외치기를

 

‘이 빗으로 빗으면 흰머리가 검어지고, 빠진 이가 다시 나고, 굽은 허리가 펴지고, 쇠한 기력이 왕성하여지고 늙은 얼굴이 다시 젊어져 불로장생하나니 이 빗 값이 천 냥이오.’하며 오랫동안 외쳐도 듣는 사람들이 모두‘미쳤다.’고 허탄하게 생각하여 믿지 아니하더라.

 

이에 동빈이 그중 한 노파에게 시험하니 과연 흰머리가 검어지고 빠진 이가 다시 나는지라 그제야 모든 사람이 다투어 사려고 모여드니 동빈이 그 때에 오색구름을 타고 홀연히 승천하였느니라. 간 뒤에 탄식한들 무슨 소용 있겠느냐!

 

 

 

 

 

道典 8편 10장 [ 가난은 사람 가난이 크다 ]

 

상제님께서 무엇을 가르치실 때는 바로 일러 주지 않으시고, 항상, 조화로써 어려움을 겪게 하고 그 끝에 일러 주시어 스스로 깊이 깨우치도록 하시니라.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사람은 본을 받아서 깨쳐야 한다. 천지간에는 작은 검불만도 못한 놈도 많으니라.

 

모르는 놈은 손에 쥐어 줘도 모르느니라.

사람 못난 것은 쓸데가 없나니, 가난은 사람 가난이 가장 크니라.” 하시니라.

 

 

 

 

 

 

 

道典 6편 87장 [ 천지 귀신 축문 ]

 

무신년(1909년) 12월 7일 대흥리에서 공사를 보실 때에 글을 써서 불사르시며 “이는 천지 귀신 축문(天地鬼神祝文)이니라.” 하시니 이러하니라.

 

天地鬼神祝文 所願人道는 願君 不君하고 願父 不父하고 願師 不師라

有君無臣이면其君何立이며 有父無子면 其父何立이며 有師無學이면 其師何立이리오

大大細細를 天地鬼神은 垂察하라.

 

 

 

 

 

道典 11편 263장 [ 앞으로 대개벽이 올 때는 ]

 

태모님께서 여러 성도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앞으로 천지개벽을 한다.” 하시고“이 뒤에 상씨름판이 넘어오리니 그 때는 삼팔선이 무너질 것이요, 살 사람이 별로 없으리라.” 하시니라. 또 말씀하시기를 “장차 바다가 육지 되고, 육지가 바다 되는 세상을 당하리라.

 

인종씨를 추릴 때는 병으로 다 쓸어 버릴 것이니 십 리 안에 사람 하나 볼 듯 말 듯하게 되느니라.” 하시고 이어 말씀하시기를“개벽이 되면 군산은 모지라진 빗자루가 석 자루 서고 인천(仁川)은 장이 썩고, 부산(釜山)은 백지(白紙) 석 장이 뜨느니라.

또 서울은 피가 석 동이요, 전주(全州)는 콩나물이 석 동이니라.” 하시니라.(11편 263장)

 

 

 

 

 

道典 11편 264장 말씀하시기를 “앞으로 세상이 병란(病亂)으로 한번 뒤집어지느니라.”하시고 “장차 이름 모를 온갖 병이 다 들어오는데, 병겁(病劫)이 돌기 전에 단독(丹毒)과 시두(時痘)가 먼저 들어오느니라. 시두의 때를 당하면 태을주를 읽어야 살 수 있느니라.”

 

 

 

道典 7편 41장 조선을 49일 동안 쓸고 외국으로 건너가서 전 세계를 3년 동안 쓸어버릴 것이니라. 군창에서 병이 나면 세상이 다 된 줄 알아라. 나주에서 병이 돌면 밥 먹을 틈이 있겠느냐.” 하시고

 

 

 

道典 7편 40장 한 성도가 여쭈기를 “괴병이 온 세계를 휩쓸게 되면 어느 나라에서 먼저 발생하게 됩니까?”하니 말씀하시기를 처음 발병하는 곳은 조선이니라. 이는 병겁에서 살리는 구원의 도(道)가 조선에 있기 때문이니라.” 하시니라.

 

 

또 말씀하시기를병겁이 들어오면 시체를 쇠스랑으로 찍어내게 되리니 그 때는 송장을 밟고 다니며 태을주를 읽어 죽은 자를 살리느니라.”하시고 “앞으로 만병이 들어오면 조선의 세상이 되느니라.”하시니라.

 

 

 

 

 

道典 7편 42장 시속에 부녀자들이 비위만 거슬리면 ‘급살 맞아 죽으라.’고 이르나니 이는 곧 급살병(急煞病)을 이름이라. 하룻밤 하루낮을 잠도 못 자고 쉬지도 못하고 짚신 세 켤레씩 떨어뜨리며 주검을 밟고 넘어 병자를 건지게 되리니

 

이렇듯 급박할 때에 나를 믿으라 하여 안 믿을 자가 있으리오. 시장이나 집회 중에 가더라도‘저 사람들이 나를 믿으면 살고 잘되련만.’ 하는 생각을 두게 되면, 그 사람들은 모를지라도 덕은 너희들에게 있느니라.

 

 

 

 

道典 4편 39장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개벽이 될 때에는 온 천지에 있는 신명들이 한꺼번에 손을 잡고 나의 명을 따르게 되느니라.” 하시고 또 말씀하시기를 “병겁이 밀려오면 온 천하에서 너희들에게‘살려 달라'고 울부짖는 소리가 진동하고 송장 썩는 냄새가 천지에 진동하여 아무리 비위(脾胃)가 강한 사람이라도 밥 한 술 뜨기가 어려우리라.”하시니라.

 

한 성도가“세상에 백조일손(百祖一孫)이라는 말이 있고, 또 병란(兵亂)도 아니고 기근(饑饉)도 아닌데 시체가 길에 쌓인다는 말이 있사오니 이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까?”하고 여쭈니 말씀하시기를 “선천의 모든 악업(惡業)과 신명들의 원한과 보복이 천하의 병을 빚어내어 괴질이 되느니라.

 

봄과 여름에는 큰 병이 없다가 가을에 접어드는 환절기(換節期)가 되면 봄여름의 죄업에 대한 인과응보가 큰 병세(病勢)를 불러일으키느니라.” 하시고 또 말씀하시기를 “천지대운이 이제서야 큰 가을의 때를 맞이하였느니라.

 

천지의 만물 농사가 가을 운수를 맞이하여, 선천의 모든 악업이 추운(秋運) 아래에서 큰 병을 일으키고 천하의 큰 난리를 빚어내는 것이니 큰 난리가 있은 뒤에 큰 병이 일어나서 전 세계를 휩쓸게 되면 피할 방도가 없고 어떤 약으로도 고칠 수가 없느니라.” 하시니라.

 

 

 

 

 

道典 7편 38장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병겁이 휩쓸면 자리를 말아 치우는 줄초상을 치른다.”하시고 또 말씀하시기를 “병겁으로 사람을 솎아야 사(私)가 없다.”하시니라.

 

 

 

道典 7편 45장 상제님께서 전주(全州)에서 성도 수십 명을 모아 놓고 공사를 행하시며 말씀하시기를 “이 공사는 병겁이 닥치는 말세에 각 나라와 민족마다 살고 죽는 숫자를 헤아려 보는 공사니라.”하시고 마당에 나와 하늘을 바라보시니 검은 구름이 하늘을 가렸더라.

 

상제님께서 일러 말씀하시기를 “천상의 별의 수(數)가 사람의 수와 서로 응하나니, 내가 이제 하늘을 열어 개벽기에 살아남는 사람 수를 천상 성수(星宿)에 붙여 그 수를 보리라.”하시고 남쪽 하늘을 향하여 “일본과 중국의 수를 보자.”하시고 발을 구르시니 남쪽 하늘에서부터 검은 구름이 걷히며 별들이 나타나거늘

 

말씀하시기를 “일본과 중국은 그 수가 ○○이로구나.” 하시니 검은 구름이 다시 하늘을 가리더라. 또“이번에는 서양을 보자.”하시고 발을 구르시니 검은 구름이 걷히며 별들이 보이다가 도로 가려지거늘 말씀하시기를 “서양의 수는 ○○이로구나.”하시니라.

 

상제님께서 “이번에는 조선의 숫자를 보자.” 하시고 발을 구르시니 다시 검은 구름이 걷히며 별들이 나타나는지라 말씀하시기를“그 수를 알았노라. 조선의 수가 그중 낫구나!” 하시니라.

 

 

 

 

 

道典 7편 48장 상제님께서 글 한 수를 읽어 주시니 이러하니라.

 

萬國活計南朝鮮이요 淸風明月金山寺라 文明開化三千國이요 道術運通九萬里라

 

만국을 살려낼 활방은 오직 남쪽 조선에 있고 맑은 바람 밝은 달의 금산사로다.

가을의 새 문명은 삼천 나라로 열려 꽃피고 도술 문명의 대운은 우주 저 끝까지 통하리라.

 

 

하루는 어디를 가시다가 흐르는 도랑물에 호연을 씻겨 주시고 나서 감발을 풀고 발을 씻으시던 중에 문득 “아차차! 아차차!” 하시며 큰 소리로 목 놓아 슬피 우시거늘 호연이 상제님의 발을 닦아 드리며 “누가 도망가는데 못 잡아서‘아차차’해요? 누가 어쩌간디 발 씻다 말고 울어요?” 하고 여쭈니“저 물을 들여다봐라.” 하시는지라

 

호연이 보니 맑은 도랑물에 송사리들이 먹이를 먹으려고 사방에서 모여들거늘 호연이 “고기 새끼구먼!” 하니 말씀하시기를 “아서라, 너는 뒤로 가 있거라. 천하창생이 모두 저 송사리떼와 같이 먹고살려고 껄떡거리다가 허망하게 다 죽을 일을 생각하니 안타깝고 불쌍해서 그런다.” 하시고

 

“허망한 세상! 허망하다, 허망하다!”하시며 혀를 차시니라. 이에 호연이 “아이고, 노래나 하나 하세요. 나 노래 듣고 배울라요.”하니 상제님께서 “세상만사 덧없이 넘어간다. 세상만사 헛되고 허망하다!”하고 구슬피 읊조리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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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새벽하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5.25 새벽하늘 선려화 행사장 앞에 흰 백색의 빛나는 신선들이 계셨어요 장원모 (인천 주안도장)

    https://www.youtube.com/watch?v=6tvqj-PKvgo
    첨부된 유튜브 동영상 동영상
  • 답댓글 작성자새벽하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5.25 새벽하늘 
    STB상생개벽뉴스 184회 2월 24일 (금) | 무병장수 선려화 치유수행 [대구 편]

    https://www.youtube.com/watch?v=fTOtuXYJpK4
    첨부된 유튜브 동영상 동영상
  • 답댓글 작성자새벽하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5.25 새벽하늘 


    STB상생방송 증산도 안운산 태상 종도사님 대도말씀 1회

    https://www.youtube.com/watch?v=zKJbchNXoCY




    STB상생방송 증산도 안운산 태상 종도사님 대도말씀 2회

    https://www.youtube.com/watch?v=d1j3dxHLkmQ
    첨부된 유튜브 동영상 동영상
  • 답댓글 작성자새벽하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5.27 새벽하늘 

    영상이 오늘 올라와서 영상을 올리게 됩니다.

    선려화 치유 수행으로 뇌졸증이 나았어요! 류은자 화백(서울환경미술협회장) 종교는 기독교

    https://www.youtube.com/watch?v=9XmL0HBIoMk
    첨부된 유튜브 동영상 동영상
  • 답댓글 작성자새벽하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5.27 새벽하늘 

    8월 13일 서울행사에서는 지구촌 어디에 살 든 선려화로 치유할 수 있도록 공개합니다.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올 10월에서 11월 중에는 미국에서 선려화치유 공개 행사를 하려고 계획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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