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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은 어떤 사람들인가?

작성자새벽하늘|작성시간23.06.26|조회수198 목록 댓글 0

 

 

 

 

 

 

 

 

 

 

 

 

 

 

 

 

 

 

 

 

 

 

 

 

 

 

 

 

 

 

 

 

 

 

 

 

 

 

 

 

 

 

 

 

 

 

 

 

 

 

 

 

 

 

 

 

 

 

 

 

 

 

 

1872년 대영박물관에서 『길가메시』를 처음 판독해낸 조지 스미스(Gilgamesh,1840~1876)는 1853년 니네베 유적에서 발굴한 설형(楔形)문자가 새겨진 점토판(粘土板)을 읽다가 자신이 판독한 내용이 성경에 나오는 ‘노아의 방주’의 원형(原型)이라는 것을 깨달은 것이다.

 

점토판에는 우트나피쉬팀Utnapishtim이 방주 덕분에 홍수에서 살아남고 니시르 산에 도달해 비둘기와 까마귀를 날려보내 물이 얼마나 빠졌는지 알아보는 이야기가 담겨 있었다.


1872년 12월 3일 윌리엄 글래드스턴(William Ewart Gladstone,1809~1898) 총리까지 참석한 학술발표에서 조지 스미스는 성경의 대홍수 이야기는 수메르 문명이 남긴 『길가메시』에서 나왔다고 했다. 

대홍수 이야기는 『길가메시』의 마지막 장에 수록된 내용이다. 『길가메시』 판본 중에서 ‘표준판’은 12개 점토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수메르어가 아니라 셈족의 언어인 아카드어로 기록되어 있다.

 

아시리아 왕 아슈르바니팔(BCE 668~ BCE627 재위)은 인류 최초의 도서관을 설립했는데 도서관에는  『길가메시』가 포함되어 있었다. BCE 612년 아시리아 왕국은 멸망했다. 도서관이 땅에 묻히는 바람에 오히려 『길가메시』 표준판이 보존되어 1853년 다시 햇볕을 볼 수 있었다.

‘검은 머리의 사람’이라고 스스로를 부른 수메르 사람들은 『길가메시』를 비롯한 문자 외에도 달력과 도량형, 맥주,바퀴,화폐와 그리고 세계 지도를 후세에 남겼다. 수메르 문명의 유산이 속속 밝혀지면서 19세기 말 독일을 중심으로 ‘범바빌론주의(Panbabylonism)’가 대두되었다. 구약성경과 유대교는 메소포타미아 지역에서 유래했다는 주장이었다.

 

 

아시리아학자 프리드리히 델리치(1850~1922)는 『길가메시』를 포함해 바빌로니아 문헌이 구약성경보다 시대적으로 앞서기 때문에 구약성경은 폐기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늘날 『길가메시』는 구약성경뿐만 아니라 BCE 8세기에 활동한 그리스 시인들인 호메로스와 헤시오도스에게도 영향을 준 것으로 인정된다.

 

모든 것이 수메르에서 나왔다는 주장은 지나치지만 『길가메시』가 고대 세계에 큰 영향을 주었다는 것은 부인하기 어려운 사실이다.

길가메시는 BCE2800~ BCE2700년께 수메르 남부에 위치한 도시국가 우루크를 다스리던 왕이다. 티그리스와 유프라테스 강 사이에 있는 도시국가였다. 그렇다면 길가메시가 살았던 시대의 수메르 사람들은 어떤 신을 믿었을까? 『길가메시』에 나오는 신들은 그리스인과 로마인이 믿는 신들과 유사했다. 

 

아브라함이 원래 살던 갈데아 우르 지역은 원래 수메르 우르지역이었다. 수메르는 기독교문명을 낳았던 최초의 서양문명이다. 그것을 뒷받침해주는 것이 메소포타미아 지역에서 출토된 길가메쉬 서사시이다. 성경과 똑같은 홍수 신화가 새겨져있어 기독교계에서 큰 충격을 받았던 고고학적 유물이었다. 

 

홍수신화 뿐아니라 창조신화,에덴동산,바벨탑이야기와 그 중에서도 다신문화도 그대로 똑같다. 그러면 이 수메르인들은 어디서 왔을까?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그 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마태복음7:21~23)



“너희는 나를 불러 주여 주여 하면서도 어찌하여 내가 말하는 것을 행하지 아니하느냐” (누가복음6:46) 

 

 

 

 

 

 

 

신선 자하(紫霞)선생의 『신교총화(神敎叢話)』

 

 

 

 

 

『신교총화』란, 이름 그대로 인류 문명의 모체인 제1의 종교인 신교神敎에 얽혀있는 여러 가지 중요 내용을 정리한 기록이다.

 

자하선인과 팔공진인 이 두 사람은 사제지간으로 나와 있다.

 

스승인 자하는 이름이 이고(李?), 자는 덕화(德和)이며 자하(紫霞)는 그의 호로서 광동(廣東)인이다. 태백산 구화동(九花洞)에서 살았고 『신교총화』 저작 당시인 계사(1893)이다.

 

神敎之爲衆敎之爲祖, 爲母之理… 人情多私 忘本源 … 不究神市敎之本源如何也, 亦自失其源
신교는 뭇 종교의 조상이며 모체가 되는 뿌리진리이다. 말세가 되면 인정이 사욕으로 들끓어 본원을 망각하리라. 장차 신시(배달) 시대의 가르침(神市敎)인 신교의 본원을 연구하지도 않으리니 어쩌리요. 제 스스로 자신의 뿌리를 상실하리라.

 

從今以後, 世路尤險, 千私萬魔, 以亂天理矣
종금 이후로 세로(世路)가 험난하여 천사만마(千私萬魔)가 천리를 어지럽히리라.

 

人皆滔滔, 自欺欺人, 天地光明失矣
사람이 모두 도도해지고 스스로를 속이고 남을 속이며 하늘과 땅이 광명을 상실하리라.

 

 

人不知其祖先之道, 而只從他, 便是風麻漢
사람들이 자기 선조의 도를 알지 못한 채 다만 다른 것에 매달려 있으리라.

 

 

後世人心多邪曲, 故逕入邪道, 不知眞爲, 奈何! 三鮮九壬後, 人多鬼魔所使而如狂也
사람의 마음이 삿(邪)된 것에 구부러져서(曲) 사도(邪道)에 잘 빠져들고 진실과 허위를구분하지 못하리니 어찌하리요! 또 귀신과 마귀에 홀려서 미친 것 같으리라.

 

[神市]眞理將明於天下, 長男運更壯, 而小女從之理 自然的?

(동방신시(배달)의 신교 진리가 장차 천하에 밝혀지리라. 동방 장남[震長男]의 운이 다시 용솟음치게 되며, 미국[兌小女]이 이를 순종하게 되는 이치는 우주 자연의 변화원리이다.)

 

後天井有萬二千道, 有萬二千人 人能日行萬里, 飛揚天地如鳶飛, 處處生不夜城, 然後眞正大敎主出矣.

후천 벽두에 1만 2천 명의 도인이 출세한다. 이 때에는 사람마다 하루에 만리를 가는데 천지를 날아다니는 것이 솔개가 하늘을 나는 모양 같다. 곳곳에 사람 사는 모습은 밤이 없는 성[不夜城]과 같다. 이러한 대문명이 열린 후에 참되고 올바른[眞正] 세계통일의 대교주(大敎主)가 출세하리라. (신교총화』 44쪽)

 

 

 

 

 

 

 

 

우리 각자 개인에게는 처음 조상할아버지가 있다. 그 조상할아버지가 아들, 손자, 증손자, 고손자, 계계승승(繼繼承承)해서 처음 조상 할아버지의 유전인자가 내게 와 있는 것이다. 

처음 조상할아버지서부터 계계승승 내려오면서 사회생활을 어떻게 했느냐? 한 세상을 어떻게 살다 갔느냐?’ 하는 것이 자손인 나와 연관이 되는 것이다.


하늘땅 천지와 일월(日月)은 어떤 목적으로, 무엇을 위해 있는 것인가?

천지일월의 목적은 사람농사 짓기 위해서 있다. 만유의 생명체가 가을철에는 봄여름철에 자란 진액을 전부 뽑아 모아서 열매를 맺는다. 조그마한 풀씨 하나라도 열매맺게 해준다. 초목이 자연섭리에 따라 열매를 맺 듯, 인류문화 또한 시간의 큰 틀에서 보면 자연섭리가 성숙됨에 따라서 더불어 열매맺는 것이다.

이 대우주의 목적은 소우주인 인간을 낳아 길러서 가을에 성숙시킴으로써 우주의 이상을 실현한다.  

 

 

 


그러면 사람은 무엇으로 열매를 맺는가?

 

 

우리 각자 개인에게는 처음 조상할아버지가 있다. 그 조상할아버지가 아들, 손자, 증손자, 고손자, 계계승승(繼繼承承)해서 처음 조상 할아버지의 유전인자가 내게 와 있는 것이다. 이 씨종자라 하는 것은 절대로 바꿀 수가 없다. 초목도, 풀씨도 억만 년을 내려왔지만 조금도 변함이 없는 바로 그 풀씨다.

진달래꽃도 천 년 전의 진달래꽃이고, 할미꽃 도라지꽃도 천 년 전, 만 년 전의 그 할미꽃, 그 도라지꽃이다. 사람도 그렇다. 5천 년이 됐든 만 년이 됐든, 처음 시조 할아버지의 유전인자가 계계승승繼繼承承해서 내 몸까지 이어내려 온 것이다. 내가 그 유전인자에 의해 혈통을 이어받아 이렇게 생겨난 것이다.

그러니 ‘처음 조상할아버지서부터 계계승승 내려오면서 사회생활을 어떻게 했느냐? 한 세상을 어떻게 살다 갔느냐?’ 하는 것이 자손인 나와 연관이 되는 것이다.

그 중에는 자기 욕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사람을 죽인 조상도 있을 테고, 또 남을 도와서 많이 살린 사람도 있을 것이다. 배고픈 사람들한테 많이 베풀어준 조상도 있을 테고, 또는 남의 계집 뺏어다 더불고 산 놈도 있을 테고 도둑질, 강도질 한 조상도 있을 것이다. 그걸 전부 플러스마이너스 해서 이번에 생사판단을 한다. 그래서 한 세상을 잘 산 조상의 자손이 이번에 열매 맺는 것이다.


 

천 년된 고목나무에 새 순 하나만 붙어있어도 그것이 숨구멍이 되어 살 수 있다,

새순이 다 떨어지면 고목나무도 죽고 만다. 그렇듯이 조상들이 100대, 200대 내려왔지만, 눈 먼 안팎 곱추라도 자손이 하나 살아있으면 그 조상이 살고, 자손이 끊기면 그 조상도 다 고목나무처럼 고사하고 마는 것이다. "

 

자신의 뿌리인 조상들이 세상살이를 착하게 살다 간 자손들이 있고, 조상들이 세상살이를 불량하게 살다 간 자손들이 있다. 
자손의 뿌리인 조상에서 불량하게 살다 간 자손들은 역사적인 뭇 신명들의 보복을 받아서 결국 살아남기가 어렵게 된다.

"조상도, 자손이 끊어지니 헛 세상을 왔다 간 것이고, 자손도 혈통이 끊어지니 여러 천 년 조상들까지 자멸(自滅)되고 마는 것이다. 부모의 재산을 받으면 그걸 유산(遺産)이라고 한다. 그 유 자를 끼칠 ‘유(遺)’라고 하는데, 끼친다는 것은 다시 얘기하면 물려받고 물려준다는 뜻이다.

할아버지 재산, 아버지 재산, 그 부모의 재산을 물려받는다, 물려준다는 말이다. 마찬가지로 내 몸뚱이는 조상에서부터 200대, 150대 할아버지 유전인자를 받아 생겨났기 때문에 유체(遺體)라고 한다. 물려받은 몸뚱이, 유체! 그래서 200대 할아버지의 유전인자를 200대까지 전해서 내가 물려받은 것이고, 앞으로도 내 유전인자를 100대, 200대, 천리와 더불어 그렇게 물려 나갈 것이다.

 

 

 

 

 

 

 

※ 구원의 사자들은 동양에서 온다.『모든세기』Michel Nostradamus[1503~1566]

 

L'Oriental sortira de son sie'ge, Passer les monts Apennins voir la Gaule : Transpercera le ciel, les eaux et neige, Et un chacun frappera de sa gaule. (2:29) 

동양인이 자기 고향을 떠나리라. 아페닌 산맥을 넘어 골(La Gaule)에 이르리라. 하늘과 물과 눈을 넘어 누구나 그의 장대로 맞으리라.『모든세기』(2:29)

 

 

"Le grand >Dieu eternel viendra parachever la revolution


위대하시고 영원한 하느님은 변혁(revolution)을 완수하기 위하여 오실 것이다.『아들 세자르에게 보내는 편지』

 

 

 

 

 

 

 

 

구약성경에서의 인(印)

 

 

 

 

 

 

 

 

 

 

 

 

※『 요한계시록7:1~4 』"또 보매 다른 천사가 살아 계신 하나님의 " 인을 가지고 해 돋는 동방으로부터 올라와서 땅과 바다를 해롭게 할 권세를 얻은 네 천사를 향하여 큰소리로 외쳐 가로되 우리가 하나님의 종들의 ‘0|마에 인(印)치기까지’" 땅이나 바다나 나무나 해하지 말라하더라. 내가 인맞은 자의 수를 들으니" 이스라엘 자손의 각지파충에서 "인 맞은자들이 십사만 사천이니... 

 

7:9~14)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아무라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흰 옷을 입고.....장로 중에 하나가 응답하여 내게 이르되 이 흰 옷 입은 자들이 누구며 또 어디서 왔느뇨....

 

마태복음 7:22-23)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치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그 때에 내가 저희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 전라감사 이서구(李書九, 1754∼1825) 선생의 춘산채지가(春山採芝歌)에서의 인(印)

 

 

 

 

定(정)한날이 어김없이 별안간에 닥쳐오니 닦고닦은 그사람은 解寃門(해원문)을 열어놓고 六腑八元(육부팔원) 上中下才(상중하재) 器局(기국)대로 될것이요

 

飛將勇將(비장용장) 上中下才(상중하재) 기국대로 되는구나 壯(장)할시구 壯(장)할시구 六腑八元(육부팔원) 壯(장)할시구 奇壯(기장)하다 奇壯(기장)하다 이내사람 기장하다

 

飛天上天(비천상천) 하올적에 縮天縮地(축천축지) 하는구나 風雲造化(풍운조화) 품에품고 海印造化(해인조화) 손에 들고 渡海移山(도산이산) 하올적에 太平洋(태평양)이 平地(평지)로다.

 

무수장삼(無袖長衫) 떨쳐입고 운무중에 비껴서서 용천검(龍泉劍) 드는 칼은 좌수(左手)에 높이들고 고선승(考先繩) 놋줄일레 우수(右手)에 높이들고 만국문명(萬國文明) 열어놀제 예의문무(禮儀文武) 겸전(兼全)이라

 

우수(右手)에 놋줄던져 죽는백성 살려주고 좌수(左手)에 용천검(龍泉劍)은 불의자(不義者)를 항복받아 천동(天動)같이 호령하니 강산(江山)이 무너지고 인의예지(仁義禮智) 베푼곳에 만좌춘풍(滿座春風) 화기(和氣)로다 장할시구 장할시구 부귀도 장할시구 부귀도 장하지만 도통(道通)인들 오죽할까.

 

 

 

 

 

 

 

 

※ 조선 중기의 천문관 格菴 남사고(南師古, 1509~1571)선생의 격암유록(格菴遺錄)에서의 인(印)

 

 

 

 

 

 

 

 

 

倒山移海海印用事(도산이해해인용사) 任意用之往來(임의용지왕래)하며 無爲理化自然(무위이화자연)으로 白髮老軀無用者(백발노구무용자)가 仙風道骨更少年(선풍도골갱소년)에 不老不衰永春化(불노불쇄영춘화) 病人骨髓不具者(병인골수불구자) 死者回春更生(사자회춘갱생)하니 不可思議海印(불가사의해인)일세

 

산을 뒤엎고 바다를 옮기는 해인印의 힘으로 마음대로 해인印을 써 왕래 하면서 무위이화의 자연스런 이법으로 백발의 늙은 몸을 가진 쓸모없 는 자가 신선의 풍모를 지닌 소년이 되며 늙지 않고 쇠약해지지 않는 영원한 생명을 가지니 병을 골수에 가지고 있던 불구자도 그리고 죽었던 자도 다시 생명을 얻어 소생하니 과연 불가사의한 해인印이로구나.

 

 

 

 

인(印)이란 무엇인가? 

 

 

 

사람의 관상 중에 인당이 있는데 여러 천 년 전부터 사람 관상을 두고 이름을 붙였다.

 

이마 위쪽부터 관상의 이름이 천중天中 천정天庭 사공司空 중정中正 인당印堂 산근山根 연상年上 수상壽上 준두準頭 인중人中 수성水星 승장承漿 지각地閣 등으로 이름이 쭉 붙여져 있다. 그런데 양 눈섭 가운데 위를 인당印堂이라고 한다.

이 인당印堂이라는 이름은 여러 천 년 전부터 불러온 이름이다. 그면 왜 하필 도장 인(印) 자, 집 당(堂)자, 도장맞는 집, 인당印堂이라고 이름 붙였는가?

과거 역사속에서 암행어사라는 제도가 있어서 한 나라의 왕을 대행한 암행어사에게 그 징표로 마패馬牌라는 것을 주었다. 마패는 구리, 신주 같은 쇠판에다 말을 새겨 넣은 것이다. 말을 한 마리 새긴 것, 두 마리 새긴 것, 세마리 새긴 것이 있는데, 그 말 새긴 것에 따라 권한이 다르다.

한 도(道)를 통치할 수도 있고, 두 도를 통치할 수도 있고, 삼도 사도를 통치할 수도 있다. 말을 그려 넣었다 해서, 말마馬자를 붙여 마패馬牌라고 한다. 말패란 말이다.

 

 

 

 

 

 


암행어사가 출두함과 동시에 "어명이다!"하면, 임금의 형제라도 그대로 받아들이는 수밖에 없었다. 반항심 가지고 쳐다만 봐도 역률로 몰린다. 그러면 자기 가족 처족 외족, 3족이 멸한다.

영의정이라도 어사가 출두하는 경우에는 꼼짝 못 한다. 그 자리에서 삭탈관직 당하고, 그 시간으로 전부 끝나고 마는 것이다. 암행어사라는 권한이 그렇게 무서웠다. 런데 의통, 인패(印牌)가 암행어사의 마패와 똑같은 것이다. 의통구호대가 "어명(御命,하나님에 명령)이야!"하면서 죽은 사람 인당(印堂)에 인(印)을 쳐 가지고 살리는 것이다. 몸에서 빠져나간 영혼을 끌어오기 위한 어명御命이 해인海印이다. 




의통醫統 인패(印牌)에는 3가지 종류가 있다. 

1.호부의통戶符醫統 인 ㅡ 집 문밖에 모셔두는 의통이다.


2.호신의통護身醫統 인 ㅡ 마패와 같이 몸에다 모시고 다니는 호신의통護身醫統이 있다.

3.해인海印 ㅡ 죽은 사람을 살리는 도장이다. 해인海印 만큼은 육임조(六任組)가 없으면 사용할 수 없다.

 

 

 

 

 

 

 

 

 

 

 

 

 

 

 

 

 

 

 

 

 

 

 

 

 

 

 

 

 

 

 

 

 

 

 

 

 

 

 

 

 

 

 

 

 

 

 

 

 

 

 

 

 

 

 

 

 

 

 

 

 


道典7편40장) “괴병이 온 세계를 휩쓸게 되면 어느 나라에서 먼저 발생하게 됩니까?” 하니 말씀하시기를 “처음 발병하는 곳은 조선이니라. 이는 병겁에서 살리는 구원의 도(道)가 조선에 있기 때문이니라.” 하시니라.


道典11편264장) 시두의 때를 당하면 태을주를 읽어야 살 수 있느니라.” 또 말씀하시기를 “병겁이 들어오면 시체를 쇠스랑으로 찍어내게 되리니 그 때는 송장을 밟고 다니며 태을주를 읽어 죽은 자를 살리느니라.” 하시고 “앞으로 만병이 들어오면 조선의 세상이 되느니라.” 하시니라
 

 

 


道典7편45장) 상제님께서 전주(全州)에서 성도 수십 명을 모아 놓고 공사를 행하시며 말씀하시기를
“이 공사는 병겁이 닥치는 말세에 각 나라와 민족마다 살고 죽는 숫자를 헤아려 보는 공사니라.” 하시고 마당에 나와 하늘을 바라보시니 검은 구름이 하늘을 가렸더라.

상제님께서 일러 말씀하시기를 “천상의 별의 수(數)가 사람의 수와 서로 응하나니, 내가 이제 하늘을 열어 개벽기에 살아남는 사람 수를 천상 성수(星宿)에 붙여 그 수를 보리라.” 하시고 남쪽 하늘을 향하여 “일본과 중국의 수를 보자.” 하시고 발을 구르시니 남쪽 하늘에서부터 검은 구름이 걷히며 별들이 나타나거늘

말씀하시기를 “일본과 중국은 그 수가 ○○이로구나.” 하시니 검은 구름이 다시 하늘을 가리더라. 또 “이번에는 서양을 보자.” 하시고 발을 구르시니 검은 구름이 걷히며 별들이 보이다가 도로 가려지거늘 말씀하시기를 “서양의 수는 ○○이로구나.” 하시니라.

상제님께서 “이번에는 조선의 숫자를 보자.” 하시고 발을 구르시니 다시 검은 구름이 걷히며 별들이 나타나는지라 말씀하시기를 “그 수를 알았노라. 조선의 수가 그중 낫구나!” 하시니라.



道典5편291장) 나의 운수는 더러운 병 속에


7월에 제비창골 삼밭에서 공사를 보신 뒤에 성도들을 거느리고 서전재 꼭대기 십자로에서 공사를 행하실 때 손사풍(巽巳風)을 불리시며 장질부사 열병을 잠깐 앓으시고 말씀하시기를 “이만하면 사람을 고쳐 쓸 만하도다.” 하시고

손사풍을 더 강하게 불리신 후에 “손사풍은 봄에 부는 것이나 나는 동지섣달에도 손사풍을 일으켜 병을 내놓느니라. 병겁이 처음에는 약하다가 나중에는 강하게 몰아쳐서 살아남기가 어려우리라. 나의 운수는 더러운 병(病) 속에 들어 있노라.” 하시니라.



병목이 너희들 운수목


이에 갑칠이 여쭈기를 “이해를 잘 못하겠습니다. 치병을 하시면서 병 속에 운수가 있다 하심은 무슨 연고입니까?” 하니

말씀하시기를 “속담에 ‘병 주고 약 준다.’는 말을 못 들었느냐. 병목이 없으면 너희들에게 운수가 돌아올 수가 없느니라. 병목이 너희들 운수목이니 장차 병으로 사람을 솎는다.” 하시고
“내가 이곳에 무명악질(無名惡疾)을 가진 괴질신장들을 주둔시켰나니 신장들이 움직이면 전 세계에 병이 일어나리라. 이 뒤에 이름 모를 괴질이 침입할 때는 주검이 논 물꼬에 새비떼 밀리듯 하리라.” 하시니라.

또 말씀하시기를 “앞으로 세상이 한바탕 크게 시끄러워지는데 병겁이 돌 때 서신사명 깃대 흔들고 들어가면 세계가 너희를 안다. 그 때 사람들이 ‘아, 저 도인들이 진짜로구나.’ 하는 것을 깨닫게 되리라.” 하시니라

 


道典7편36장) 괴병이 돌 때의 상황

이 뒤에 괴병이 돌 때는 자다가도 죽고 먹다가도 죽고 왕래하다가도 죽어 묶어 낼 자가 없어 쇠스랑으로 찍어 내되 신 돌려 신을 정신도 차리지 못하리라.
병이 여기저기서 정신없이 몰아 올 적에는 ‘골치 아프다.’, ‘배 아프다.’ 하면서 쓰러지나니 여기서 죽고 나면 저기서 죽고, 태풍에 삼대 쓰러지듯 척척 쌓여 죽는단 말이니라. 그 때는 문중에 한 사람만 살아도 그 집에 운 터졌다 하리라. 산 사람은 꿈에서 깬 것같이 될 것이다. 하시니라.

 

 


道典7편37장)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병겁이 들어올 때는 약방과 병원에 먼저 침입하여 전 인류가 진멸지경(盡滅之境)에 이르거늘 이 때에 무엇으로 살아나기를 바라겠느냐. 귀중한 약품을 구하지 말고 오직 성경신으로 의통을 알아 두라.” 하시니라.

한 성도가 “수운이 ‘아동방 삼 년 괴질 죽을 염려 있을쏘냐.’ 하고 또 ‘십이제국(十二諸國) 괴질운수 다시 개벽 아닐런가.’ 하고 말하였는데 과연 그러합니까?” 하고 여쭈니 말씀하시기를 “그 괴질의 형세가 큰 것을 말함이니 천하가 다 그렇게 되리라. 병겁의 때가 되면 홍수 넘치듯 할 것이니 누운 자는 일어날 겨를이 없고 밥 먹던 자는 국 떠먹을 틈도 없으리라.” 하시니라.

 

 



道典7편39장) 한 성도가 여쭈기를 “병겁이 이와 같은데 이 병을 다스릴 약이 천하에 없다는 말씀입니까?” 하니 말씀하시기를 “이는 구원의 법방이 판밖에 있는 까닭이라. 만약 약을 가진 자는 병겁이 휩쓸 때 먼저 죽을 것이니라.

병겁이 돌 때는 세상의 모든 의술은 무용지물(無用之物)이 되느니라. 그러나 하늘에는 다 죽이는 이치는 없는 것이니 그러므로 하늘에 있는 신선과 부처와 성신(聖神)들이 나에게 탄원하여 ‘세상에 내려가셔서 억조창생의 병사(病死)를 건져 주옵소서.’ 하고 간곡히 하소연해 오므로 내가 이 세상에 내려왔느니라.
내가 이제 억조창생을 죽음에서 건져 만세(萬世)의 선경을 열려 하나니, 나를 따르는 자는 이 대비겁에서 살아나리로다.” 하시니라.

 

 


道典7편42장) 시속에 부녀자들이 비위만 거슬리면 ‘급살 맞아 죽으라.’고 이르나니 이는 곧 급살병(急煞病)을 이름이라. 하룻밤 하루낮을 잠도 못 자고 쉬지도 못하고 짚신 세 켤레씩 떨어뜨리며 주검을 밟고 넘어 병자를 건지게 되리니 이렇듯 급박할 때에 나를 믿으라 하여 안 믿을 자가 있으리오.

시장이나 집회 중에 가더라도 ‘저 사람들이 나를 믿으면 살고 잘되련만.’ 하는 생각을 두게 되면, 그 사람들은 모를지라도 덕은 너희들에게 있느니라. ‘시루 증(甑)’ 자, ‘뫼 산(山)’ 자만 똑똑히 알면 살리라. 하시니라.

 

 

 


道典7편44장) 하루는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초광제(初廣濟)는 못 하느니라.” 하시고 글을 쓰시니 이러하니라.

急則用獨活湯하고 緩則用濟衆丸하라
급즉용독활탕 완즉용제중환

위급하면 독활탕을 쓰고 완만하면 제중환을 쓰라. 이에 성도들이 무슨 뜻인지 몰라 상제님께 여쭈니 일러 말씀하시기를 독활은 혼자서라도 산다는 뜻이니 병이 막 생겨 급할 때는 먼저 너희들 살 방법을 구하고

병이 퍼져서 세상에 널리 유행할 때는 광제창생을 하라는 말이니라.” 하시니라.
이어 말씀하시기를 “그 때는 아무리 내 자식을 살리고 싶어도 내 자식은 놔두고 남 살리러 나가느니라.” 하시니라.

 

 

 


道典7편47장)  하루는 상제님께서 벽을 향하여 돌아누워 계시더니 문득 크게 슬퍼하시며 “전 인류가 진멸지경에 이르렀는데 아무리 하여도 전부 다 건져 살리기는 어려우니 어찌 원통하지 않으리오.” 하시고 흐느껴 우시니라.  

道典7편48장) 하루는 어디를 가시다가 흐르는 도랑물에 호연을 씻겨 주시고 나서 감발을 풀고 발을 씻으시던 중에 문득 “아차차! 아차차!” 하시며 큰 소리로 목 놓아 슬피 우시거늘
호연이 상제님의 발을 닦아 드리며 “누가 도망가는데 못 잡아서 ‘아차차’ 해요? 누가 어쩌간디 발 씻다 말고 울어요?” 하고 여쭈니 “저 물을 들여다봐라.” 하시는지라

호연이 보니 맑은 도랑물에 송사리들이 먹이를 먹으려고 사방에서 모여들거늘
호연이 “고기 새끼구먼!” 하니 말씀하시기를 “아서라, 너는 뒤로 가 있거라.
천하창생이 모두 저 송사리떼와 같이 먹고살려고 껄떡거리다가 허망하게 다 죽을 일을 생각하니 안타깝고 불쌍해서 그런다.” 하시고 “허망한 세상! 허망하다, 허망하다!” 하시며 혀를 차시니라.


이에 호연이 “아이고, 노래나 하나 하세요. 나 노래 듣고 배울라요.” 하니
상제님께서 “세상만사 덧없이 넘어간다. 세상만사 헛되고 허망하다!” 하고 구슬피 읊조리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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