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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수레바퀴, 理 ㅡ> 神 ㅡ> 事

작성자새벽하늘|작성시간24.05.06|조회수181 목록 댓글 0

 

 

 

 

 

 

 

 

 

​ 흔히 전기하면 에디슨을 생각하게 된다. 그러나 우리 가정에 들어오는 전기는 테슬라(1856-1943)의 작품이다. 그는 700개가 넘는 발명을 했으며 4,000개가 넘는 작업을 했다. 그럼에도 테슬라는 노벨상을 거절했다. 이유는 돈과 개인의 명예를 원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테슬라가 받을 수 있는 노벨상은 따지고 보면 10개는 넘는다고 한다.

 

 

 

 

 

 

테슬라의 업적으로 오늘날 많은 인공 위성이 지구 주위를 돌면서 테슬라의 꿈이 공상이 아니었음을 보여 주고 있다.

그는 명상을 하면서 다양한 영적인 체험을 했고 원하는 것을 얻으려고 노력하면 누군가로 부터 영감을 얻어 새로운 세계를 창조 했던 인물이다. 1897년 테슬라는 우주선(cosmic-ray: 우주에서 내려 오는 일종의 방사선)의 존재에 대한 증거를 가지고 있었다. 과학계는 1912년 실험으로 우주선의 존재를 알게 되었다.

테슬라가 라디오를 최초로 발명한 것 외에도 테슬라에 대한 알려지지 않은 과학기술들은 너무나 많다.

 

 

 

 

아래는 일반적으로 보통사람들이 이해가 안 된다고 생각되는 테슬라의 기록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바쁘게 세상의 외형적인 모습들만 추구한다. 사람들 내면속의 영혼엔 어떤 일이 벌어지는 지를 망각하고 있다. 문제들에 매달려서 작업을 하는 것도 나에겐 일종의 신에 대한 맹세에 속한다.

나의 의식의 내면 깊은 곳에서 답이 존재했고 난 그걸 찾아야만 했다. 모든 사람들은 엄청난 어떤 위대한 힘이 있다는 걸 알 필요가 있다.

 

내가 회전자기극(Rotary Magnetic Poles- 나중에 전기모터 개발)을 발견하기 전에도 나는 나의 모든 에너지를 실험에 집중해야만 했다. 내가 만약 평범하게 삶을 살았다면 어떤 것도 성공 할 수 없었을 것이다. 니콜라스 테슬라는 1903년 최초로 레이다(Radar) 작동원리를 개발했는데 30년이 지나서 레이더가 실용화 되었다.







“어린 시절 나는 이상한 병으로 고생 했다. 그 때 꿈에서 가끔 내 몸에 이상한 빛이 나를 감싸는 영상을 보았다. 빛에서 벗어 나려고 노력하면 시간이 경과해서 나는 꿈속에서 여러 나라들을 여행하는 방법들을 배웠고 내 마음속에 있던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다.

​내가 17살이 되었을 때 꿈속에서 발명하는 것에 집중하는 방법들을 배웠다. 그리고 나중에는 꿈속에서 그들이 만들어 놓았던 물건을 어떤 형태로 나에게 줄 수 있다는 사실에 대해서 더욱 놀라워 했다(1919년)

 

 

 

 

※ 멘델레예프 : 1869년에 발표한 논문에 실린 유명한 원소주기율표 전체를 꿈을 통해서 완성하였다.

※ 닐스 보어 : 그는 꿈에서 진기한 태양계의 모습을 보고 이를 본 딴 원자구조이론이 현대 원자물리학의 기초가 되었다.

※ 오토로위 : 노벨상 수상자인 그는 꿈을 통해 신경의 신호전달이 화학물질로 이루어 진다는 이론을 완성하였다.

※ 모차르트 : 자신이 작곡한 작품들은 모두 꿈에서 온 것이라고 얘기하였다.

※ 아인슈타인 : 그는 꿈에서 자신이 씨름하고 있는 문제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얻으면 기록하려고 머리 곁에 늘 펜과 노트를 두고 자는 습관이 있었다.

※ 헤르만 힐프레히트 : 바빌로니아 학자인 그는 1893년 꿈에 키가 호리호리한 고대 메소포타미아 제사장이 방문하여 평소에 골머리를 앓고 있던 깨어진 이름이 새겨진 조각 퍼즐을 정확하게 배열하여 보여 주었다.

 

케쿨레는 1990년 독일 화학회에서 강연의 요지를 제시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런던에 있을 때, 나는 주로 클레팜가에서 살았습니다. 어느 여름날 저녁이었어요. 그날도 그 친구 집에 갔다가 마지막 버스를 타고 인적 없는 도시를 가로질러 집으로 돌아오던 중이었습니다.

잠시 몽상에 빠진 듯했는데, 글쎄 내 눈앞으로 원자들이 튀어 오르는 게 아니겠어요. 나는 작은 두 원자가 어떻게 서로 한 쌍으로 결합되는지,

더 큰 원자가 작은 원자를 어떻게 둘러싸는지, 훨씬 큰 원자들이 작은 원자들을 어떻게 세 개, 혹은 네 개까지 둘러싸는지 지켜보았습니다.

케쿨레는 “이것이 바로 ‘화학 구조 이론’의 출발점이었다”고 말하면서, 탄소가 다른 원자들과 결합되는 방식을 명확하게 설명했다. 이는 현대 유기화학의 기초가 되었다.

 

 

 

과학문명의 놀라운 발전으로 인해 우리 생활에 그 혜택을 받고 있지 않은 부분은 하나도 없다. 특히 현대 물리학의 경이적인 연구성과는 일찍이 종교에서 밝혀놓은 세계관과 일치해가고 있다. 즉 물질세계를 가장 깊은 곳까지 추적해 들어가 본 결과, 정신과 물질은 한 몸이 되어 작용하며 만물은 아무 것도 없는 텅 빈 공(空)에서 생겨났다 멸한다는 것이다.


과학은 수학적 이론과 감도 높은 정밀기구를 통해 이 영원의 자리를 찾았으나, 종교는 마음을 무한한 공간과 같이 텅 비우고 선정(禪定)과 수행을 통해 체험해 왔다. 정신문명과 물질문명, 종교와 과학은 동서문명의 양대 산맥이다.


과학자들은 종교와 과학은 인간구원을 위해 서로가 서로를 보완시켜주는 상보(相輔)관계에 있다고 말하고 있다. 즉 종교는 나무로 말한다면 보이지 않는 생명의 근본(道)자리인 뿌리를, 과학은 현상세계에 해당하는 줄기를 해명 해 준다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종교가 부르짖는 이상세계의 구현은 과학의 보조 없이는 불가능하며, 인간과 우주의 궁극적인 신비는 종교의 우주관을 모체로 하지 않은 채 과학으로만 풀 수도 없다.

 

 

 

 

 

하버드 대학 물리학 교수로 실험물리학 분야에서 명성이 높은 과학자인 호로비츠 교수는

나는 꿈을 자주 꾼다. 문제를 해결해 주는 꿈들은 다른 꿈들과는 달랐다. 나는 관찰자일 뿐이다. 그러한 꿈들은 무척 명확하다.

다른 꿈들처럼 기괴하지 않다. 이런 꿈에서는 늘 소리내어 문제를 설명해 주는 해설자가 등장한다. 바로 그 목소리가 해결책을 제시한다.

나는 그것을 지켜볼 뿐이다. 한 남자가 기계 장치 앞에서 작업 중이었다.

 

 

광학 렌즈를 조립하거나 회로를 설치하기도 했다. 모든 것이 다 내 마음을 사로잡았다. 나는 이러한 꿈들을 기록해 두기 위해 침대 곁에 늘 종이와 연필을 두고 잔다. 나는 기록한 것들을 가지고 가 동료들에게 말한다. “꿈에서 해결책을 찾았어. 정말이야.” 그들은 내가 꿈에서 찾은 대로 일을 진행하는데 이미 익숙해져 있다.

레이저 망원경과 관련하여 호로비츠는 광학 렌즈를 조립하는 꿈은 세 차례 이상, 회로를 설치하는 꿈은 두 차례 이상 꾸었다고 했다. 그는 전파망원경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에도 그와 비슷한 꿈을 연속으로 꾸었다. 잠든 지 몇 시간이 지났을 때, 즉 한밤중에 그런 꿈들을 꾸었던 것이다. 그 꿈들은 깨어있을 때의 생각과 마찬가지로 명확하고 논리 정연했다. 출처: 『꿈은 알고 있다』, 디어더 배럿

 

 

 

 

 

 

 

오늘날의 찬란한 문명은 인간의 힘과 노력으로만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인간과 신명의 합작품이다. 마치 무당에게 신神이 접신되듯이, 인간의 마음은 신명이 드나드는 문이고 길이다. 내마음 상태에 따라서 그런 신명(神明)이 응기 한다.

 

 

道典 8:77) 마음에 응하는 신도(神道)


모든 일에 마음을 바로 하여 정리(正理)대로 행하여야 큰일을 이루나니 만일 사곡(邪曲)한 마음을 가지면 사신(邪神)이 들어 일을 망치고, 믿음이 없이 일에 처하면 농신(弄神)이 들어 일을 번롱(飜弄)케 하며, 탐심을 두는 자는 적신(賊神)이 들어 일을 더럽히느니라.(道典 8:77)

 

 

 

 

 

 

 

천지신명들이 인간의 꿈이나 사색의 영역으로 찾아와서 열어주는 알음귀, 영감력 덕택에, 지난 수백 년 동안 인류문명이 비약적으로 발전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지성(至誠)이면 감천(感天)이라는 말이 있다. 사람이 정성이 지극하면 하늘도 감동한다는 것이다.

 

 

 

 

 

 

 

선천에는 모사재인(謀事在人) 성사재천(成事在天)

 

 

 

 

일을 꾸미는 것은 사람에게 있지만 일을 이루는 것은 하늘에 있는 것이다. 일이 잘되고 못되는 것은 하늘이 정한 운수에 달려 있으므로 때로는 인간이 아무리 노력해도 이루지 못하는 일도 있다는 말이다.

 

 

 

 

 


촉(蜀)의 초대 황제 유비가 죽은 후, 제갈량은 유비의 뜻을 받들어 계속 북벌을 감행했다. 제갈량의 집요한 공격을 막아 낸 것은 위(魏)나라 사마의(司馬懿)였다. 서기 234년의 봄, 제갈량의 마지막 북벌인 제6차 북벌 때였다. 제갈량은 기산(祁山)에 35만의 병력을 주둔시키고, 사마의는 장안 서쪽 위수(渭水)에 40만 병력을 진을 치고 제갈량과의 일전을 준비했다.

 

 

 

 

 

 

 

 

묘책을 생각하던 제갈량은 지형을 살피다가 위수 남쪽 상방곡(上方谷)의 특수한 지형을 보고 계략을 생각해 냈다.

 

상방곡은 입구가 매우 협소하고, 계곡이 끝나는 곳은 마치 표주박(葫蘆) 모양의 지형으로 적을 끌어들여 섬멸하기에 아주 적합한 곳이었다. 

제갈량은 병사들을 시켜 나무와 폭약을 상방 계곡 안에 쌓아 놓게 하고, 계곡 산등성이에 정예 병사 수천 명을 매복시켰다. 그러고는 대장군 위연(魏延)을 시켜 사마의와 싸우다가 후퇴하면서 사마의를 계곡 깊숙이 유인하도록 했다. 제갈량은 반골기질을 가진 위연까지 사마의와 함께 제거해야 겠다는 마음이었다.

사마의는 제갈량의 계략에 넘어가 호로곡까지 추격해 왔다. 그 순간 산등성이에 매복해 있던 제갈량의 군사들이 산 위에서 돌덩이들을 굴려 입구를 막아 버렸다. 그리고 계곡 안에 쌓아 두었던 나무와 폭약에 불씨를 던졌다. 그러자 호로곡은 순식간에 불바다가 되었다. 

 

 

사마의는 아들 사마사(司馬師)와 사마소(司馬昭)를 껴안고 “우리 부자가 여기에서 죽는구나.”라며 통곡을 했다. 

 

「제갈공명은 산 위에서, 위연이 사마의를 유인하여 골짜기로 들어가자 삽시간에 화광이 크게 일어나는 것을 보고 마음속으로 심히 기뻐하며 사마의가 이번에 반드시 죽겠구나 하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때, 생각지도 못하던 광풍이 크게 불면서 검은 구름이 몰려오더니 큰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그러자 이 비에 맹렬하게 타오르던 불이 꺼지고 말았다. 사마의는 병사들을 이끌고 돌진하여 포위망을 뚫었다. 정찰병이 사마의 부자가 모두 달아났다고 보고하자 제갈공명이 이렇게 장탄식을 했다. 

 

 

 

“계략을 꾸미는 것은 사람이지만 그 일이 이루어지는 것은 하늘에 달렸구나.”(孔明在山上見魏延誘司馬懿入谷, 一霎時火光大起, 心中甚喜, 以爲司馬懿此番必死. 不期天降大雨, 火不能着, 哨馬報說司馬懿父子俱逃去了. 孔明嘆曰, 謀事在人, 成事在天. 不可强也.)」

 

재갈공명이 말했듯이 모사재인(謀事在人) 성사재천(成事在天), 일을 꾸미는 것은 사람이 하지만 그 일을 이루는 것은 하늘에 달려있다는 것이다. 생장염장(봄生여름長가을斂겨울藏)의 이법(理)을 바탕으로 신명(神)이 개입해 인간의 역사(事)가 펼쳐진다. 이신사(理神事)가 역사운행 법칙이다.

 

 

 

 

 

道典 8:77) 마음에 응하는 신도(神道)


모든 일에 마음을 바로 하여 정리(正理)대로 행하여야 큰일을 이루나니 만일 사곡(邪曲)한 마음을 가지면 사신(邪神)이 들어 일을 망치고, 믿음이 없이 일에 처하면 농신(弄神)이 들어 일을 번롱(飜弄)케 하며, 탐심을 두는 자는 적신(賊神)이 들어 일을 더럽히느니라.(道典 8:77)

 

 

 

 

 

 

 

 

 

道典 4:89) 마음자리에 응기하여 신명이 드나든다

“마음이란 귀신이 왕래하는 길이니, 마음속에 성현을 생각하면 성현의 신이 와서 응하고, 마음속에 영웅을 생각하고 있으면 영웅의 신이 와서 응하며, 마음속에 장사를 생각하고 있으면 장사의 신이 와서 응하고, 마음속에 도적을 생각하고 있으면 도적의 신이 찾아와 응하느니라.
그러므로 천하의 모든 일의 길흉화복(吉凶禍福)이 스스로의 정성과 구하는 바에 따라서 얻어지는 것이니라.”(道典 4:89)

 

 

 

 

 

 

 

 

 

天用雨露之薄則 必有萬方之怨하고 地用水土之薄則 必有萬物之怨하고 人用德化之薄則 必有萬事之怨하니라
천용우로지박즉 필유만방지원        지용수토지박즉 필유만물지원        인용덕화지박즉 필유만사지원

 


하늘이 비와 이슬을 적게 내리면 반드시 만방에서 원망이 일고, 땅이 만물을 기르는데 물과 흙을 박하게 쓰면
반드시 만물이 원성을 발하며, 사람이 덕화(德化)가 부족하면 반드시 만사에 원망이 붙느니라.

 

 

 

天用地用人用이 統在於心하니 心也者는 鬼神之樞機也요 門戶也요 道路也라
천용지용인용 통재어심           심야자 귀신지추기야 문호야 도로야

 

하늘이 비와 이슬을 내리고, 땅이 물과 흙을 쓰고, 사람이 덕화에 힘씀은 모두 마음자리에 달려 있으니

마음이란 귀신(鬼神)의 문지도리요, 드나드는 문호요 오고가는 도로라.

 

 

 

 

 

 

 

開閉樞機하고 出入門戶하고 往來道路에 神이 或有善하고 或有惡하니 善者師之하고 惡者改之하면 吾心之樞機門
개폐추기 출입문호 왕래도로                   신 혹유선 혹유악                   선자사지 악자개지               오심지추기문


戶道路는 大於天地니라
호도로 대어천지

 

그 문지도리를 여닫고 문호에 드나들고, 도로를 왕래하는 신이 혹 선하기도 하고 악하기도 하니, 선한 것을 본받고 악한 것을 잘 고치면, 내 마음의 문지도리와 문호와 도로는 천지보다 더 큰 조화의 근원이니라.(道典 4:100)

 

 

 

 

 

 

 

 

 

 

 

 

 

 

『천부경(天符經)』 과 태호복희씨의  하도(河圖)를 바탕으로한 복희팔괘(伏羲八卦)와 하우(夏禹)씨의 낙서(洛書)를 바탕으로 주(周)나라 문왕(文王)이 밝힌 문왕팔괘(文王八卦), 그리고 조선 말기 대학자 김일부 선생의 정역팔괘(正易八卦)는 그들 인간 개인이 창작한 것이 아니라 그들의 정성에 감응해 하늘에서 보여주는 형상(形象) 받아서 인간세계에 들어낸 것이다. 

 

 

 

 

 

 

 

 

 

 

 

 

 

 

 

 

 

 

 

 

 

 

 

 

 

 

 

 

 

 

 

 

 

 

 

 

 

 

 

 

 

 

 

 

 

 

 

 

 

 

 

 

 

 

 

 

 

 

 

 

 

 

 

 

 

 

 

 

 

 

 

 

 

 

 

 

 

 

 

 

 

 

 

 

 

 

 

 

 

 

 

 

 

 

 

 

 

 

 

 

 

 

 

 

 

 

 

 

 

 

 

 

 

 

 

 

진리의 바탕이자 틀인 ‘우주 1년’ 가르침을 보면 이 지구촌 세상이 어디를 향해 가고 있고, 우리는 지금 어느 때에 살고 있는지에 대해 종합적인 안목에서 그 실상을 이치적으로 전해 주고 있다.

 

상제님께서는 이 시대에 대해 ‘온 천하가 가을 운수의 시작으로 들어서고 있다.’고 하셨다.

‘우주의 가을이 온다.’ 이 말씀은 그동안 동서양의 모든 성자와 철인, 예지가들이 전한 ‘인류가 맞이하는 대변혁의 실상’과 더불어 ‘종교, 철학, 과학의 핵심 결론’에 대한 해답을 전해 주고, 더 나아가 ‘인류 구원의 문제에 대한 우주관적 해답’을 내려 주고 있다.

 

 

 

 

 

 

 

 

 

 

 

 

道典 4:67) “귀신(鬼神)은 천리(天理)의 지극함이니, 공사를 행할 때에는 반드시 귀신과 더불어 판단하노라.” 

 

 

 

 

 

道典 4:115)

姜太公이 用七十二候하여 使鬼神如奴之하고, 

강태공 용칠십이후 사귀신여노지

 

張子房이 用三十六計하여 使鬼神如友之하고
장자방 용삼십육계 사귀신여우지

諸葛亮은 用八陣圖하여 使鬼神如師之하니라
제갈량 용팔진도 사귀신여사지

강태공은 칠십이후를 써서 귀신을 종처럼 부렸고, 장자방은 삼십육계를 써서 귀신을 친구처럼 부렸으며
제갈량은 팔진도를 써서 귀신을 군사처럼 부렸느니라.

“지금은 귀신이 사람의 법을 쥐고 있으나 앞세상에는 사람이 귀신의 법을 쥐게 되느니라. 그러니 어서 부지런히 닦으라.” 하시니라.

 

 

 

 

 


팔진도: 삼국시대 촉한(蜀漢)의 제갈량이 창안한 여덟 가지 진형(陣形) 그림. ‘팔진(八陣)’ 또는 ‘팔진법(八陣法)’이라고도 한다.

 

 

 

 

 

道典 4:7) 지난 임진왜란에 정란(靖亂)의 책임을 ‘최 풍헌(崔風憲)이 맡았으면 사흘 일에 지나지 못하고
진묵(震黙)이 맡았으면 석 달을 넘기지 않고
송구봉(宋龜峯)이 맡았으면 여덟 달 만에 끌렀으리라.’ 하니
이는 선도와 불도와 유도의 법술(法術)이 서로 다름을 이름이라.

 

옛적에는 판이 작고 일이 간단하여 한 가지만 따로 쓸지라도 능히 난국을 바로잡을 수 있었으나
이제는 판이 넓고 일이 복잡하므로 모든 법을 합하여 쓰지 않고는 능히 혼란을 바로잡지 못하느니라.

 

 

 

 

 

 

 

 

송구봉(宋龜峯, 1534~1599): 본관은 여산(礪山). 본명은 익필(翼弼), 호는 구봉, 현승(玄繩). 자는 운장(雲長). 학식이 뛰어나 율곡(栗谷), 우계(牛溪) 등과 교유하였고 사계(沙溪), 신독재(愼獨齋) 등의 걸출한 학자들을 길러냈으며 당대 8문장가의 하나로 꼽혔다. 그러나 서얼 출신이었으므로 역사의 뒤안길에 묻혀 버렸다.

 

 

 

 

 

모든 일을 신도(神道)로 다스리심

크고 작은 일을 물론하고 신도(神道)로써 다스리면 현묘불측(玄妙不測)한 공을 거두나니 이것이 무위이화(無爲以化)니라. 내가 이제 신도를 조화(調和)하여 조화정부(造化政府)를 열고 모든 일을 도의(道義)에 맞추어 무궁한 선경의 운수를 정하리니
제 도수에 돌아 닿는 대로 새 기틀이 열리리라.


무위이화(無爲以化): 애써 힘들이지 않은 듯하여도 조화가 작용하여 꼭 그대로 이루어지는 것을 뜻한다. 이는 상제님께서 다스리시는 우주세계의 통치원리와 방법론에 대한 대국적인 근본 성격을 말씀하신 것이다. 상제님께서는 신도(神道)의 조화로 천지와 인간세계를 다스리시므로 인간의 이성과 세속적 지혜로는 그 변화세계의 실상을 도저히 헤아리기 어렵다.

 

 

 



이제는 성사재인(成事在人) 의 시대

선천에는 모사(謀事)는 재인(在人)이요 성사(成事)는 재천(在天)이라 하였으나
이제는 모사는 재천이요 성사는 재인이니라.

 

 

 


(聖)과 웅(雄)을 합해 천하를 다스리는 때

이전에는 판이 좁아서 성(聖)으로만 천하를 다스리기도 하고 웅(雄)으로만 다스리기도 하였으나
이제는 판이 넓어서 성과 웅을 합하여 쓰지 않으면 능히 천하를 다스리지 못하느니라.(道典 4:5)

 

 

 

 

 

 

 

道典 4:15) 관운장(關雲長)은 병마대권(兵馬大權)을 맡아 성제군(聖帝君)의 열(列)에 서게 되었나니
운장이 오늘과 같이 된 것은 재주와 지략 때문이 아니요 오직 의리 때문이니라.

 

 


천지에서 으뜸가는 보배, 의로움

천지간에 의로움보다 더 크고 중한 것은 없느니라.
하늘이 하지 못할 바가 없지마는 오직 의로운 사람에게만은 못 하는 바가 있느니라.
사람이 의로운 말을 하고 의로운 행동을 하면 천지도 감동하느니라.
그러므로 나는 천지의 모든 보배를 가지지 않은 것이 없으나 의로움을 가장 으뜸가는 보배로 삼느니라.
나는 추상 같은 절개와 태양같이 뜨거운 충의(忠義)를 사랑하노라.

 

 

 

 

 

 

 

 

 

 

 

 

 

 

 

 

 

 

 

 

 

 

 

 

 

 

 

 

 

 

 

 

 

 

 

 

 

 

 

 

 

 

 

 

 

 

 

 


 

 


 

 

 


 

 

 

 

 

 

 

 

 

 

 


 

 

 

 

 

 

 

 

 

일본을 서양 세력을 몰아내는 큰 일꾼으로 세우심

이 때 상제님께서 병욱에게 물으시기를 “일본과 러시아가 조선의 허약함을 틈타 서로 세력 다툼을 하는데

 

조정에서는 당파가 나뉘어 누구는 일본과 친선하려 하고 누구는 러시아와 결탁하려 하니 너의 생각은 어떠하냐?” 하시니

 

병욱이 대답하기를 “인종의 차별과 동서양의 구별이 있으니 일본과 친선하고 러시아를 멀리함이 옳겠습니다.” 하거늘


말씀하시기를 “네 말이 옳으니라. 이제 만일 서양 사람의 세력을 물리치지 않으면 동양은 영원히 서양에 짓밟히게 되리라. 그러므로 서양 세력을 물리치고 동양을 붙잡음이 옳으니 이제 일본 사람을 천지의 큰 일꾼으로 내세우리라.” 하시니라.

또 말씀하시기를 “내가 너의 화액을 끄르기 위하여 일러전쟁을 붙여 일본을 도와 러시아를 물리치려 하노라.” 하시니 성도들이 그 말씀을 믿지 않고 서로 이르기를 “한 사람의 액을 끄르기 위해 두 나라 사이에 전쟁을 붙인다 함도 그렇거니와 약소한 일본을 도와 천하에 막강한 러시아를 물리친다 하심은 더욱 터무니없는 말씀이라.” 하더라.(道典 5:50)

 

 

 

 

 

 

 

 



서양 제국주의의 본질을 지적하신 말씀이다. 이는 16세기에 시작된 흑인 노예 무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道典 5:166) 관운장에게 세계 대전쟁의 천명을 내리심

 

 

 

 

 

 

 

 

4월에 신원일을 데리고 태인 관왕묘 제원(關王廟 祭員) 신경원(辛京元)의 집에 머무르실 때


하루는 원일, 경원과 함께 관왕묘에 가시어 관운장(關雲長)에게 천명을 내리시며 공사를 행하시니라.


이 때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이제 동양에서 서양 세력을 몰아내고 누란(累卵)의 위기에 처한 약소국을 건지려면 서양 열강 사이에 싸움을 일으켜야 하리라.


관운장이 조선에 와서 극진한 공대를 받았으니 그 보답으로 당연히 공사에 진력 협조함이 옳으리라.” 하시고
양지에 글을 써서 불사르시며 관운장을 초혼하시니 경원은 처음 보는 일이므로 이상히 생각하니라.
이 때 자못 엄숙한 가운데 상제님께서 세계대세의 위급함을 설하시고 서양에 가서 대전쟁을 일으키라는 천명을 내리시거늘


관운장이 감히 거역할 수는 없으나 선뜻 마음이 내키지 않아 머뭇거리는지라
상제님께서 노기를 띠시며 “때가 때이니만큼 네가 나서야 하나니 속히 나의 명을 받들라. 네가 언제까지 옥경삼문(玉京三門)의 수문장 노릇이나 하려느냐!” 하고 엄중히 꾸짖으시니라.


여기서 무슨 제사를 지내느냐

그 뒤에 하루는 상제님께서 김성연(金成淵)과 함께 말을 타고 관왕묘에 이르시어 말씀하시기를
“내가 관운장을 서양으로 보냈는데 여기서 무슨 제사를 지내느냐.” 하시고
성냥을 그어 관왕묘에 불을 지르려 하시다가 성연의 간곡한 만류로 그만두시니라.(道典 5:166)


 

 

태인 관왕묘: 정읍시 태인면 태흥리 항가산에 있었으나 현재는 터만 남아 있다. 

 

1891년에 전(前) 참봉 송석진의 꿈에 백마를 탄 관운장이 며칠 동안 나타나, 그가 살고 있는 집을 가리키며 “이 자리에 있고 싶다.” 하여 창건하게 되었다고 한다. 공자묘를 문묘(文廟)라 하는 데 비해 관성제군의 묘는 무묘(武廟)라 한다.


관운장은 의리와 용맹의 표상으로 그의 대인대의(大仁大義)를 기려 역대 왕조에서 거룩할 성(聖), 임금 제(帝), 임금 군(君) 자(字)를 놓아 성제군(聖帝君)으로 추앙해 왔다. 우리 민족이 관운장을 경애하여 잘 받들어 주어 관운장이 삼보조선(三保朝鮮)한다는 말이 전해 온다.

 

 

 



조선 신명을 서양으로 보내 대역사를 시키심

계묘년 3월에 상제님께서 형렬과 여러 성도들에게 이르시기를 “옛적에는 동서양 교통이 없었으므로 신명들이 서로 넘나들지 못하였으나
이제 기차와 윤선으로 수출입하는 화물의 물표를 따라 서로 통하게 되었나니
조선 신명을 서양으로 보내어 역사(役事)케 하리라.” 하시니라.


 

 

 

 

 

 

 

 

 

 

 

 

 

 

 

 

 

이에 한 성도가 “조선 신명에게 서양을 맡기심은 무슨 까닭입니까?” 하고 여쭈니

 

말씀하시기를 “조선 신명을 서양으로 보내어 천지에 전쟁을 붙이는 일꾼으로 쓰려 하노라.” 하시고
이어서 “이제 재주(財主)를 얻어 길을 틔워야 할지니 재주를 천거하라.” 하시거늘


이 때 마침 김병욱(金秉旭)이 전주 부호 백남신(白南信)을 천거하니라.



세계 대전쟁 공사의 녹줄을 끄르심

그 후에 상제님께서 남신을 대하여 물으시기를 “가진 재산이 얼마나 되느냐?” 하시니 남신이 “삼십만 냥은 됩니다.” 하고 대답하거늘
말씀하시기를 “이십만 냥으로 그대의 생활이 넉넉하겠느냐?” 하시매 남신이 “그러합니다.” 하고 아뢰니라.


상제님께서 다시 말씀하시기를 “이제 쓸 곳이 있으니 돈 십만 냥을 들이겠느냐?” 하시니
남신이 한참 생각하다가 여쭈기를 “칠만 냥을 드리면 어떠하겠습니까?” 하거늘


 

 

말씀하시기를 “불가하니라. 반드시 십만 냥이 있어야 하느니라.” 하시니라.
이에 남신이 아뢰기를 “십만 냥을 채우려면 서울 집까지 팔아야 하겠습니다. 현재는 가진 돈이 없사오니 곧 정리하여 올리겠습니다.” 하거늘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이제 열흘 내로 들이게 하라. 어음으로 하여도 무방하리라.” 하시니
남신이 열흘 내에 어음 십만 냥을 상제님께 바치겠다는 증서를 써서 올리니라.


상제님께서 그 증서를 받아 병욱에게 맡기시니 병욱이 “두 분 다 희세의 대량(大量)이로다!” 하고 탄복하더라.(道典 5:23)

신도(神道)차원에서 지구촌의 역사 질서를 개편하는 주역은 증산 상제님의 천명을 받고 움직이는 조선의 대신명들이다.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신도神道의 역사를 현상의 인류사에 합일시켜 보는 안목이 필요하다.


김병욱(金秉旭, 1874∼1938): 본관 김해. 서원규와 친하여 계묘년에 서원규의 약방에 가 있던 중 상제님을 뵙고 따르게 되었다. 이후 자신의 상관이었던 백남신 성도의 친가 막내동생에게 자신의 딸을 출가시켰다.


백남신(白南信, 1858∼1920): 본관 수원. 갑진 7월에 육군 참령으로 전주진위대 대장에 임명되어 육군 부령(副領, 지금의 중령)까지 진급하였고 종2품 가의(嘉義)에 올랐으며 정미년 군대 해산 때 해직되었다. 해마다 부채 3만 자루(당시 5만 냥에 상당)를 수십 마리의 말에 실어 왕궁에 상납하던 전주 토호로서 한말의 한지 대왕(韓紙大王)이었다.

 

 

 


道典 4:10) 나는 기운을 주기도 하고 빼앗기도 하노라.

천지의 이치가 난리를 짓는 자도 조화요 난리를 평정하는 자도 조화니라.
최수운은 천하의 난리를 지었으나 나는 천하의 난리를 평정하노라.

 

 

天이 以技藝로 與西人하여 以服聖人之役하고
천 이기예 여서인 이복성인지역


天이 以造化로 與吾道하여 以制西人之惡하니라
천 이조화 여오도 이제서인지악


하늘이 기예를 서양 사람에게 주어
성인의 역사(役事)를 행하고
하늘이 조화를 나의 도에 주어
서양 사람의 악행을 제어하느니라.(道典 4:10)

 

하늘이: 이 때의 하늘은 천리(天理), 곧 우주의 자연 정신을 말한다.

 


조선을 잠시 일본에 넘겨주어야


상제님께서 인경 위를 향하여 여러 말씀을 하시는데 성도들이 들으니 그 말씀의 뜻을 알 수 없고 조선말이 아닌 것 같더라.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조선을 잠시 다른 나라에 넘겨주고 천운(天運)을 기다리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


“조선을 서양으로 넘기면 인종이 다르므로 차별과 학대가 심하여 살아날 수 없을 것이요
청국으로 넘기면 그 민중이 우둔하여 뒷감당을 못할 것이요


 

 

 

 

 

 

 

 

일본은 임진란 후로 도술신명(道術神明)들 사이에 척이 맺혀 있으니 그들에게 넘겨주어야 척이 풀릴지라.


그러므로 내가 이제 일본을 도와 잠시 천하통일(天下統一)의 기운과 일월대명(日月大明)의 기운을 붙여 주어 천하에 역사를 하게 하리라.


그러나 그들에게 한 가지 못 줄 것이 있으니 곧 어질 인(仁) 자라.


만일 어질 인 자까지 붙여 주면 천하는 다 저희들의 소유가 되지 않겠느냐.
그러므로 어질 인 자는 너희들에게 붙여 주리니 다른 것은 다 빼앗겨도 어질 인 자는 뺏기지 말라.
너희들은 편한 사람이요 저희들은 곧 너희들의 일꾼이니라.


모든 일을 분명하게 잘하여 주고 갈 때는 품삯도 못 받고 빈손으로 돌아가리니 말대접이나 후하게 하라.” 하시니라.
이어서 양지에

天下是非神淳昌運回
천하시비신순창운회
라 쓰시며 말씀하시기를 “이 공사의 결정으로 인하여 천하의 모든 약소민족도 조선과 같이 제 나라 일은 제가 주장하게 되리라.” 하시니라.(道典 5:177)

조선과 일본의 갈등은 신도(神道) 차원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서구열강 제국주의의 밥이 되려 하는 19세기 말 20세기 초의 급박한 위기 상황에서 또 한 번의 난리를 치러야 하는 조선과 동양 민족의 운명을 읽어 주신 것이다.


 

 

 

 

 

 

 

 

 

 

 

 

 

 

 

 

 

 

 

 

 

 

 

 

 

 

 

 

 

 

 

 

 

 

道典 3:113) 어사 박제빈 면직 공사


11월에 원평에 계실 때 어사(御史) 박제빈(朴齊斌)이 정읍, 부안, 태인, 김제 등 전라북도 몇몇 고을 군수를 파면하고 장차 전주에 출두하려 하니 군수 권직상(權直相)의 지위도 위태롭게 된지라


김병욱은 전주 육군 장교로서 권직상과 친분이 있을 뿐 아니라 그가 파면되면 자기도 또한 낭패될 일이 많으므로 그 일이 걱정되어 상제님께 대책을 여쭈거늘


말씀하시기를 “그 일은 무사하도록 끌러 주리니 근심치 말라.
조선이 오래도록 여러 악폐를 쌓았거니와 이제 운마저 다하여 망할 순간이 눈앞에 닥쳤거늘 한갓 민폐만을 더하고 있구나.” 하시고 즉시 신명에게 명을 내리시니라.

 


그 뒤에 박 어사가 권직상을 파면하려고 전주에 들어오자 때마침 박 어사를 소환한다는 훈령(訓令)이 전라북도 관찰사에게 이르니라.


이에 병욱이 상제님께 와서 크게 감사를 드리니 말씀하시기를 “내가 신명에게 명하는데 어느 신명이 감히 나의 명을 어기리오.” 하시니라.

박제빈(朴齊斌, 1858~1921): 조선 말기의 친일 관료. 서울 출신으로 갑진(1904)년 8월(양력) 전라북도 순찰사가 되었으나 그 해 12월 27일 어명으로 파면된다.

 

 

 

 

 

道典 7:64) 마음을 잘 닦아 새 세상을 맞으라

사람마다 각기 주도신(晝睹神), 야도신(夜睹神)을 하나씩 붙여 밤낮으로 그 일거일동을 치부(置簿)케 하리니
신명들이 공심판(公審判), 사심판(私審判)을 할 때에 무슨 수로 거짓 증언을 하리오.
너희들은 오직 마음을 잘 닦아 앞으로 오는 좋은 세상을 맞으라.
시속에 ‘병신이 육갑(六甲)한다.’ 하나니 서투른 글자나 안다고 손가락을 곱작거리며 아는 체하는 자는 죽음을 면치 못하리라.

 

 

 

 


천하사의 대의(大義)

誓者는 元天地之約이니
서자 원천지지약


有其誓하고 背天地之約하면
유기서 배천지지약


則雖元物이나 其物이 難成이니라
즉수원물 기물 난성


맹세한다는 것은 원원한 천지에 대한 으뜸가는 서약이니
그런 맹세를 하고서도 천지와의 약속을 저버리면
비록 그 하고자 하는 일이 아무리 바르고 큰일이라 할지라도
그 일은 이루어지기 어려우니라.


“믿는 자를 가려 손을 꼽는데, 만일 배신하는 행위가 있어 꼽혔던 손이 펴지는 때에는 살아남지 못하리로다.
귀신도 정문(精門)이 막히면 죽는 법이니 사람도 언약을 어기면 못쓰는 것이니라.
‘도지근원(道之根源) 안다 해도 행(行)할 길이 최난(最難)이라.’ 하였나니
구슬이 서 말이어도 꿰어야 보배지 꿰지 못하면 보배가 되지 못하느니라.”(道典 8:103)


 

道典 9:76)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도(道)를 잘 닦는 자는 그 정혼(精魂)이 굳게 뭉쳐서 죽어서 천상에 올라가 영원히 흩어지지 아니하나
도를 닦지 않는 자는 정혼이 흩어져서 연기와 같이 사라지느니라.”

 

 

 

道典 4:62) “천지간에 가득 찬 것이 신(神)이니
풀잎 하나라도 신이 떠나면 마르고 흙 바른 벽이라도 신이 떠나면 무너지고, 손톱 밑에 가시 하나 드는 것도 신이 들어서 되느니라.
신이 없는 곳이 없고, 신이 하지 않는 일이 없느니라.”.(道典 4:62)

 

 


인간역사는 대자연의 섭리(理)를 바탕으로 온갖 신명(神)들이 인간의 삶을 매개해주는 보이지않는 손길, 그것이 바로 신神이다. 이것이 바로 동서양 종교, 철학, 과학에서 그토록 찾고자 했던 이신사理神事 역사관이다. 

 

이 세요소를 바탕으로 모든 인간 역사가 태어나고 문명이 발전되어 나간다. 이는 동서양 학문의 총결론이요, 인간 문명, 철학사의 핵이 농축되어 있는 인간 역사성립의 알켕이다.

 
이(理) - 신(神) - 사(事) 법칙

① 이(理) : 모든 것은 기본되는 '자연의 법칙, 이치(理)'를 바탕으로
② 신(神) : 영적으로 틀을 짜고 가능성을 부여하는 신(神)의 세계가 개입되고
③ 사(事) : 진정 역사를 창조하는 것은 "인간(事)"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이(理)’ 는 쉽게 말하면 이치, 이법을 말한다. 신(神)’ 이라는 것은 신도(神道)세계, 신명계를 말하는 것이고,‘사(事)’ 라는 것은 인사(人事) 곧 인간의 현실 역사를 말한다. 인간의 삶이라는 것은 먼저 이법, 자연섭리를 떠나 생각할 수 없다. 보통 사람들은 ‘자연섭리는 자연섭리대로 둥글어가는 것이고, 인간의 삶이라는 것은 인간의 자유의지로 전개되는 것 아니냐. 이 둘이 무슨 관계가 있느냐’ 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시간의 주기, 시간의 큰 틀로 보면 자연섭리와 인간의 역사라는 것은 둘이 아니라 하나다. 자연섭리에 순응해 봄에 씨를 뿌리고 여름에 기르고 가을에 추수하듯이, 자연섭리가 성숙함에 따라서 인간의 역사도 발전해간다.” 자연 섭리는 천리(天理) 즉 하늘의 이치다. 즉, 천리가 생장염장(生長斂藏)으로 나아감에 따라서 인간의 역사도 우주이법에 따라 톱리바퀴처럼 맞물려 둥글어 간다는 것이다.






진리 구성의 3가지 중심 축, 진리를 구성하는 3대 주제는 이신사理神事다. 우주에는 영원한 불변의 이치, 이법이라는 게 있다. 그런데 이것만 가지고 진리가 성립되는 것은 아니다. 그 이치가 그렇게 될 수 있도록 다스리는 신이 있다. ‘뜨겁다, 덥다, 물이 증발한다, 구름이 모였다, 비가 내린다, 사람이 즐겁다, 우울하다’ 하는 이런 현상에는 그 어떤 원인이 있고, 자연 속에는 그 이치가 있다. 

이런 자연의 이치와 그 현상을 다스리는 신이 있다. 바람과 물, 그리고 바다를 다스리는 신이 있다, 지구를 다스리는 신이 있다는 것이다. 또 인간 인문 세계에도 질서를 다스리는 신이 있고, 학문의 신도 있다. 수많은 신이 있다는 것이다. 자연신도 있고, 인격신도 있다. 그래서 다신多神 세계다.


동양의 경전에는 ‘내가 너희들을 빚어냈다, 만들었다, 창조했다’ 이런 언어를 쓰시지 않았다. 동양에서는 어떤 성자도, 어떤 부처님도, 사상가도 창조주와 피조물이라는 이분법적 언어를 쓰지 않는다. 이법과 신도神道가 일체, 하나가 되어서 현상, 사건이 전개되는 데 아주 큰 영향을 미친다. 우리가 역사의 대세에서 볼 때 그것을 인사人事라 한다. 크게 보면 의미를 가진 사건들, 그게 역사다. 

그런데 이신사理神事라는 진리의 세 중심 기둥, 세 축, 3가지 주제를 주장主掌하는 주인공은 누구인가?

 

인간의 심법心法이다. 그래서 내 심법, 내 마음은 천지의 신들과, 그 신들의 절대 중앙 자리에 계시는 천상의 천주님, 상제님과 한마음인 것이다.


병病이라는 것도 그것이 일어나는 자연의 이법이 있고, 크고 작은 만병萬病을 다스리는 신명이 있다. 예전에 장질부사에 걸려서 오한이 날 때 영안으로 보면 신명이 옆에서 부채를 가지고 부친다고 했다. 정말로 우스운 일인 것 같은데, 몸에서 일어나는 현상도 생리적으로, 병리학적으로 일어나는 게 있지만 신이 붙어서 그런 현상이 일어난다는 것이다.

또 특정 시간을 정하고 기도하고 열심히 주문 읽고 정성을 드렸더니 기도 끝나는 날 몸속에서 병마病魔가 나가는 걸 봤다는 경우도 있다. 사실은 몸속에 있는 병 기운이 나갈 때 그게 마 로 보인 것이다. 기氣가 신神이다. 그래서 기氣가 신神의 성격으로 자기를 드러낸 것이다.



병이 오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는데, 동양의학에서는 내부 요인과 외부 요인 그리고 그 외에 제3의 요인이 있다고 한다. 서양의학에 세균설이 있고 또 심리적인 원인 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마음의 병이 가장 근본적인 것이다. “모든 병은 척隻이 있어 생기고 수數가 있어 앓는 것이라.”(道典 9:87:2)라는 말씀이 있다. 그러니 병이 어디에서 왔나 하고 보면, 그런 이치가 있고 까닭이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사람이나 억울하게 죽은 귀신에게 살(煞)을 맞게 되면 몸에 병(病)이 생기게도 하고, 또 어떤 사람을 미워하면 미워하는 기운이 살기(殺氣)가 되어 그사람에게 몸속의 유전자 돌연변이를 일으켜 병(病)을 발생시키기도 한다.  또 어머니가 전날 부부 싸움으로 분이 풀리지 않은 상태에서 음식을 만들게 되면 그런 음식에는 살기가 베어 있어서 맛있게 먹고도 설사를 하게 된다.  

 

정미(丁未 : 道紀 37, 1907)년에 구릿골 박순여(朴順汝)가 부종(浮腫)으로 다리가 큰 기둥같이 되어 조금도 움직이지 못하더니 마침내 반신불수가 되어 사경에 이르거늘 상제님께 사람을 보내어 고쳐 주시기를 간청하니라.


상제님께서 자현에게 물으시기를 “순여의 병을 다스려 살게 함이 옳으냐, 그대로 두어 죽게 함이 옳으냐? 네 말 한마디에 있느니라.” 하시니

자현이 이상히 여기며 아뢰기를 “살려 주심이 옳겠습니다.” 하매

말씀하시기를 “순여는 불량한 사람이라. 순여가 네게 불평을 끼친 일이 많으니 너와 함께 가서 다스리리라.” 하시고
자현을 데리고 순여의 집에 이르시어 휘파람을 한 번 부시고 병들어 부은 다리를 주물러 내리시며 끓인 물 한 그릇을 먹이시니 그 병이 곧 나으니라.


이는 본래 순여가 자현보다 나이가 많다 하여 항상 무례하므로 자현이 말은 아니하였으나 속으로 몹시 불평을 하였더니 상제님께서 그 일이 척이 되어 병이 들었음을 아시고 물으심이더라.(道典 8:59)

박순여(朴順汝, 1872∼1943): 본관 밀양(密陽). 부 춘오(春五)와 모 김씨의 장남으로 청도리에서 출생. 부인 이씨와의 사이에 2남 1녀를 두었다.

 

김자현(金自賢, 1875∼1927): 본관 안동. 족보명 언회(彦會), 자현(自賢)은 자(字). 부 원장(元長)과 모 임씨의 장남. 안동 김씨의 종손으로 김형렬 성도와는 10촌간이며 호리호리하고 키가 컸다고 한다.

 

 

 

조상이 남에게 원한을 사고 남을 못살게 굴면 고통을 받은 그 사람이 죽어 신명이 되어서도 그 자손들에게 붙어서 복수를 한다는 것이다.

 


예전부터 상상도 하기 어려운 척 이야기, 악척 이야기가 많이 있다. ‘무척 잘 산다’는 말이 있다. ‘척隻이 없어야 잘 산다’는 말이다. 인간관계에서 생긴 미움, 원한, 복수심 이런 것이 척이다. 척이 있으면 대부분 보복을 당한다.

 

 

 

 


 

 

 

 

 

동학 역신 해원 공사

 

공신이 여러 성도들을 돌려보낸 뒤에 상제님께서 공신, 경수, 응종에게 일러 말씀하시기를 “경석이 성경신(誠敬信)이 지극하므로 달리 써 볼까 하였으나 제가 스스로 청하니 어찌할 수 없는 일이로다.

 

지난 갑오년에 동학 신도들이 여러 만 명 학살되어 모두 지극히 원통한 원귀(寃鬼)가 되어 우주간에 나붓거리는지라 원래 동학은 보국안민(輔國安民)을 주창하였으나 때가 때인 만큼 안으로는 불량하고 겉으로만 꾸며대는 일이 되고 말았나니 다만 후천 일을 부르짖었음에 지나지 못함이라.

 

마음으로 각기 왕후장상(王侯將相)을 바라다가 뜻을 이루지 못하고 그릇 죽은 자가 수만 명이니 그 신명들을 해원시켜 주지 않으면 후천에 역도(逆度)에 걸려 반역과 화란이 자주 일어나 정사(政事)를 못 하게 되리라. 그러므로 이제 그 신명들을 해원시키려고 원혼을 통솔할 자를 정하려는 중인데 경석이 십이제국을 말하니 이는 스스로 청함이라.

 

 

이제 경석에게 동학 역신 해원의 삼태육경(三台六卿) 도수를 붙이리라.” 하시고 “그 부친이 동학 접주로 그릇 죽었고 경석도 또한 동학 총대(總代)였으니 오늘부터는 동학 때 한 맺힌 신명들을 전부 경석에게 붙여 보내어 이 자리에서 왕후장상의 해원이 되게 하리라.” 하시니라. 또 말씀하시기를 “춘치자명(春雉自鳴)의 설화(說話)를 들어 보라.

 

 

배짱이 그만하면 능히 그 책임을 감당하리니 뒷날 두고 보라. 경석이 금전도 무수히 소비할 것이요, 사람을 모으는 것도 갑오년보다 훨씬 많게 될 것이니라. 경석에게 밥주걱을 맡겼나니 경석은 제왕(帝王)만큼 먹고 지내리라. 이렇게 풀어놓아야 후천에 아무 일도 없으리라.” 하시고

두루마리에 글을 써서 대공사를 처결하시며 외인의 출입을 금하시니라.(道典 5:205)

 

 


 

 


 

 

 


 

 

 


 

 

 


 

 

 


 

 

 

 

경석아, 너의 운수가 부족하니

 

하루는 대흥리에 계실 때에 경석에게 물으시기를 “경석아, 너의 평생 소망이 무엇이냐?” 하시니 경석이 아뢰기를 “저의 평생 소원은 돈을 물 쓰듯이 써 보는 것입니다.” 하니라. 잠시 후 상제님께서 대들보에 긴 베를 걸게 하신 뒤에 공우로 하여금 북을 치게 하시고 경석에게 춤을 추게 하시며

 

말씀하시기를 “너는 성(姓) 중에서 가장 좋은 성을 가지고 있구나.” 하시고 “경석아, 너의 운수가 부족하니 이제 네 선조의 묘가 있는 구월산(九月山) 금반사치혈(金盤死雉穴)의 기운을 옮겨 와야 하리라.” 하시니라.

 

잠시 후 다시 말씀하시기를 “이 혈음은 반드시 장풍(長風)을 받아야 발(發)하리라.” 하시니 이 때 마침 이도삼(李道三)의 아우 장풍(長豊)이 들어오거늘 공우가 북채를 잠깐 멈추고 “장풍이 오느냐.” 하고 인사하매

상제님께서 그만 그치게 하시고 경석에게 말씀하시기를 “너의 소원을 허락하여 장차 돈을 물 쓰듯 하게 해 주리니 덕(德)이 근본이요 재물은 말단(末端)이니라.” 하시니라.(道典 6:31)

 

 

 

 

 

도운(道運)의 시작과 종결, 분열과 대통일

 

하루는 세수를 하신 뒤에 “도운(道運)을 보리라.” 하시고 세숫물을 가리키시며 성도들에게 “눈을 감고 보라.” 하시거늘 모두 명하신 대로 보니 문득 넓은 바다에 뱀의 머리와 용의 꼬리가 굽이치는지라 그대로 아뢰니 말씀하시기를 “나의 형체가 사두용미(蛇頭龍尾)와 같으니라.

 

용은 한 잔의 물만 있어도 능히 천하의 비를 지어내느니라.” 하시니라. 또 말씀하시기를 “이 운수는 천지에 가득 찬 원원한 천지대운(天地大運)이므로 갑을(甲乙)로서 머리를 들 것이요, 무기(戊己)로서 굽이치리니 무기는 천지의 한문(?門)인 까닭이니라.” 하시니라.(道典 6:109)

 

 

 

 

대도의 험난함을 한탄하심

 

하루는 대흥리에 계실 때 경석이 뜰 앞을 지나가거늘 바라보시고 탄식하여 말씀하시기를 “숙살지기(肅殺之氣)가 온몸에서 뚝뚝 떨어지니 백성들이 많이 상하겠구나.” 하시고 “내 도(道)가 험난하겠구나.” 하시니라.

 

상제님께서 경석에게 말씀하시기를 “동학(東學)은 차정(車鄭)으로 망하느니라.” 하시고 또 하루는 성도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잠시 시운(時運)으로 경석을 쓰려 하는 것이니라.” 하시니라(道典 6:91)

 

 

 

하루는 경석에게 말씀하시기를 “너는 강령(降靈)을 받아야 하느니라.” 하시고

‘元皇正氣 來合我身’을 읽히시며 방문을 여시니
원황정기 내합아신

 

경석이 갑자기 소리를 내며 통곡하다가 이윽고 그치거늘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그 울음은 신명에게 벌 받는 소리니라.” 하시니라.(道典 6:32)

 

 

 

 

진법이 나오리라

 

하루는 성도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이제 천하의 마(魔)를 해원시켜 난신(亂神)들로 하여금 각기 그 소원을 이루게 하여 앞으로 오는 후천 오만년에는 다시 망령된 짓을 못 하게 하리라.” 하시니라. 또 말씀하시기를 “나의 일이 장차 초장봉기지세(楚將蜂起之勢)로 각색이 혼란스럽게 일어나 잡화전 본을 이루리라.

 

그러나 그 후에 다시 진법(眞法)이 나오게 되리라.” 하시고 “이제 전 세계에 가(假)망량을 배치하였으나 일심자(一心者)에게는 진(眞)망량을 응케 하리라.”(道典 6:126)

 

 

 

 


 

 

道典 1편 64장) 전주 종남산(終南山)에 있는 송광사(松廣寺)에 가시어 며칠 동안 지내실 때, 하루는 어떤 중이 무례하게 굴거늘 증산께서 노하시어 큰 소리로 꾸짖으시기를

“요망한 무리들이 산속에 모여 불법(佛法)을 빙자하고 백악을 감행하여 세간에 해독을 끼치니 이 소굴을 뜯어 버리리라.” 하시고  

 

대웅전의 커다란 기둥 하나를 손으로 잡아당기시니 기둥이 한 자나 벗어나는지라 온 절이 크게 놀라 중들이 몰려와 절하며 사죄하거늘 이에 노여움을 거두시니라. 그 후로 법당을 여러 번 수리하여도 그 기둥이 원상대로 회복되지 아니하더라.(도전 1편 64장)

 

 


 

 

 

 

 

인사는 기회가 있고 천리는 도수가 있다

 

상제님께서 천지공사를 행하실 때 항상 성도들에게 이르시기를

내가 삼계대권을 맡아 선천의 도수를 뜯어고치고 후천을 개벽하여 선경을 건설하리니 너희들은 오직 마음을 잘 닦아 앞으로 오는 좋은 세상을 맞으라.” 하시므로 성도들이 하루바삐 그 세상이 이르기를 바라더니

 

 

 

하루는 신원일(辛元一)이 간절히 청하기를

 

“선생님께서 ‘천지를 개벽하여 새 세상을 건설한다.’ 하신 지가 이미 오래이며 공사를 행하시기도 여러 번이로되 시대의 현상은 조금도 변함이 없으니 제자의 의혹이 자심하나이다.

 

선생님이시여, 하루빨리 이 세상을 뒤집어서 선경을 건설하시어 남의 조소를 받지 않게 하시고, 애타게 기다리는 저희에게 영화를 주옵소서.” 하거늘

 

상제님께서 이르시기를 “인사(人事)는 기회(機會)가 있고 천리(天理)는 도수(度數)가 있나니, 그 기회를 지으며 도수를 짜 내는 것이 공사의 규범이라. 이제 그 규범을 버리고 억지로 일을 꾸미면 이는 천하에 재앙을 끼침이요, 억조의 생명을 빼앗는 것이므로 차마 할 일이 아니니라.” 하시니라.

 

이에 원일이 듣지 않고 굳이 청하여 말하기를 “지금 천하가 혼란무도하여 선악을 구별하기 어려우니 속히 진멸하고 새 운수를 여심이 옳으나이다.” 하니 상제님께서 심히 괴롭게 여기시니라.(道典 2:74)

 

 

 

 

개벽이란 이렇게 쉬운 것이라

 

을사년 7월에 상제님께서 원일과 두어 성도를 데리고 변산 개암사(開巖寺)에 가시어 원일에게 쇠머리 한 개와 술 한 병을 준비하라고 명하신 뒤 청수 한 그릇을 방 한편에 놓으시고 쇠머리를 삶아 청수 앞에 진설하신 뒤에 그 앞에 원일을 꿇어앉히시고 양황 세 개비를 청수에 넣으시니 갑자기 비바람이 크게 일어나니라.

 

상제님께서 원일에게 이르시기를 “이제 청수 한 동이에 양황 한 갑을 넣으면 천지가 물바다가 될지라. 개벽이란 이렇게 쉬운 것이니 그리 알지어다. 만일 이것을 때에 이르기 전에 쓰면 재앙만 끼칠 뿐이니라.” 하시고

 

손가락으로 물을 찍어 부안 석교(石橋)를 향해 뿌리시니 갑자기 그 쪽으로 구름이 모여들어 큰비가 쏟아지는데 개암사 부근은 청명하더라.

 

 

 

 

 

후천개벽의 상생 정신을 깨 주심

 

상제님께서 원일에게 명하시어 “속히 집에 갔다 오라.” 하시거늘 원일이 명을 받고 집에 가 보니 아우의 집이 방금 내린 비에 무너져서 그 권속이 원일의 집에 모여 있는지라 원일이 슬픔을 이기지 못하여 곧 돌아와 그대로 아뢰니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개벽이란 이렇게 쉬운 것이라. 천하를 물로 덮어 모든 것을 멸망케 하고 우리만 살아 있으면 무슨 복이 되리오.” 하시고 또 말씀하시기를 “대저 제생의세(濟生醫世)는 성인의 도(道)요, 재민혁세(災民革世)는 웅패(雄覇)의 술(術)이라.

 

이제 천하가 웅패에게 괴롭힘을 당한 지 오랜지라 내가 상생(相生)의 도로써 만민을 교화하여 세상을 평안케 하려 하나니 새 세상을 보기가 어려운 것이 아니요, 마음 고치기가 어려운 것이라. 이제부터 마음을 잘 고치라.

 

대인(大人)을 공부하는 자는 항상 남 살리기를 생각하여야 하나니, 어찌 억조를 멸망케 하고 홀로 잘되기를 도모함이 옳으리오.” 하시거늘

원일이 두려워하여 무례한 말로 상제님을 괴롭게 한 일을 뉘우치니라. 또 원일의 아우는 형이 상제님을 추종하면서 집을 돌보지 않음을 싫어하여 항상 상제님을 욕하더니

형에게 이 이야기를 듣고 생각하기를 ‘증산 어른을 욕한 죄로 집이 무너진 것이 아닌가.’ 하여 이로부터 마음을 고치니라.(道典 2:75)

 

 

 

 

문둥병자를 새사람으로 만드심

 

하루는 상제님께서 원평(院坪)을 지나시는데 길가에 한 병자가 있거늘, 온몸이 대풍창(大風瘡)으로 뒤덮여 그 흉한 형상이 차마 보기 어려운 지경이라.

 

그 병자가 상제님의 행차를 보고 달려와서 크게 울며 하소연하기를 “제가 이생에 죄를 지은 바가 없는데 이 같은 형벌을 받음은 전생의 죄 때문이옵니까?

 

바라옵건대 전생에 지은 중죄(重罪)를 용서하옵소서. 만일에 죄가 너무 무거워서 용서하실 수 없다면 차라리 죽음을 내려 주옵소서.” 하고 통곡하며 뒤를 따르니 보는 사람들 가운데 눈물을 흘리지 않는 이가 없더라.

 

 

상제님께서 잠시 애처롭게 바라보시더니 병자를 부르시어 “내가 너를 고쳐 주리니 여기 앉으라.” 하시고 성도들로 하여금 “길 위에 둥글게 병자를 둘러싸고 앉으라.” 하신 후에

 

일러 말씀하시기를 “‘대학지도(大學之道)는 재신민(在新民)이라.’ 이 구절을 계속하여 외우라.” 하시니라. 이에 성도들이 명을 받들어 외우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이제 되었으니 그만 읽고 눈을 뜨라.” 하시거늘

모두 눈을 떠 보니 병자가 완전히 새사람이 되어 앉아 있는지라 모두가 크게 놀라니라.

 

 

 

 

하느님, 하느님이시여!

 

새사람이 된 병자가 기뻐 뛰고 춤추면서 “하느님, 하느님이시여! 저의 큰 죄를 용서하시어 저에게 새로운 인생을 열어 주셨습니다.” 하고 울부짖거늘 이 광경을 바라보던 사람들이 모두 “만일 하느님의 권능이 아니라면 어찌 이렇게 할 수 있으리오.” 하고 탄복하니라.

 

상제님께서 병자에게 “너는 북쪽으로 십 리를 가라. 거기에 가면 네가 살길이 있으리라.” 하시고 그를 보내시니 한 성도가 상제님께 여쭈기를 “문둥병은 천형(天刑)이라 하여 세상에서는 치료할 방도가 없는 것인데 글을 읽게 하여 그 자리에서 고치게 하시니 어떤 연고입니까?” 하매

말씀하시기를 나의 도(道)는 천하의 대학(大學)이니 장차 천하창생을 새사람으로 만들 것이니라.” 하시니라.(道典 2:79)

 

 

 

 

 

원일의 소원을 들어주심

 

하루는 원일이 상제님께 청하기를 “가친이 본래 어업을 경영해 왔는데 지난해에는 폭풍으로 인하여 큰 손해를 보았으니 금년에는 풍재(風災)를 없게 하시어 고기잡이가 잘되게 해 주시면 가친을 위하여 다행한 일이겠습니다.” 하고 여러 날을 지성으로 발원하니라.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너의 아비를 위한 정을 물리치지 못하겠도다. 그 일은 어렵지 않으니 많은 이익을 얻은 뒤에 천 냥을 바칠 것을 천지신명들과 약속하면 이를 허락하리라. 장차 쓸데가 있노라.” 하시거늘

 

원일 부자가 기뻐하며 굳게 다짐하매 이 해에 과연 풍재가 없어지고 칠산바다에서 원일 부친의 고기잡이가 가장 잘되어 큰돈을 버니라.

 

 

 

 

원일 부친의 불의를 응징하심

 

이에 상제님께서 원일의 부친에게 사람을 보내어 “약속한 돈 천 냥을 보내라.” 하시거늘 원일 부친이 전일의 언약을 어기고 보내오지 않는지라 상제님께서 원일에게 이르시기를 “이는 대인(大人)을 속임이라. 내 일은 모든 것을 신명과 더불어 작정하는 것이므로 한 가지도 사사로이 못하나니

 

신명의 노여움을 사고서 무슨 일을 계속할 수 있겠느냐. 이 뒤로는 네 아비의 고기잡이가 철폐되리라.” 하시더니 과연 그 뒤로는 고기가 한 마리도 잡히지 아니하매 마침내 고기잡이를 폐지하니라.(道典 3:118)

 

 

 

 

道典 8:77) 마음에 응하는 신도(神道)


모든 일에 마음을 바로 하여 정리(正理)대로 행하여야 큰일을 이루나니 만일 사곡(邪曲)한 마음을 가지면 사신(邪神)이 들어 일을 망치고, 믿음이 없이 일에 처하면 농신(弄神)이 들어 일을 번롱(飜弄)케 하며, 탐심을 두는 자는 적신(賊神)이 들어 일을 더럽히느니라.(道典 8:77)

 

 

 

道典 4:89) 마음자리에 응기하여 신명이 드나든다

“마음이란 귀신이 왕래하는 길이니, 마음속에 성현을 생각하면 성현의 신이 와서 응하고, 마음속에 영웅을 생각하고 있으면 영웅의 신이 와서 응하며, 마음속에 장사를 생각하고 있으면 장사의 신이 와서 응하고, 마음속에 도적을 생각하고 있으면 도적의 신이 찾아와 응하느니라.
그러므로 천하의 모든 일의 길흉화복(吉凶禍福)이 스스로의 정성과 구하는 바에 따라서 얻어지는 것이니라.”(道典 4:89)

 

 

 

 

天用雨露之薄則 必有萬方之怨하고 地用水土之薄則 必有萬物之怨하고 人用德化之薄則 必有萬事之怨하니라
천용우로지박즉 필유만방지원        지용수토지박즉 필유만물지원        인용덕화지박즉 필유만사지원

 


하늘이 비와 이슬을 적게 내리면 반드시 만방에서 원망이 일고, 땅이 만물을 기르는데 물과 흙을 박하게 쓰면
반드시 만물이 원성을 발하며, 사람이 덕화(德化)가 부족하면 반드시 만사에 원망이 붙느니라.

 

 

 

天用地用人用이 統在於心하니 心也者는 鬼神之樞機也요 門戶也요 道路也라
천용지용인용 통재어심           심야자 귀신지추기야 문호야 도로야

 

하늘이 비와 이슬을 내리고, 땅이 물과 흙을 쓰고, 사람이 덕화에 힘씀은 모두 마음자리에 달려 있으니

마음이란 귀신(鬼神)의 문지도리요, 드나드는 문호요 오고가는 도로라.

 

 

 

開閉樞機하고 出入門戶하고 往來道路에 神이 或有善하고 或有惡하니 善者師之하고 惡者改之하면 吾心之樞機門
개폐추기 출입문호 왕래도로                   신 혹유선 혹유악                   선자사지 악자개지               오심지추기문


戶道路는 大於天地니라
호도로 대어천지

 

그 문지도리를 여닫고 문호에 드나들고, 도로를 왕래하는 신이 혹 선하기도 하고 악하기도 하니, 선한 것을 본받고 악한 것을 잘 고치면, 내 마음의 문지도리와 문호와 도로는 천지보다 더 큰 조화의 근원이니라.(道典 4:100)

 

 

 

 

 

道典 4:67) “귀신(鬼神)은 천리(天理)의 지극함이니, 공사를 행할 때에는 반드시 귀신과 더불어 판단하노라.” 

 

 

 

 

道典 4:115)

姜太公이 用七十二候하여 使鬼神如奴之하고, 

강태공 용칠십이후 사귀신여노지

 

張子房이 用三十六計하여 使鬼神如友之하고
장자방 용삼십육계 사귀신여우지

諸葛亮은 用八陣圖하여 使鬼神如師之하니라
제갈량 용팔진도 사귀신여사지

강태공은 칠십이후를 써서 귀신을 종처럼 부렸고, 장자방은 삼십육계를 써서 귀신을 친구처럼 부렸으며
제갈량은 팔진도를 써서 귀신을 군사처럼 부렸느니라.

 

 

道典 4:7) 지난 임진왜란에 정란(靖亂)의 책임을 ‘최 풍헌(崔風憲)이 맡았으면 사흘 일에 지나지 못하고
진묵(震黙)이 맡았으면 석 달을 넘기지 않고
송구봉(宋龜峯)이 맡았으면 여덟 달 만에 끌렀으리라.’ 하니
이는 선도와 불도와 유도의 법술(法術)이 서로 다름을 이름이라.

 

옛적에는 판이 작고 일이 간단하여 한 가지만 따로 쓸지라도 능히 난국을 바로잡을 수 있었으나
이제는 판이 넓고 일이 복잡하므로 모든 법을 합하여 쓰지 않고는 능히 혼란을 바로잡지 못하느니라.

 

 

 

 

 

모든 일을 신도(神道)로 다스리심

크고 작은 일을 물론하고 신도(神道)로써 다스리면 현묘불측(玄妙不測)한 공을 거두나니 이것이 무위이화(無爲以化)니라. 내가 이제 신도를 조화(調和)하여 조화정부(造化政府)를 열고 모든 일을 도의(道義)에 맞추어 무궁한 선경의 운수를 정하리니
제 도수에 돌아 닿는 대로 새 기틀이 열리리라.

 

 

 

 

 

 

 

■ ([道典] 5:7:1) 현하대세가 씨름판과 같으니 애기판과 총각판이 지난 뒤에 상씨름으로 판을 마치리라.([道典] 5:7:1)

 

 

 

 

 

 

 

 

예전 우리나라 풍속에 난장이 서면 흥을 돋우기 위해 씨름판을 벌이는데, 씨름판은 일반적으로, 아이들이 겨루는 애기판을 시작으로, 총각들이 겨루는 총각판, 그리고 상투 튼 어른들이 겨루는 상씨름판 순서로 진행되었다.

 

난장에서 씨름판이 아이 판에서 어른 판으로 커져 가듯이, 지구촌의 정치판 구도가 다섯 신선이 바둑을 두는 오선위기五仙圍碁의 규모가 점점 커지면서 세 판으로 펼쳐진다.

그 첫째 판이 애기판 씨름에 비견되는 제1차 세계대전이고, 둘째 판이 총각판 씨름에 해당하는 제2차 세계대전이다. 셋째 판 제3차 세계대전은 상씨름으로 그 전초전이 6.25전쟁이다.


 

 

 

 

■ 道典] 5:7:2~3) 하루는 종이에 태극 형상의 선을 그리시며 “이것이 삼팔선이니라.” 하시니라. 또 말씀하시기를 "씨름판대는 조선의 삼팔선에 두고 세계 상씨름판을 붙이리라.”([道典] 5:7:2~3)

 

 

 


 

 

 

 

 

 


 

 


 6,25전쟁의 미스터리 이형근 장군 증언

첫째, 일선 부대의 적정보고를 군 수뇌부에서 묵살 내지 무시했다는 점이다.

 

둘째, 6·25가 발발하기 불과 2주일 전, 중앙요직을 포함한 전후방 사단장과 연대장급의 대대적인 교류와 이동이 단행되었다. 전투를 지휘해야 할 지휘관들이 적정이나 지형은 커녕 부하들의 신상파악조차 할 수 없었다.
 

셋째, 6월 23일 자정에 육본은 비상 경계령 해제와 더불어 전 장병의 2분의 1에게 휴가를 주어 외출과 외박을 시켰다. 그리고 육군 장교클럽 댄스파티가 6월 24일 밤 열렸다. ......중략

 
※ 6·25초전의 패배 책임을 근본적으로 따지자면 미국의 오판이 가장 컸다. 미국은 애초부터 싸우겠다는 의지가 부족했다.

 

특히 1950년 1월 21일 애치슨 미 국무장관이 미국의 극동방위선에서 한국과 대만을 제외한다고 공표한 것은 적에 대한 초대장이나 다름 없었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 국군 수뇌부의 잘못이 간과될 수는 없다.

 

 

 

 

 

※ 국제연합(國際聯合·UN)이 한국전쟁에 개입하지 않기로 결정했을 가능성도 있었다.

유엔총회와 별도로 5개 강대국의 거부권(拒否權)이 인정되는 안전보장이사회(安全保障理事會) 상임이사국(常任理事局) 중에는 소련(蘇聯)이 있었고, 소련은 북한(北韓)에 대한 어떤 제재(制裁)도 거부했을 것이다. 따라서 한국전쟁에 유엔이나 미국이 개입하는 일은 차단될 가능성이 매우 높았다. 그러나 1950년 6월 25일 오후 2시에 소집(召集)된 유엔 안보리회의(安保理會議)에는 소련이 불참(不參)했다.

 

따라서 "북한의 무력공격(武力攻擊)을 심각하게 우려하며, 북한은 적대행위(敵對行爲)를 중단하고 38선 이북으로 철수할 것을 촉구한다"는 내용의 결의안(決議案) 82호가 채택될 수 있었다.

소련은 6월 27일의 결의안 83호, 7월 7일의 결의안 84호 채택회의에도 불참함으로써 유엔의 이름으로 한국의 안전을 위해 무력을 포함한 원조(援助)를 제공하며, 이에 동참하는 회원국 병력의 지휘권(指揮權)은 미국이 맡는다는 내용까지 무사통과(無事通過)되게 하였다. 왜? 소련이 안보리 결의에 계속 불참했는지는 현대사 최고의 수수께끼 중 하나다.

 

 

 

 

 

※ 한국전쟁(韓國戰爭)의 또 하나의 미스터리는 인민군이 여세를 몰아 계속 남진(南進)을 하지 않고, 3일 동안 서울에서 움직이지 않았다는 것이다이 뜻 모를 지체(遲滯) 때문에 국군은 재정비(再整備), 반격(反擊)할 기회를 얻었고, 유엔의 움직임을 통해 미군(美軍)이 개입(介入)해 올 시간도 마련되었다.

북한의 입장에서는 이 3일동안의 지체야말로 '조국해방전쟁(祖國解放戰爭)'을 실패로 돌아가게 만든 뼈아픈 결정이었던 셈이다.

 

1950년 6월 25일 전쟁에 유엔UN에서 16개 나라가 전투병을 파병하고 다섯 나라는 의료를, 40개국이 물자를 지원하였다. 발발 이후 3년간 밀고 당기는 전투를 치른 끝에 1953년 7월, 휴전선을 새로운 경계선으로 정하고 휴전 협정이 체결되었다.

 

종전이 아니라 휴전이 됨으로써 6·25전쟁은 상씨름의 전초전이 되었다. 

 

 

한반도를 분할하는 군사 분계선이 삼팔선으로 확정되기까지 미국과 소련은 수차례 수정안을 제시하며 협상을 했다. 미국의 러스크 중령이 38°선 안을 제시하였고, 처음에 소련은 북위 40° 이북만 점령해도 좋다고 여겼는데미국이 38° 선을 제안하자 놀랐다고 한다.

 

 

 

 

 

 

 

 

서양 기운이 조선에 들어오리라

 

공사를 행하신 후에 다시 찬명에게 명하시어 “하늘을 보라.” 하시니 찬명이 보매 어느새 구름이 하늘을 덮고 다만 큰 별 하나가 보이거늘 그대로 아뢰니 말씀하시기를 “서양 기운이 왔구나.” 하시고 “장차 서양 기운이 조선에 들어오리라.” 하시니라.(道典 7:76)

 

■ 道典] 5:285) 일본 사람이 서방 백호 기운을 띠고 왔나니 … 동방의 청룡靑龍기운이 동動하면 백호는 물러가느니라.([道典] 5:285)

 

일제가 한반도를 강점하고 있던 1945년 2월에 열린 얄타 회담에서 미국과 소련은 제2차 세계대전 종결을 협의하면서 한반도를 남북으로 분할, 점령하기로 결정하였다. 백호(일본) 기운을 몰아내기 위해 청룡(미국) 기운이 동하기 시작한 것이다.

 

 

 

 


 

■ 道典] 5:336) 상제님께서 "공우야 쌀이 솥을 따르느냐, 솥이 쌀을 따르느냐?" 하시니 공우가 “쌀이 솥을 따르지요.” 하고 아뢰거늘, 말씀하시기를 “네 말이 옳도다. 쌀은 미국이고 솥은 조선이니 밥을 하려면 쌀이 솥으로 올 것 아니냐.” 하시고 “장차 일본이 나가고 서양이 들어온 연후에 지천태 운이 열리느니라.”([道典] 5:336)

 

당시에는 미국을 한자로 미국(米國)으로 쌀 미米자로 썼다. 미국이 한국에 들어오는 것을 쌀이 솥에 들어가는 것으로 비유하였다. 

 

 

 

 

 

 

 

상씨름으로 판을 마치리라

 

하루는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현하대세가 씨름판과 같으니 애기판과 총각판이 지난 뒤에 상씨름으로 판을 마치리라.” 하시고

종이에 태극 형상의 선을 그리시며 “이것이 삼팔선이니라.” 하시니라. 또 말씀하시기를 “씨름판대는 조선의 삼팔선에 두고 세계 상씨름판을 붙이리라. 만국재판소를 조선에 두노니 씨름판에 소가 나가면 판을 걷게 되리라.

 

세속에 가구(假九)라는 노름판이 있어서 열다섯 수(數)가 차면 판몰이를 하는 것이 곧 후천에 이루어질 비밀을 세간에 누설(漏泄)한 것이니 내가 천지공사에 이것을 취하여 쓰노라.” 하시니라.(道典 5:7)


道典 5편7장) 만국재판소를 조선에 두노니 씨름판에 소가 나가면 판을 걷게 되리라. 

 

 

 


 

 

■ 道典] 5:7:2~3) 하루는 종이에 태극 형상의 선을 그리시며 “이것이 삼팔선이니라.” 하시니라. 또 말씀하시기를 "씨름판대는 조선의 삼팔선에 두고 세계 상씨름판을 붙이리라.”([道典] 5:7:2~3)

 

 

 

 

 

상씨름의 종결 임박의 소식 - 현대 정주영 회장의 소떼몰이 방북



상제님은 상씨름의 종결이 임박했음을 알리는 역사적인 사건을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만국재판소를 조선에 두노니 씨름판에 소가 나가면 판을 걷게 되리라. (道典 5:7:4)
 

 


 

 

※ 현대그룹의 고(故), 정주영 회장의 소떼 방북 (1998년 6월 16일), 난데없이 소 500마리가 수십 대의 트럭에 실려 분단 한반도의 상징인 삼팔선(휴전선)을 열고 북으로 넘어가는 뜻 밖의 일이 발생하였다. 당시 잡지에서는 소를 키운 곳의 섬이 과거에 시루섬으로 불리웠던 곳으로 33칸의 우사牛舍를 지어 키웠다고 했다. 우연이겠지만, 증산 상제님에 호인 증산甑山의 증甑이 시루 증甑이다. 

정주영회장은 같은 해 10월 27일 다시 한차례 더 501마리의 소떼를 몰고 휴전선을 넘었으며 다시 해를 바꾸어 2000년 8월 8일 그의 아들에 의해 세번째로 500마리의 소떼가 넘어감으로써 온 세계인의 가슴에 현대그룹의 이미지를 강하게 남겼다.

 

 

 

 

 

 


 

 

 


 

 

 

 

 

 

 

앞으로 지구촌에서 일어날 일들

 

1) 단독(丹毒) →  2) 시두(時痘, 천연두,두창,엠폭스)가 바이러스 변종을 일으켜 인간 천연두(시두)로 바껴 대한민국에서 크게 발발 함  → 3) 남북 3일 전쟁 → 4) 남북전쟁을 시발로 미중 3차 대전  →  5) 지구촌 3년 괴질병  

 

 

 

 


 

 

 


 

 

 

道典11편264장) “앞으로 세상이 병란(病亂)으로 한번 뒤집어지느니라.” 하시고 “장차 이름 모를 온갖 병이 다 들어오는데, 병겁(病劫)이 돌기 전에 단독(丹毒)과 시두(時痘)가 먼저 들어오느니라.

시두의 때를 당하면 태을주를 읽어야 살 수 있느니라.” 하시니라.

 

또 말씀하시기를 “병겁이 들어오면 시체를 쇠스랑으로 찍어내게 되리니 그 때는 송장을 밟고 다니며 태을주를 읽어 죽은 자를 살리느니라.” 하시고

 

앞으로 만병이 들어오면 조선의 세상이 되느니라.” 

 

 

 

 


道典 7편41장) “이 뒤에 병겁이 군창(群倉)에서 시발하면 전라북도가 어육지경(魚肉之境)이요 광라주(光羅州)에서 발생하면 전라남도가 어육지경이요 인천(仁川)에서 발생하면 온 세계가 어육지경이 되리라. 

 

이 후에 병겁이 나돌 때 군창에서 발생하여 시발처로부터 이레 동안을 빙빙 돌다가 서북으로 펄쩍 뛰면 급하기 이를 데 없으리라. 

 

조선을 49일 동안 쓸고 외국으로 건너가서 전 세계를 3년 동안 쓸어버릴 것이니라. 군창에서 병이 나면 세상이 다 된 줄 알아라. 나주에서 병이 돌면 밥 먹을 틈이 있겠느냐.” 하시고 또 말씀하시기를 “그러면 천시(天時)인 줄 아소.” 하시니라.


道典 7편32장) 장차 세계 각국이 있는 재주를 다 내어 싸우리니 재주가 가장 뛰어난 나라가 상등국이 되리라. 당래에는 병겁(病劫)이 들어와 천하를 진탕으로 만들 것인데 뉘라서 활방(活方)을 얻어 멸망하는 인종을 살리리오. 이제 서양에서 넘어오는 무기에는 대항할 자가 없으니 전쟁을 멀리하고 의통(醫統)을 알아 두라.

 

 

 

道典 5:11) 하루는 상제님께서 옥편(玉篇)을 불사르며 말씀하시기를

 

“내가 아는 문자만으로도 능히 모든 사물을 기록할지니 앞으로는 쉽고 간단한 문자로 천하에 통용되도록 하리라.” 하시고

장차 우리나라 말과 글을 세계 사람이 배워 가리라.” 하시니라.

 

 

 

 

장차 우리나라 문명을 세계에서 배워 가리라

 

하루는 상제님께서 성도들과 더불어 공사를 행하실 때 불가서(佛家書) 천수경(千手經), 사요(史要), 해동명신록(海東名臣錄), 강절관매법(康節觀梅法), 대학(大學) 등 주요 한문 서적과 형렬의 채권부(債權簿), 약방문 등을 불사르시며 말씀하시기를

“장차 신문명이 나타나리라.” 하시고

 

또 말씀하시기를 “우리나라 문명을 세계에서 배워 가리라.” 하시니라.道典 5:11)

 

 

 

 

 

 

한국이 세계의 일등국

 

하루는 말씀하시기를 “조선이 중국을 대국이라 칭한 고로 중국 인종이 조선 사람보다 큰 것이니라. 또 대국의 위에 특대국이 있으니 이는 곧 서양이라. 그러므로 서양 인종이 제일 크니라.그러나 앞으로는 조선이 세계의 일등국이 되리니 선생국의 인종이 서양 사람보다 작아서야 쓰겠느냐

 

내가 너희들의 키를 여섯 자 여섯 치로 쭉 늘여 뽑으리라.” 하시니라. 이 때 한 성도가 여쭙기를 “일등국이 되려면 전쟁으로 세계 각국을 다 이겨야 되지 않습니까?” 하거늘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넌 왜 그리 멍청하냐? 세계 사람들이 ‘선생님’이라 하면 일등국이 될 것 아니냐.” 하시니라.

 

 

 

조선이 천하의 도주국

 

상제님께서 안내성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이곳 해동조선에 지상천국을 만들리니 지상천국은 천상천하가 따로 없느니라.” 하시며 “장차 조선이 천하의 도주국(道主國)이 되리라.” 하시니라.(道典 7:83)

 

 

 

 

신명 대접을 가장 잘하는 조선 민족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세계 대운이 조선으로 몰아 들어오니 만의 하나라도 때를 놓치지 말라. 이 세상에 조선과 같이 신명(神明) 대접을 잘하는 곳이 없으므로 신명들이 그 은혜를 갚기 위하여 각기 소원을 따라 꺼릴 것 없이 받들어 대접하리니 도인(道人)들은 아무 거리낌없이 천하사(天下事)만 생각하게 되리라.” 하시니라.

 

하루는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신명들이 조선 땅에 삼대 들어서듯 가득 차 있어 사람이 지나가면 신명들이 길을 비켜 주느니라. 그러니 침을 뱉어도 고개를 숙이고 발부리에 뱉어라.” 하시니라.

 

 

 

 

내가 있는 곳이 천하의 대중화

 

하루는 한 성도가 청(淸)나라를 중국(中國)이라 부르거늘 상제님께서 크게 꾸짖으시고 말씀하시기를 “청나라는 청나라요 중국이 아니니라. 내 세상에는 내가 있는 곳이 천하의 대중화(大中華)요 금강산이 천하만국의 공청(公廳)이 되느니라.” 하시니라.(道典 2:36)

 

 

 

 

인류사의 새 세상을 여는 대도

 

선경세계는 내가 처음 건설하나니, 나는 옛 성인의 도나 옛 가르침으로 하지 않느니라. 그러므로 너희는 낡은 삶을 버리고 새 삶을 도모하라. 묵은 습성이 하나라도 남아 있으면 그 몸이 따라서 망하느니라.

 

 

나의 도는 선천문화와 견줄 수 없다

 

나의 도는 古不聞今不聞이요 古不比今不比니라.
고불문금불문 고불비금불비

 

옛적에도 듣지 못했고 이제 또한 들을 수 없으며
옛적의 그 어떤 도(道)와도 견줄 수 없고
이제도 또한 견줄 만한 것이 없느니라.(道典 2:41)

 

 

 

 

오직 내가 처음 짓는 일

 

이제 온 천하가 대개벽기를 맞이하였느니라. 내가 혼란키 짝이 없는 말대(末代)의 천지를 뜯어고쳐 새 세상을 열고 비겁(否劫)에 빠진 인간과 신명을 널리 건져 각기 안정을 누리게 하리니 이것이 곧 천지개벽(天地開闢)이라.

 

옛일을 이음도 아니요, 세운(世運)에 매여 있는 일도 아니요, 오직 내가 처음 짓는 일이니라. 부모가 모은 재산이라도 항상 얻어 쓰려면 쓸 때마다 얼굴이 쳐다보임과 같이 쓰러져 가는 집에 그대로 살려면 무너질 염려가 있음과 같이

남이 지은 것과 낡은 것을 그대로 쓰려면 불안과 위구(危懼)가 따라드나니 그러므로 새 배포를 꾸미는 것이 옳으니라.

 

 

 

 

새 배포를 꾸미라

 

하루는 형렬에게 일러 말씀하시기를 망하는 세간살이는 애체없이 버리고 새 배포를 꾸미라.만일 아깝다고 붙들고 있으면 몸까지 따라서 망하느니라.” 하시니라.(道典 2:42)

 

 

 

 

동서양의 전쟁은 병으로 판을 고르리라.

 

장차 온 세상 사람들이 조선에서 개벽 기운을 받아 가 저희 나라에 퍼뜨리게 되리니 그 때에 너희들이 천하를 추수하리라.
사람을 많이 살리면 보은줄이 찾아들어 영원한 복을 얻으리라.

 

 

 

 

 

 


 
道典 7편33장) 괴질병이 전 지구를 엄습한다.


바둑도 한 수만 높으면 이기나니 남모르는 공부를 하여 두라. 이제 비록 장량(張良), 제갈(諸葛)이 두름으로 날지라도 어느 틈에 끼인지 모르리라.

선천개벽 이후로 홍수와 가뭄과 전쟁의 겁재(劫災)가 서로 번갈아서 그칠 새 없이 세상을 진탕하였으나 아직 큰 병겁은 없었나니 이 뒤에는 병겁이 전 세계를 엄습하여 인류를 전멸케 하되 살아날 방법을 얻지 못할 것이라. 그러므로 모든 기사묘법(奇事妙法)을 다 버리고 오직 비열한 듯한 의통(醫統)을 알아 두라.

내가 천지공사를 맡아봄으로부터 이 땅의 모든 큰 겁재를 물리쳤으나 오직 병겁만은 그대로 두고 너희들에게 의통을 붙여 주리라.
멀리 있는 진귀한 약품을 중히 여기지 말고 순전한 마음으로 의통을 알아 두라. 몸 돌이킬 겨를이 없고 홍수 밀리듯 하리라.

 

 

 

 

 


道典 7편34장) 병란(兵亂)과 병란(病亂)이 함께 온다.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병란(兵亂)과 병란(病亂)이 함께 오느니라.
동서양 싸움을 붙여 기울어진 판을 바로잡으려 하였으나 워낙 짝이 틀려 겨루기 어려우므로 병(病)으로써 판을 고르게 되느니라.
전쟁이 나면 무명악질(無名惡疾)이 발생하리니 수화병침(水火竝侵)이니라.” 하시니라.
또 말씀하시기를 난은 병란(病亂)이 크니라. 

병겁이 일어나면 두더지가 땅을 뒤지지 못하고 제비가 하늘을 날지 못하리라.” 하시니라.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앞으로 무법(無法) 삼 년이 있다. 그 때는 사람들이 아무 집이나 들이닥쳐 같이 먹고살자고 달려들리니 내 것이라도 혼자 먹지 못하리라.” 하시니라.

 



道典 2편45장) 천하창생이 진멸지경에 이르렀는데

대저 사람이 아무것도 모르는 것이 편할지라. 오는 일을 아는 자는 창생의 일을 생각할 때에 비통을 이기지 못하리로다.
이제 천하창생이 진멸(盡滅)의 경계에 박도하였는데 조금도 깨닫지 못하고 이(利)끗에만 몰두하니 어찌 애석치 아니하리오.

 

 


때가 되어 괴병이 온 천하를 휩쓸면

 

장차 십 리 길에 사람 하나 볼 듯 말 듯한 때가 오느니라.
지기(至氣)가 돌 때에는 세상 사람들이 콩나물처럼 쓰러지리니
때가 되어 괴병(怪病)이 온 천하를 휩쓸면 가만히 앉아 있다가도 눈만 스르르 감고 넘어가느니라. 그 때가 되면 시렁 위에 있는 약 내려 먹을 틈도 없느니라.

 

 

 

 


 

 

 

대개벽의 전주곡


가마(釜)가 끓고 인후(咽喉)가 타고 창자(魚腹)가 썩으면 세상일을 가히 알리라. 고기는 꼬리(魚尾)가 병들면 힘을 못 써 죽느니라. 천하에 지진이 자주 일어나면 일이 다 된 줄 알아라.

 

가마(釜): 부산(釜山)을 말한다.
인후(咽喉): 길의 중요한 통로가 되는 곳을 인체의 목에 비유하여 이르는 말. 인천을 말한다.
창자(魚腹)가 썩으면: 한반도(朝鮮)는 바다에 둘러싸인 물고기의 형상으로 창자는 강(江)
 

 


 

 

 


 

 

 

실시간 전세계 지진 현황 : http://www.iris.edu/dms/seismon.htm 

 

 

 

 

하루는 상제님께서 어린 호연에게 말씀하시기를 “앞으로 개벽이 될 때에는 산이 뒤집어지고 땅이 쩍쩍 벌어져서 푹푹 빠지고 무섭다. 산이 뒤집혀 깔리는 사람, 땅이 벌어져 들어가는 사람, 갈데없는 난리 속이니

 

어제 왔다가 오늘 다시 와 보면 산더미만 있지 그 집이 없느니라.” 하시고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다녀야 한다. 먼 데 보지 말고 앞을 보고 다녀라. 하늘에서 옥단소를 불 적에는 귀가 밝아야 하느니라.” 하시니라.(道典 7:23)

 

 

 

 

 

동서남북이 바뀔 때

 

앞으로 저녁에 본 사람 아침에 못 보고, 아침에 본 사람 낮에 못 보는 때가 있느니라. 동서남북이 바뀔 때는 천동지동(天動地動) 일어나고 송장이 거꾸로 서며 불도 켜지지 않으리니 놀라지 말고 마음을 키우라.

오장(五臟)이 바르지 못한 자는 수숫대 꼬이듯 하여 죽고, 거짓말하는 자는 쓸개가 터져서 죽으리라. 죄가 없어도 있는 듯이 잠시라도 방심하지 말고 조심하라.

 

 

 

 

내 자식도 복이 있어야 산다

 

앞으로는 적선적덕(積善積德)한 사람이라야 십 리 가다 하나씩 살 동 말 동 하느니라. 내 집안, 내 동기간, 내 자식이라고 다 사는 것이 아니요, 내 자식도 복이 있어야 사느니라. 천하에서 개벽이 되어야 서로 상봉이 되느니라. 그러면 이제 태평시대가 오느니라.(道典 7:24)

 

 

 

 


 

 

 

 

 


 

 

道典 7:35) 세계전쟁이 붙으리라


때가 되면 세계전쟁이 붙으리라. 전쟁은 내가 일으키고 내가 말리느니라.


난의 시작은 삼팔선에 있으나 큰 전쟁은 중국에서 일어나리니 중국은 세계의 오고가는 발길에 채여 녹으리라.” 하시고
병이 돌면 미국은 불벌자퇴(不伐自退)하리라.” 
 

 

 


전쟁은 병으로 판을 막는다


이에 성도들이 전쟁은 어떻게 말리려 하십니까?” 하고 여쭈거늘
말씀하시기를 “병으로써 말리느니라. 장차 전쟁은 병으로써 판을 막으리라.
앞으로 싸움 날 만하면 병란이 날 것이니 병란(兵亂)이 곧 병란(病亂)이니라.” 

또 말씀하시기를 “괴병이 온 천하에 퍼질 때에는 뒤꼭지가 발뒤꿈치에 닿을 듯이 활처럼 휘어 죽어 넘어가리라.
그 다음에는 하늘에서 천둥 나고 땅에서 지진 나서 물이 몰랑몰랑해져 송장을 다 치워 버리게 되리니
그쯤 되면 높은 데 가야 살 것이니라.”(道典 7:35)

 

 


道典 11편 263) “앞으로 천지개벽을 한다.” 하시고“이 뒤에 상씨름판이 넘어오리니 그 때는 삼팔선이 무너질 것이요, 살 사람이 별로 없으리라.” 하시니라. 또 말씀하시기를 “장차 바다가 육지 되고, 육지가 바다 되는 세상을 당하리라. 인종씨를 추릴 때는 병으로 다 쓸어 버릴 것이니 십 리 안에 사람 하나 볼 듯 말 듯하게 되느니라.” 하시고

 

이어 말씀하시기를“개벽이 되면 군산은 모지라진 빗자루가 석 자루 서고 인천(仁川)은 장이 썩고, 부산(釜山)은 백지(白紙) 석 장이 뜨느니라. 또 서울은 피가 석 동이요, 전주(全州)는 콩나물이 석 동이니라.” 




道典 2편26장) 이 때는 원시반본시대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이 때는 원시반본(原始返本)하는 시대라.
혈통줄이 바로잡히는 때니 환부역조(換父易祖)하는 자와 환골(換骨)하는 자는 다 죽으리라.” 하시고
이어 말씀하시기를 “나도 단군의 자손이니라.” 하시니라.

 

 



부모를 하늘땅같이 섬기라

하루는 말씀하시기를 “부모를 경애하지 않으면 천지를 섬기기 어려우니라.
천지는 억조창생의 부모요, 부모는 자녀의 천지니라.
자손이 선령(先靈)을 박대하면 선령도 자손을 박대하느니라.


예수는 선령신들이 반대하므로 천지공정에 참여치 못하리라.

이제 인종 씨를 추리는 후천 가을운수를 맞아 선령신을 박대하는 자들은 모두 살아남기 어려우리라.” 하시고
또 말씀하시기를 “조상은 아니 위하고 나를 위한다 함은 부당하나니 조상의 제사를 극진히 받들라. 사람이 조상에게서 몸을 받은 은혜로 조상 제사를 지내는 것은 천지의 덕에 합하느니라.” 
 

道典 7편17장) 운수는 가까워 오고 도(道)는 멀리 가리니 마음을 굳게 가져 목 넘기기를 잘 하라.

부하고 귀하고 강권을 가진 자는 모든 척(隻)에 걸려 콩나물 뽑히듯 하리라. 지금은 원시반본(原始返本)하는 시대니 혈통줄을 바르게 하라. 환부역조(換父易祖)하는 자는 다 죽으리라.

 

 

 

 

 

 

대개벽의 전주곡

 

가마(釜)가 끓고 인후(咽喉)가 타고 창자(魚腹)가 썩으면 세상일을 가히 알리라. 고기는 꼬리(魚尾)가 병들면 힘을 못 써 죽느니라. 천하에 지진이 자주 일어나면 일이 다 된 줄 알아라.


道典 10편49장) “장차 괴질이 대발(大發)하면 홍수가 넘쳐흐르듯이 인간 세상을 휩쓸 것이니 천하 만방의 억조창생 가운데 살아남을 자가 없느니라.” 하시고 또 말씀하시기를 “공우야, 무진(戊辰)년 동짓날에 기두(起頭)하여 묻는 자가 있으리니 의통인패(醫統印牌) 한 벌을 전하라. 좋고 나머지가 너희들의 차지가 되리라.” 

공우가 여쭈기를 “때가 되어 병겁이 몰려오면 서양 사람들도 역시 이것으로 건질 수 있습니까?” 하니 말씀하시기를 “천하가 모두 같으니라.” 
 

 

 

 


道典 7편40장) 대병겁의 첫 심판은 동방에서

한 성도가 여쭈기를 “괴병이 온 세계를 휩쓸게 되면 어느 나라에서 먼저 발생하게 됩니까?” 하니 말씀하시기를 “처음 발병하는 곳은 조선이니라. 이는 병겁에서 살리는 구원의 도(道)가 조선에 있기 때문이니라.” 하시니라. 한 성도가 여쭈기를 “세간에 ‘광라지지(光羅之地)를 밟지 못하리라.’ 하는 말이 있사온데 무슨 연고입니까?” 하니 “광라(光羅)의 땅은 패운(敗運)에 들어서 있느니라.” 

 

 


道典 7편41장) 지구촌 대병겁의 전개 상황


또 말씀하시기를 “이 뒤에 병겁이 군창(群倉)에서 시발하면 전라북도가 어육지경(魚肉之境)이요 광라주(光羅州)에서 발생하면 전라남도가 어육지경이요 인천(仁川)에서 발생하면 온 세계가 어육지경이 되리라. 이 후에 병겁이 나돌 때 군창에서 발생하여 시발처로부터 이레 동안을 빙빙 돌다가 서북으로 펄쩍 뛰면 급하기 이를 데 없으리라.

조선을 49일 동안 쓸고 외국으로 건너가서 전 세계를 3년 동안 쓸어버릴 것이니라. 군창에서 병이 나면 세상이 다 된 줄 알아라. 나주에서 병이 돌면 밥 먹을 틈이 있겠느냐.” 하시고 또 말씀하시기를 “그러면 천시(天時)인 줄 아소.” 하시니라.
 

 

 

 

 

 


 

 

 


 

 

 


道典 5편406장) 상씨름 종결 대전쟁 공사


하루는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장차 난리가 난다. 우리나라에서 난리가 나간다.” 하시고
문득 크게 호통치시기를 “불칼로 쳐도 안 들을거나!” 하시니라.


이어 말씀하시기를 “대란지하(大亂之下)에 대병(大病)이 오느니라. 아동방(我東方) 3일 전쟁은 있어도 동적강(銅赤江)은 못 넘으리라. 서울은 사문방(死門方)이요, 충청도는 생문방(生門方)이요, 전라도는 둔문방(遁門方)이니 태전으로 내려서야 살리라.

○○은 불바다요 무인지경(無人之境)이 되리라.” 하시니라.


또 말씀하시기를 “무명악질이 돌면 미국은 가지 말라고 해도 돌아가느니라.
이마두가 선경을 건설하기 위해 도통신과 문명신을 거느리고 화물표를 따라 동방 조선으로 들어오리니 신이 떠난 미국 땅은 물방죽이 되리라.” 하시고 일본은 불로 치리 종자도 못 찾는다.” 하시니라.
 

 

 

 

 


道典 7편35장) 세계전쟁이 붙으리라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때가 되면 세계전쟁이 붙으리라. 전쟁은 내가 일으키고 내가 말리느니라.
난의 시작은 38선에 있으나 큰 전쟁은 중국에서 일어나리니 중국은 세계의 오고가는 발길에 채여 녹으리라.” 하시고
“병이 돌면 미국은 불벌자퇴(不伐自退)하리라.” 

 

 



전쟁은 병으로 판을 막는다


이에 성도들이 “전쟁은 어떻게 말리려 하십니까?” 하고 여쭈거늘
말씀하시기를 “병으로써 말리느니라. 장차 전쟁은 병으로써 판을 막으리라.
앞으로 싸움 날 만하면 병란이 날 것이니 병란(兵亂)이 곧 병란(病亂)이니라.” 

 

또 말씀하시기를 “괴병이 온 천하에 퍼질 때에는 뒤꼭지가 발뒤꿈치에 닿을 듯이 활처럼 휘어 죽어 넘어가리라.
그 다음에는 하늘에서 천둥 나고 땅에서 지진 나서 물이 몰랑몰랑해져 송장을 다 치워 버리게 되리니 그쯤 되면 높은 데 가야 살 것이니라.” 
 

 

 

 


道典 5편291장) 나의 운수는 더러운 병 속에


7월에 제비창골 삼밭에서 공사를 보신 뒤에 성도들을 거느리고 서전재 꼭대기 십자로에서 공사를 행하실 때 손사풍(巽巳風)을 불리시며 장질부사 열병을 잠깐 앓으시고 말씀하시기를 “이만하면 사람을 고쳐 쓸 만하도다.” 하시고
손사풍을 더 강하게 불리신 후에 “손사풍은 봄에 부는 것이나 나는 동지섣달에도 손사풍을 일으켜 병을 내놓느니라.

병겁이 처음에는 약하다가 나중에는 강하게 몰아쳐서 살아남기가 어려우리라.
나의 운수는 더러운 병(病) 속에 들어 있노라.” 

 

 

 



병목이 너희들 운수목


이에 갑칠이 여쭈기를 “이해를 잘 못하겠습니다. 치병을 하시면서 병 속에 운수가 있다 하심은 무슨 연고입니까?” 하니
말씀하시기를 “담에 ‘병 주고 약 준다.’는 말을 못 들었느냐. 병목이 없으면 너희들에게 운수가 돌아올 수가 없느니라.

병목이 너희들 운수목이니 장차 병으로 사람을 솎는다.” 하시고
내가 이곳에 무명악질(無名惡疾)을 가진 괴질신장들을 주둔시켰나니
신장들이 움직이면 전 세계에 병이 일어나리라.

이 뒤에 이름 모를 괴질이 침입할 때는 주검이 논 물꼬에 새비떼 밀리듯 하리라.” 하시니라.
또 말씀하시기를 “앞으로 세상이 한바탕 크게 시끄러워지는데 병겁이 돌 때 서신사명 깃대 흔들고 들어가면 세계가 너희를 안다.
그 때 사람들이 ‘아, 저 도인들이 진짜로구나.’ 하는 것을 깨닫게 되리라.” 
 

 

 

 



道典 7편36장) 괴병이 돌 때의 상황


이 뒤에 괴병이 돌 때는 자다가도 죽고 먹다가도 죽고 왕래하다가도 죽어
묶어 낼 자가 없어 쇠스랑으로 찍어 내되 신 돌려 신을 정신도 차리지 못하리라.


병이 여기저기서 정신없이 몰아 올 적에는 ‘골치 아프다.’, ‘배 아프다.’ 하면서 쓰러지나니
여기서 죽고 나면 저기서 죽고, 태풍에 삼대 쓰러지듯 척척 쌓여 죽는단 말이니라.
그 때는 문중에 한 사람만 살아도 그 집에 운 터졌다 하리라.
산 사람은 꿈에서 깬 것같이 될 것이다.
 

 

 



道典 7편37장) 병겁이 들어올 때는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병겁이 들어올 때는 약방과 병원에 먼저 침입하여 전 인류가 진멸지경(盡滅之境)에 이르거늘 이 때에 무엇으로 살아나기를 바라겠느냐.
귀중한 약품을 구하지 말고 오직 성경신으로 의통을 알아 두라.” 


한 성도가 “수운이 ‘아동방 삼 년 괴질 죽을 염려 있을쏘냐.’ 하고 또 ‘십이제국(十二諸國) 괴질운수 다시 개벽 아닐런가.’ 하고 말하였는데 과연 그러합니까?” 하고 여쭈니
말씀하시기를 “그 괴질의 형세가 큰 것을 말함이니 천하가 다 그렇게 되리라.
병겁의 때가 되면 홍수 넘치듯 할 것이니 누운 자는 일어날 겨를이 없고 밥 먹던 자는 국 떠먹을 틈도 없으리라.” 
 

 

 


道典 7편38장) 가을개벽의 대병겁 심판


한 성도가 “세상에 백조일손(百祖一孫)이라는 말이 있고, 또 병란(兵亂)도 아니고 기근(饑饉)도 아닌데 시체가 길에 쌓인다는 말이 있사오니 이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까?” 하고 여쭈니 말씀하시기를 “선천의 모든 악업(惡業)과 신명들의 원한과 보복이 천하의 병을 빚어내어 괴질이 되느니라.

봄과 여름에는 큰 병이 없다가 가을에 접어드는 환절기(換節期)가 되면 봄여름의 죄업에 대한 인과응보가 큰 병세(病勢)를 불러일으키느니라.” 하시고 또 말씀하시기를 “천지대운이 이제서야 큰 가을의 때를 맞이하였느니라.


천지의 만물 농사가 가을 운수를 맞이하여, 선천의 모든 악업이 추운(秋運) 아래에서 큰 병을 일으키고 천하의 큰 난리를 빚어내는 것이니 큰 난리가 있은 뒤에 큰 병이 일어나서 전 세계를 휩쓸게 되면 피할 방도가 없고 어떤 약으로도 고칠 수가 없느니라.” 하시니라.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병겁이 휩쓸면 자리를 말아 치우는 줄초상을 치른다.” 하시고
또 말씀하시기를 병겁으로 사람을 솎아야 사(私)가 없다.” 하시니라.
 

 

 

 


道典 7편39장) 나를 따르는 자는 대비겁에서 살아나리라


한 성도가 여쭈기를 “병겁이 이와 같은데 이 병을 다스릴 약이 천하에 없다는 말씀입니까?” 하니 말씀하시기를 “이는 구원의 법방이 판밖에 있는 까닭이라. 만약 약을 가진 자는 병겁이 휩쓸 때 먼저 죽을 것이니라.

병겁이 돌 때는 세상의 모든 의술은 무용지물(無用之物)이 되느니라. 그러나 하늘에는 다 죽이는 이치는 없는 것이니 그러므로 하늘에 있는 신선과 부처와 성신(聖神)들이 나에게 탄원하여 ‘세상에 내려가셔서 억조창생의 병사(病死)를 건져 주옵소서.’ 하고 간곡히 하소연해 오므로 내가 이 세상에 내려왔느니라.
내가 이제 억조창생을 죽음에서 건져 만세(萬世)의 선경을 열려 하나니, 나를 따르는 자는 이 대비겁에서 살아나리로다.” 
 

 

 

 


道典 7편42장) 가을개벽의 대급살병


시속에 부녀자들이 비위만 거슬리면 ‘급살 맞아 죽으라.’고 이르나니 이는 곧 급살병(急煞病)을 이름이라.
하룻밤 하루낮을 잠도 못 자고 쉬지도 못하고 짚신 세 켤레씩 떨어뜨리며 주검을 밟고 넘어 병자를 건지게 되리니
이렇듯 급박할 때에 나를 믿으라 하여 안 믿을 자가 있으리오.


시장이나 집회 중에 가더라도 ‘저 사람들이 나를 믿으면 살고 잘되련만.’ 하는 생각을 두게 되면, 그 사람들은 모를지라도 덕은 너희들에게 있느니라. ‘시루 증(甑)’ 자, ‘뫼 산(山)’ 자만 똑똑히 알면 살리라.
 

 

 

 


道典 7편44장) 광제창생 나가는 때


하루는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초광제(初廣濟)는 못 하느니라.” 하시고 글을 쓰시니 이러하니라.

急則用獨活湯하고 緩則用濟衆丸하라
급즉용독활탕 완즉용제중환 위급하면 독활탕을 쓰고 완만하면 제중환을 쓰라.
이에 성도들이 무슨 뜻인지 몰라 상제님께 여쭈니 일러 말씀하시기를 독활은 혼자서라도 산다는 뜻이니 병이 막 생겨 급할 때는 먼저 너희들 살 방법을 구하고


병이 퍼져서 세상에 널리 유행할 때는 광제창생을 하라는 말이니라.” 하시니라.
이어 말씀하시기를 그 때는 아무리 내 자식을 살리고 싶어도 내 자식은 놔두고 남 살리러 나가느니라.” 

 

 

 

 

 

어찌할 수 없이 맡게 되었노라

 

하루는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이 공사를 맡고자 함이 아니로되 천지신명(天地神明)이 모여들어 ‘상제님이 아니면 천지를 바로잡을 수 없다.’ 하므로 괴롭기는 한량없으나 어찌할 수 없이 맡게 되었노라.” 하시니라.

 

 

 

신축년 이후의 연사는 내가 친히 다스린다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세상에 내려오면서 하늘과 땅의 정사(政事)를 천상의 조정(天朝)에 명하여 다스리도록 하였으나 신축년 이후로는 내가 친히 다스리느니라.” 하시니라.(道典 2:13)

 

 

 

 

 

 

 


道典 7편45장) 구원 받는 사람 수를 놓아 보심

 


상제님께서 전주(全州)에서 성도 수십 명을 모아 놓고 공사를 행하시며 말씀하시기를
“이 공사는 병겁이 닥치는 말세에 각 나라와 민족마다 살고 죽는 숫자를 헤아려 보는 공사니라.” 하시고 마당에 나와 하늘을 바라보시니 검은 구름이 하늘을 가렸더라.

상제님께서 일러 말씀하시기를 “천상의 별의 수(數)가 사람의 수와 서로 응하나니, 내가 이제 하늘을 열어 개벽기에 살아남는 사람 수를 천상 성수(星宿)에 붙여 그 수를 보리라.” 하시고 남쪽 하늘을 향하여 “일본과 중국의 수를 보자.” 하시고 발을 구르시니 남쪽 하늘에서부터 검은 구름이 걷히며 별들이 나타나거늘

말씀하시기를 “일본과 중국은 그 수가 ○○이로구나.” 하시니 검은 구름이 다시 하늘을 가리더라. 또 “이번에는 서양을 보자.” 하시고 발을 구르시니 검은 구름이 걷히며 별들이 보이다가 도로 가려지거늘
말씀하시기를 “서양의 수는 ○○이로구나.” 하시니라.

상제님께서 “이번에는 조선의 숫자를 보자.” 하시고 발을 구르시니 다시 검은 구름이 걷히며 별들이 나타나는지라
말씀하시기를 “그 수를 알았노라. 조선의 수가 그중 낫구나!” 하시니라.

 

 

 

 


道典 7편48장) 인류의 운명을 생각하며 통곡하심


하루는 어디를 가시다가 흐르는 도랑물에 호연을 씻겨 주시고 나서 감발을 풀고 발을 씻으시던 중에 문득 “아차차! 아차차!” 하시며 큰 소리로 목 놓아 슬피 우시거늘
호연이 상제님의 발을 닦아 드리며 “누가 도망가는데 못 잡아서 ‘아차차’ 해요? 누가 어쩌간디 발 씻다 말고 울어요?” 하고 여쭈니 “저 물을 들여다봐라.” 하시는지라

호연이 보니 맑은 도랑물에 송사리들이 먹이를 먹으려고 사방에서 모여들거늘
호연이 “고기 새끼구먼!” 하니 말씀하시기를 “아서라, 너는 뒤로 가 있거라.
하창생이 모두 저 송사리떼와 같이 먹고살려고 껄떡거리다가 허망하게 다 죽을 일을 생각하니 안타깝고 불쌍해서 그런다.” 하시고


“허망한 세상! 허망하다, 허망하다!” 하시며 혀를 차시니라.
이에 호연이 “아이고, 노래나 하나 하세요. 나 노래 듣고 배울라요.” 하니
상제님께서 “세상만사 덧없이 넘어간다. 세상만사 헛되고 허망하다!” 하고 구슬피 읊조리시니라.

 

 

 

 



道典 5편414장) 천지대업을 이루는 거백옥 도수


상제님께서 천지공사를 마치신 뒤에 布敎五十年工夫終筆 포교오십년공부종필 이라 써서 불사르시고 여러 성도들에게 이르시기를 옛 사람 거백옥(遽伯玉)이 50세에 49년 동안의 그름을 깨달았다 하나니 이제 그 도수를 썼노라. 내가 천지운로(天地運路)를 뜯어고쳐 물샐틈없이 도수를 굳게 짜 놓았으니 제 도수에 돌아 닿는 대로 새 기틀이 열리리라.

너희들은 삼가 타락치 말고 오직 일심으로 믿어 나가라. 일심이면 천하를 도모하느니라.

이제 9년 동안 보아 온 개벽 공사(開闢公事)의 확증을 천지에 질정(質定)하리니 너희들도 참관하여 믿음을 굳게 하라. 천지는 말이 없으되 오직 뇌성과 지진으로 표징하리라.” 하시고 글을 써서 불사르시니 갑자기 천둥과 지진이 아울러 크게 일어나니라. 
 

 

 

■ ([道典] 5:325) 이제 만국 제왕의 기운을 걷어 버리노라.” 하시고 성도들에게 "하늘을 보라.” 하시매 하늘을 보니 문득 구름과 같은 이상한 기운이 제왕의 장엄한 거동처럼 허공에 벌여져 있다가 곧 사라지니라. ([道典] 5:325:11~12)

 

1차 대전을 전후하여, 선천의 제왕 문화를 걷어내는 세계 정치판 대혁신이 실현되기 시작하였다. 우선 전쟁 중이던 1917년에 볼셰비키 혁명으로 러시아 왕정王政이 붕괴되었고, 전쟁 후에는 패전국인 독일, 오스트리아, 오스만투르크 제국의 왕정이 모두 붕괴되어 공화국이 수립되었다. 이후 왕정 제도는 역사에서 거의 사라져 오늘날 국왕이란 존재는 영국, 일본, 스웨덴에서 보듯이, 실권없는 상징적 국가원수에 불과하게 되었다. 

 

조선의 마지막 통치자인 순종은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제이자 조선왕조의 마지막 왕으로 기록되었다. 해방된 조선은 예전의 왕정으로 복귀하지 않고, 서양에서 도입된 민주주의에 의한 대통령제로 바뀌게 된다. 이 왕정 폐지 공사는 전 세계를 한가족으로 묶는 세계일가世界一家 통일정권統一政權 공사의 밑바탕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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