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전 밴쿠버로 어학연수 갔다온 사람이에영!
그때 생각이
나고 현재 또 밴쿠버라는 도시를 생각중이여 한번 끄적여 봐여 ㅠㅠㅠㅠ
스크롤 주의!!! ㅠㅡㅠ 긴글 죄송...... !!!!!!!
그때 당시 영어라는 큰 꿈을꾸고 밴쿠버에 갓지만
너무나 외로운 생활과 지루한 일상 반복, 향수병에
결국 처음엔1년 예정하고 돌아오는 티켓까지 끈어
갔지만 다 못채우고 6개월만에 한국 돌아왔어용
밴쿠버 너무나 살기 좋고 좋은 도시지만 그만큼 작고 한국인은 워낙 많고 만약
" 나는 영어를 위해서 한국인은 좀 안만나는게 좋겠어"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너무 외롭고 지루하고 못 견디실 꺼에요 ㅠㅠㅠㅠㅠ제가 그랫거든요 ㅠㅠㅠㅠ 학원 2,3시 마치면 집에 돌아와서는 .. 밤새 할일이 없엇어여 ㅠㅠㅠㅠㅠ 노트북으로 VOD보는게 낙이 되버렷오요ㅠㅠㅠ학원, 집, 학원, 집 ...
그렇다고 학원만 다니는 학생이 캐네디언
친구를 만들기란 좀 어려워여ㅠㅠㅠ 만날 기회도 없고 pub 이 아니고 오픈마인드 , 뛰어난 친화력이 아닌이상 계속 소심해지고 숨어들고 ㅠㅠㅠㅠ
한날은 먼저 말걸어 주는 현지 남자 캐내디언이 있어 좀 미심쩍엇지만 내가 외국에서 너무 오픈마인드를 안하고 있나.. 하는 생각에 연락도 하면서 친구가 되려 했엇어요 ㅠ 근데 결국 아시아계 여자를 어떻게 해보려는 사람이엿어요...ㅠ저한테 어깨동무하고 안마해쥰다고 몸만지고 그랫어서 그때 이후 더 사람한테 못 다가 갔던거 같아요 ㅠㅠㅠㅠ
돌아오는 공항에서 만감이 교차 햇어요..ㅠ
"내가 실패했구나... 잘 못햇구나.. " 그런생각에
"지금은 이렇게 찝찝한 감정을 가지고 내가 못견도 돌어거지만 언젠가 다시 여행이든 머든 밴쿠버로 돌아오겠다!!!"
라는 생각으로 한국왓어여..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너무 어렸고, 그래서 유학비들여 큰 돈생각도 크게 하지 못했고, 사람 만나는거, 모르는 환경에 대한 과한 두려윰, 캐내디언을 만나 내가 영어를 못해서 나를 비웃거나 그럼 어쩌지.. 그런 잡생각들ㅠㅠ 다 너무 내가 못햇구나 싶네용. 지금가면 그때보다 나이도 많이 먹엇고
사회생활을 하다보니 그때의 생활이 좋았구나.. 를 느끼면서 지금가면 더 잘할수 있을거 같은 느낌이
계속 들어용 ㅠㅠㅠㅠ!
지금 나이도 많이먹규 대학졸업하고 직장인이에요
남들은 부러워하는 공사 입사해서 잘다니고 있지만 곧 결혼도 할 나이지만 그렇다고 이현실에 100프로 만족하지못하겠고 다시 밴쿠버로 가고싶다.. 지금 내가 대학생이엿다면 여행도 가고 시도해보고 싶은것도 하고!!
공사퇴사하고 워홀로 밴쿠버에 다시 가려 얼마전
profile제출했어요~!ㅋㅋㅋㅋ여저히 계속 고민중이에요.. 내가 잘하는 짓인가.... 인비를 받아 가게된다면 돈도 못모을꺼고, 서빙이나 하는 속히
한국에서 말하는 알바를 하겠지만 각박한 한국 생활, 위계질서, 선후배직장생활 등 보다 맘편히 좋아하는 영어배우면서 시간날때 여행도 가보고 사람도 만나보고~ 차라리
그게 내가 원하는 거라면 그게 낫다고 생각해요!
마음편하게 살고 싶거든요.. 밴쿠버의 여유로움을 다시 느끼고 싶은것도 있어요! 아무도 터치않는..
분명 부모님, 4년사귀고ㅠ결혼약속한 남친, 친구들 전부 반대를 하고 싫어하겠지만..
분명 평생이 걸렸는 문제인데 평생 이렇게
살거라 생각하면 당장이라도 내맘가는대로
살고 싶네요!!! ㅋㅋ분명 밴쿠버에 대학생들이
많을 거지만 지금 공부라던지 유학생활이라던지
감사하면서 최선을 다하눈게 좋을거 같아요!
ㅋㅋㅋㅋㅋ
한국와서 좋은직장을 가져 목표를 이뤗다고
언젠가 생각했지만
그게 끝이 아닌거 같아요... 각박한 한국사회생활에 진절머리도 나고 우울감도 느껴지고 ㅋㅋㅋ
다시 밴쿠버 돌아가게 되다면 친구처럼 친언니처럼
만나서 같이 지냇으면 좋겟어용!!ㅋㅋㅋ
무슨말을햇는지 주저리주저리 ... ㅠㅠㅠ
생각이 많다 보니 잠도 안오고 꼭두새벽부터
그랫네여ㅋ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