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화요일에 출국했는데 이것 저것 바쁘게 지내다보니 이제야 노트북을 꺼내들었습니다.
한국에서 준비하는데 많은 도움 주신 김지수 과장님, 박지윤 부장님 정말 감사드려요.
그리고 핸드폰 통신사 부터 각종 벤쿠버 생활에 대한 모든 것을 알려주신 잭, 에이미 선생님도 정말 감사합니다.
역시 벤쿠버에 사무실에 있는 유학원을 택하기를 잘 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다른 것은 몰라도 어쨎든 작은 일이라도 바로 물어볼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것은 이국 땅에서 굉장히 큰 힘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홈스테이도 너무 좋은 곳으로 배정해주셔서 아직까지 잘 지내고 있습니다.
혹시 이 글을 보고 계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벤쿠버에 도착하신 후에 우벤유 벤쿠버 사무실에 꼭 들려보세요.
(지하철 역에서 매우 가깝습니다)
저는 우벤유 덕분에 벤쿠버 도착한지 이틀 만에 저렴한 비용으로 춤도 배우고, 공짜로 타코도 먹고 좋은 친구들도 사귀게 되었습니다. ^^;;
이곳 날씨가 갑자기 너무 추워져서 (점퍼 입고 다녀야 해요 ㅠㅠ) 여름이 벌써 지나간 것 같아 조금 실망하기는 했지만,
벤쿠버 어학연수를 기분 좋게 시작하게 되어서 앞으로의 날들이 매우 기대가 됩니다~~
한국에 계신분들도 준비 잘 하시고 즐겁게 유학생활 하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비가 오니 더 춥네요. 8월에 수면 양말을 꺼내 신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 그리고 왠만한 생활용품은 여기에 다 있는 것 같습니다. 다만 수건이 조금 비싸고, 싼 것은 질이 너무 좋지 않네요. 가방에 공간이 남으시면 수건 꼭 챙겨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