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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이야기 (CBM)

[캐나다쉬핑] 아버지의 날 파더스 데이

작성자캐나다쉬핑|작성시간21.06.21|조회수390 목록 댓글 0

 

북미에서는 한국의 어버이날 대신

어머니의 날(Mothers Day)

아버지의 날(Fathers Day) 을 별도로 기념하는데요

어머니의 날은 5월 둘째 주 일요일, 아버지의 날은 6월 셋째 주 일요일입니다

몇 월 몇 번째 무슨 요일로 지정하여 확실하게 기념일을 챙기는 북미 스타일은

특정 날짜를 지정하는 한국 공휴일과는 사뭇 다른 느낌입니다

1908년 7월, 웨스트 버지니아주 한 탄광에서

362명의 광부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는데요

장례 예배에서 ‘아버지를 위한 날’이라는 표현이 처음 사용되었습니다

이듬해 워싱턴주의 소노라 스마트 도드 (Sonora Smart Dodd)라는 여성은

6남매 중 유일한 딸로서 홀아버지 밑에서 자랐는데요

항상 아버지에게 고마움을 가지고 있었고 아버지도 어머니만큼

중요한 존재임을 기념하고 감사해야 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그녀의 주장은 서서히 빛을 발하며 전국적으로 많은 호응을 얻었지만

어머니의 날처럼 뜨거운 반응을 얻지는 못했습니다

1910년 워싱턴주가 미국에서 처음으로 아버지의 날을 공휴일로 제정했으며

1972년 리차드 닉슨 대통령이 정식 연방 공휴일로 제정한 뒤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아버지의 날에 정성 어린 카드와 선물을 준비하는데요

이맘때 맥주가 가장 잘 팔리는 시기라고 합니다

<아버지의 깊은 마음>

다섯 명의 자식을 둔 한 아버지가 있었다

그중 한 명의 아들이 유독 병약하고 총명하지도 못하여

형제들 속에서 늘 주눅 들어 있는 아들이 아버지는 늘 가슴이 아팠다고 한다

어느 날 아버지는 다섯 그루의 나무를 사 왔다

그리고 다섯 명의 자식들에게 한 그루씩 나누어주며 1년이라는 기한을 주었다

가장 잘 키운 나무의 주인에게는 뭐든 원하는 대로 해 주겠다는 약속과 함께

약속한 1년이 지났다

아버지는 자식들을 데리고 나무가 자라고 있는 숲으로 갔다

놀랍게도 유독 한 그루의 나무가 다른 나무들에 비교하여 키도 크고 잎도 무성하게 잘 자라 있었다

바로 아버지의 가슴을 가장 아프게 하였던 그 아들의 나무였다

약속대로 아버지는 아들에게 원하는 것을 물었고

예상대로 이 아들은 자기가 딱히 무엇을 요구하여야 할지조차도 말하지도 못하였다고 한다

아버지는 이 아들을 향해 큰소리로 칭찬하기를

이렇게 나무를 잘 키운 것을 보니 분명 훌륭한 식물 학자가 될 것이며

그리될 수 있도록 온갖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모두 앞에서 약속했다

아버지와 형제들로부터 지지와 성원을 한 몸에 받은 이 아들은

성취감이 고조되어 식물학자가 되겠다는 꿈에 부풀어 그날 밤 잠을 이루지 못하였다

하얗게 밤을 지낸 새벽 잘 자라준 나무가 고맙고 하도 신통하여 숲으로 갔다

어스름한 안갯속에 움직이는 물체가 그의 나무 주변에서 느껴졌고

곧이어 물뿌리개를 들고 있는 아버지의 모습이 이 아들의 두 눈에 보였다

그 후 이 아들은 비록 훌륭한 식물학자는 되지 못하였으나

미국 국민들의 가장 많은 지지와 신뢰를 받은 훌륭한 대통령이 되었다

그는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이다

집안의 가장으로서 한 여자의 남편으로서 아이들의 든든한 아빠로서...

아빠는 세상에서 가장 넓은 어깨를 갖고 계시죠.

추운 날 따듯하게 품어주시고

뜨거운 햇살 아래 시원한 나무 그늘도 만들어 주세요.

아빠 힘내세요. 전 아빠가 자랑스러워요. 우리 아빠라서 감사해요.

아빠 덕분에 우리 가족 너무 행복해요. 아빠 너무너무 사랑해요.

든든한 아빠의 울타리 안에서 아이들은 오늘도 한 뼘 자라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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