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고베 대지진이 터졌을 때 생전에 ≪주역≫을 풀어 미래 세계를 예견하는 데 탁월한 능력을 보여주었던 탄허 스님의 예지가 언론에 화제가 된 바 있다. 탄허 스님은 생전에 불교뿐만 아니라 유교·도교 등 동양사상 전반, 특히 그중에서도 가장 어렵다는≪화엄경≫과 ≪주역≫의 최고 권위자로 평가받은 당대의 학승이다.
6·25전쟁과 울진·삼척 공비 침투 사건을 사전에 예견함으로써 자신의 예지능력을 입증한 일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그는 베트남전쟁 당시 미국이 베트남에서 이기지 못하고 물러날 것임도 예견했다. 1980년 언론인 김중배(전 한겨례신문 사장)씨는 "예지의 거창함이 지나쳐 허황되다는 느낌을 뿌리치기 어렵다. 그러나 자연과학 지식까지 동원한 그의 예지에는 분명히 설득력이 있다는 것 또한 부인할 수 없다"고 탄허 스님을 높이 평가하는 글을 쓴 바 있다.
일본열도 침몰에 관해 탄허 스님은 "일본은 손방(巽方)으로 손(巽)은 주역에서 입야(入也)로 푼다. 들 입(入)자는 일본 영토의 침몰을 의미한다. 남북극의 빙하가 어느정도 녹게 되면 지진과 화산으로 일본은 영토의 3분의 2 가량이 바다로 침몰하게 된다는 것이 탄허 스님의 마지막 일본운명론의 골자이다.
그는 ≪주역선해≫ ≪부처님이 계신다면≫이라는 책을 쓰기도 했으며, 탄허 스님은 역학을 근거로 하여 인류의 미래를 보는 눈은 훨씬 더 포괄적인 차원에서 볼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고 말한다.
그는 지구 표면은 물이 4분의 3이고 육지가 4분의 1 밖에 안 되는데, 앞으로 지구의 대변화를 거치고 나면 바다가 4분의 1이 되고, 육지가 4분의 3이 된다고 밝힌다. 그는 이같은 전세계적인 지각변동에 대해서 이렇게 말한다. 현재 지구의 지축은 23.5도 기울어져 있는데 이것은 지구가 아직도 미성숙 단계에 있음을 의미한다. 그러나 지구 속의 불기운이 북극으로 들어가서 빙하가 어느정도 풀려 녹을 때 지구의 변화가 온다고 말한다.
이는 마치 처녀가 초경을 치르면서 규문(閨門)을 열고 성숙한 처녀로 변하는 것처럼 지구도 성숙해지는 것을 의미한다는 것이다. 즉, 초경이라는 피를 흘리는 것은 지구가 지각변동과 함께 지축이 바로 정립되는 것을 의미하는데 이로써 결실의 새로운 시대가 펼쳐진다는 것이다. "이것을 역학적인 원리로 볼 때는 말세와 심판이 아니라 성숙이며, 멸망이 아니라 결실인 것이다." (≪주역 선해≫ 제 3권)
탄허스님은 조선 말의 대학자 김일부(金一夫,1826~1898)의 ≪정역正易≫의 원리를 근거로 다음과 같이 예견하고 있다.
■ 한국>
그 때 대한민국은 동남해안 1백리 땅이 피해를 입게 되나 서부 해안쪽으로 약 2배 이상의 땅이 융기해서 늘어날 것이다. 또 지금은 중국 영토로 되어 있는 만주와 요동반도 일부가 우리 영토로 속하게 될 것이다. 이런 파멸의 시기에도 대한민국은 가장 적은 피해를 입게 되는데 이는 한반도가 지구의 축 부분에 위치해 있기 때문이다. 김일부의 ≪정역≫ 이론에 따르면, 한국은 지구의 중심부분에 있고 간태(艮兌)가 축으로 작용한다. 일제시대에 일본 유키사와 박사는 계룡산이 지구의 축이라고 밝힌 적이 있다.
■ 중국>
역학으로 보면 중국은 진방(震方)이요, 장남(長男)이다. 그래서 장남인 중국은 미국과 사이가 오래가지 못한다. 이것은 미국이 태방(兌方)으로 소녀 (少女)에 해당하는데, 노총각인 중국과 남녀관계로 얼마간은 지속될지 모르나 곧 틀어지기 쉬운 이치이다. 소녀인 미국은 자신과 제일 궁합이 맞는 소남(小男)인 한국과 가까와 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미국은 아내로서 남편인 한국을 내조해 그 결과 남편의 성공을 드러내게 된다.
■ 일본>
미래의 역사에 관한 한 일본은 가장 불행한 나라이다. 영토의 3 분의 2 가량이 바다로 침몰될 것이기 때문이다. 일본은 문화를 전파한 한국에 대해서만도 지난 5백 년 동안 무려 49차례에 걸친 침략행위를 일삼아 왔다. 이처럼 일본의 선조들이 저지른 죄악에 대해서 미래의 업보가 적용하기 때문이다. 이것이 바로 동양사상의 근본 원리인 인과의 법칙이요, 우주의 법칙인 것이다. 또 일본은 독립을 유지하기에는 너무 작은 영토밖에 남지 않기 때문에 한국의 영향권 내로 들어오게 된다.
■ 지진에 의한 자동적인 핵폭발이 있게 되는데, 이때 핵보유국들이 말할 수 없는 피해를 받을 것이다. 남을 죽이려고 하는 자는 먼저 죽고 남을 살리려고 하면 자기도 살고 남도 사는 법이다. 탄허 스님은 이러한 현상은 성숙으로 가기 위한 인류의 비극적 운명이며 이때 전 세계 인구의 60-70%가 열매를 맺지 못하고 '소멸'될 것이라고 말한다. 이중에는 많은 사람들이 놀라서 죽게 되는데 김일부선생의 ≪정역正易≫ 이론에 따르면 이때에 놀라지 말라는 교훈이 있다고 전한다.
탄허 스님은 지구가 성숙되는 결실시대로 접어드는데, 이 결실을 맡은 방위가 간방(艮方)이라고 밝힌 바 있다. 간방艮方은 지리적인 팔괘(八卦) 분야로 보면 바로 우리 한국이다. '간艮'은 갓난아이요, 결실을 의미한다. 바로 어머니가 아이를 낳는 것으로 처음과 끝을 함께 뜻한다. 조금 풀어서 얘기하자면 결실은 뿌리의 결과이니 뿌리가 시(始)라면 열매는 종(終)이다.
탄허 스님은 간방艮方(우리나라)에 시간적으로도 결실의 간艮의 도수(度數)가 이미 와 있으므로 어두운 역사는 끝맺게 되고 이제 새로운 역사가 시작될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이는 인류역사의 시작(始)과 종결(終)이 모두 이 땅에서 이루어진다는 '엄청난' 발언이다.
"그런데 우리 땅이 결실이 되려면 꽃잎이 져야 하고 또 꽃잎이 지려면 금풍(金風)이 불어야 합니다. 그 금풍金風이란 서방(西方)바람을 말하는데 이 바람은 곧 해방 이후부터 우리나라에 불어오기 시작한 이른바 '미국바람'이라고 말한다. 이렇게 금풍인 미국바람이 불어 꽃잎이 떨어지고 열매 맺는 가을철, 다시 말해서 이제 결실시대를 맞이한 것이다. 이것은 우리나라가 미국의 도움으로 인류사의 열매를 맺고 새로운 세계사를 시작함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겠지요."
한편 탄허 스님은 스스로 종교인이면서도 현재의 종교는 앞으로 없어 질 것이라고 무시무시한 소리를 내뱉는다. "앞으로는 왕도정치(王道政治)가 다시 세워질 것입니다. 누구의 덕으로 사는지 모를 세상이 펼쳐질 것입니다. 그런데 종교는 과연 어떻게 변모할 것인가가 궁금스러운 일이지만, 모든 껍데기를 벗어버리고 종교의 알몸이 세상으로 들어날 것입니다. 현재의 종교는 망해야 할 것입니다. 쓸어 없애버려야 할 것입니다. 신앙인끼리 반목 질시하고 네 종교, 내 종교가 옳다고 하며 원수처럼 대하는, 이방인이라 해서 동물처럼 취급하는 천박한 종교의 벽이 무너진다는 뜻입니다. 그 장벽이 허물어지면 초종교가 될 것입니다. 김일부 선생은 유(儒)·불(佛)·선(仙)이 하나가 된다고 했습니다."(≪부처님이 계신다면≫)
탄허 스님은 또 인류사의 열매가 바로 이 땅에서 맺어지기 때문에 한국문제의 해결은 곧 세계문제의 해결과 직결되며, 우리나라를 초점으로 시작과 끝이 나온다는 것이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남북분단 문제와 통일문제가 전체 인류적 차원에서 보면 아주 작은 문제 같지만, 오늘날 국제정치의 가장 큰 쟁점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현실에서 북한의 핵문제는 미국을 비롯해 세계 지도국가들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북한정권의 행보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한편 탄허 스님은 세계 구원의 방안이 이미 한국 땅에서 준비되고 있다고도 말한다. 그가 다음과 같이 남긴 말은 감동적이기까지 하 다. "우리 선조가 적선해 온 여음(餘蔭)으로 우리 한국은 필경 복을 받게 될 것입 니다. 우선 이 우주의 변화가 이렇게 오는 것을 학술적으로 전개한 이가 한국인(김일부선생) 외엔 있지 않으며, 이 세계가 멸망이냐 심판이냐 하는 무서운 화탕(火湯) 속에서 인류를 구출해 낼 수 있는 방안을 가지고 있는 이도 한국인 외에 또다시 없는 것 입니다. 오래지 않아 우리나라에는 위대한 인물들이 나와서 조국을 통일하고 평화적인 국가를 건설할 것이며 모든 국내의 문제를 해결하고 우리의 국위를 선양할 것 입니다. 그리고 보면 한국은 세계적인 신도(神都), 다시 말하면 정신 수도(首都)의 근거지라 하여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주역선해≫ 제 3권)
※「동방삭(東方朔, BC154~ BC92) 한무제 시기 태중대부(太中大夫)까지 지냈던 인물이다. 字는 曼靑(만청)으로 평원군(平原郡) 염차현(厭次縣) 사람이다. 동방삭에 관련된 서적《한서》 권65 〈동방삭전(東方朔傳)〉에는 그의 저술로 "답객난(答客難), 전상백주(殿上柏柱), 비유선생지론(非有先生之論), 봉태산(封泰山), 책화씨벽(責和氏璧), 황태자생매(皇太子生禖), 병풍(屛風), 평락관부렵(平樂觀賦獵), 팔언칠언(八言七言), 종공손홍차거(從公孫弘借車) 등이 언급되어 있다.
《한서(漢書)》의 〈동방삭전(東方朔傳)〉
한무제(漢武帝)는 동방삭에게 이렇게 물었다. "내가 침식을 취하고 있는 대궐 처마에 구리 종(銅鐘)을 매달아 놓았는데, 이상하게 한두 달 전부터 아무도 종을 치지 않음에도 스스로 울려 괴상망측한 생각이 드는데, 왜 우는지 그 까닭 알 길이 없어 선사를 부르게 된 것이오." 라며 근심어린 어조로 말했다. 듣고만 있던 동방삭이 임금에게 "그렇다면 그 종을 만들 때 그 구리는 모두 어디서 구하셨사옵니까?" 라고 묻자 임금은 구리산이라는 곳에서 캐어다 만든 것이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동방삭은 "구리종이 우는 것은 구리산이 무너졌기 때문이라고 알려주자 임금은 믿어지지 않는다는 듯이 신하를 불러 구리산이 과연 무너졌는가를 알아보도록 명하였다. 그리고 선사의 말대로 무너진 게 사실이라면 그 원인이 무엇인가를 물었다. 그러자 동방삭은 산이란 것도 우리 인간들의 혈맥과 같이 풍수학(風水學)에서 용(龍)이라고 일컬어 부르는 혈맥이란 것이 있어서 그렇다'라고 하였다.
"본래 땅의 기운(地氣)이란 사람으로 비유하면 어머니와 아들과 같은 이치라 이를테면 어머니라고 할 수 있는 구리산이 무너졌기 때문에 아들 격인 구리종이 따라서 울게 된 것인데, 미혹한 인간들은 그 까닭을 알지 못한 채 종이 저절로 울린다고들 하고 있을 뿐입니다." 라고하자
한무제는 "그러면 인간은 그 뿌리를 시조(始祖)라고 하는데, 산에도 인간과 같이 그런 뿌리가 있을 게 아니오?" 하고 묻자 동방삭은 "그래서 산에는 가장 근본이 되는 조종산(祖宗山)이란 것이 있고, 그 다음에는 주산(主山)이 있사온데 그 하나하나를 따져보면 인간의 혈맥과 조금도 다름없사옵니다."라고 하였다.
한무제는 동방삭에게 "그러면 선사께서 말한 대로 인간이나 땅이 한결같이 그 근본(뿌리)이 있다면 온 천하(세계)도 반드시 그 뿌리가 있을 텐데 천하의 뿌리는 어디가 되겠습니까?" 하고 묻자 동방삭은 "세상 모든 사물에 음양(陰陽)이 있듯이 온 세상이 만들어진 과정도 반드시 시작 즉, 발원성지(發源聖地)가 있사온데, 바로 그 발원성지는 이웃나라 해동국(海東國)이옵니다." 라고 간단하게 설명하자 한무제는 "왜 하필이면 해동국이란 말이오?" 하고 묻자 동방삭은 "주역에 시어간 종어간(始於艮終於艮)이라고 적혀있는데, 그 뜻은 모든 만물의 시작과 끝이 간방(艮方)에 있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이 간방은 지구 중심부에서 볼 때 바로 해동국이 있는 위치라고 하였다.
『주역周易』을 통해 대한민국의 현재와 미래를 읽는다.
독일의 철학자 라이프니츠는 “나의 불가사의한 이진법의 발견은 5천여 년 전, 고대 동양의 태호복희왕이 발견한 철학서인 주역의 원리에서 나온 것이다.”라고 말했다. 라이프니츠는 1709년에 복희팔괘와 함께 이진수를 나타낸 분석표를 영향력 있는 사람들에게 보내면서,“주역(周易)은 모든 과학의 열쇠이다.”라는 부베 신부의 신념을 자랑스럽게 생각했다. 또한 빅뱅 우주론의 거장 스티븐 호킹도 “양자역학이 지금까지 해놓은 것은 동양철학의 기본 개념인 태극, 음양, 팔괘를 과학적으로 증명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바로 인류문명의 씨앗이 태호복희씨의 주역(周易)에서 태동되었다.
“태호복희(BC3528∼BC3413)씨는 동방 구이(九夷)족 중, 풍이(風夷)족 출신으로 배달국 제5대 태우의 환웅천황의 12번째 막내아들로 태어났다. ‘크게 밝다’는 뜻의 이름을 가진 복희씨는 지금의 행정관에 해당하는 우사(雨師)의 직책을 맡았으며, 자연의 변화원리, 이치를 담은 팔괘를 처음 그었다.”『태백일사(太白逸史)』
중국학자 유절(劉節)의『 중국고대종족이식사론(中國古代宗族移植史論)』과 한국의 유승국 교수의『 유학사상 형성의 연원적 탐구』 등의 연구 성과에 의해서도, 오늘의 중국문명은 고대 동이족이 세운 동북아 문명에 그 기원을 두고 있음이 확인되고 있다. 여기서 동이족은 한민족의 직계 조상으로서 주역(周易) 속에 한민족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하나로 관통하는 '역사 섭리'가 내재되어 있음을 느끼게 된다.
필자는 이에 대한 논문을 제4회 조선학 국제학술토론회(1992. 8. 중국 북경대)에서 발표한 바 있다. 실로 주역(周易)이란 고대인들의 지혜가 함축된 미래에 대한 예견이며, 삶의 지침으로서 필자는 그 속에 한민족이 나아 갈 방향과 상징이 숨겨져 있음을 온 몸으로 절감한다. 그렇다면 주역(周易)에서는 한민족의 미래를 어떻게 예측하고 있는 것일까?
36번째 명이괘(明夷卦) - 인류사에 등장하는 한민족의 사명
"明入地中 明夷"(태양이 아직 땅속에 있으면서 장차 떠오르려는 모습이 명이괘의 상이다) => 이는 인류 문명사에 한민족이 그 나름의 사명을 가지고 역사에 등장하는 모습을 상징하는 것이다.
37번째 가인괘(家人卦) - 한민족의 국가적 정체성 확립
"男女正 天地之大義也"(남여가 결혼하여 가정을 꾸리는 일은 천명(天命)을 이루는 토대이다.) => 가정의 윤리를 기본으로 하여 인류의 이상세계를 지향하는 기본 이념을 확립한 것으로, 괘의 순서를 명이괘(明夷卦) 다음에 둠으로써 한민족의 자아정착 과정을 시사하고 있다.
38번째 규괘(睽卦) - 남북 전쟁으로 인한 비극적 갈등
" ... 二女同居 其志不同行"(남편은 하나인데 두 여자가 한집에 살고 있으니 그 뜻이 이루어지지 않고 서로 눈을 흘기며 반목하는 모습이 규괘이다) " 孤 見豕負塗 載鬼一車"(서로 눈흘기며 살자니 외롭고도 처량하다. 그러다가 서로를 '진흙을 뒤집어 쓴 돼지'로 보면서 싸우게 되고, 결국 수레 한가득 시체를 치우는 비극을 맞는구나)
=> 북한의 조작된 혁명이념과 남한의 천박한 물신주의는 모두가 '진흙 속의 돼지'처럼 그 본질을 감추고 있는 허상이며, 우상들이다. 여기에 현혹된 남북의 용렬한 지도자들이 끝내 피비린내 나는 6.25 전쟁을 일으켜 산하를 시체의 원혼으로 가득 채우는구나. 38선으로 상징되는 비극적 현실을 주역의 38번째 규괘가 설명하고 있는 것을 단지 우연한 일치라고만 할 수 있을까?
"往遇雨則 吉"
(가다가 비를 만나야 길하리라) => 남북이 서로를 받아들여 분단을 극복하고 통일의 좋은 날을 맞이하기 위해서는 돼지의 진흙을 씻어내는 소낙비를 만나야 한다. 이념의 허상과 외래사조의 질곡에서 남과 북이 벗어나기 위해서는 그 본질을 파악할 수 있는 '씻김의 기회'를 가져야 한다.
39번째 건괘(蹇卦) - 분단에서 통일로 가는 험한 길
"蹇 難也 險在前也 見險而能止 知矣哉"(남북이 갈라진 절름발이 신세로 살아가려니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가? 구덩이가 앞에 있으니 무모하게 달려가는 게 능사가 아니다. 멈출 때는 멈추고 나설 때는 나서는 것이야말로 어려움 속에서 생존하는 지혜로다.)
=> 통일작업이 아무리 시급하다 해도 그 앞길에는 무수한 위험이 깔려 있으니 자칫하다가는 그 뜻을 이루기도 전에 함정에 빠져 죽을 수도 있다. 통일은 함께 해야 하는 것임에도 남북이 각자의 일방적 방식만을 고집하다가는 결국 절름발이 신세를 넘어서지 못할 것이다.
"大蹇朋來 以中節也"(절둑거리면서도 큰 뜻을 회피하지 않고 애써 나가다 보면 우리의 염원을 이해하고 도와주는 고마운 벗을 만나게 되는 데, 이는 우리 한민족이 스스로의 주체성을 굳게 유지하고 있어야만 가능한 일이다) => 세기적 전환점에서 우리가 주체성을 가지고 대처한다면 국제적 외교환경을 유리하게 활용할 수 있지만, 우리 민족의 인류사적 정체성을 바르게 자각하지 못하고, 주변국의 상황 변이에만 피상적으로 따르다 보면, 한민족은 자칫 강대국의 이념적 소모품이나 장식품으로 전락하고 말 것이다.
40번째 해괘(解卦) - 갈등을 풀고 통일을 성취함
"動而免乎險 解" (애써 노력한 결과 다행히 위험을 벗어나 소원한 바를 이루니 이는 해괘의 원리가 구현된 것이다) => 주역에 규괘 건괘를 지나 해괘(解卦)가 예비되어 있음은 한민족에게 커다란 위안과 희망이 아닐 수 없다. 남과 북이 숱한 갈등과 험로를 슬기롭게 극복하여 드디어 한민족에게 통일의 새로운 시대가 열리는구나.
"雷雨作而百果草木皆甲坼"(고대하던 비가 힘차게 내리니 온갖 초목이 일제히 싹터 나오는구나) => 통일의 성취와 더불어 한민족의 역사에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찾아오니, 허망한 이념의 잔재는 씻겨가고 민족의 새기운이 발양한다. 다시금 큰 눈으로 주역의 숨은 뜻을 새겨보니, 오늘날 한민족에게 인류 역사 속에서 쌓여온 이념 갈등의 역사적 업보로 주어진 남북분단이라는 비극적 실상은, 세계인류가 겪어야 하는 갈등의 본질을 가장 극적으로 모형화시켜 놓은 실험실의 표본과 같다. 이는 인류 공동의 숙제를 주역의 이치에 비추어 볼 때 한민족에게는 인류사회가 성장기에 필연적으로 겪게 되는 갈등구조를 모범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명사적 사명이 주어져 있다.
무릇 천하의 만물은 그 씨가 뿌려진 곳에서 또한 열매를 거두게 되는 것이니, 태호복희씨에 의해 인류문명의 씨앗이 뿌려진 이곳 동방에서 끝내는 인류 역사의 성숙된 결실을 맺게 될 것이다. 동북방에서 터잡고 살아온 동이 한민족에게 어찌 하늘의 숨은 뜻이 없을 것인가? 주역周易은 이에 대하여 "萬物出乎震...東方也...艮 東北之卦也...成言乎艮"(만물은 진괘(震卦)에서 비롯되나니 이는 동방을 말함이며...간괘(艮卦)는 동북방을 일컫는 것으로 이 곳에서 만물은 모두 그 뜻을 이루게 되는 것이다)라고 단정하였다.
송재국(宋在國)교수는 1953 충북 청원 출생으로 대전고. 한남대를 거쳐 충남대학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청주대학교 철학과 교수. 주요저서 : "周易集論"(편저. 1989. 성정출판사), 易學特講1- "눈 들어 보니 거기 하늘이 있었네"(1996. 솔출판사), 周易의 王道政治原理-"천하가 물에 빠지면 道로써 건져야지"(1997. 솔출판사), 동양철학자의 한국정치특강-"국민의 뜻에 따르십시오"(1997. 언어문화), "송재국 교수의 주역풀이"(2000. 예문서원)등 다수.
※ 1994년 미국 NBC-TV 방송
Q>지구에 닥쳐올 다른 변화에 대해서 이야기 해 주실 수 있습니까?
A>미국 대륙은 반으로 쪼개질 것입니다. 중간부분이 갈라질 것이며, 바닷물이 벽과 같이 대륙을 덮어 올 것입니다. 남부 캘리포니아와 조지아의 해안선을 덮치는 거대한 해일이 모든 것을 물에 잠기게 할 것이고 그것은 아틀란타와 아팰라치아 산맥까지 미칠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극이동이 일어나는 시기에 일어날 것입니다. 기온의 변화는 지구상의 모든 생물체의 생존을 거의 불가능하게 만들 것입니다. 지구상의 대부분은 거의 알아볼 수 없을 만큼 변하게 될 것입니다.『고대의 예언들(Ancient Prophecies)』중에서
※ 루스 몽고메리(1913-2001), National Press Club(미국 기자 클럽)"의 전 회장이기도 했던 그녀는 “워싱턴 DC”에서 기자의 길을 처음 걷기 시작한다. 그녀의 저서 "우리들 사이의 이방인" 요약.
지구의 극이동(Pole Shift)
The shift will have its warnings. … Shortly before the actual shift, there will be two specific types of warnings. … and for days and nights before and the earth will seem to rock gently, as if soothing an infant in its trundlebed. - Strangers among Us (p.228)
극이동 전에 지구에는 여러 조짐이 있게 됩니다. 기상이변은 점점 더 심해지며. 폭설, 폭풍, 홍수 등이 자주 발생하고 기온도 더욱 불규칙하게 변합니다. 실제적인 지축 이동 전에 비록 짧은 순간이지만 두 가지의 특별한 경고가 있게 됩니다.
지중해 연안의 섬, 남아메리카, 캘리포니아에 산재한 오래된 화산에서 폭발이 일어나고, 그 다음에는 악성전염병이 번지게 될 것입니다. 그 이후로 지구 대부분의 지역에서 짧게 전율하는 진동이 발생하고 북미, 아시아 그리고 남아메리카의 광범위한 지역에서 유사이래 일찍이 없었던 커다란 해일이 일어날 것입니다. 극이동 직전의 며칠 동안은 지구 전체가 마치 요람에 누워 있는 아기를 달래듯이 진동하는 것처럼 느껴질 것입니다.
New York City will vanish… Naturally I asked about Washington D.C.… : It will be devastated, but not totally destroyed,… Virginia Beach will strangely survive, as most other seaside resorts disappear. Whole areas of the eastern and western United States, England, southern Asia, and Europe will be deluged by water as Atlantis emerges, and parts of Lemuria will rise in the Pacific Ocean, even as Hawaii slides into the sea. 'Strangers
뉴욕은.... 워싱턴 D.C는.... 파괴되지는 않습니다. 대부분의 다른 행락지는 사라지는데 반해, 버지니아 해안지역은 유달리 안전할 것입니다. 미국의 동부서부, 영국, 남부 아시아와 그리고 유럽의 전지역은 아틀란티스의 융기로 인해 물이 범람하게 되고, 레무리아 대륙의 일부가 태평양에 솟아오르게 됩니다. 그리고 하와이는 바다 속으로 미끄러져 들어갑니다.
극이동 후 펼쳐지는 새 시대(New Age)는 최상의 기쁨과 행복의 시대가 될 것입니다. 극이동의 시련기를 겪고 살아 남은 사람들은 오늘날의 인간과는 다른 신체 구조를 가질 것이며, 서로가 잘 되기를 도와주면서 절대자에게 순종하며 살아갈 것입니다. 새 시대의 사람들은 죽음 후의 생명의 존재 의미를 깨닫고, 물질로 되어 있든 에테르체로 되어 있든 그것은 단지 진동 수준(vibratory level)의 차이 뿐이란 것을 깨닫게 됩니다. 두 영역(물질계와 에테르계 즉, 인간계와 영혼계) 사이의 의사소통 장벽도 사라질 것입니다.
미국이 낳은 위대한 철인, 에드가 케이시(1877~1945)는 수 많은 불치병 환자들을 고쳐 주기도 하였었다. 그는 대부분은 잠자고 있을 때 잠재의식으로 말하는 방식 즉, 리딩(Reading)에 의한 것이었다. 다음은 그가 말한 지구 극 이동을 예고한 내용이다.
"『 극이 이동합니다. 극의 이동이 생길 때 ‘새로운 싸이클’이 생깁니다. 이는 곧 ‘재조정의 시기’가 시작되는 것입니다. 지축의 극히 미미한 이동도 지각에는 중대한 결과를 가져옵니다.』
오늘날 이 땅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사람들에게 ‘신의 찬란한 날’이 가까이 왔다는 것을 알려 줄 것, 또 믿지 않는 사람들을 그들의 경험을 통해서 이제 일어나려고 하는 현상을 알게 해 줄 것들 입니다.』
※ 신디 제이콥(미국인 목사)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길...'내가 한국에 기름을 부어 줄것이다. 내가 한국사람을 쓸것이다.'라고 하셨습니다." "제가 기도할때 하나님께서 비전을 보여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한반도 위에 하나님의 숨결을 보이시고, 그 숨결이 강력한 바람이 되어서 중국까지 계속 날아가고, 곧 모든 아시아 대륙과 전세계는 그 바람이 뒤덮는 것을 보았습니다." * 신디 제이콥목사는 극동의 작은나라 한국에 하나님께서 왜 이런 특별한 예언들을 많이 주시나 싶어서 한국의 역사나 문화에 대해서도 공부하고 있다고 한다.
※ 베니힌(유태계 미국인목사)
"한반도 위에 하나님의 천사들이 금대접에서 금빛액체를 쏟아붓는 환상을 보았습니다. 하나님이 한국을 쓰실 것입니다."...... 또한 통일후 한국은 전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영적.경제적 강국이 될것입니다."
※ 캐서린 브라운(미국인 여성 사역자):
"하나님이 주신 환상을 통해, 나는 서울 위의 하늘이 열려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위를 바라보자 하나님의 보좌가 보였고 그 광경은 분명했으며 장엄했습니다. 하늘 높은 곳에서 두 천사가 서울 위 공중에 떠 있었는데, 한 천사는 나팔을 쥐고 있었고 다른 한 천사는 금빛 용액으로 가득찬 사발을 들고 있었습니다. 첫 번째 천사가 나팔을 불기 시작하자 두 번째 천사도 그 사발을 남한의 수도에 쏟아 붓고 있었습니다. 곧 그 물길이 전세계로 퍼져 나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 요한계시록7:1~4 』"또 보매 다른 천사가 살아 계신 하나님의 " 인을 가지고 해 돋는 동방으로부터 올라와서 땅과 바다를 해롭게 할 권세를 얻은 네 천사를 향하여 큰소리로 외쳐 가로되 우리가 하나님의 종들의 ‘0|마에 인(印)치기까지’" 땅이나 바다나 나무나 해하지 말라하더라. 내가 인맞은 자의 수를 들으니" 이스라엘 자손의 각지파충에서 "인 맞은자들이 십사만 사천이니...
7:9~14)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아무라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흰 옷을 입고.....장로 중에 하나가 응답하여 내게 이르되 이 흰 옷 입은 자들이 누구며 또 어디서 왔느뇨....
마태복음 7:22-23)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치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그 때에 내가 저희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 구원의 사자들은 동양에서 온다.『모든세기』Michel Nostradamus[1503~1566]
L'Oriental sortira de son sie'ge, Passer les monts Apennins voir la Gaule : Transpercera le ciel, les eaux et neige, Et un chacun frappera de sa gaule. (2:29) 동양인이 자기 고향을 떠나리라. 아페닌 산맥을 넘어 골(La Gaule)에 이르리라. 하늘과 물과 눈을 넘어 누구나 그의 장대로 맞으리라.『모든세기』(2:29)
※ 조선 중기의 천문관 格菴 남사고(南師古, 1509~1571)선생의 격암유록(格菴遺錄)에서의 인(印)
倒山移海海印用事(도산이해해인용사) 任意用之往來(임의용지왕래)하며 無爲理化自然(무위이화자연)으로 白髮老軀無用者(백발노구무용자)가 仙風道骨更少年(선풍도골갱소년)에 不老不衰永春化(불노불쇄영춘화) 病人骨髓不具者(병인골수불구자) 死者回春更生(사자회춘갱생)하니 不可思議海印(불가사의해인)일세
산을 뒤엎고 바다를 옮기는 해인의 힘으로 마음대로 해인을 써 왕래 하면서 무위이화의 자연스런 이법으로 백발의 늙은 몸을 가진 쓸모없 는 자가 신선의 풍모를 지닌 소년이 되며 늙지 않고 쇠약해지지 않는 영원한 생명을 가지니 병을 골수에 가지고 있던 불구자도 그리고 죽 었던 자도 다시 생명을 얻어 소생하니 과연 불가사의한 해인이로구나.
※ 전라감사 이서구(李書九, 1754∼1825) 선생의 춘산채지가(春山採芝歌)에서의 인(印)
定(정)한날이 어김없이 별안간에 닥쳐오니 닦고닦은 그사람은 解寃門(해원문)을 열어놓고 六腑八元(육부팔원) 上中下才(상중하재) 器局(기국)대로 될것이요 飛將勇將(비장용장) 上中下才(상중하재) 기국대로 되는구나 壯(장)할시구 壯(장)할시구 六腑八元(육부팔원) 壯(장)할시구 奇壯(기장)하다 奇壯(기장)하다 이내사람 기장하다 飛天上天(비천상천) 하올적에 縮天縮地(축천축지) 하는구나 風雲造化(풍운조화) 품에품고 海印造化(해인조화) 손에들고 渡海移山(도산이산) 하올적에 太平洋(태평양)이 平地(평지)로다.
무수장삼(無袖長衫) 떨쳐입고 운무중에 비껴서서 용천검(龍泉劍) 드는 칼은 좌수(左手)에 높이들고 고선승(考先繩) 놋줄일레 우수(右手)에 높이들고 만국문명(萬國文明) 열어놀제 예의문무(禮儀文武) 겸전(兼全)이라 우수(右手)에 놋줄던져 죽는백성 살려주고 좌수(左手)에 용천검(龍泉劍)은 불의자(不義者)를 항복받아 천동(天動)같이 호령하니 강산(江山)이 무너지고 인의예지(仁義禮智) 베푼곳에 만좌춘풍(滿座春風) 화기(和氣)로다 장할시구 장할시구 부귀도 장할시구 부귀도 장하지만 도통(道通)인들 오죽할까.
※「정북창(鄭北窓,1506~1549)」선생은 조선 중종, 명종 때의 학자, 충청도 온양 사람으로『궁을가(弓乙歌)』는 북창 선생이 미래사의 전개과정을 가사형식에 담아 후세에 전한 것이다.
1.조국을 떠나지 마라
애고애고 저 백성아, 간단 말이 어인 말고. 고국본토 다 버리고 어느 강산 가려는가. 가고 가는 저 백성아 일가 친척 어이할꼬. 부모 처자 다 버리고 길지(吉地) 찾는 저 백성아, 자고(自古) 창생 피난하여 기만명이 살았던가 … 일편수신(一片修身) 아니하고 가고 가면 살아날까.
2. 인류 구원의 도통 군자가 나온다.
“조선강산(朝鮮江山) 명산(名山)이라, 도통군자(道通君子) 다시난다. 사명당(四明堂)이 갱생하니 승평시대(昇平時代) 불원이라 창생도탄 없어진다. 포덕포화(布德布化)하는 때라 … 대성지화(大聖之化) 돌아오니 궁을(弓乙)노래 불러 보자.
※ 나운몽장로의『동방의 한나라』
"일본 히로시마의 선통사 기다노 대승정은『우주인과의 대화』라는 책을 펴낸 바 있다. 기다노 대승정은 1975년 7월 22일 밤, 선통사라는 절에서 인류의 미래에 관한 충격적인 소식을 신인(神人)으로부터 받은 메시지이다. “일본의 이웃 국가인 한국(韓國)은 앞으로 지구상의 나라 중에서 최고의 종주국(宗主國)이 될 것이며, 절대적인 핵심국가가 될 것이다.
장차 한국에서는 성현군자(聖賢君子)가 부지기수로 출세할 것이며, 한국은 사해만방(四海萬方)을 지배할 것이다.“이 지구에는 큰 변동 이 있을 터인데, 지각과 지축이 신축(伸縮)과 정립(正立)하는 현상으로서 해저(海底)였던 곳이 해면(海面)위에 돌출하기도 하고, 해면 위로 드러나 있던 섬이 물 속으로 침몰되어 없어지기도 하여, 지금의 세계지도는 완전히 달라질 것이다.”
“일본의 경우는 약 20만명 정도 살아남을 것이며, 한국은 영광스럽게도 지구상에서 가장 많은 숫자인 약 425만 명이 구원받는 나라가 될 것이다.” 불원(不遠)한 장래에 친구가 살고 있는 지구(地球)가 지상 낙원(樂園)화될 것이니, 그 때에 다시 만나자! 친구여 안녕!『동방의 한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