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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yfree 칼럼

자이프렉사 10mg을 로나센 8mg으로

작성자psyfree|작성시간13.04.21|조회수4,553 목록 댓글 0

보낸사람: 0000@daum.net>

받는사람 : psyfree@hanmail.net

날짜: 2013년 3월 17일 일요일, 21시 00분 26초 +0900

제목: 선생님 00 엄마입니다

2월 14일부터 로나센정 6mg 벤즈트로핀 1mg 디아제팜 10mg을 3월10일까지 복용을 했습니다. 얼마 전까지는 의욕도 있고 비교적 안정된 모습을 보였으나  1주일 전에 약을 안 먹고 싶다고 말하면서 감정적으로 불안정한 모습이랑 약한 공격적인 행동(약한 주먹질  같은)을 보였습니다. 그래서 그날부터 로나센정을 2mg 추가로 더 먹였는데 금요일인 3월 15일까지는 다시 어느 정도 안정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어제 3월 16일, 갑자기 우울해지고 그에따라 평소보다 말이 없고 무기력한 모습을 보임과 동시에 행동으로는 나타나진 않았지만 마음속으로 분노와 공격적인 마음이 든다고 말을 했습니다. 어떤 조치를 취해야할지 조언을 받고자 이렇게 메일을 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이번에 새로 개업한 병원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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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낸사람: psyfree <psyfree@hanmail.net>13.03.18 05:03

받는사람: 0000@daum.net

 

1주일 전에 약을 안 먹고 싶다고 말하면서 감정적으로 불안정한 모습이랑 --->이미 먹는 척하면서 안 먹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십시오. 지금은 안정되어 보이는데 그냥 기다려봄이 나을 듯합니다.

로나센정 8mg 벤즈트로핀 2mg 디아제팜 10mg에서 기다려 보도록 하시고 1주 후 또 경과를 보내보십시오. 자이를 안 먹어도 되는 것은 정말 잘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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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낸사람: 0000@daum.net>

받는사람 : "psyfree" <psyfree@hanmail.net>

날짜: 2013년 4월 21일 일요일, 22시 31분 50초 +0900

제목: 권영탁 선생님 ㅇㅇ입니다 조언이 필요해서 메일을 보냅니다

 

선생님 ㅇㅇ입니다 잘 지내시죠

약으로 상담 부탁드리려고 하는데

지금 키는 184이고 몸무게는 106kg입니다

지금 먹는 약은 4월 10일 부터 아침에 로나센4mg, 영프로마정, 디아제팜 5mg

저녁에는 자이프렉사 10mg, 트리티코 25mg, 디아제팜 5mg입니다

4월 10일전엔 리스페달도 먹어보고 4월 6일부터 리스페달과 쎌로켈정과  졸피신정영프로마정 그렇게 먹어습니다 .

사실 그 전에 로나센만 먹다가 잠이 도저히 안와 아버지께서 이메일을 보내 트리티코 까지 먹었느데 밤을 꼴딱 세워 너무 괴롭다 보니 리스페달로 바꿔보다가 자이와 로라센을 지금 섞어먹고 있습니다.

지금 마음 상태는 굉장히 예민하고 날카롭고 불안합니다 어떻게 약을 먹어야 할지 잘 분간이 안갑니다

로나센을 먹고 잠만 잘 잘 수 있다면 모르겠는데 잠이 워낙 안 오다 보니 그러나 지금 다니는 ㅇㅇㅇㅇ병원 다니기 전엔 저녁에 로나센 6mg와 벤즈트로빈과 디아제팜을 먹었는데 마음은 편하고 잠은 오히려 많이 자고 낮에도 자고 그랬습니다.

그래서 아버지꼐서 아침 저녁으로 로나센을 복용하자 해서 먹더니 잠이 안 온겁니다

병원에 가려면 다음주 수요일인데 어떻게 해야할지 헷갈립니다 선생님의 고견이 필요합니다

어쩔 때는 다시 재입원해서 선생님과 조깅으로 살도 뺴고 좀 정신상태를 바꿔버려야 하지 않나는 생각도 들지만 가급적이면 입원은 피하려고 합니다

어떻게 약을 복용해야하는지 자세히 조언 좀 해주세요

어깨는 괞찬으신지 모르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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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적인 질문으로 올리십시오. 공개적인 답만 드리고 있습니다

보낸사람: psyfree <psyfree@hanmail.net>

받는사람 : 0000@daum.net> 주소추가 

보낸날짜 : 2013년 4월 21일 일요일, 22시 48분 17초 +0900

 

저녁에 로나센 6mg와 벤즈트로빈과 디아제팜을 먹었는데 마음은 편하고 잠은 오히려 많이 자고 낮에도 자고 그랬습니다===>잘 지내는데 왜 2번을 먹였는지요?

2번을 복용함으로써 로나센 과량으로 잠이 안 오는 느낌입니다.

우선 자이 20mg으로 올려서 안정이 되면 전처럼 천천히 로나센으로 교체하기 바랍니다.

공개적인 질문으로 올리십시오. 공개적인 답만 드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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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사용 방법을 알려드리려고 정리하며 앞으로 누구든 개인 메일 답은 다 공개로 나감을 재천명합니다.

키는 184이고 몸무게는 106kg, 큰 체격에 자이프렉사 15~25mg을 복용하여야 진정이 되고 호전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유지용량은 자이프렉사 10~12.5mg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오랜 병력에 과체중이 문제였습니다.

3월18일 답을 보면 로나센정 8mg 벤즈트로핀 2mg 디아제팜 10mg에 안정이 되어서 1개월이 지나도록 재질문이 없었습니다. 즉 안정된 상태였다가 로나센정 6mg으로 감량해서 나빠지니 재질문을 한 것입니다.

이미 3월17일 질문에 로나센 6mg에 용량이 모자라서 나빠지는 모습을 보였고 증량하여 안정이 되었으면 로나센 8mg+벤즈트로핀 2mg에서 멈추어야 합니다. 여기서 계속 안정적이면 더 해볼 것은 벤즈를 1mg으로 낮추어도 부작용이 오지 않는지를 확인하는 것뿐입니다.

4월10일부터 다시 자이프렉사가 등장하는데 로나센 6mg에서 나빠졌다면 로나센 8mg가 최소유지용량임을 알아야 합니다. 또한 나빠졌을 때에 로나센을 2배로 12mg을 먹이면 로나센의 불면 부작용으로 잠을 못 이루어서 호전이 안 되는 것입니다. 자이 25mg을 복용하더라도 잠을 푹 재우고 빠른 호전이 우선입니다. 호전을 보이면 로나센 8mg+벤즈트로핀 2mg+디아제팜 10mg을 함께 복용하며 자이를 끊어나가면 됩니다. 지난 번처럼 자이프렉사가 다 없어지면 디아제팜을 줄여서 끊도록 하십시오.

최종적으로 복용할 약물은 로나센 8mg+벤즈트로핀 1~2mg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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