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폐 시 상 14결심 그리고 중단 없음-구름...Lugansky - Debussy, Jardins sous la pluie
작성자古今작성시간26.06.20조회수1 목록 댓글 0세상은 사는 법도 가지가지다.
옳고 그름은 없다.
그저 사람들이 지칠 때 그르다 하고
하기 싫을 때 그만 하는 핑게로 찾음이 그르다 이다.
난 수도 없이 외웠다고 생각한다.
난 글을 읽는 법도 다른 이와 달랐고
음악을 듣는 법도 음악전공자들에겐 엥 탐탁지 않을 것이다.
사는법도 신앙도 난 전혀 성실하지도 신실하지도 않다.
그 어느것도 남의 눈엔 차지 못하리라 나도 안다.
게다가 난 고백했듯 제일 공부도 못했던 학생이고
머리도 좋지 않았고
몸도 튼튼하지 못하고
부족한 것 투성이였다.
허나 난 그리밖엔 수단이 없는듯
내 머리에 떠오른 원칙을 고수하며
살았고
보았고
들었다.
시방도 난 그걸 고칠 생각이 없다.
나보다 똑똑한 이들은 효율을 찾다가
궁극엔 하나 하나 세상의 싯적인 것들을 찾는 걸
발견하지 못하는 듯 했다.
난 달릴 수 없는 내 다리를 사랑했디.
빠를 수 있으면 자신이 보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만 보았으면 그곳을 지나친다.
허나 느리면 꼭 보아야 할 것만 보고 지나칠 수 없고
더 많은 것을 보고 더 듣고야 그곳을 지나갈 수가 있다.
난 음악을 듣거나 오페라를 볼 때도 해설을 보고난 후 듣지 말라고 했다.
외려 듣거나 보고 난 후에 무엇을 놓쳤는지 알아보길 권했다.
그러니 모든 사람의 다릴 분질러야 하는 건 아니다.
잘 달릴 수 있는 다리여도 천천히 자세히 보고 들으면 되지.
안그런가?
다른 건 다 그리 고집하며 살았는데
안그런게 딱 하나 있었다.
그건 '기른다'는 것이다.
이건 배우고 배우고 익히고 익혀도 언제나 어색하다.
자식을 기른다는 것
동물을 식물을 기른다는 건
산다는것 배운다는 거와는 아주 다른 세계다.
해서 어르신들이 농자천하지대본이라 셨고
자식 농사가 제일 어려운 거라 했던걸 알 것 같다.
이외의 것은 모두 어떻게 하든 성과를 얻을 수 있다.
틀렸다는 건 끝없는 수정으로 방황하게 하고
길을 잃게 되어 무엇을 이루지 못하게 할 뿐
틀렸다 돌이키지 않으면 틀림없이 어느곳엔가 도달한다.
구름/ 古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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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며 감사한 분들 뵙는다. 어머니 아버지 우리의 형 우리의 누나 알기전에 우린 먼저 감사한 분들 갖는다. 자라며 고마운 벗들을 만난다. 깨닫기 전에 우린 벗들에 쌓여 지낸다. 알기 전에 우린 벗들의 보호를 받는다. 조금치라도 알고 도움을 받으려 벗들을 골라보라 그러면 벗은 내곁을 감싸주지 못하지. 나이들며 그래도 아직 아무 것도 알기 전에 얘쁜 자식을 갖는다. 어찌할 바를 모르는 채 우린 그들을 기른다. 그리곤 그들을 놓아두고 아이들을 망친다. 부모님 형제 벗들 나이들며 우린 그 감사한 이들을 보내고. 모르겠는 자식들을 남기고 세상을 떠난다. 돌아보면 모두 다 흩아질 구름. 그로 슬프건만 남은이들은 아쉬워 운다 보게된다. 아아 구름 ,구름, 저 구름이 우리의 모두다. 우린 구름의 인상으로 세상을 판단할 따름. |
Lugansky - Debussy, Jardins sous la plu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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