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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대로 감상,1

[스크랩] 폐시상127.-시 /파블로 네루다... Sylvia's Mother/Dr. Hook & The Medicine Show

작성자古今|작성시간26.06.22|조회수0 목록 댓글 0

시 /파블로 네루다 (정현종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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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그 나이였어……시가
나를 찾아왔어, 몰라, 그게 어디서 왔는지,
모르겠어, 겨울에서인지 강에서인지.
언제 어떻게 왔는지 모르겠어,
아냐 그건 목소리가 아니었고, 말도
아니었으며, 침묵도 아니었어,
하여간 어떤 길거리에서 나를 부르더군,
밤의 가지에서,
갑자기 다른 것들로부터,
격렬한 불 속에서 불렀어,
또는 혼자 돌아오는데 말야
그렇게 얼굴 없이 있는 나를
그건 건드리더군.

나는 뭐라고 해야 할지 몰랐어, 내 입은
이름들을 도무지
대지 못했고,
눈은 멀었으며,
내 영혼 속에서 뭔가 시작되어 있었어,
열(熱)이나 잃어버린 날개,
또는 내 나름대로 해보았어,
그 불을
해독하며,
나는 어렴풋한 첫 줄을 썼어
어렴풋한, 뭔지 모를, 순전한
넌센스,
아무것도 모르는 어떤 사람의
순수한 지혜,
그리고 문득 나는 보았어
풀리고
열린
하늘을,
유성(遊星)들을,
고동치는 논밭
구멍 뚫린 그림자,
화살과 불과 꽃들로
들쑤셔진 그림자,
휘감아도는 밤, 우주를

그리고 나, 미소(微小)한 존재는
그 큰 별들 총총한
허공(虛空)에 취해,
신비의
모습에 취해,
나 자신이 그 심연의
일부임을 느꼈고,
별들과 더불어 굴렀으며,
내 심장은 바람에 풀렸어.
 
.
.
.
사람들은 시가 뭘까?
묻곤하죠.

시가 뭐죠?
네루다는 위처럼 말해주네요...

형태도 없고
딱히 뭐라 말할 수 없는...
허나 써 놓고 나면 통쾌한....

성경에 하나님을 만난 사람들 이야기가
아주 조금 있어요.

하나님을 본 그들은
어떤이는 떨기나무 불꽃이래고
어떤이는 그림자라며
어떤 이는 그저 그분이 계신 곳만으로 표현했지요...

못 봤고
모르고

누가 그려줘도
그건 이미 그걸 그린 사람의 이야기지
시도 아니고 하나님도 아닐 꺼 얘요...
허나 만나고 나면 감격할....

인생도 모르며 살죠?
사랑도 모르며 해요...
아마 알고 살고, 알고 사랑한다면
그건 모방이고 흉내 일 꺼 얘요...

모른 채 살며 사랑하며 믿으며 그러죠.
아항 이런 거 같구나......
혹시? 하는 깨달음 만으로도의 그 통쾌함
바로 가슴으로 유성이 흐르는 통쾌함 아니겠어요?

고기까지지요.
누구도 가르쳐 줄 수 없는....
시와 인생의 길....

시를 쓴 날
인생을 마친 날
우리 모두 통쾌할 것 같아요.
우주가 소용돌이치듯 말이죠....

 

시를 다산은 이리 말 했었더라구요.

 

'인간이  덜되고 좋은 시란 없다.

시를 공부하려면 사람 공부가 먼저다.

뜻도 없이 표현의 기교만 다듬으려는 것은,

똥물을 걸러 마실 물을 얻겠다는 것과 다르지않다.

좋은시를 얻고프면 좋은 생각을 먼저 할 것이지,

만약 시가 안써지거들랑,

자신의 뜻을 반성하라.

인간의 길을 벗어난 시는 제 아무리 고와 보여도

그건 말장난일 따름이다.'

 

이 글을 읽은 날 난 우울해 졌었지요.

어찌 '내 심장을 바람에 풀' 까? ,네루다의 글을 읽고 궁금했던 게 ,

조금 비집어진듯 했는데,

'좋은 생각'이 뭐죠?

난 뭘 알고싶었고,

뭘 어디서 찾았었는가?

우린 우리 선조들은 그저 당파싸움이나 하고,

아무 쓸 데 없는 소리만 하며 살던 분들인 줄 알았는데,

마치 네루다는 공중에 손을 허우적이곤 시의 곳을  모르겠다 했건만,

다산은 그 누무 시를 조금 더 실제 얻는 법, 일러준 듯 안하세요?

헌데 무슨 우린 아무 쓸데 없는 소리나 하는,

고리타분한 양반들이 우리 선조인 줄 알았었을까요?

즈들이 못 배우고 못알아 들은 걸.

이제 귀신 싸나락 까는 소리여야 신줄 아세요?

 

동 서양이 나뉘어 다른 거 아니고, 

성경이 다르지 않고,

우리의 삶의 틀의 차이가 다른 표현을 통해 전해질 따름같아요.

우리 어르신들 말씀이 그와 차이 있나요?

시와 성경이 다른 말 했을까요?

이젠 시를 찾지 마세요.

 

닥터 후크의 노래처럼 사랑하는 실비아를  단념해야

그 다음 시던 노래던 가슴깊이 껄 길어내지는 거겠죠.

삶다르고  믿음다르고 사랑 다르던가요?

시 다르고 그림 다르고 노래 다르던가요?

닥터 후크의 자신의 소중한 사랑을 놓아버리는 사랑이

질펀한 섹스를 보여준 커플보다도

더 가슴치는 사랑을 가르쳐주지 않던가요?

다음 3분 더 이야기하려면 40센트를 더 넣으시라는

오퍼레이터가 밉지않던가요?

세상 누구도 어디도 이해하려 않는 닥터 후크의 노래서

사랑을 우리만이라도 이해되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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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 Hook & The Medicine Show - Sylvia's Mother

Sylvia’s mother says Sylvia’s busy,
실비아 어머님의 말씀이 실비아는 바쁘다네

too busy to come to the phone.

너무 바뻐서 電話를 받을 수 없다고

Sylvia’s mother says Sylvia’s tryin’

실비아 어머님의 말씀이 실비아는 애쓰고 있다네


to start a new life of her own.
그녀 自身의 새로운 人生을 始作하려고

Sylvia’s mother says Sylvia’s happy,
실비아는 지금 즐거우니(or 
幸福하니)’


so why don’t you leave her alone?
실비아를 혼자 좀 있게 해주라는 실비아 어머님의 말씀!

And the operator says
그리고
 交換手의 音聲

"Forty cents more for the next three minutes"
"
다음 3分 通話를 하시려면 40센트를 더 넣으세요"

Please, Mrs. Avery, I just gotta talk to her,
제발에이버리 아주머님실비아에게 꼭 할 말이 있어요

I only keep her a while.
잠깐이면 됩니다.

Please, Mrs. Avery, I just want to tell her goodbye.
제발에이버리 아주머님실비아에게 
作別人事를 하고 싶어요

Sylvia’s mother says Sylvia’s packin’,
실비아 어머님의 말씀이 실비아는 짐을 꾸리고 있다네


she’s gonna be leavin’ today.
실비아는 오늘 (이곳을떠난다네

 
Sylvia’s mother says Sylvia’s marryin’
실비아 어머님의 말씀이 실비아는 結婚을 한다네


a fellow down [Galveston]* way.
갤버스톤 쪽에 사는 靑年이랑


Sylvia’s mother says "Please don’t say nothin’
실비아에게 아무 소리 마라라는 실비아 어머님의 말씀!


to make her start cryin’ and stay."
실비아를 울게 해서 (이곳에머물러 있게 할 소리는 하지 마라라는

And the operator says

 그리고 市外電話의 交換手의 音聲

 

"Forty cents more for the next three minutes"
"
다음 3分 通話를 하시려면 40센트를 더 넣으세요"

Please, Mrs. Avery, I just gotta talk to her,
제발에이버리 아주머님실비아에게 꼭 할 말이 있어요

I only keep her a while.
잠깐이면 됩니다.

Please, Mrs. Avery, I just want to tell her goodbye.
제발에이버리 아주머님실비아에게 
作別人事를 하고 싶어요

Sylvia’s mother says Sylvia’s hurryin’,
실비아 어머님의 말씀이 실비아는 서두른다네


she’s catchin’ the nine o’clock train.
실비아는 9時 列車를 탄다네

Sylvia’s mother says:
실비아 어머님의 말씀:

"Take your umbrella, ‘cause Sylvie, it’s startin’ to rain.”
"雨傘을 가지고 가렴실비아야비가 오기 시작하는구나."

And Sylvia’s mother says "Thank you for callin’,

電話를 해줘서 고마워요라고 말씀하시는 실비아 어머님

and Sir, won’t you call back again?"
그리고 "나중에 다시 電話하시겠어요?"하시네

And the operator says
그리고
交換手의 音聲

 

"Forty cents more for the next three minutes"
"
다음 3分 通話를 하시려면 40센트를 더 넣으세요"


Please, Mrs. Avery, I just gotta talk to her,
제발에이버리 아주머님실비아에게 꼭 할 말이 있어요


I only keep her a while.
잠깐이면 됩니다.

Please, Mrs. Avery, I just want to tell her goodbye.
제발에이버리 아주머님실비아에게 
作別人事를 하고 싶어요

 

tell her goodbye.

실비아에게 作別人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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