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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야마로 가는 중에 해변인 시모나다역에서 일몰을!

작성자구화산|작성시간26.06.12|조회수46 목록 댓글 0

 

다카마쓰에서 마쓰야마로 가는 도중에 해변에 시모나다역에 들러 일몰을 보다!

 

 

여행 3일째인 2025년 4월 12일 대형 마트 Coop Kaizuka 주차장에 렌터카를 넣는데 리쓰린 공원

을 보고 돌아와 식료품을 사기로 하고.... 10여분을 걸어서 동문으로 리쓰린 공원에 입장합니다.

 

 

리쓰린 공원은 6개의 연못과 13개의 인공산이 조화롭게 배치되어 있으니 에도 초기의

회유식  다이묘 정원으로춘하추동 사계절의 풍광을 선사하며정원

내에 피는 꽃들과 천만그루의 무성한 소나무는 일보일경  (一歩一景변화무쌍 합니다.

 

 

리쓰린 공원 동문을 나와 우동의 명소 상원옥(上原屋본점을 찾아 사누키 우동을

먹고는 우리가 차를 넣었던 대형 마트 Coop Kaizuka 

도착해 식료품을 사서 나와 다시 렌터카에 올라 서남쪽 에히메현 방향으로 달립니다.

 

 

카가와현의 옛 이름은 사누키(讃岐로 사누키 우동의 본고장이니..... 지자체

에서는 홍보  문구에 카가와현이란 지역명 보다도 '우동현이란 별칭을

더 크게 강조할 정도로 우동은 이곳의 자존심과도 같은 음식이니 맛있습니다.

 

 

이제 다카마쓰를 떠나는데시간만 있으면 빈호내해에 거대한 지붕처럼 돌출된

야시마 屋島(옥도) 나 아니면  옛 민가를 재현한 시코쿠무라도 볼만합니다.

 

 

다카마쓰(高松시가 있는 카가와현(香川県かがわけん, Kagawa-ken) 은 시코쿠 지방의

4개 현 가운데 하나로 카가와현 캐치프라이즈는 느린 걸음감성이 꽃피는 카가와

라는데 바다를 건너면 오카야마현의 오카야마시로 두 도시간의 교류는 활발하다고 합니다.

 

 

카가와현의 현목과 현화가 지중해에서나 볼수 있는 올리브인데.... 올리브가 지중해성

기후의 대표작물이기는 하지만기후 유사성은 꽤 낮아도 재배 자체는 가능하니

한국의 제주도남해안일본의 세토내해형 기후가 나타나는 지역에서 재배가 가능합니다.

 

 

그러고는 드아어 우리는 카가와현을 뒤로 하고 에히메현 이요시 후타미초 오쿠보 (愛媛県 伊予市 双海町

大久保) 에 있는 JR 시모나다역 (しもなだ 下灘駅에 도착해 기차역 앞에 렌터카 차를 세웁니다.

 

 

그런데 여기 들어가는 길이 너무 협소해 초보자들은 식은 땀을 흘리겠다는 생각이 드는

..... 혹시 맞은편에서 차가 오기라도 한다면 매우 난처한 지경에 처해질 것이니

긴장을 하게되지만 일본인들은 이런 경우 저만치 멀찍이서 차를 멈추고 기다려 줍니다.

 

 

우리 같으면 그냥 골목길로 진입해 서로 상대방이 비키기를  무언중에 기다린다거나,  혹은 멀리서

부터 자기가 먼저 지나가겠다고 클랙션을 울리는 사람들도 간혹 있지만....

일본인들은 클랙션을 울릴줄 모르는(?) 사람들이라 잠자코 기다려 주니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시모나다역은 매점이 하나 있기는 하지만 무인역이므로 승강장 출입시 티켓이 필요

없는데....  관광객들이 여기 시모나다역에 오는 이유는 외진 해안에

자리한 소박학 역에서 일몰 때 바닷가를 지나는 기차 풍경이 아름답기 때문입니다.

 

 

사모노다역 (Shimonada Station) 은 단선 레일이며 승강장도 단 하나 뿐인데 역무원이 배치

되지 않은 무인역으로 하루 평균 이용객은 30~40명 수준으로,

우와지마(마쓰야마방면은 야와타하마행이 자주 오고 카가와 방면은 다카마츠행이 운행합니다.

 

 

일본 시골에 어느 간이역이나 다 그렇듯 별도의 안내시설은 없으니 대중교통으로

방문할 것이라면 열차 운행 시간표나 운행패턴을 알고 가는게 좋습니다.

 

 

마쓰야마에서는 1시간 거리인데 11시 41분에 마쓰야마역에서 출발해 시모나다역에 내렸다가

다시  마쓰야마로 돌라갈려고 하면 32분 정도 체류가 가능하며 다만

노을이 지는 시간대를 촬영하려는 사람들은 15시 출발 혹은 17시 막차를 타고 오면 좋습니다.

 

 

렌터카로 오는 사람들은 여기 역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는 기차가 지나가기를 기다리는데.... 기차가

도착하는 시간은 10시 43, 12시 29, 13시 44, 16시 37분 그리고 18시 36분 입니다.

 

 

시모나다역은 기차역 앞에 세토내해의 아름다운 광경을 볼수 있는 비경역으로 광고

 영상매체 등의 촬영지가 되면서  매우 유명해져요새는 기차를

탑승하는 사람보다 기차역을 찍으러 오는 사람들이 많은게 웃픈 현실이 되었습니다.

 

 

시모나다 역에 기차를 타러오는 사람보다 찍으러 오는 사람들이 더 많은 실정이라편수가

그리 많지 않을 거라고 예상하기 쉽지만...... 마쓰야미에서 오는게

하루 7편이고 다카마쓰에서 오는 것 까지 합치면 모두 하루에 11편이나 기차가 지나갑니다.

 

 

주변에는 오래된 작은 주택가만 서 있는 일본의 흔한 시골역이며 역에서 앞을 바라보면

378번 국도 하나를 사이에 두고세토내해의 아름다운 절경을 느껴볼 수

있으니 JR그룹의 기획 승차권인 청춘 18 티켓의 광고 모델로 3번이나 뽑힌 전력이 있답니다.

 

 

따라서 이 절경을 역에서 느껴 보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으니, JR 시코쿠에서

대합실에 절경을 찍고 즐기는 것도 좋지만사진영상촬영은

승하차에 방해가되지 않을 정도로만 해달라는 취지의 안내문을 붙일 정도 입니다.

 

 

딸이 아직 기차가 올 시간이 20여분 이상 남았다고 하기에 바다로 빠진다는 철길을 보기 위해

기차역을 나와 언덕길을 넘어가는 중에 가정집 옆에 공동묘지에 속하는 가족묘지를 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동네에서 멀리 떨어진 산 중턱에 흙을 파고 매장후 봉분을 한 다음에 부잣집은

비석을 세우는 데.... 일본에서는 마을입구 에 가족별 석조 묘지” 

만들고 火葬(화장 하여 뼛가루를 이미 죽은 조상의 석조함을 다시 열어 함께 보관한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가족별로 석조묘지 하나만 있으면 대를 이어 후손까지 함께 보관할 수 있으니 참 효율적

 데.... 후일 도시화가 되면 묘지가 엉뚱하게도 마을 한 복판에 위치하게 되는 것이지요?

 

 

우리나라는 성묘를 하기는 해도 제사와 명절을 제외한 평소에는 무덤을 꺼려하고 멀리하는데 비해,

일본인들은 마을에서 묘지와 함께 거주 하며..... 집집마다 신불단을 만들어  아침

저녁으로 밥과 과일 꽃을 올리며 조상을 공양한다니 기독교 신도가 겨우 1% 에 불과한 것일러나?

 

 

이 사람들은 조상만 잘 섬기는게 아니라 질서와 희생정신도 강하여 몇 년 전에는 대지진

피해로 전기가 부족하여 15% 절전 목표를 세우자..... 사람들이

저마다 에어컨과 선풍기를 끄고 부채로 버텨서 23% 로 초과달성 했다니 놀랍습니다.

 

 

언덕을 넘어가서 철길을 지나 다시 3~4분을 걸으니 인터넷에서 시모나다역과

함께 검색되는 이미지 중에 나오는 바다로 향하는 선로가 보입니다.

 

 

그러니까 철길 2개가 육지에서 모래사장을 지나 바다까지 이어지는게 보이는데....

아니 기차가 왜 바다로의아해 했더니 그건 아니고 여기

해안가에서 배를 만들어서 저 경사가 진 철길 위에 얹어서 바다로 띄운다고 합니다.

 

 

여기 철길은 바다로 향하는 그 자체만으로도 신기하지만..... 바로 여기가 미야자키 하야오가

만든 애니메이션인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에 배경으로 나왔던 곳이기도 하답니다.

 

 

마침 저 바닷가 철길에는 처녀들이 두명인가 거닐고 있는데 우리도 한번 내려가 보고 싶지만

이제 기차가 올 시각이라 그만 발길을 돌려 돌아와 매점을 구경하는데 기차가 들어옵니다.

 

 

많은 사람들이 모두들 카메라나 휴대폰을 꺼내 들고는 기차가 들어 오는 모습을

는데....  오늘은 여기서 기차를  타는 승객은 없지만 마침

내리는 승깨은 4~5명이 되는데 여길 구경하고는 다음 기차로 돌아갈 모양입니다?

 

 

시모나다역에 겨울에 방문 하는 경우 17시 49분 열차를 타지 못하면 2시간 가까이

다음  열차를 기다려야 한다고  하며 역 구내에 방명록이

있으니 자유롭게 작성할 수 있으며 한국인도 많이 오는지 한국어 방명록도 보입니다.

 

 

여름을 향한 터널,  이별의 출구에 나왔던 바다가 보이는 철도역의 모티브가  된

곳이 바로 여기  시모나다역이라고 하는데 다만 애니메이션에서 묘사

되었던 역사 건물은 이 역이 아닌 치바현에 있는 호타역을 모델로 하고 있답니다.

 

 

トンネルのむこうは不思議でした터널의 저편은신비한 마을이었습니다마치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노벨상 수상 작품 설국의  첫머리에 나오는  것과 비슷한  설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1억달러 이상 흥행을 올렸다는 지브리사가 만든  애니메이션은 かつて10だった人達これから

10になる人達일찍이 10살이었던 사람들과 앞으로 10살이 될 사람들에게이는  '언젠가

어린이였던 모든 어른들에게그리고 언젠가 어른이 될 모든 어린이에게라는 E.T.  의 슬로건과 유사합니다.

 

 

역 뒤편에는 시모나다 커피라는 상호를 붙인 카페 트럭이 있는데 커피 외에도 마쓰야마에서 유명한 감귤

쥬스를 마실수 있으며 그 옆에는 무인으로 감귤이 놓여져 있어 동전을 넣고 사서 먹었더니 꿀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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