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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에 모든 것

작성자長江 / oyk|작성시간26.06.17|조회수9 목록 댓글 0

 

 

 

기대

 

 

어제는 어제대로 하루의 꿈이 있고

설렘이 있었는데

오늘 하루는 또 어떤 인연으로

가슴 설레며 행복을 사볼까

 

삶의 여정 속에 설렘이

때로는 심심을 흔들어 도 놓지만

그래도 슬픈 기억보다

설레든 날들에

행복했던 날들이 얼마나 많았던가.

 

산다는 것은

내일을 알 수 없기에 기대하고

기대 속에 아파하며

행복을 사고 파는 일상이 현실이 아니던가.

 

삶에 속고 또 속을지라도

희망은 저버리지 말자

오늘하루 힘들면 힘든 만큼 성숙하고

희망도 언제나 내 곁에 있을 테니까.

 

 

 

 

 

 

 여유 (餘裕)

 

 

어찌 가진 것 없이

넉넉한 여유가 있으랴 만

사는 방식에 따라

생각도 사는 것도 완연이 다르더라.

 

가진 게 없다고 아옹다옹 살다보면

우물 안 개구리처럼

한치 앞도 못보고 더욱더 궁핍하고

행복의 표현마저 궁핍하게 들리더라.

 

비록 오늘에 삶이 어둡고

칙칙 할지라도

내일에 희망이 오늘인 냥

넉넉한 마음으로 살게 하소서

 

 

 

 

 공수래공수거

 

 

 

빨가벗고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간다지만

그래도 갈 때는 빨가벗지 아니하고

옷 한 벌 입고 가니 다행 아닌가.

 

빈손으로 와서

한평생 빌려 쓰다 돌려주고 갈 것을

천만년 살 것처럼 아니 짊어지고 갈 것처럼

억척을 떠 느냐고 말들 하지만

오히려 온갖 위선으로

억척을 떨고 사는 속 다르고 겉 다른 세상

 

한평생 빌려 쓰다

갈 때는 빈손으로 가는 것이라고

쉽게 말하지 마라

죽을 만큼 힘들 때

빈 몸뚱이 하나론 빌려 쓰려도

빌려 쓸 곳조차도 없는 세상인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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