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오스트리아 빈에서는 동양인 관광객을 타켓으로하는 외국인 소매치기가 급증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4월 18일 학회 참석차 비엔나에 도착한 손희수씨 일행은 공사중인 빈미테 란트슈트라세 지하철역 에스칼레이터에서 20대 청년 3명에게 둘러싸여 가방을 강탈 당했다.
이들은 앞에서 한명이 넘어지는 사이, 뒤에 있던 2명이 가방를 낚아채 현금과 카메라를 챙기고 유유히 사라졌지만 초행길 여행객들은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밖에 없었다.
사건의 일처리를 맡았던 비엔나 워킹투어(http://www.viennawalking.co.kr)의 정지훈 팀장은 투어중이 아니더라도 고객이 현지에서 사고를 를 당했을때는 경찰서 신고, 병원동행 서비스를 해주고 있다며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대응하라고 당부했다.
특히 현금은 사용할 만큼만 가지고 다니고 여행객이 많이 모이는 관광 명소나 레스토랑, 쇼핑몰 등에서 지나친 친절을 베푸는 현지인들은 경계 해야할 대상이라고 말했다.
소매치기 외에도 빈에서는 사복 경찰을 사칭해 신분증과 신용카드를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 빈에서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사복 경찰이 검문을 하는 경우가 거의 없으므로 신분증과 신용카드를 건네 주면 안된다. 특히 경찰관이 신용카드와 비밀번호를 요구하는 일은 절대 없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불과 10년전만 하더라도 빈 바닥에 떨어진 지갑이 그대로 돌아올 정도로 관광 청정지역이었으나 외국인 인구의 증가로 각종 외국인 범죄가 빈번해 당국도 골치를 앓고 있다.
빈 여행중 소매치기를 당했을때는 가까운 경찰서에서 도난증명서를 발급받아 귀국 후 여행자 보험을 가입했던 보험사에 연락하면 된다.
오스트리아 빈, 여행 가이드, 유학, 생활 정보. 비엔나 장선필 기자 www.cucuc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