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찾아서 / 홍속렬
내 어린 기억으로 어디에서 찾아 읽었는지? 확실하지 않지만
“ 산 넘어 또 산 넘어 멀리 가면
행복이 거기 있다, 말들 하길래
아 아 나는 산 넘어 또 산 넘어 멀리 갔지만
행복은 거기 있지 않았지요”
70년도 넘은 기억을 되살려 기억해 냈지만 출처를 몰라 그냥 암송만 했던 싯귀절
이제 여든이 넘어 기억하기엔 현재의 내 위치가 가족과 떨어져 살며 가족에 대한 애틋한 정을 가슴에 담고 살며 매 끼니를 혼자 해결해 내며 살아가는 나의 삶이 결코 행복이라 말할수 없는 것이기에 안타까운 마음으로 이 글을 씁니다.
나도 행복한 권리가 있고 노력하고 애썼지만 요즈음의 내 삶을 돌아보면 결코 행복이라 말할 수 없습니다.
어처구니없게 내가 좋아하는 축구를 위해 가정을 파괴한 책임이 오롯이 내게 있다는 겁니다
인생 살아가며 한번 실패한 후 재기란 불가능한 것
여자축구에 쏟아부은 정성과 물질 그리고 시간이 우리 가족을 파탄시킨 겁니다
누가 시켜서 한 것도 아닌 나 스스로가 좋아 시작한 여자축구?
이제 인생 말년에 후회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이제 내겐 가족과 떨어져 살아가는 것이 고통입니다
그러나 가족이 있다는 것과 모두가 건강하다는 점?
그건 하나님께서 그동안 애쓴 나의 활동이 선교 축구란 점에서 많은어린이들과 젊은이들에게 축구를 통해서 복음을 전한 그 공로?를 높이 평가 하셔서 건강과 근근이 살아갈 힘을 주신 것으로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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