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축구 관전 / 홍속렬
밤을 낮 삼아
요즘 난 매우 행복한
나날을 보내며 산다
먼저
시차 적응을 위해
생활패턴을 바꿨고
새벽 운동을 잠시 쉰다
그러나
새벽기도는
멈추지 않는다
매경기마다
메모해가며
열중해 관전하고
축구의 변화를 집어낸다.
너무 수비 위주의 축구
관중을 위한 경기를
해야 하는데 수비집중이라니
경기 자체는 흥이 나지않는다.
드라마틱한 인생의
파노라마가 펼쳐지는 축구장
평생을 축구장에서 살았다.
그래도
열광하는 나의 축구사랑
평생을 둥근 공과 함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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