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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의 묵상

그의 형제 쫓기를 그치라] 삼하 2:24-32

작성자하늘의 별과 같이|작성시간26.06.15|조회수1 목록 댓글 0

[그의 형제 쫓기를 그치라] 삼하 2:24-32

26. 아브넬이 요압에게 외쳐 이르되 칼이 영원히 사람을 상하겠느냐 마침내 참혹한 일이 생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네가 언제 무리에게 그의 형제 쫓기를 그치라 명령하겠느냐

아브넬이 무모한 싸움을 시작한 까닭은 요압과 그의 군대를 우습게 본 까닭입니다.
자기가 사울의 군사령관으로서 사울을 따를 때
요압은 다윗과 함께 부랑자 그룹에 속해있던 무지랭이에 불과한 사람이었습니다.
능숙한 기술과 경험을 가진 자신의 전투부대를 당할 수 없으리라고 여긴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착각이었습니다.
하나님이 다윗의 사람들과 함께 계셨고
그들은 놀라운 정병으로 세워지고 있었습니다.
아브넬은 자기 군사들이 패하고 수백 명이 죽어나간 후에야
정신을 차리고 자기가 쓸데없는 전쟁을 치르고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네가 언제 무리에게 그의 형제 쫓기를 그치라 명령하겠느냐>
그들은 서로 칼을 겨눌 이유가 없는 형제요 동족이었던 것입니다.

이기심과 명예욕에 눈이 멀면, 소중한 형제와 동역자가
'싸워 이겨야 할 적'으로 보이기 시작합니다.

27. 요압이 이르되 하나님이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네가 말하지 아니하였더면 무리가 아침에 각각 다 돌아갔을 것이요 그의 형제를 쫓지 아니하였으리라 하고

요압은 처음부터 자기는 싸울 의도가 없었음을 밝힙니다.
먼저 소년들을 내세워 겨루게 하자며 도발한 사람이 아브넬이었다는 것입니다.
결국 아브넬의 휴전제의를 통해 두 군대는 싸움을 중단하고
자기네 진영 마하나임과 헤브론으로 돌아갔습니다.

아브넬은 밤새도록 걸어 마하나임으로 도망쳤고,
요압은 아사헬을 장사한 뒤 밤새 걸어 헤브론으로 돌아갔습니다.
양측 모두 밤새 피로와 슬픔 속에서 걸어야 했던 이 '밤샘의 행군'은,
하지 않아도 되었을 싸움이 남긴 쓸쓸하고 허무한 상처를 잘 보여줍니다.

요압은 군사를 계수하고 전투 결과를 파악한 후
아사헬을 베들레헴에 있는 그의 조상 묘에 장사지냈습니다.
아브넬의 군사가 360명이 죽었고
다윗의 신복들이 아사헬 포함해서 20명이 죽었습니다.
무려 8배가 차이났습니다.
다윗의 군대와 싸우면 안됩니다.


주님...
자신의 길이 분명히 하나님께로부터 어긋난 것을 알면서도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고집을 부릴 때
그것은 주님의 나라에 해를 끼치고
우리의 삶에 헛된 일을 쌓게하며
비참한 종말을 부르는 것임을 깨닫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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