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울의 집과 다윗의 집] 삼하 3:1-11
1. 사울의 집과 다윗의 집 사이에 전쟁이 오래매 다윗은 점점 강하여 가고 사울의 집은 점점 약하여 가니라
사울의 집과 다윗의 집이 함께 서있는 것은
하나님께서 다윗의 집을 세워가시는 과정입니다.
잠언 20:21. 처음에 속히 잡은 산업은 마침내 복이 되지 아니하느니라
다윗은 험난한 과정을 통해 왕이 되었지만
이스라엘 전 지파의 왕이 되는 과정도 7년6개월이나 걸렸습니다.
그러나 다윗의 왕국은 오랫동안 태평성대를 이루었고
환난과 시련에도 무너지지 않고 다시 일어서는 저력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한 나라 안에 있던 이 두 왕국의 성쇠는
한 사람 안에서 일어나는 겉사람의 쇠퇴와 속사람의 강성을 보여주는 그림입니다.
고후 4:16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우리의 겉사람은 낡아지나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도다
삶의 여러가지 풍파를 지나면서 겉사람은 타격을 받고 낡아집니다.
이가 빠지고 눈이 침침해지고 여기저기 아픈 곳이 생기며
기억력이 희미해지며 근력도 약하고 뼈와 관절도 약해집니다.
이런 것들은 큰 일이 생긴 것이 아니라 늙어가는 과정입니다.
늙어가는 것은 서글픈 일이기는 하지만 겉사람의 쇠퇴와 더불어
성도의 안에는 속사람이 새롭게 도약하게 되기때문에 소망이 됩니다.
사울의 왕국은 무너져야 하고 다윗의 왕국은 점점 더 강해져야 합니다.
2. ○다윗이 헤브론에서 아들들을 낳았으되 맏아들은 암논이라 이스르엘 여인 아히노암의 소생이요
3. 둘째는 길르압이라 갈멜 사람 나발의 아내였던 아비가일의 소생이요 셋째는 압살롬이라 그술 왕 달매의 딸 마아가의 아들이요
4. 넷째는 아도니야라 학깃의 아들이요 다섯째는 스바댜라 아비달의 아들이요
5. 여섯째는 이드르암이라 다윗의 아내 에글라의 소생이니 이들은 다윗이 헤브론에서 낳은 자들이더라
헤브론에서 맞이했던 6아내와 그들에게서 난 6아들이 소개되었습니다.
안타깝게도 그들 6명 가운데 3명이나 악하고 교만한 이들이었습니다.
암논은 이복여동생을 겁탈하고 동생에게 암살당합니다.
압살롬은 아버지를 죽이고 왕국을 차지하려고 반역을 일으켰다가 죽었고
아도니야는 아버지의 뜻을 거스려 스스로 왕이 되려고 했다가
솔로몬 왕에 의하여 죽었습니다.
경건한 다윗이었지만 그도 범죄하였고 그 죄로 인한 쓰라린 열매를
자녀들을 통해 맛보아야 했습니다.
부모의 순종이 자녀의 삶에 평안을 가져옵니다.
7. 사울에게 첩이 있었으니 이름은 리스바요 아야의 딸이더라 이스보셋이 아브넬에게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내 아버지의 첩과 통간하였느냐 하니
나라가 혼란스러우면 군인들이 권력을 장악합니다.
사울의 왕국에서 아브넬이 권세를 잡았습니다.
이스보셋왕의 눈에 아브넬의 행사가 거슬렸나 봅니다.
사울의 첩 리스바와 아브넬이 통간했다는 소문을 듣고 아브넬을 질책했습니다.
누군가 왕에게 아브넬의 행적을 고해주는 사람이 있었을 것입니다.
아브넬이 발끈하며 반박하고 나라를 다윗에게로 넘기겠다고 선언합니다.
아브넬과 리스바에 관한 소문이 와전된 것일 수도 있지만
아브넬의 처신이 단정하진 못했기에 일어난 일입니다.
그러나 아브넬은 왕의 책망에 격분하며
사울왕국을 지탱하는 것을 포기하겠다고 단언했습니다.
이런 소리까지 들어가며 궂이 내가 이 나라를 유지하려고
발버둥칠 이유가 있나라는 생각이 올라온 것입니다.
실제 사울의 첩과 통간이 없었다해도 그의 언행은 이미 선을 넘어
왕을 능멸하는 자리에까지 이르렀습니다.
그의 정신이 왕보다 더 높아져 있는데 왕을 받들고 있을 이유를 찾지 못한 것입니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지만 자신만 느끼지 못하는 것이 그것입니다.
아브넬의 말속에는 그가 다윗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이미 알고 있었음이 드러납니다.
9. 여호와께서 다윗에게 맹세하신 대로 내가 이루게 하지 아니하면 하나님이 아브넬에게 벌 위에 벌을 내리심이 마땅하니라
10. 그 맹세는 곧 이 나라를 사울의 집에서 다윗에게 옮겨서 그의 왕위를 단에서 브엘세바까지 이스라엘과 유다에 세우리라 하신 것이니라 하매
누구나 하나님의 뜻을 좇는 순종이 없이는
과도한 스트레스나 압박을 견디기 어렵습니다.
"주님, 나이가 들고 육신이 쇠하여질 때 낙심하기보다,
내 안의 속사람이 더욱 빛나고 강건해지게 하소서.
아브넬처럼 내 안의 교만이 머리를 들지 않도록
늘 낮은 자리에서 주님의 뜻에 순종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