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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의 묵상

느리고 답답하다] 삼하 5:1-5

작성자하늘의 별과 같이|작성시간26.06.21|조회수0 목록 댓글 0

[느리고 답답하다] 삼하 5:1-5

아브넬도 죽고 이스보셋왕도 죽고나니 이스라엘 모든 자손들은
헤브론에 이르러 다윗에게 나아왔습니다.

대상 12:23-37절에 의하면 각 지파별로 다윗에게 나아온 군사의 수는
약 34만 8백 명이 넘었습니다.
그들은 다윗을 왕으로 모시고자 하는 이유를 세가지로 밝혔습니다.

1) 다윗과 자신들은 한 골육이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에 왕을 세울 때 형제 중에서 세울 것을 명하셨습니다.
2) 사울이 왕이었을 때부터 실제 자신들의 지도자는 다윗이었다.
3) 다윗은 하나님께로부터 이스라엘의 목자로 신탁을 받은 왕이다.

이렇게 3가지의 사유을 밝히며 이스라엘 자손들은 다윗을 왕으로 삼고자 했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장로들이 모여 다윗왕에게 나아왔고
다윗왕은 그들과 여호와 앞에서 언약을 맺었습니다.
그 언약은 여호와의 백성을 통치할 때 하나님을 대신해서
그 양무리를 돌보며 그의 율법을 지키겠다는 언약이었습니다.
미국 대통령이 취임할 때 성경에 손을 얹고 선서하는 전통과 같은 것입니다.

다윗은 30세에 왕위에 올라 40년간 통치를 했습니다.

5. 헤브론에서 칠 년 육 개월 동안 유다를 다스렸고 예루살렘에서 삼십삼 년 동안 온 이스라엘과 유다를 다스렸더라

헤브론에서 30세에 유다의 왕이 되었고
그후 온 이스라엘의 왕이 된 것은 37세 정도 되었을 것입니다.

이스보셋이 왕위에 있었던 시기가 2년이었는데
나머지 5년6개월에 대해 성경은 함구하고 있습니다.
아무 일 없이 이스보셋이 죽고 나라가 통일되었던 것처럼 기록하고 있지만
그간 다윗의 마음은 음식을 먹다가 체한 것처럼 답답하고 불편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다윗의 생애는 그의 개인적 성공기와 야망을 성취해 가는 과정이 아니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위하여 다윗을 왕으로 부르시고
그를 온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워가시는 과정이었습니다.

그는 왕이었지만 또한 왕이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벧전 5장
10. 모든 은혜의 하나님 곧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부르사 자기의 영원한 영광에 들어가게 하신 이가 잠깐 고난을 당한 너희를 친히 온전하게 하시며 굳건하게 하시며 강하게 하시며 터를 견고하게 하시리라

고난은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온전하게 하시고 굳건하게 하시고
강하게 하시는 도구인 것입니다.

약 1장
2.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3.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4.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하나님의 일하심이 느리고 답답하게 느껴질 때,
하나님이 멈추신 것이 아니라 우리의 믿음의 터를 더 깊고 견고하게
파고 계시는 중입니다.
다윗을 온 이스라엘의 목자로 세우기 위해 7년 반을 기다리게 하셨던 하나님은,
지금 우리의 답답한 시간 속에서도 가장 완벽한 타이밍을 향해 일하고 계십니다.
눈에 보이는 변화가 없는 순간이 바로 하나님께서 우리 내면을
가장 치열하게 공사하고 계시는 때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주님의 손이 너무 느리게 여겨질 때가 많습니다.
겸손과 순종을 가르치시는 주님께 기쁨으로 순종하며 인내하게 하소서.
주님의 때가 가장 아름다운 때임을 믿고 고백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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