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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기도회 멧시지

여호와께 묻자와] 삼상 30:7-15

작성자하늘의 별과 같이|작성시간26.06.05|조회수0 목록 댓글 0

[여호와께 묻자와] 삼상 30:7-15

7. ○다윗이 아히멜렉의 아들 제사장 아비아달에게 이르되 원하건대 에봇을 내게로 가져오라 아비아달이 에봇을 다윗에게로 가져가매

다윗이 먼 이방 땅에 표류하고 있지만 그에게 제사장이 있고 에봇이 있었습니다.
제사장의 에봇에는 판결흉패가 있고 우림과 둠밈이 있어
하나님의 뜻을 물을 수 있습니다.
말씀과 기도는 성도를 인도하는 하나님의 두 날개입니다.

그저 상황에 밀려 시글락까지 왔고 상황에 밀려 살아남기 위해
위장과 연기로 여기까지 왔던 다윗이
거처가 불타버리고 가족들을 빼앗긴 시점에 하나님께 묻습니다.

8. 다윗이 여호와께 묻자와 이르되 내가 이 군대를 추격하면 따라잡겠나이까 하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대답하시되 그를 쫓아가라 네가 반드시 따라잡고 도로 찾으리라

드디어 그는 하나님의 뜻을 묻고 구합니다.
그의 영혼이 깨어나기 시작했고 믿음이 회복되기 시작했습니다.
​내 힘과 지혜가 바닥나고 모든 것이 무너진 그 자리가,
역설적이게도 내 영혼이 깨어나고 하나님을 붙들게 되는
회복의 시작점이 될 수 있습니다.

시편 46편
1.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2. 그러므로 땅이 변하든지 산이 흔들려 바다 가운데에 빠지든지
3. 바닷물이 솟아나고 뛰놀든지 그것이 넘침으로 산이 흔들릴지라도 우리는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로다 (셀라)

일어나 하나님을 붙들기 시작하면 담대함과 당당함을 회복하게 됩니다.
다급하고 위험한 중에서라도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야 합니다.
하나님께만 구원이 있고 피할 길이 있습니다.

하나님께 물으면 하나님이 대답하십니다.
<그를 쫓아가라 네가 반드시 따라잡고 도로 찾으리라>
다윗의 용기는 스스로 만들어낸 용기가 아니라
하나님의 응답에 대한 확신에서 나온 용기였습니다.

평소에 용맹하고 지혜롭고 날카롭던 이들이
환난을 당할 때 한번에 무너져 내리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이 종종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만 사람은 굳게 설 수 있습니다.

9. 이에 다윗과 또 그와 함께 한 육백 명이 가서 브솔 시내에 이르러 뒤떨어진 자를 거기 머물게 했으되
10. 곧 피곤하여 브솔 시내를 건너지 못하는 이백 명을 머물게 했고 다윗은 사백 명을 거느리고 쫓아가니라

적을 추격하는 다윗의 마음이 불안과 초조함에 사로잡히기 보다
여유가 있었음을 나타내는 구절입니다.
600명이 다윗과 함께 추격을 시작했지만 200명은 피곤하여 뒤떨어지게 되었습니다.
함께 길보아 전쟁에 참여했다가 함께 돌아왔고
함께 아말렉을 추격하는데 왜 400명은 멀쩡하고 200명은 뒤떨어졌을까요?

사람의 능력은 저마다 각기 다릅니다.
신체능력이 떨어질 수도 있고 자식을 빼앗기지 않아 덜 다급할 수도 있고
너무 많은 자식을 빼앗겨 탈진했을 수도 있습니다.

날씨가 추워져 영하가 되면 아무 것도 못하는 체질이 있습니다.
열이 좀 낮은 사람들입니다.
반면 날씨가 무덥기 시작하면 맥을 못추고 주저앉는 사람도 있습니다.

다 하는데 자기는 왜 못해...
저 사람 왜 저래...그렇게 말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돌아보면 자기도 못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누구든지 가까이 가면 자세히 보입니다.
쉽게 사랑을 포기해선 안 됩니다.
누군가를 위해 기도하지 않고 있다면
그 사람에 대해 함부로 말하지 않는 것이 자신에게도 좋습니다.
예전에 소년원 사역을 할 때 여러 권사님 집사님들과 함께 사역하는데
각기 사정을 나누고 기도요청도 하는데
한 분이 목사님 저희 위해 기도 안하시지요?
묻는데 깜짝 놀랐습니다.
기도하고 있다고 해서 함부로 말해도 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사람을 마음에 품으면 마음의 생각과 말에 하나님의 사랑이 흐르게 됩니다.

다윗의 마음에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믿음이 있으니까 여유가 생겼습니다.
4백명만 있어도 괜찮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면
그 다음에는 하나님이 일하신다는 믿음이 생긴 것입니다.

11. ○무리가 들에서 애굽 사람 하나를 만나 그를 다윗에게로 데려다가 떡을 주어 먹게 하며 물을 마시게 하고

하나님이 길을 여시고 인도하십니다.
사람들이 들에서 병든 애굽 사람 하나를 다윗에게 데려왔습니다.
지금 갈 길이 바쁜데 병든 사람 돌아볼 겨를이 어디 있나 라고 생각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과 이방인들의 차이가 여기 있습니다.
병든 애굽 사람은 아말렉 사람들의 종이었고
병이 들어 쓸모 없다고 여겨진까 굶어죽도록 광야에 내버렸습니다.

적자생존 같은 논리는 은혜와 긍휼로 세상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을 모르는
짐승같은 논리입니다.
적자생존의 철학적 토대 위에 세워진 공산주의자들은
노동자의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아무리 많은 수의 사람들이라해도 가차없이 살륙할 수 있습니다.
그것이 공산주의 폭력혁명입니다.
그 사상적 토대가 다윈의 진화론 적자생존 같은 이론입니다.

병들어 죽기보다 굶어서 죽어가던 그에게 떡과 물을 주어 살려주었더니
아말렉 군대의 거처로 안내할 길잡이가 되었습니다.

초조하고 다급한 마음을 버리고 하나님을 의지하십시오.
그리고 눈과 귀를 열고 마음을 여십시오.
하나님의 도우심이 어디서 올지 모릅니다.
리브가는 목마른 나그네와 약대들을 긍휼히 여겼다가
아브라함 가문의 며느리가 되어 만민의 어머니가 되었습니다.
긍휼과 자비의 마음을 버리지 마십시오.


사랑과 은혜의 하나님,
​다급하고 초조한 상황 속에서도 내 생각과 판단을 앞세우지 않고,
다윗처럼 먼저 하나님께 묻고 엎드리는 믿음을 주옵소서.
​내 힘이 아닌 하나님의 응답에서 오는 참된 용기로 살아가게 하시고,
내 주변의 연약하고 지친 이들을 정죄하기보다
품어줄 수 있는 마음의 여유와 긍휼을 허락해 주옵소서.
​세상의 계산법이 아닌 하나님의 은혜를 바라보며,
오늘도 예비하신 도우심의 손길을 발견하는 복된 하루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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