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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기도회 멧시지

사울 왕가의 몰락] 삼하 4:1-12

작성자하늘의 별과 같이|작성시간26.06.19|조회수1 목록 댓글 0

[사울 왕가의 몰락] 삼하 4:1-12

사울의 왕국을 기둥처럼 받치고 있던 아브넬의 죽음으로 인해 사울의 왕가는 급속도로 무너집니다.
이스보셋왕은 비록 아브넬의 세도 때문에 위협을 받기는 했지만 그를 의지하고 있었기에 그의 죽음으로 인해 크게 낙담하게 되었습니다.

무너지는 사울의 왕가에 남아있는 자들은 군 지휘관 두 사람과 요나단의 다리 저는 아들 하나 밖에 없었습니다.
군 지휘관 두 사람은 베냐민 족속 레갑과 그의 형제 바아나입니다.
아브넬의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이 두 사람은 이제 사울왕가는 망했다 라고 생각을 했나봅니다.
자기 주인을 배신하고 암살했습니다.

그들은 밀을 가지러 온 체하고 이스보셋의 집에 들어가 낮잠 자는 왕의 배를 찔러 죽이고 머리를 잘라 다윗에게로 가져갔습니다.
사울과 다윗이 원수지간이니까 이스보셋의 머리를 가져다주면 큰 상을 받으리라고 생각했습니다.
전형적인 기회주의자의 모습입니다.

그렇게 왕의 자리에 연연하며 왕권을 빼앗길까봐 다윗을 라이벌로 여기고 죽이려했던 사울의 가문은 처참하게 몰락하고 말았습니다.
이 말씀을 꼭 기억하십시오.
잠 29:25. 사람을 두려워하면 올무에 걸리게 되거니와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안전하리라


다윗은 이스보셋의 머리를 가져온 두 자휘관에게 사울의 전사소식을 알린 아말렉 소년을 죽인 사건을 언급하며 너희는 더욱 죽어 마땅한 악인이라 단죄하고 그들을 죽이고 그 수족을 헤브론 못가에 매달았습니다.

11. 하물며 악인이 의인을 그의 집 침상 위에서 죽인 것이겠느냐 그런즉 내가 악인의 피흘린 죄를 너희에게 갚아서 너희를 이 땅에서 없이하지 아니하겠느냐 하고

다윗은 이스보셋의 머리가 자신에게 정치적 이득을 가져다줄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침상에서 무고하게 죽임당한 '의인'의 피 흘린 죄를 묵과하지 않았습니다.
불의와 배신은 결코 하나님의 나라에서 용납될 수 없다는 공의의 본보기를 세웠습니다.

레갑과 바아나는 왜 이스보셋왕을 죽였을까요?

악인들은 나라가 위태롭고 자기가 모시는 이들이 위험에 빠질 때 그들 속에 있는 악이 드러납니다.
그들은 항상 그 시대의 권세와 힘을 따라 움직입니다.

가룟 유다가 예수님을 은 30에 팔고 배신한 이유도 동일합니다.
예수님은 당대의 종교권력자들, 바리새인들과 대제사장들에게 미움을 받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을 계속 따른다는 것은 죽음을 각오해야 하는 일이었습니다.
게다가 유다는 돈을 좋아하고 돈을 훔쳐내는 도둑이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팔아 돈벌이를 하는 것이 자기에게 이익이 된다고 여겼습니다.

악한 자는 그 그릇이 악하여 악한 계획을 세워 거짓말로 가련한 자를 멸하며 가난한 자가 말을 바르게 할지라도 그리함이거니와
존귀한 자는 존귀한 일을 계획하나니 그는 항상 존귀한 일에 서리라.

진실한 친구는 위급한 때에 그 진가가 드러나고 충신도 위급한 때에 빛이 납니다.

다윗은 이스보셋의 머리를 가져다가 아브넬의 무덤에 함께 매장해 주었습니다.
생전에 그리 달갑지 않은 주군관계 였으나 같은 무덤에 묻히게 해주었습니다.

다윗이 왜 이스보셋왕을 선대했을까요?
이스보셋은 다윗에게 직접적인 적대감을 보이거나 해를 입히지 않았습니다.
그는 단지 군사령관 아브넬에 의해 왕위(북이스라엘)에 추대되었을 뿐, 다윗의 생명을 위협하는 악행을 저지르지 않았고 영적으로나 도덕적으로 무고한 인물이었습니다.

또 다윗은 하나님의 기름 부음 받은 사울 왕가에 대한 존중을 끝까지 유지하려 했습니다.
그래서 억지로나 무력으로 사울왕가를 무너뜨리고 나라를 통일시키려 하지 않았습니다.

또 다윗은 과거 요나단과 사울에게 "그들의 후손을 끊지 않겠다"고 했던 맹세를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다윗이 이기적이고 포악한 정권욕으로 행하기보다 하나님을 경외함과 신실함으로 이스보셋과 아브넬을 예우함으로써 이스보셋을 따르던 북쪽 지파들의 반발을 잠재우고 온 이스라엘의 진정한 왕으로 추대받을 수 있었습니다.

잠언 16:12. 악을 행하는 것은 왕들이 미워할 바니 이는 그 보좌가 공의로 말미암아 굳게 섬이니라

현실 문제에 대한 다윗의 처신을 살펴보면 눈앞의 이익에 따라 사람을 평가하기보다 하나님의 공의와 사람에 대한 신의를 따라 행하는 것이 지도자의 귀한 덕목임을 깨닫습니다.

기회를 엿보고 경건을 이익의 도구로 생각하는 악인들이 설칠 때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공의를 깨닫는 자는 악인들에게 휘말리지 않게 됩니다.


하나님 아버지,
눈앞의 이익과 세상의 권세를 좇아 주군을 배신했던 레갑과 바아나의 악한 길을 따르지 않게 하소서.
​위기의 순간에도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고 오직 여호와를 의지하며, 공의와 신의를 지켰던 다윗처럼 우리도 그리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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