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름의 종류와 감광도
1) 필름은 양화와 음화의 두 종류가 있다.
Possitive Film(양화)-Slide Film이라고도 하며, 관용도가 좁으나 화질이 좋다.
Negative Film(음화)-자동카메라등에 많이 사용하며 슬라이드 필름에 비해 값이 싸 보통
가정이나 일반인이 많이 사용하며 관용도가 슬라이드에 비해 넓다.
적외선 필름-군사용으로 많이 쓰이나 특수촬영을 위해 사진작가들에 의해 사용되고 있다.
X-Ray Film은 의료용으로 널리 쓰이고 있다. 이밖에 인쇄용 필름도 있다.
2) 필름의 종류에는 소형필름과 중형필름, 대형필름이 있는데 이를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135mm 필름은 주로 35mm필름이라고 말하는데, 이는 소형카메라에 사용한다.
이 필름의 1 Cut의 크기는 세로 2.4mm, 가로 3.6mm이다.
120mm 필름은 중형카메라에 사용하며, 크기는 가로, 세로 각각 60mm로 정사각형이다.
120mm 필름을 원토닉 필름이라고도 한다.
이밖에 4X5, 5x7, 8x10 등이 있는데 이 필름들은 대형 필름으로써 주로 풍경사진을
즐겨 촬영하는 사진작가들이나 사진관에서 상업사진으로 사용된다.
여기에서 숫자는 inch를 나타내는 숫자이고, 1 inch는 2.54cm이다.
이상의 설명을 표로 나타내면 다음과 같다.
필름의 사이즈에 의한 분류
| 명 칭 | 용 도 | 사이즈와 종류 | 촬영 컷 수 |
| 110mm 판 | 소형 포켓카메라용 | 13×17mm | 12커트, 20커트, 24커트 |
| 35mm판 | 소형 카메라용 | 24×36mm | 24커트,36커트 |
| 120mm | 중형 카메라용 | 6×4.5cm | 16커트 |
| 6×6cm | 12커트 | ||
| 4×5판 | 대형 카메라용 | 4×5인치 | 1장찍기 |
5×7판 (카비네)
8×10판 (6절)
3) 필름의 감광도(感光度)
감광도를 미국에서는 A.S.A.(American Standard Association), 영국에서는 B.I.S.,
독일에서는 D.I.N.이라고 하고, 일본에서는 J.I.S.라고 표시하며, 국제표준화기구의 통일안으로
1981년부터 I.S.O.(International Standard Organization)로 통일되어 현재 사용되고 있다..
감광도는 감광재료가 빛을 감응하는 정도를 말하며, 약칭으로 감도라고 부른다.
즉 감광도는 필름이 빛을 감지하고 그 빛을 받아 들일 수 있는 빛의 양을 말한다.
감도의 수치가 낮은 필름은 빛을 많이 받아들여야 하고, 감도의 수치가 많은 필름은 빛을 적게 받아 들인다.
그러므로 저녁에 전등불만 있는 레스토랑의 분위기를 촬영하고자 할 때는 빛이 적으니까
감도의 수치가 많은 필름으로 촬영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감도의 수치는 100을 기준으로 하여 100이하를 저감도라고 하고 100이상을 고감도라고 한다.
고감도 필름은 빛에 반응하는 속도가 상대적으로 빠른 필름으로 주로 I.S.O.400이상의 필름을 지칭한다.
고감도 필름은 실내나 야간인 경우나 빛이 부족한 상황에서 촬영하거나 빠른 움직임을 고정하고자 할 때
유리하다.
I.S.O.400급의 대표적인 고감도 필름으로는
코닥의 트라이-X,
T 맥스 400,
일포드의 HPO 5,
후지의 레오판 400 등이 있다.
이들 필름은 고감도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입상성이 양호하며, 관용도가 넓어 일반촬영을 비롯한
신문 잡지 등 스넵촬영의 기회가 많은 분야에서 폭넓게 사용한다.
저감도 필름은 빛에 반응속도가 상대적으로 느린 필름으로 감도 100 이하의 필름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저감도의 필름은 감도는 낮으나 유체층이 얇고 입자가 작으며 조밀하여
해상력이 우수한 특성이 있다.
정교한 디테일(Detail)을 재현하고자 할 때, 또는 최소한의 입자로 크게 확대하고자 할 때 유용하다.
대표적인 흑백 저감도 필름으로는
아그파의 아그파펜 25,
코닥의 패나토닉 X,
후지의 레오판 F,
일포드의 일포드펜 F, 등이 있으며,
Color Negative로는
코닥의 EKTA-25,
그리고 칼라 리버설 필름으로는
코닥의 EKTACHROME 50,
후지의 후지크롬 50, Velvia(I.S.O. 50)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