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및교훈]]자기 잘못을 잘 깨닫지 못해요

작성자Mailcall|작성시간03.05.01|조회수48 목록 댓글 0
'아니' '싫어'라 말하고.자기 잘못을 잘 깨닫지 못해요


* 사례 *

중학교 올라간 아이가 요즘 들어 거의 습관처럼 '안 해!', '싫어!'라는 말을 자주 합니다. 품안의 자식이라 생각해서인지 아이가 이젠 제멋대로 변해 가는 것만 같아 속상합니다. 자기가 저지른 행동에 대해 쉽게 인정하지도 않아 좋은 말로 타이르는 것도 한계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유 없는 반항 같아 밉기도 하는데, 자신의 잘못을 어떻게 깨닫도록 해야 할까요?

* 원인 *

청소년기 아이들은 부모와 자녀간에 사소한 일로 갈등이 생기고 자녀가 툭하면 대들고, 타일러도 얌전하게 말을 듣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아가 움트고, 자기 머리로 생각하고 결정할 능력이 생겨 부모로부터의 정서적 독립을 추구하는 행동으로서, '아이들의 반항'을 무조건 억압한다거나 반대로 아이 요구를 앞질러 들어준다면 오히려 아이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없게 됩니다.

대체로 강하게 부정하고, 심통을 부리는 아이들은 무엇인가 충족되지 않은 욕구를 느낄 때, 상황이 맘대로 되지 않을 때, 이를 적절한 방법으로 해결하지 못한 채 투덜대거나, 공격적인 언어 또는 도피하는 밉살스런 행동을 보입니다.

이런 아이들의 부모 특징으로
첫째 성격적으로 소심하고 조급한 경우입니다. 아이의 느리고 부족한 모습을 기다려주지 못하고 계속 재촉하고 채근하는 말을 무의식적으로 하게 됩니다. "빨리 해라", "그렇게 하면 어떻게 하니? 이렇게 해!"등 아이의 일거수 일투족에 신경을 쓰고 계속 지시와 간섭을 합니다. 이에 아이는 엄마의 잔소리에 짜증이 나 아예 "싫어"하며, 반항 행동과 함께 자기 행동을 쉽게 인정 않지 않으려 하고, 부모 속을 끓게 만듭니다. 이는 결국 수동적인 공격을 나타내는 행동이라 할 수 있습니다.

둘째, 강요하거나 끊임없이 잔소리를 해서 지나치게 틀에 맞춰 통제하려는 부모입니다. 아이 요구가 무시되고, 일방적으로 부모의 방식만을 강요하기 때문에 적개심을 일으키게 하고, 비협동적인 반사회적인 아이로 자라게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아이를 위축시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아이로 만들거나 지나친 피해의식으로 공격적이고 사나운 아이로 만들 수 있습니다.

셋째, 지나친 허용으로,아이가 자기밖에 모르는 성격으로 자라게 되거나, 아이가 원하는 것을 모두 부모가 들어줌으로써 자신의 요구가 언제나 충족되었던 습관에서 사회에서도 같은 습관을 발휘하고자 하나 그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아 좌절될 경우 이에 불만을 품고 반항하게 됩니다.

넷째, 부모의 정확한 기준이 없는, 즉 일관성 없는 태도를 보여 주면 부모의 모순된 태도를 배움으로써 대단히 감정적인 행동을 하거나 자기 통제가 어렵게 되어 사회적 적응에도 결함이 나타나 열등감을 가지게 됩니다.

* 대책 *

첫째, 아이의 잘못된 행동 원인이 부모에게도 있다는 책임의식을 갖고, 긍정적인 태도로 이해하고 수용해야 합니다. 행동 그 표면에 나타난 것만 가지고 판단하기 보다 왜 이런 행동을 보이는지, 행동의 원인이 부모 자신에게도 있지 않을까 하는 책임의식을 갖고, 보다 긍정적인 태도로 이해하려는 자세를 보여야 합니다. 아이에 대해 지나치게 아이를 "문제 덩어리"로 여기는 부정적인 태도나 고정적인 관념에서 벗어나 아이를 사랑하고 돕고자 하는 마음으로 행동을 교정해 주셔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화를 내거나 손상된 자존심 때문에 아이가 한 것에 대해 끝을 보려는 동기로 바로 잡으려고 너무 엄하게 하거나 신경질적으로 반응하는 것은 아이 가슴에 상처를 줄 뿐 아니라 아이 행동을 교정하는데 역효과만을 줄 뿐 입니다.

둘째, 아이가 하고 싶어하는 일은 가능한 한 받아들이고 조력자의 입장에 서서 지켜보도록 합니다. 아직은 미숙하고 경험이 없기 때문에 시행착오를 일으키는 것은 당연한데, 부모는 그것이 걱정이 돼서 아예 하지를 못하게 한다거나 또는 중지시킨다거나 사소한 일에도 간섭하게 되면 아이들은 자기 생각을 펴 볼 기회를 빼앗기게 될 것이며 또 자기 힘으로 해냈다는 만족과 성공의 기쁨을 맛볼 수 없게 되는 결과를 가져오므로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자기가 생각하는 방법으로 해내고 싶어하는 아이의 욕구를 가능한 한 받아 줍니다.

셋째, 잘못을 한 아이에게 화, 처벌이 아니라 잘못한 행동으로 인한 결과를 체험하게 하는 것이 아이의 변화가 효과적입니다. 아이의 잘못된 행동을 목격했을 때 화가 나는 것은 당연합니다만, 아이가 잘못이라는 것을 알지 못하고 아이가 저지른 잘못의 결과를 감당하도록 하기 위해서 감정이 담긴 처벌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령, 방 청소 좀 하라고 했을 때 청소를 하지 않아 TV 보지 못하게 하는 처벌은 아이에게 청소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아이가 방 청소를 끔찍이 싫어하도록 만들 수 있습니다. 자신의 행동에 대해 아이로 하여금 책임을 지게하고, 잘못에 대한 결과를 느끼도록 하며, 부모가 원하는 행동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하는 것을 가르쳐 주어야 합니다.

넷째, 보이는 상황과 문제점을 정확히 제시해 줍니다.문제행동이나 문제상황이 발생할 때 행동 교정을 위해 대체로 행동을 질책하거나 아이 습관에 대해 늘어놓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아이 성격이나 행동 자체를 비난하면 아이에게 수치심이나 분노를 느끼게 할 수 있으므로 아이 실제 행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도록 합니다.

다섯째, 아이 스스로 적극적으로 해결 할 수 있도록 함께 방법들을 생각해 보고, 서로 원하는 바를 존중해 줄 수 있는 부모와 아이 사이의 친밀한 분위기가 형성되어야 합니다. 부모를 위해 아이에게 희생을 강요하거나, 무조건 반대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해결책을 찾아 자율성과 자신감을 마련해 줍니다.

* 예방적 접근 *

자기 중심에서 생각하고 느끼는 것과 함께 다른 사람의 마음이나 생각을 읽고 공감하고 이를 토대로 행동을 이끌어내는 것이 아이들이 배워야할 가장 소중한 삶의 기술입니다. 아이들이 다른 사람의 견해를 미리 예측할 수 있으면 대인 관계가 훨씬 원만해 질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이 그 다음에 어떻게 행동할 지 예측하면서 나의 행동을 결정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아이들도 상대방이 자기와 다른 생각이나 느낌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 상대방이 요구하는 일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능력은 학령전기부터 발달하기 시작하는 데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 아이들의 과반수 정도가 나의 생각, 다른 사람의 생각, 그리고 사회적인 가치까지 생각할 줄 알게 되는 데 이러한 능력은 청소년기에 들어서도 계속 발전합니다. 아이들 자신도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이해해주고 입장을 생각해주는 아이를 모두 좋아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아이의 '다른 사람의 마음 이해하기'는 우선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있는 그대로 관찰하고 수용할 수 있어야하고 이것이 인정되고 존중되는 가정의 분위기가 중요합니다.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알지 못하면서 다른 사람의 마음을 진정으로 이해할 수는 없으니까요. 나 자신이 존중되지 못하는 상황에서 발달되는 것은 눈치나 무관심밖에는 없습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학습의 장은 가정입니다. 부모님과의 많은 대화 속에서 아이들이 표현하고 그리고 다른 사람과 의사소통 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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