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이야기]]명태

작성자Enycall|작성시간07.02.09|조회수101 목록 댓글 0
※명태 이야기 ※

명태의 분류

     ≫ 척추동물군 Phylum chordate

            ≫ 악구상강 Superclass Gnathostomata

                   ≫대구목 Order Gadida

                          ≫대구과  Family Gadidae

                                 ≫ 명태 Theragra chalcogramma(Pallas)

     영명 : Alaska Pollack (Walleye pollack)
     일명 : Suketo-udara


명태유래

일화에 의하면 명태는 조선조(인조때 쯤) 함경도 관찰사(민모씨)가 명천군(明川郡)에 초도순시를 했을 때 반찬으로 내놓은 생선이 담백하고 맛이 좋길래 이름을 물었더니 명천에 사는 태(太)씨성의 어부가 처음으로 잡아온 고기라는 주민들의 말을 듣고 명천의 명자와 태씨   성을 따 명태(明太)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이 명태는 지방에 따라 명태를 잡는 방법에 따라 별명도 많은데 먼저 유자망으로 잡은 것은 그물태 또는 망태(網太)라고도 하고, 연승으로 잡은 것은 낚시태, 겨울에 나는 것은 동태(凍太), 3∼4월 봄에 잡히는 것은 춘태(春太), 산란을 한 명태가 살이 별로 없어 뼈만 남다시피 한 것은 꺾태, 노가리(부산)는 앵치라고 부르고 있으며, 이 밖에도 북어, 선태(鮮太), 왜태(특대), 애기태, 막물태(맨나중 어기에 잡힌 작은명태, 함남),  은어바지(초겨울에 도루묵떼를 쫓는 명태를 가리킴), 섣달바지(함남), 더덕북어(서울) 등 우리에게 낯익은 만큼 불러지는 이름도 여러 가지이다.

명태의 성분과 효능

명태의 단백질은 완전단백질로 성장과 생식에 필요한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여 우리 인체의 체조직을 구성하고 체액·혈액의 중성을 유지하는데 매우 중요하며, 질 졸은 비타민A와 나이아신이 풍부하여 우리 인체의 피부와 점막에 없어서는 안될 식품으로 특히 레티놀은 고운피부 및 주름방지에 탁월하다.

명태의 부위별 효능

부  위

효               능

명태 애

시력보호 영양제가 없던 시절 명태애는 시력를 좋게 하는 영양식품으로 널리 애용되어 왔다. 눈이 침침하여 앞이 잘 보이지 않아 특벽한 약이 없어 애를 태우던 이 들에게 명태 애는 눈을 밝게 해주는 최고의 약으로 이용되어 올 정도로 명태애는 중요한 영양원이다.

명태 알

명태알에는 부족하면 불임이 되는 비타민E 인 토코페롤이 많아 생식기능의 정상화와 노화를 방지하는데 중요한 영양원이며 명태알로 만들어지는 명란젓은 고급발효식품으로 명성이 있으며 특히 비타민A가 많이 들어 있어 시력보호는 물론 점막보호와 피부건강에 좋은 효과가 있다.

명태
창란

명란젓과 같이 발효식품으로 장에 좋고 칼슘분은 명란젓보다 3배 이상 월등하고 회분(Ash)도 명란젓보다 상당히 많아 영양소를 골고루 함유한 부위이다.

명태
아가미

명태아가미(서거리)에는 칼슘이 멸치보다 많다. 칼슘은 체액의 알칼리성 유지에 기여하고 뼈대조직과 깊은 관련이 있어 부족시에 생기는 골연화증, 골다공증을 일으키기도 하여 우리 체내에 필요한 주요영양소이다

명태
곤지

명태곤지에는 각종 영양소가 골고루 함유되어 있으며 특히 단백질과 인이 풍부하여 뼈, 치아 및 근육수축에 관여한다. 반면 지방 함량이 내장 중 가장 적어 맛이 담백하다.

명탯살

해저 가까이 살기 때문에 해수면 위쪽에 사는 고등어 등과 달리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많아 맛이 담백하다. 칼슘, 인, 철 등을 골고루 함유하고 있어 어린이 이유식과 노인 영양식으로 적합하다.


명태의 민간요법

  • 재료 : 마른명태 (동해산인 고성 지방태만이 효능이 있다)
  • 효과 : 농약독, 공해독, 지네독, 광견독, 원자핵(原子核)독, 연탄가스에 중독 되었을 때와 독사에 물렸을 때 마른명태를 푹 끓여 국물을 마시게 하면 사경을 헤매던 사람도 거의 모두 소생한다.
  • 복용방법 : 마른명태 5마리를 넉넉히 물 붓고 약불에서 푹 달여(한약 달이듯이) 그 국물을 마시면 된다. 중환자는 수저로 국물을 한술씩 떠 넣어 주는데 의식을 회복 한 뒤에도 1주일 동안 계속 먹게 한다.  

    명태 주 어장, 거진항 명태잡이

    명태의 주 어장은 고성군 거진항에서 연안 10마일 내외- 뱃길로는 불과 1시간에서 1시간 30분 정도- 의 거리이지만 이 명태를 잡기 위해서 새벽 3-4시경부터 거진항을 비롯 고성군의 각 어장에서 어민들은 출항을 시작한다.  연승과 유자망 등 명태를 잡는 조업 방법에 따라 출항 시기와 귀향 시기가 다소 차이가 있지만 전반적으로 이른 새벽에 출항하여 정오 무렵이 되면 그때부터 귀향하기 시작한다.


    주낙류(延繩類, Long lines)

    대상물을 일시에 여러 마리를 잡기 위하여 모릿줄에 일정한 간격으로 아릿줄을 달고 아릿줄 마다 낚시 1개씩을 달아 수평으로 부설하여 명태를 잡는 방법으로 연승어업이라고 한다.  
    연승어업은 출어 후 어군탐지기 및 위성항법장치를 이용하여 어군을 따라 이동하며 어군의 이동방향 앞쪽에 낚시를 설치하는 능동적인 어법이다. 일반적으로 어기별 어군분포 수층은 10-11월에는 약 200-300m층, 12-2월에는 70-200m층이며 바닥으로부터 다소 떨어진 중층에 분포한다. 한 어장에 도착한 연승 어선들은 약 3,000개의 낚시바늘이 달려있는 연승을 투승하는데 보통 한번 투승을 하면 어항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10급(200마리)에서 40급 정도의 명태를 잡는다.


    걸 어구류(刺綱類, Gill nets)

    긴 띠 모양의 그물을 어도에 부설하여 명태가 그물코에 꽃히도록 하여 잡는 방법으로 유자망어업이라도 한다. 자망어법은 어군의 이동을 예상하고 어망을 설치하는 수동적인 어업이라 할 수 있는데 명태를 많이 잡는 어부들은 그들의 오랜 경험의 축적으로 시기에 따라 어망을 설치해야 할 위치와 수심을 알 수 있다.
      조업은 하루나 이틀 전에 미리 설치한 어망을 인양하고, 또 다른 어망을 명태가 잘 잡히는 어장에 설치한 다음 귀향하는데 이때 선원 1인당 1,600m의 어망을 설치한다. 보통 승선인원은 1척당 4∼6명이다.   명태는 회유경로에 따라 2군으로 구분한다.

    가을철 북태평양으로부터 남하하여 9∼10월에는 함경도 연안에 이르고 계속 남하하여 11∼12월에 걸쳐 강원도연안 및 경북연안까지 회유한 후 산란을 마치고 2월 이후 수온 상승으로 다시 북상하는 어군과 여름철에 동해의 중부이북 해역의 수심이 깊은 곳에서 머물다가 연안수온이 하강함에 따라  11∼12월에 걸쳐 연안으로 접근하여 산란을 마치고 수온이 높아지는 2월 이후 다시 동해의 깊은 곳으로 이동해 가는 어군으로 분류한다.


    명태 어획량과 수입물량('97,'98해양수산부)

    어획량(톤)

    총물량

    지방태

    원양태

    수입명태

    전국

    15,247 (100%)

    4,587 (30)

    1,786 (12)

    8,874 (58)

    고성군

     

    2,823
    (전국대비62%)

     

     

    ※ 수입명태는 냉장과 냉동상태로 수입되는데 냉장은 주로 북한과 일본에서 냉동은 러시아, 중국, 미국 등지로부터 수입되어 소비되고있다.  우리나라 동해연안에서 잡히는 지방태의 62%가 고성군소재 주요 어장에서 어획되고 있어 고성군이 명태의 황금어장으로 불리어지고 있다.


    가공형태별 물량

    물량(톤)

    건조

    2차 가공

    기 타

    지방태

    3,827

    259

    126

     

    지방태와 원양태

    강원도 고성을 비롯 동해연안에서 잡히는 명태를 지방태라 하는데 지방태는 크기는 작아도 짭잘하고 구수한 맛이 나는데다 양념을 빨아들이는 힘이 세서 그 어느 지방의 명태보다도 훨씬 맛이 좋다.   특히 민간요법으로 쓰이는 명태는 고성연안에서 잡히는 동해산(東海産) 이라야만 약효가 있다고 전해질 정도로 고성명태의 우수성은 옛부터 널리 알려져 왔다.  

    원양태는 북태평양 일대와 베링해 등지에서 잡히는 명태로 주로 동태(얼린명태)상태로 묵호, 부산항에 들어와 이곳 강원도 고성지방에 운송하여 한주일쯤 얼음을 녹인 뒤에 내장을 빼내고 며칠동안 물속에서 지낸 뒤에 두 마리씩 엮은 명태를 걸어서 말리는 건조대인 덕장에 걸려져 긴 겨울잠을 자게 되는데 얼었다 녹았다 하는 동안에 살이 부풀어 황금빛깔을 지닌 제 모습을 갖춘 황태가 되듯이 주로 가공용으로 많이 이용되는데 지방태 보다 크나 맛이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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