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의 종류 및 선택
가정에서 페인트칠을 직접하기 할 때 꼭 알아야 할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신나의 선택이다 .
일반적으로 신나라고 하는 것은 영어로 thinner 라고 쓰며 우리말로는 흔히 희석제로 번역된다 .
페인트의 구성요소는 크게 합성수지 , 안료 , 용제 , 첨가제로 구성되며 이중에서 용제를 추가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따로 포장해 놓은 것이 신나이며 매우 다양한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
통상 페인트용 신나는 그 성분에 있어서 한가지로 된 것부터 많게는 7~8 개의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의
페인트에 따라서 사용되는 신나의 종류가 모두 틀리다 .
따라서 반드시 페인트 작업시 신나를 사용할 경우에는 각각의 페인트에 맞는 신나를 선정하여 사용하여야 한다 .
신나를 잘못 선정 하여 사용 할 경우에는 건조지연이나 , 핀홀이 발생할 수도 있으며 표면 주름 , 끈적임 ,
특히 주제와 경화제를 혼합하여 사용하는 2 액형 도료의 경우에는 경화가 제대로 되지 않아 페인트 도막을 얻는데 실패하여
모두 제거해야만 하는 불상사가 일어날 수도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
■용제(Solvents) 란?
도료는 도장할 때 유동상태에서 사용된다. 전색제가 액상이고 도료자체에 유동성이 있으면
그대로 사용할 수 있으나 실온에서 유동성이 없거나 또는 그대로는 점도가 높아 그대로는
도장하기 어려울 경우에는 용제로 희석하여 도장하기에 적당한 유동성을 부여한다.
이러한 목적 때문에, 도료에 따라서는 물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으나, 물을 용제에는
포함하지 않고 유기액체만을 용제라고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용해력에 따른 분류
1)진용제 : 단독으로 수지류를 용해하는 성질이 있는 것으로 용해력이 크다.
2)조용제 : 단독으로는 용질을 용해하지는 못하나, 다른 성분과 병행하면 용해력을 나타낸다.
3)희석제 : 용질에 대하여 용해력은 없으나, 용액에 가하여도 어느정도의 양까지는
용질의 분리, 침전, 석출등이 일어나지 않는 것으로 점도를 떨어뜨리는 작용을 한다.
■비점에 따른 분류
1)저비점 용제 : 상압하에서 비점이 100℃이하의 것으로, 예를 들면 아세톤,메칠 에칠 케톤,
메탄올, 에탄올, 초산에칠 등이 여기에 속한다.
2)중비점 용제 : 비점 범위가 100-150℃의 것으로, 예를 들면 톨루엔, 초산아밀,초산부칠,
부탄올, 메칠이소부칠케톤 등이 여기에 속한다.
3)고비점 용제 : 비점이 150℃이상의 것으로, 예를 들면 부칠셀로솔브,디이소부칠케톤,
이소포론 등이 여기에 속한다.
용제는 비점, 용해력, 증발속도 등 여러 가지 분류방법이 있으나, 여기에서는 그 화학적
구조에 따라 다음과 같이 분류하고, 도료에 주로 사용되는 용제에 대해 특히 특성, 용도, 및 제조방법 등을 간단하게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