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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양보호소에 내려가면, 특히 나를 너무 잘 따르고 좋아해서 죽고 못사는 애들이 많은데, 견사 청소하러 들어가면 서로 안기려고 까치발 들고 반짝거리는 눈으로 일을 못하게 할 정도랍니다. 대박리에 살았을땐, 통화가 잘 돼서 가끔 애들 목소리를 듣고 싶다고 하면 옆에 있는 아가 귀에다 핸폰을 대주면서 내 말소리를 듣게도 했어요. 늘 통화중에 아가들의 우렁찬 목소리를 들을수 있었구요.너무 떠들어서 말소리가 안들리면, 소장님이 일부러 조용한 곳으로 나와서 통화를 했지요. 만남은 좋은데, 또 정이 듬뿍 들게 했다가 달라붙는 애들을 뒤로 두고 올 생각을 하면 아픔이고 슬프지요. 바보같이 울면서 보호소를 나옵니다. 작성자 태양이엄마 작성시간 08.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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