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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유가 있었어요. 진순이 옆칸 애한테 캔을 먹이면서 망사이로 진순이한테도 좀 먹였는데 깜순이가 그걸 보고 기를 쓰면서 진순이 칸으로 넘어갔던 거에요. 깜순이가 캔이 엄청 먹고싶었나봐요. 그렇게 잘 막았는데 어디로 넘어간지 알았어요. 수도꼭지와 파이프에 발을 딛고 균형을 유지하면서 생각치도 못했던 곳으로 넘어갔어요. 일단 그부분을 꿩망까지 덧대면서 다시 꼼꼼하게 손봐줬어요. 깜순이 집과 놀이터 위까지 망을 해주려던것은 시간이 넘 걸려서 내가 내려간 다음에 하기로 하고 대신 집 옆쪽에 나무판을 쳐서 서로 얼굴이 안보이게 해주라고 부탁했어요. 진순이를 안심시켜야, 스트레스 안받을것 같아서요. 작성자 태양이엄마 작성시간 09.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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