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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리에서 살았을때, 밤에 애들이 무지 떠들어서 나와서 후레쉬를 비추면 멀리서 너구리 둘이 사이좋게 사료를 먹고 있었어요. 그쪽에 너구리들이 나타나서 한웅큼 뿌려놨지요. 어느날, 한마리가 안보였고 한마리만 쓸쓸하게 나타났어요. 나중에 동네 사람들 말을 들으니, 너구리가 밭 곡식을 먹어서 덫을 놨는데 한마리 잡았다고 자랑하더군요. 마음이 너무 많이 아팠어요. 남아있는 아가는 우리가 이사온 후로 어찌 됐는지.... 소장님이 사람들 사는 주변에 덫을 놓으면 신고하겠다고 어름장을 놨더니 겁먹고 덫을 다 치웠다고 말했어요. 그다음엔 또 불법 사냥꾼들의 횡포로 많이 희생됐어요. 작성자 태양이엄마 작성시간 09.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