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 30세에 결혼하고,
31세에 농협을 되직하고
여기에서 소를 기를 적에는
너무 적적해서 견딜 수가 없었다.
32세에 시골 생활을 모두 정리하고
금촌으로 나갈 수 밖에 없었는데
이제 74세가 되어서 다시 와 앉아 보니
적적하기는 그때나 지금이나 같은데
시간이 멈춘 듯한 느낌이 좋기만 하다.
종일 앉아있어도 지나가는 사람은 없고
로타리에 자동차들만 쉴새없이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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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이 30세에 결혼하고,
31세에 농협을 되직하고
여기에서 소를 기를 적에는
너무 적적해서 견딜 수가 없었다.
32세에 시골 생활을 모두 정리하고
금촌으로 나갈 수 밖에 없었는데
이제 74세가 되어서 다시 와 앉아 보니
적적하기는 그때나 지금이나 같은데
시간이 멈춘 듯한 느낌이 좋기만 하다.
종일 앉아있어도 지나가는 사람은 없고
로타리에 자동차들만 쉴새없이 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