핌플 러버에 관한 기본 지식 몇가지

작성자J_카타리나(금숙)|작성시간13.07.07|조회수1,053 목록 댓글 4

핌플에 관심있는 분들과 핌플에 적응하고 싶은 분들을 위해 핌플에 관한 기본 지식을

조금 설명드려볼까 합니다.

우선 핌플은 숏핌플과 미디움핌플 롱핌플이 있고 롱핌플과 비슷한 효과를 가진 안티스핀러버가 있습니다.

거기서 다시 숏핌플은 스피드계, 회전계, 변화계 등으로 나누어 집니다.

안티러버는 겉으로보면 민러버와 같이 생겼습니다만 표면에 특수처리가 되어 공이

미끄러지게 만들어서 롱핌플과 비슷한 효과를 가집니다.

이제 그런 기본적인 것들을 좀 자세히 살펴봅시다.

 

1. 명칭

핌플에 대해서 우리들은 대부분 용어부터 혼란스러워 합니다.

우리가 많이 쓰는 말은 오목대, 이질 뭐 이런 말들이지요.

우선 오목대란 말을 보면 돌기가 짧은 핌플러버를 보통 오목대라고 부르지요?

그러나 이건 틀린 말입니다.

오목대는 일본말 오모떼가 변형된 말로서 일본말인 오모떼는 볼록볼록하다는 뜻입니다.

그러니 굳이 그렇게 부르자면 오히려 볼록대라는 말이 더 맞습니다.^^

어쨌거나 가장 정확한 명칭은 핌플아웃러버 입니다.

우리가 흔히 민러버 또는 평면러버라고 부르는 러버는 핌플인러버 이지요.

즉, 핌플(돌기)가 밖으로 나와 있다고 핌플 아웃이라고 부르고

핌플이 안으로 들어가 있다고 핌플인이라고 하지요.

 

다만 롱핌플은 핌플이 밖으로 나와 있지만 그냥 롱핌플이지 핌플 아웃이라고 부르지 않습니다.

그것은 왜냐하면 롱핌플은 돌기가 길고 부드러워서 거꾸로 붙일 수가 없기 때문 입니다.

 

또 롱핌플은 흔히 이질 이라고 많이 부르는데 이것도 사실 완전히 틀린 말입니다.

이질이란 양면에 붙인 러버의 특성이 다를 경우 모두 이질이라고 부릅니다.

즉, 한쪽에 평면을 붙이고 다른 한쪽에 숏을 붙였던 롱을 붙였던 안티를 붙였던

양쪽이 성질이 다르면 무조건 이질이지요.

그러니 롱핌플을 이질이라고 부르는 것은 맞기도 하지만 틀리기도 한 것입니다.

그냥 단순히 이질이라고 불러버리면 그게 롱인지 숏인지 미듐인지 안티인지 알 수가 없게되지요.^^

우리가 흔히 이질이라고 부르는 돌기가 긴 러버는 무조건 롱핌플 러버라고 불러야 정확합니다.

근데 선수들(엘리트)은 이걸 또 전혀 다르게 부르는데요.

핌플아웃(숏, 미디움)은 그냥 핌플이라고 부르고 핌플인(평면러버)는 그냥 러버라고 부르더군요.

또 롱핌플은 페인트러버라고 부릅디다.

심지어 방송에 중계를 할 때도 해설자들이 대부분 그렇게 부르더군요.

그러나 그것도 어쨌든 틀린 말입니다.

정확한 명칭은 핌플인러버, 핌플아웃러버, 롱핌플러버, 안티스핀러버 이렇게 분류되는 것입니다.

명칭에 대해서는 그쯤 하고 이제 자세히 좀 알아봅시다.

 

 

2. 핌플아웃 러버

핌플아웃 러버는 숏핌플과 미디움핌플이 있는데 숏핌플은 튀어나온 돌기가 아주 짧고 굵은 러버들 이며

미디움핌플은 숏과 롱의 중간쯤 길이와 굵기를 가진 러버들입니다.

숏핌플은 대부분 스피드계와 회전계이고 미디움핌플은 대부분 변화계 입니다.

 

1) 스피드계

스피드계는 변화보다는 공이 빨리 떨어지는 것을 목표로 하여 반박자 빠른 공격을 하기 위한

러버들 입니다.

변화는 심하지 않습니다만 그러나 상대의 입장에서 보면 변화가 없지는 않습니다.

공이 빨리 떨어지고 빠른 순간적인 공격이 들어옵니다만 거기다 깔림이 동반됩니다.

그래서 무심코 별 생각 없이 공을 받아보면 공이 죽어버려서 네트에 꼬라박게 됩니다.

게다가 그 깔림이 있어서 공이 낮게 날아오고 있지만 대부분 너클성 구질 입니다.

공이 낮게 온다는 것 때문에 커트볼인 줄 알고 무심코 커트로 응수하면 공이 뜨게 되고

그럼 상대는 기다렸다는 듯이 사정없이 패고 들어오지요.

물론 숏핌플을 쓰는 사람들은 커트도 안되는 것이 아니므로 커트싸움도 합니다.

그러나 그렇게 커트 싸움을 하게 되더라도 약간 각을 더 세운 상태에서 커트를 해야 되고

상대가 쇼트를 했을 때 그냥 민러버 상대하듯 쇼트를 하게되면 네트행이 되므로 약간 들어치는 기분으로 치던가 각을 좀 더 열고 쳐야 됩니다.

스핀은 상대적으로 별로 없습니다만 아주 없지는 않습니다.

그러므로 스피드계 핌플을 달고 커트싸움을 아주 잘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리고 자기 자신의 변화는 그다지 없지만 상대의 변화나 스핀에 영향을 별로 받지 않습니다.

그래서 서브를 별로 타지 않습니다.

핌플 사용자들 중에는 리시브에 자신이 없어서 핌플로 전향하는 경우도 가끔 있으니까요.

그러다보니 왠만한 커트 서브(하회전 서브)도 먼저 건드리고 오는 경우가 많고

엄청나게 스핀을 먹인 회전서브도 그냥 탁탁 건드리고 들어오는 경우가 많아서 상당히 까다롭습니다.

그래서 상대의 입장에서는 스피드계 숏핌플도 변화가 상당히 있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아무튼 스피드계의 특징은 대충 이렇구요.

스피드계에 속하는 러버로 가장 대표적인 것들을 보면

우선 스펙톨이 가장 많이 쓰이고 있구요. 당예서, 리자웨이 등이 백핸드에 그걸 쓰구요.

펜홀더에 숏핌플 쓰는 사람 중에 상당수가 스펙톨을 쓰고 있습니다.

변화는 별로 없지만 약간의 깔림이 있고 상대의 스핀을 별로 타지 않고 먼저 팍팍 건드려오는 것이

상당히 무서운 러버 입니다.

대부분 전진속공형 선수들이 쓰지요. 우리 아마추어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 다음 익스프레스가 있는데 이건 스피드계 이지만 변화도 상당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변화는 깔림이 심하다는 뜻 입니다.

왠만큼 신경써서 받지 않으면 공이 계속 네트행이 됩니다.

처음 접하는 분들은 서로 포핸드롱을 치는 것도 힘이 들 것입니다.^^

게다가 얘는 희한한게 스핀도 어느 정도 먹구요. 드라이브도 어느정도 됩니다.

즉, 스피드계와 회전계 변화계의 모든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건 선수들은 잘 안쓰구요. 아마추어들에게서는 상당히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선수들이 잘 안쓰는 이유는 스피드는 스펙톨만 못하고 변화는 변화계만 못하고

스핀은 회전계만 못해서 좀 어정쩡한 러버인데다 컨트롤이 그다지 좋지 못한 러버이기 때문 입니다.

그러나 아마추어 입장에서는 뭐 안되는게 별로 없으면서도

상대는 상당히 까다로워 하기 때문에 많이들 쓰시지요.

그 이외에 여러가지 러버들이 있습니다만 가장 대표적인게 위의 두개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2)회전계

회전계는 핌플아웃 이지만 회전이 상당히 잘되는 러버들 입니다. 물론 스피드도 갖추고 있지요.

다만 타격에서의 빠르기나 이런 것은 스피드계 보다는 떨어지지만 민러버와 별 차이 없이

쓸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많이들 씁니다.

이놈을 쓰는 사람들은 대부분 이걸로 드라이브도 걸고 커트 싸움도 하고 회전서브도 잘 넣고 다 합니다.

물론 그 스핀이란게 민러버만은 못하겠지요. 그러나 오히려 그 회전계수가 달라서 상대의 입장에서는

더 까다롭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기존 핌플아웃의 특징인 깔림이나 스핀을 덜 타는 등의 성질은 역시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걸 선호하는 사람들도 상당히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으로 모리스토sp나 매직핍스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선수들 중에는 이걸 쓰는 사람이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가끔 볼 수 있습니다.

지금은 은퇴를 해서 우리 코치로 있는 마사회 출신의 박보경 선수도 이걸 쓰지요.

 

 

3) 변화계

변화계 러버는 대부분 숏핌플이 아니고 미디움핌플들 입니다.

이건 스피드 보다는 변화에 중점이 두어진 러버들 이지요.

깔림도 더 심하고 블록도 잘 되지요.

물론 롱핌플이 가진 우블링이나 스핀반전까지는 잘 안됩니다.

그러나 롱핌플에 비해서 공격이 상당히 강하면서 변화가 있기 때문에 상당히 까다롭습니다.

대표적인 것으로 어택-8이 있는데 이건 일본의 후쿠하라아이 선수가 백핸드에 쓰는 러버 입니다.

거의 숏핌플에 버금가는 스피드도 가지고 있고 변화도 상당하지요.

또 어택-8과 거의 비슷한 성질과 성능을 가진 스페셜리스트가 있는데

아마추어들 중에는 상당히 많이 씁니다.

스페셜리스트는 원래 라지볼용인데요. 라지볼에 쓰면 전혀 다르게 민러버처럼 드라이브도 되고

회전도 잘 되는 러버 입니다. 라지볼은 핌플만 쓸 수 있기 때문에 핌플러버로 회전을 많이 줄 수 있게

개발된 러버지요.

그러나 이걸 우리 일반탁구에 쓰면 전혀 성질이 바뀌어서 변화가 심한 러버가 됩니다.

이거 만나면 우리 아마추어들 상당히 까다로워 합니다.^^

공격도 잘 되면서 변화도 상당하기 때문이지요.

 

또 우리 아마추어들이 상당히 많이 쓰는 C7 이 있는데요.

이건 핌플아웃이지만 사실 거의 롱핌플에 가까운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핌플아웃 중에는 가장 변화가 심한편에 속하는 러버지요.

사실 이거 쓰는 분들은 핌플아웃 개념보다는 롱핌플 개념으로 쓰는 분들이 많습니다.

중국러버다보니 가격이 아주 싸서 많이들 쓰지요.

이걸 상대할 때는 거의 롱핌플 상대하는 느낌으로 써야 합니다.

많이 들어쳐야 하고 약간의 우블링까지 있습니다.(우블링이 뭔지는 나중에 설명드리겠습니다.)

그 이외에도 많지만 대표적으로 많이 볼 수 있는 것들이 이런 것들 입니다.

 

 

3. 롱핌플 러버

롱핌플은 무슨계 뭐 이런 것 없습니다.

롱핌플은 돌기의 길이와 직경을 나눈 비율로 분류하는데요. 그걸 에스펙트 비율이라고 부릅니다.

그 에스펙트 비율이 0.89 이상이면 롱핌플이 됩니다.

대부분 돌기가 길고 가늘어서 부드럽게 느껴지는 러버들이지요.

이건 돌기가 길기 때문에 잘 쓰러지게 되어 있어서 상대의 스핀 등을 그대로 돌려보내거나

우블링을 일으키거나 하는 변화들이 있지요.

이 것 때문에 사람들이 엄청 어려워하고 심지어 적대시하고

생체에서는 금지시켜야 한다고 말하는 분들까지 있습니다만...

사실 지금은 그렇게 까지 말씀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옛날에는 러버에 특수 처리에 대한 제한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러버에 코팅처리를 해서 고무같지 않게 공이 미끄러지게 만들었지요.

당시 그걸 쓰던 사람들은 실제 그냥 슥슥 대주기만 해도 희한한 변화를 일으켜서

상대를 어렵게 만들고 했었지요.

이 때 나온 이야기들이 롱을 달면 두부수가 올라간다는 둥 운동은 전혀 안되고

그냥 갖다대기만 해도 게임이 상대를 이길 수 있다는 등등의 이야기들을 했었지요.

홀마크사나 닥터노어이바우어 같은 곳에서 나오던 부메랑, 슈퍼블록, 오리지날 같은 것들이 그것 이지요. 예전에 이런 것 접해보신 분들은 상당히 환장할 것 같은 어려움을 느끼셨을 겁니다.^^

 

그러나 이제 2008년 9월을 기점으로 그런 특수처리가 금지되었습니다.

그런 러버들은 모두 금지되고 단종되었습니다.

이제는 비코팅러버만 쓸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정도의 어려움은 없어졌습니다.

그 이후 대안으로 나왔던 인사이더와 SB1F 같은 러버들이 있었습니다.

코팅러버 만큼은 아니지만 엄청난 변화를 가지고 있던 러버들이지요.

그러나 이제 그런 것도 금지 되었습니다.

아까 말했던 에스펙트 비율을 1.1 이상은 만들 수 없도록 금지된 것이죠.

그러니까 결국 변화의 양을 제한한 것이죠.

그래서 이제는 정직하고 일정한 변화 이외의 불규칙한 변화나 심한 변화들은 모두 없어졌습니다.

그러니 이제 롱핌플도 변화보다 컨트롤을 위주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민러버 쓰시는 분들도 변화에는 크게 염려하지 않으셔도 되고

오히려 컨트롤에 의한 코너웍 같은 것이나 상대가 나의 공격을 잘 막아내는 것에 더 신경을 쓰셔야 합니다.

그러나 어쨌든 그래도 롱핌플은 기본적인 변화가 있습니다.

그 변화는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요. 우블링과 스핀리버설 입니다.

 

먼저 우블링은 공이 흔들리는 것을 말합니다.

롱핌플 사용자와 경기를 해보면 공이 꿈틀 꿈틀 하면서 흔들려서 오지요.

그게 우블링 입니다. 그건 내가 스핀을 많이 먹였던가 그런 식으로 내가 변화를 많이 줬을 때

더 심해집니다.

그러나 우블링이라고 해서 불규칙하게 흔들리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급히 서두르지만 말고

침착하게 보고 있다가 공격을 하던 넘기든 하면 아무 문제 없습니다.

 

두번째가 스핀리버설 인데요.

롱핌플의 가장 어려운 점이 이건데요. 스핀이 거꾸로 먹는 겁니다.

사실은 스핀이 거꾸로 먹는게 아니라 나의 스핀을 그대로 돌려보내기 때문에

거꾸로 먹는 것처럼 느껴지는 건데요.

예를 들어서 내가 커트볼을 주면 민러버의 경우 상대가 드라이브를 걸지 않는 이상

다시 커트볼로 돌아오지요.

그런데 롱핌플의 경우 내가 커트볼을 주면 맨공이 되어서 돌아옵니다.

그래서 쇼트를 치면 다시 커트가 되어서 돌아옵니다.

즉, 내가 보낸 반대로 온다는 겁니다.

그게 스핀 리버설 입니다. 스핀반전이라고도 부르지요.

그러나 이런게 옛날 코팅러버처럼 강하지 않고 불규칙하지도 않기 때문에 신경만 쓰면

얼마든지 대응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커트 서브를 주고 다음에는 쇼트를 하거나 때려버리거나 하는 식으로 응용할 수 있지요.

또 너클을 주고 넘어오는 공을 드라이브를 걸어버릴 수도 있지요. 커트로 오니까요.

즉, 알고 대응하면 별로 어려울 것이 없다는 이야기 입니다.

대표적인 롱핌플 러버로는 그래스디텍스라는 것이 있구요.(제가 쓰는게 이겁니다.^^)

이건 요즘 주세혁 선수도 이걸 씁니다. 즉, 수비수들도 많이 쓰는 러버지요.

수비수들은 대부분 롱핌플을 쓰는데 그래스디텍스, P1, 페인트롱 뭐 이런 것들을 많이 씁니다.

그 이외에도 피라냐, 서프라이즈, 센세이션, 셀렉션, 파이터 등등 수많은 롱핌플이 있고

8512나 CK531a 같은 중국러버들도 상당수 있지요.

그러나 이렇게 많은 러버들이 약간씩의 특성은 있지만 위에 제가 말한 특성들은 대부분 같습니다.

컨트롤에 중점이 조금 더 있느냐 공격에 좀 더 중점이 있느냐 변화에 좀 더 중점이 있느냐 등의 차이가 있지만 사실 미세하지요.

 

 

4. 결론

지금까지 각종 핌플관련 러버들을 알아봤습니다만 수많은 이름들이 있지만

같은 계통이면 변화가 비슷하므로 위에 제가 말한 기본적인 것들만 기억하고 계시면서

그런 분들 있으면 피하지 마시고 적극 경험해 보시면 금방 어려움을 느끼지 않으실 수 있을 겁니다.

물론 코치들이나 고수들이 내가 핌플을 만나서 이런 어려움이 있더라라고 하면

어떤 회사의 무슨 물건인지까지 보고 대응하라고 하지만

민러버 쓰는 분들이 어찌 그것까지 알고 대처하겠습니까.

다만 그렇게 하라는 것은 일단 상대가 핌플이면 그냥 알겠습니다 하지말고 무슨회사의 무슨 물건인지를

보고 숏인지 미디움인지 롱인지 숏이면 스피드계인지 회전계인지 변화계인지 정도는 알고 대응을 해야

상대의 스타일을 알 수 있기 때문이지요.

 

이거 어려워하시면 안됩니다.

왜냐하면 사실은 민러버 사용자도 상대가 펜홀더인지 셰이크인지에 따라 대응방안이 다르고

또 셰이크라도 합판을 쓰는지 카본을 쓰는지에 따라 스타일이 약간 다르고

심지어 러버도 테너지를 쓰는지 오메가를 쓰는지 등에 따라서도

그 사람 스타일이 대충 틀려지지 않습니까.

그걸 알고 대응하는 사람과 그냥 민러버구나 하고 덤비는 사람은 승부에 차이가 나겠지요.

 

그러니 핌플을 어려워 마시고 기본은 익히고 상대의 스타일을 알고 들어가면 그만큼 쉬워지겠지요.

저 역시 롱을 씁니다만 변화로 상대를 혼란시켜서 이기려고 쓰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은 그렇게 해서는 인천 기준으로 5부만 되어도 못 이깁니다. 소위 안 탄다는 이야기지요.

 

제가 롱을 쓰는 이유는 단 하나 제가 50대가 넘어가면서 체력이나 순발력 스피드 등에서 비슷한 또래는

충분히 이겨낼 자신이 있는데 2~30대를 만나니까 그 부분이 밀리더라는 겁니다.

그래서 랠리의 스피드를 죽여서 순발력과 스피드의 퇴화를 보완하기 위한 용도로 롱을 씁니다.

 

이제 마무리 하겠습니다.

민러버 사용자들께서는 핌플을 어렵다고만 하지마시고 기본적인 것을 이해하고

핌플 사용자 만나면 피하지 말고 적극 붙어보세요.

어렵다고 자꾸 피하고 싫어하면 결국 자기 손해 입니다.

엄연히 국제적으로 공인된 러버이고 정상적인 러버 입니다.

민러버에 잘나가는 러버 잘 묻히는 러버 등이 있는 것과 다를 것이 없습니다.

요즘 시합 나가보면 3명 만나면 1명 정도는 어떤 종류든지 간에 핌플 사용자를 만나게 됩니다.

피할 수 없다는 이야기지요.

생체에서 금지하자고 주장해봤자 사실 되지도 않는 것이구요. 다 금지할 방법도 없구요.

시합에서 그런사람 만나서 이질 때문에 졌다고 불평해봤자 결구 오더지 들고 본부석에 가는 사람은

그사람 입니다.

 

드라이브잽이 만나면 거기 적응하고 스매싱 잽이 만나면 거기 적응하고

동네막탁구 만나면 거기 또 적응하면서 핌플 만났다고 싫어할 이유가 없습니다.

엄연히 그것도 존재하므로 기본적인 방법은 익히실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야 고수가 됩니다.

 

또 핌플 사용자들께도 말씀드립니다.

요즘 핌플 변화로 승부해서는 못이깁니다. 최하위 부수들도 잘 안탑니다.

능숙하게 다룰 수 있도록 노력하셔서 뛰어난 컨트롤로 상대의 공격을 차단하고

어쨌든 돌아서서 공격으로 승부를 보셔야 합니다.

롱핌플달고 그걸 이용해서 버티는 것으로는 자기 부수에서 두부수도 올라가기 힘들 것입니다.

우리 같이 서로 노력합시다.

 

글쓴이/  夢海(이석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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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승희마눌금숙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3.07.07 제가 쓰는 러버는 그래스디텍스예요.^^*
    회원님들, 우리 함께 노력해요~~^^*
  • 작성자손정배(우현아빠) | 작성시간 13.07.08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
  • 작성자허접중펜(임영호) | 작성시간 13.07.08 ㅜㅜ.. 감동입니다. 적용 못해 투덜거리는 저를 잡고, 상세히 가르쳐 주셔서... 속으로 눈물을 흘리며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
  • 작성자푸른언덕(김유미) | 작성시간 13.07.08 많은 공부 했네요 상세한 내용 감사하구요 많이 배울수 있도록 상대좀 해주세요 하수라서 재미없기는 하겠지만 많이 갈켜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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