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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돈을 사랑하지 말고 - 자족함이 없는 삶이 드러내는 불신앙의 증거

작성자예수님만|작성시간26.06.17|조회수42 목록 댓글 0

13) 돈을 사랑하지 말고 - 자족함이 없는 삶이 드러내는 불신앙의 증거

본문: 히브리서 13장 5절

돈을 사랑하지 말고 있는 바를 족한 줄로 알라 그가 친히 말씀하시기를 내가 결코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다 가졌는데도 왜 불안할까요?

본문 성경 구절 “돈을 사랑하지 말고 있는 바를 족한 줄로 알라 그가 친히 말씀하시기를 내가 결코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히브리서 13:5)

 

여러분, 참 이상하지 않습니까?

요즘 우리는 역사상 그 어느 세대보다 좋은 집에 살고, 좋은 차를 타고, 맛있는 음식을 먹습니다.

옛날 임금님도 못 누리던 방바닥 보일러와 스마트폰을 우리는 다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행복하십니까? 이상하게 행복은 늘어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밤마다 인터넷 쇼핑몰을 뒤적거리거나 부동산 앱을 보면서

'남들은 저만치 가는데 나는 왜 이 모양인가' 비교하고 불안해합니다.

만족이라는 단어가 너무 멀게만 느껴집니다.

 

우리는 소유의 크기가 부족해서 불행하다고 생각하지만, 성경은 단호하게 말합니다.

문제는 돈이 아니라 마음입니다.

오늘 히브리서 기자는 그 영적인 뿌리를 정확하게 짚어냅니다.

"돈을 사랑하지 말고 있는 바를 족한 줄로 알라."

성경은 돈을 사랑하는 문제와 자족하지 못하는 문제를 쇠사슬처럼 하나로 연결해 놓았습니다.

왜 그럴까요? 자족의 반대말은 가난이 아니라, 채워도 채워도 터져 버리는 탐욕이기 때문입니다.

 

 

1. 자족하지 못하는 마음은 하나님보다 환경을 더 믿는 것입니다

본문 성경 구절 “돈을 사랑하지 말고 있는 바를 족한 줄로 알라…” (히브리서 13:5a)

 

여기서 “족한 줄로 알라”는 헬라어 원어로 ‘아르케오(ἀρκέω)’라고 합니다.

이 단어의 진짜 뜻은 단순히 ‘참고 버텨라’가 아닙니다.

‘충분하다’, ‘그것으로 완벽하다’라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성경이 말하는 자족은 “나는 이제 돈도 필요 없고 집도 필요 없어”라는 식의 도인의 자세가 아닙니다.

“내게 지금 주신 것이 하나님의 최선이기에 충분합니다”라고 인정하는 믿음의 고백입니다.

 

사실 히브리서가 기록될 당시 초대교회 성도들의 상황은 처참했습니다.

예수 믿는다는 이유로 직장에서 쫓겨나고, 전 재산을 몰수당했습니다.

오늘 당장 먹을 양식이 없는 성도들이 수두룩했습니다.

 

그 생존의 공포 앞에서 그들은 생각했을 겁니다.

‘돈이 조금만 더 있으면 안전할 텐데. 통장에 잔고가 좀 있으면 이 박해를 견딜 만할 텐데.’

우리도 똑같지 않습니까?

"월급이 몇십만 원만 더 오르면 행복할 텐데", "넓은 평수로 이사 가면 만족할 텐데."

하지만 여러분, 솔직해져 봅시다.

그 목표에 도달하면 만족하던가요? 아니요, 귀신같이 또 다른 목표가 생깁니다.

만족의 기준을 하나님이 아니라 내 주변 ‘환경’에 걸어 두었기 때문입니다.

변하는 환경에 인생을 걸어둔 사람은 평생 만족의 노예로 살 수밖에 없습니다.

요약: 자족은 환경의 변화가 아니라, 지금 내게 주신 하나님의 최선을 신뢰하는 믿음의 태도입니다.

 

우리는 입으로는 하나님을 믿는다 하면서도, 실제로는 돈과 아파트 평수가 주는 평안을 더 신뢰합니다.

내 안에 있는 이 지독한 자기중심성과 환경 지향적 불신앙을 정직하게 인정해야 합니다.

오늘 하루, 남과 비교하며 불평했던 입술을 닫고,

지금 내 손에 쥐여주신 작은 것 세 가지만 찾아내어 구체적으로 감사 기도를 드려보십시오.

 

 

2. 자족의 근거는 통장 잔고가 아니라 하나님의 임재입니다

본문 성경 구절 “…그가 친히 말씀하시기를 내가 결코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히브리서 13:5b)

 

오늘 본문은 돈 이야기를 하다가 갑자기 뜬금없이 하나님의 약속을 꺼냅니다.

“내가 결코 너희를 버리지 않고 떠나지 않겠다.”

이 말씀은 원래 모세가 죽고 두려움에 떨던 여호수아에게 주셨던 말씀입니다(요 1:5).

히브리서 기자는 이 구약의 약속을 오늘 돈 때문에 떨고 있는 우리에게 그대로 적용합니다.

 

여러분, 왜 돈 이야기를 하다가 갑자기 "내가 너와 함께 있겠다"는 임재의 약속을 하실까요?

성경이 말하는 안전지대는 통장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성도에게 진짜 안전지대는 ‘누가 나와 함께 하느냐’에 있습니다.

 

여기 작은 예화가 하나 있습니다.

어린아이가 밤중에 아빠 손을 잡고 아주 어둡고 으슥한 골목길을 걸어갑니다.

가로등도 꺼져 있고 무서운 소리가 납니다.

그런데 아이는 무서워 울지 않습니다.

아이 주머니에 돈이 수억 원 있어서 안 무서운 건가요? 아닙니다.

아이 주머니엔 백 원짜리 하나 없지만, 내 손을 잡은 아빠가 세상에서 가장 힘이 세다는 걸 알기 때문입니다.

 

광야의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십시오.

그들에겐 쌓아둔 창고가 없었습니다.

내일 먹을 양식도 없었습니다.

매일 아침 하나님이 내려주시는 만나를 먹어야 살았습니다.

창고는 없었지만, 그들은 굶어 죽지 않았습니다.

창고보다 위대하신 하나님이 매일 그들과 함께 계셨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진짜 재산은 돈이 아니라, 내 손을 잡고 계신 하나님의 임재입니다.

요약: 세상은 소유의 크기로 안전을 보장하지만, 성도는 하나님의 임재로 안전을 누립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영적인 사실보다 눈에 보이는 물질의 유무에 더 쉽게 영혼이 흔들립니다.

돈이 없으면 하나님이 나를 버리신 것 처럼 불안해했던 연약함을 주님 앞에 내려놓아야 합니다.

오늘 돈 때문에 두려운 마음이 올라올 때마다,

염려의 계산기를 두드리는 대신 "주님이 지금 나와 함께 계십니다"라는 문장을 세 번 크게 선포하십시오.

 

 

3. 돈을 사랑하면 결국 하나님을 주인 자리에서 몰아냅니다

본문 성경 구절 “돈을 사랑하지 말고…” (히브리서 13:5a)

 

성경은 “돈을 사랑하지 말라”고 경고합니다.

여기서 ‘사랑하지 말고’는 헬라어로 ‘아필라르귀로스(ἀφιλάργυρος)’인데,

직역하면 ‘은(돈)을 탐하지 않는 상태’를 뜻합니다.

 

기억하십시오. 성경은 돈 자체를 죄라고 말한 적이 없습니다.

돈은 하나님의 선교를 위해서도, 우리의 가정을 위해서도 필요한 좋은 도구입니다.

그러나 돈을 ‘사랑’하기 시작할 때 비극이 시작됩니다.

 

돈은 아주 영악한 종입니다.

도구로 쓸 때는 참 편리한데, 주인 자리에 앉히는 순간 아주 잔인한 폭군으로 돌변합니다.

돈을 사랑하게 되면, 우리는 기도하기보다 머릿속으로 숫자를 계산하게 됩니다.

말씀의 약속보다 주식 그래프나 자산 가치를 더 신뢰하게 됩니다.

 

돈은 우리에게 끊임없이 세상의 거짓 복음을 속삭입니다.

"하나님 없어도 돈만 있으면 인생 편해.

돈이 있어야 네 자식도 안전하고 네 노후도 행복해."

하지만 여러분, 돈은 절대로 우리의 구원자가 될 수 없습니다.

차가운 중환자실 침대 앞에서 돈은 무력합니다.

영혼의 깊은 고독과 죽음의 공포 앞에서 통장 잔고는 단 한마디도 대답해 주지 못합니다.

돈은 삶의 편리한 수단일 뿐, 결코 우리 인생의 목적이나 구원자가 될 수 없습니다.

요약: 돈은 훌륭한 종이지만 최악의 주인이므로, 사랑의 대상이 아닌 다스림의 도구로 삼아야 합니다.

 

우리는 돈을 다스리는 주인인 줄 착각하지만, 실제로는 돈의 액수에 따라 신앙의 온도계가 오르내리는 종노릇을 하고 있습니다.

은연중에 돈을 하나님의 자리에 올려두고 의지했던 우상숭배의 죄를 회개해야 합니다.

오늘 누군가에게 대가 없이 작은 친절을 베풀거나,

선교와 구제를 위해 내 계산을 뛰어넘는 아주 작은 금액이라도 먼저 흘려보내는 구체적인 지출을 해보십시오.

돈의 지배력을 깨뜨리는 시작입니다.

 

 

4. 예수님만이 우리 영혼의 영원한 자족의 근원이십니다

본문 성경 구절 “…그가 친히 말씀하시기를 내가 결코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히브리서 13:5b)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이 돈의 지배력에서 벗어나 참된 자족을 누릴 수 있을까요?

결론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밖에 없습니다.

인간의 영혼 속에는 거대한 블랙홀 같은 빈 공간이 있습니다.

이 공간은 무한하신 하나님을 위해 만들어진 공간입니다.

그래서 하나님보다 작은 것, 즉 돈이나 성공,

명예 같은 유한한 것을 아무리 쏟아부어도 절대로 채워지지 않고 밑 빠진 독처럼 늘 목마릅니다.

 

예수님을 보십시오. 그분은 온 우주의 주인이시지만 이 땅에 오실 때 머리 둘 곳조차 없는 가난한 자로 사셨습니다.

하지만 그분은 세상에서 가장 부요하셨습니다.

하나님 아버지와 완벽한 사랑의 관계 안에 계셨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우리의 탐욕의 죄를 대신 지고 피 흘려 죽으셨습니다.

우리가 돈을 하나님보다 더 사랑했던 죄, 돈 없다고 하나님을 원망했던 불신앙의 죄를 십자가에서 다 청산하셨습니다.

오직 은혜로, 오직 믿음으로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 삼아 주셨습니다.

이제 우리는 소유 때문에 만족하는 자가 아니라,

나를 위해 생명을 주신 예수 그리스도 그분 한 분만으로 이미 완벽하게 만족하는 칭의의 백성이 되었습니다.

이 복음이 믿어질 때, 비로소 돈의 사슬이 끊어집니다.

요약: 영혼의 굶주림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으로만 채워질 수 있습니다.

 

자족함이 없는 본질적인 이유는 내 영혼이 복음의 풍성함을 누리지 못하고 영적 영양실조에 걸려 있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썩어질 양식으로 영혼의 굶주림을 채우려 했던 어리석음을 주님 앞에 정직하게 고백합시다.

오늘 밤 잠자리에 들기 전, 스마트폰 화면을 보는 대신 5분 동안 십자가 복음을 묵상하며

"예수님, 주님 한 분만으로 내 영혼은 이미 충분합니다"라고 고백하는 영적 자족의 시간을 가지십시오.

 

 

결론 : 하나님 한 분으로 충분한 진짜 부자

성도 여러분, 세상은 많이 가진 사람이 부자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다르게 말합니다.

아무리 많이 가졌어도 불안해하며 움켜쥐고 있는 사람은 영적인 거지입니다.

반대로 가진 것이 많지 않아도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심을 믿고 평안을 누리는 사람이 진짜 부자입니다.

 

차이는 소유의 크기가 아니라, 내 아버지가 누구인지 아는 믿음의 크기입니다.

"이게 참 쉽지 않습니다.

매일 돈의 위협이 우리 눈앞에 다가옵니다."

현실의 벽은 너무나 높고 우리의 통장은 늘 부족해 보입니다.

"그래도 하나님은 우리를 절대 놓지 않으십니다."

"그래도 우리는 말씀 안에서 다시 자족함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주님이 오늘 우리에게 마지막으로 확인하십니다.

"내가 결코 너를 버리지 않고 떠나지 않겠다." 이 약속의 말씀 위에 든든히 서십시오.

돈이 우리를 지키는 것이 아니라,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가 우리를 지키십니다.

돈의 사랑에서 벗어나,

하나님 한 분만으로 충분하다고 고백하는 진짜 믿음의 부자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아멘.

 

“자족하지 못하는 마음은 결국 돈이 아니라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는 마음입니다.”

 

요약

1대지 요약: 자족은 환경의 변화가 아니라, 지금 내게 주신 하나님의 최선을 신뢰하는 믿음의 태도입니다.

2대지 요약: 세상은 소유의 크기로 안전을 보장하지만, 성도는 하나님의 임재로 안전을 누립니다.

3대지 요약: 돈은 훌륭한 종이지만 최악의 주인이므로, 사랑의 대상이 아닌 다스림의 도구로 삼아야 합니다.

4대지 요약: 영혼의 굶주림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으로만 채워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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