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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넝쿨 장미 하나 외롭게 피어 담을 넘으려다가 들키자 얼굴 붉히다가 소리 없이 지고 오늘은 흐릿한 날씨 몇 방울의 비 제 곡선 긋고 떨어지더니 차 앞 유리에 눈물처럼 매쳐 있다가 흐르기 싫다는 듯 싫다는 듯 흘러내리는 모습, 이렇게 비도 세상도 원하는 데로 되지 않는 세상, 덤까지는 바라지 않지만 갈증으로 타 들어가는 이들 시원하게 했으면...
    작성자 가을 남자 작성시간 12.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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