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초제 근사미(글라신)에 대하여....

작성자솔메|작성시간07.07.24|조회수4,223 목록 댓글 0

질문내용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에서 친환경 영농으로 무공해을 목적으로 저농약 사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으며 농기원에서 친환경 농산물 인증제을 시행하는 가운데 제초재 사용을 금지하고 있는바

글리신액제(근사미)사용을 엄격히 통제하고 있어 다음 사항을 문의하오니 회신하여 주시기 바람니다
1. 제초재인 근사미를 살포하였을때 농산물에 어떤 성분이 어느 기간 동안 축적 또는잔류되여

    인체에 어떻게 유해하는지 ?
2. 농작물 생육에는 어떤 영향을 주는지 ?
3. 토양에 유해성분 잔류여부와 잔류 가간은 얼마나 되는지 ?
4. 토양에 접촉되여 어떤화학 반응이 진행되면서 반응이 완료될때까지 기간은 얼마나 소요되는지 ?
5. 토양에 대하여 이화학적. 물리학적으로 어떤 영향을 주는지 ?
6. 귀청에서 근사미 시험 결과가 있다면 소개바람니다.

 

답변내용

글라신 액제(상표 근사미)는 글리포세이트 라는 일반명으로 통용되는 제초제로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제초제 입니다.

문의하신 내용에 대하여 순서대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1.근사미를 사용한 토양에서 작물을 재배할 경우 농산물에 글리포세이트라는 근사미의 성분이 잔류

   될 수 있으나 농산물에 잔류된 글리포세이트라는 성분에 의하여 사람이 피해를 입은 적은 아직까지

   보고된 바 없습니다.

   비록 농산물에 잔류된다 하여도 극미량이어서 인체에 전혀 해를 주지 않으며 해를 줄 정도로 잔류

   될 경우 작물자체가 죽기 때문에 농산물로 생산될 수 없습니다.

   또한 근사미 성분은 토양이나 인체에 축적되는 농약이 아닙니다.

2.글라신은 농작물에 직접 살포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농작물의 생육에는 거의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물론 작물과 직접 접촉하면 작물이 고사하지만 토양 중에 남아있는 글라신 성분은

   작물생육에 영향을 미치는 일이 거의 없습니다.

   왜냐하면 토양입자에 강하게 흡착되어 작물에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3.농약의 토양 중 잔류기간은 반감기로 표시하고 있습니다.

   반감기는 살포한 농약이 토양내에서 절반이 분해되어 무독화되는데 걸리는 기간을 말합니다.

   글라신의 토양 중 반감기는 평균 30일 내외이지만 토양과 기상조건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빨리 분해되는 토양에서는 반감기가 7일 이내인 경우도 있고 60일 이상인 경우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가장 영향을 주는 요인은 토양의 산도이며 이 외에 유기물함량, 배수조건, 토성 등

   여러 가지 요인이 관여합니다.

4.글라신은 토양 중에서 화학적인 반응에 의하여도 분해되지만 주로 미생물에 의한 생물학적인

   작용에 의하여 분해되는 것으로 알려저 있습니다.

   화학적인 반응으로 대표적인 것은 산화반응과 환원반응이 있을 수 있습니다.

5.글라신은 다른 대부분의 농약과 마찬가지로 토양 중에서 이화학적 또는 물리적인 영향은 거의

   없습니다.  일부 토양의 성질을 나쁘게 한다는 주장도 있으나 이는 과학적으로 근거가 없는

   주장입니다.

6.농약에 대한 시험성적은 농약을 개발한 회사나 등록하고자 하는 회사에서 전문시험기관의

   전문가에게 의뢰하여 생산한 것으로 지적재산권의 보호를 받습니다.

   따라서 글라신의 경우에도 독성, 잔류성, 효과, 환경영향 등 각 종 시험자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질문내용

배 재배를 하고 있읍니다.
나무와 나무 사이 한그루씩 나무 밑둥이를 자르고 나무를 완전히
죽일 요량으로 근사미를 뿌렸읍니다.
근사미의 약효가 옆 나무의 과일에 잔류 하게 되는지에 대하여
알려 주시길 바랍니다.

답변내용

근사미는 우리 몸에 반드시 필요한 필수아미노산인 글라이신에 메칠인산이 결합된 형태의
화학구조를 갖는 "글라이포세이트염"을 주성분으로 하는 식물전멸 잡초약입니다.
주성분은 물에 잘 용해되고 토양에 들어 가면 토양입자(점토와 유기물)에 흡착되어 제초제의
활성을 잃게 됩니다.

그러나 귀하께서는 비배관리를 잘 하여 배나무의 뿌리가 표토층에 발달된 배나무과수원에서
밀식한 배나무를 격주로 간벌한 다음 간벌목을 고사시키기 위하여 근사미원액을 절단부위에
도포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경우 과량(토양의 흡착능력 이상)의 근사미성분이 절단목의 수액 또는 빗물에 용해되어 인접한
배나무의 뿌리부위에 직접 노출될 경우에는 약해증상이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그러므로 포장지에 표기되지 아니한 사항으로 농약을 사용할 경우에는 애써 가꾼 농사가 피해를
입을 수 있으므로 전문가와 상의함이 좋겠습니다.

 

 

질문내용

잡목에 근사미를 살포하여 죽인다음 과일나무를 심으면 과일 나무 뿌리가 잡목의 썩은 뿌리 속으로

들어가서 그속의 근사미 잔류 성분을 흡수하여 죽는다고 하는데 사실인지요
저가 98년도에 근사미를 치고 99년도에 자두나무를 심었는데 작년에는 모두 잘 살았는데 올해

원인을 모르게 20%가랑 고사하였읍니다.

혹 근사미 잔류 성분때문이 아닌지 의문이 되여 상담을 드리오니 좋은 답변을 바랍니다.

 

답변내용

 질의하신 근사미 잔류성분에 대하여는 묘목의 고사증상이 근사미에 의한것은 아닌것으로 보입니다.

근사미는 통상 살포후 곧바로 분해되는 성질이므로 토양에 잔류되어 있지 않습니다.

20%정도 고사원인은 다른요인으로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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