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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 체크 1.

작성자봄봄|작성시간19.02.06|조회수102 목록 댓글 5


Saṃyutta Nikāya, nidānavaggo n, 1. nidānasaṃyuttaṃ, 7. mahāvaggo n,

3. puttamaṃsūpamasuttaṃ (SN 1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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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baḷīkāro āhāro oḷāriko vā sukhumo vā, 거칠거나 미세한, 덩어리진 [먹는] 음식이 [첫 번째요],

phasso dutiyo, 감각접촉[]이 두 번째요,

manosañcetanā tatiyā, 마음의 의도가 세 번째요,

viññāṇaṃ catutthaṃ. 알음알이가 네 번째이다.

ime kho, bhikkhave, cattāro āhārā bhūtānaṃ vā sattānaṃ ṭhitiyā sambhavesīnaṃ vā anuggahāya”.

이미 존재하는 중생들을 유지하게 하고 생겨나려는 중생들을 도와주는 네 가지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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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baḷīkāre, bhikkhave, āhāre pariññāte pañcakāmaguṇiko rāgo pariññāto hoti.

비구들이여, 덩어리진 [먹는] 음식을 철저히 알 때

다섯 가닥의 감각적 욕망에 대한 욕이 철저히 알아진다.

pañcakāmaguṇike rāge pariññāte

natthi taṃ saṃyojanaṃ yena saṃyojanena saṃyutto ariyasāvako puna imaṃ lokaṃ āgaccheyya.

다섯 가닥의 감각적 욕망에 대한 탐욕이 철저히 알아질 때

성스러운 제자가 그 족쇄에 묶여서 다시 이 세상으로 돌아오는 그런 족쇄가 없어진다.

phasse, bhikkhave, āhāre pariññāte tisso vedanā pariññātā honti.

tīsu vedanāsu pariññātāsu ariyasāvakassa natthi kiñci uttarikaraṇīyanti VAR vadāmi.

비구들이여, 감각접촉의 음식을 철저히 알 때 세 가지 느낌을 철저히 알게 되고,

세 가지 느낌을 철저히 알 때 성스러운 제자가 더 이상 해야 할 바가 없게 된다고 나는 말한다.

manosañcetanāya, bhikkhave, āhāre pariññāte tisso taṇhā pariññātā honti.

tīsu taṇhāsu pariññātāsu ariyasāvakassa natthi kiñci uttarikaraṇīyanti vadāmi.

비구들이여, 마음의 의도의 음식을 철저히 알 때 세 가지 갈애를 철저히 알게 되고,

세 가지 갈애를 철저히 알 때 성스러운 제자가 더 이상 해야 할 바가 없게 된다고 나는 말한다.

viññāṇe, bhikkhave, āhāre pariññāte nāmarūpaṃ pariññātaṃ hoti,

nāmarūpe pariññāte ariyasāvakassa natthi kiñci uttarikaraṇīyanti vadāmī”ti.

비구들이여, 알음알이의 음식을 철저히 알 때 정신물질을 철저히 알게 되고,

정신물질을 철저히 알 때 성스러운 제자가 더 이상 해야 할 바가 없게 된다고 나는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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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③④는 결과가 다르게 나타납니다.

에서 段食(kabaḷīkāro āhāro)5욕락과 관련되어 설명되며

<다시 이 세상(慾界)에 돌아오는 자가 아님= 不還者= 5하분결(saṃyojana)을 해결한자= (까마)을 해결>

반면에 名色이 무엇인지 알지 못한다 해도

경문에 나타나는 내용은 (욕계에 태어난 우리들이) 만약

에서는 觸食을 빠린냐(phasse āhāre pariññāte)하면 3를 빠린냐(tisso vedanā pariññātā)하고

에서는 意思食을 빠린냐(manosañcetanāya āhāre pariññāte)하면 3를 빠린냐(tisso taṇhā pariññātā)하고

에서는 識食을 빠린냐(viññāṇe āhāre pariññāte)하면 名色을 빠린냐(nāmarūpaṃ pariññātaṃ)하고, 그리고

②③④는 공통적으로 <더 이상 해야 할 바가 없게 된다(natthi kiñci uttarikaraṇīyan = 阿羅漢)>고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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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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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봄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9.02.06 연휴 잘 보내고 계십니까?
    최근에 <손 아무개> 선생님이 곤혹스런 입장 같습니다.
    무엇이 진실인지 알지 못해도 [프레임은 빠삐만의 그물]과 같습니다.

    까마를 해결했는데 5욕락을 즐긴다? 차리리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아닐 수는 있어도...

    까마(5하분결)를 해결했다는 것은 5욕락은 당연히 해결한 것입니다.
    5하분결을 해결한 불환자<=워낙 불환자는 오로지 정거천에만 태어나는 것으로만 아시니, 일단 그렇다고 하고서>
    정거천(색계4선)에 태어난 불환자가 5욕락을 즐긴다는 설명은 (.... 예휴~ = 한숨^^)
  • 답댓글 작성자봄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9.02.06 제목을 [팩트 체크]에서 [팩트 체크 1.]로 바꾸었습니다.
    웬지 시리즈로 가야 할 것 같은 불길한 예감^^...

    아... 본문의 전문은 본 카페에 올려져 있을 겁니다. 참고하십시오.
    ㅋ. 오타가 있어서 수정하였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봄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9.02.06 봄봄 段食(kabaḷīkāro āhāro)을 추가적으로 설명하지 않아도 되지 싶지만...
    = [ex. 짜장면] 이제는 노파^^심 때문에...

    no ce diṭṭheva dhamme aññaṃ ārādheyya,
    atikkammeva kabaḷīkārāhārabhakkhānaṃ devānaṃ sahabyataṃ
    aññataraṃ manomayaṃ kāyaṃ upapanno
    saññāvedayitanirodhaṃ samāpajjeyyāpi vuṭṭhaheyyāpi — atthetaṃ ṭhānan”ti.
    만일 지금 여기에서 구경의 지혜를 성취하지 못하면
    욕계 신들<*段食을 먹는 신들 = 慾界>의 동료가 되는 것을 뛰어넘어
    어떤 마음으로 이루어진 몸<*意成身 = 色界>을 얻어
    상수멸<*無色>에 들 수도 있고 출정할 수도 있다는 것은 가능한 일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공부하기 | 작성시간 19.02.06 봄봄 ㅎㅎㅎ 감사합니다 기대되는 시리즈입니다 _()_
  • 작성자공부하기 | 작성시간 19.02.06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봄봄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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