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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 어디에.....

작성자이크벨|작성시간21.10.11|조회수179 목록 댓글 41

낑수까경에서 보듯, 까야(kaaya) 안에 성주인 식(위냐냐)이 있고, 육문이 있으니 의(마노)도 있겠죠?

 

식이나 의는 까야 안에서 심(찌따)의 모습을 일컫는 걸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까야 안에서 식과 의로 변질(?)된 심은 이제 더 이상 없는 걸까요? 까야와의 관계에서 심의 위상이 궁금해집니다.

 

식을 갖춘 이 몸(까야)을 나로 여기지 않을때 비로소 심은 의미를 갖추게 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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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mindsati | 작성시간 21.10.13 mindsati aṁ vijānāti - S.v.451)”라고도 설명하는 구절이 나타난다. 이를 종합해보면 ‘★마노[意]를 통해서 법(대상)을 아는 것’을 알음알이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주석서 문헌에서는 마음(citta)을 “대상을 사량한다고 해서 마음이라 한다. [대상을] 안다는 뜻이다.(cittan ti ārammaṇaṁ cintetīti cittaṁ; vijānātīti attho - DhsA.63)”라고 정의하고 있다. 이처럼 ★마음[心]과 알음알이[識]는 동의어로 설명되고 있다.

    한편 주석서들과 아비담마에서는 마음[心]과 마노[意]와 알음알이[識]의 셋을 같은 것이라 한결같게 설명하고 있다. 이것은 북방 불교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이처럼 주석서 문헌에서 마음[心]과 알음알이[識]는 완전히 동의어로 쓰인다.
  • 답댓글 작성자mindsati | 작성시간 21.10.13 mindsati 마음은 단지 대상을 아는 것이다. 그러면 마음은 어떻게 대상을 아는가? 이를 정밀하게 설명해내는 것이 아비담마이다. 아비담마의 설명을 종합하면
    ★마음은 여러 심리현상들(心所法, cetasikā)의 도움을 받아서 마노를 통해서 대상을 안다.
    마음이 대상을 알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심리현상들의 도움이 반드시 있어야하는데 상좌부 아비담마에서는
    ★마음이 일어날 때 반드시 함께 일어나는 심리현상 7가지와 때때로 일어나는 6가지와 해로운 심리현상 14가지와 유익한 심리현상 25가지의 총 52가지 심소법들을 들고 있다.
    특히 마음이 대상을 알아차리기 위해서는 반드시 ★일곱 가지 심리현상들의 작용이 있어야 한다. 그래서 이 ★7가지 마음부수들은 마음이 일어나는 그 순간에 반드시 같이 일어난다.

    첫째, ★마음이 일어날 때는 반드시 감각접촉이 같이 일어난다. 이 감각접촉(phassa, 觸)의 기능이 없으면 마음은 결코 대상과 맞닥뜨릴 수 없다.
    둘째, ★느낌(vedanā, 受)이 없으면 마음은 결코 대상을 경험할 수 없다.
    셋째, ★인식(saññā, 想)이 없으면 마음은 결코 대상을 인식할 수 없다.
  • 답댓글 작성자mindsati | 작성시간 21.10.13 mindsati 넷째, ★의도(cetanā, 意思)가 없다면 마음은 대상을 알려는 어떤 작위도 행할 수가 없다.
    다섯째, ★집중(ekaggatā, 心一境, 定)이 없으면 그 대상에 마음을 고정시키지 못한다. 아무리 하찮은 일일지라도 어떤 정도의 집중이 없으면 대상을 알지 못한다.
    여섯째, ★생명기능(jīvitindriya, 命根) 즉 생명이 없으면 마음은 아무 것도 할 수가 없다.
    일곱째, ★마음에 잡도리함(manasikāra, 作意) 즉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마음은 역시 대상을 알아차릴 수 없다.
    그래서 ‘★아는’ 기능뿐인 마음은 이 일곱 가지를 통해서 ‘대상을 아는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는 것이다. 마음이 ★임금이라면 일곱 가지는 최측근의 ★대신들이라 할 수 있다. 이 일곱은 항상 마음과 같이 일어나고 마음과 같이 멸한다.

    4. ★마음은 오온 가운데 하나일 뿐이다.

    초 기불교에서는 나라는 존재를 오온의 화합 혹은 무더기로 이해하고 있다. 나라는 존재는 어떠한 독립 불변하는 실체가 있는 것이 아니라
    ★몸(물질, 色, rūpa)의 무더기(蘊, khandha)와 ★느낌(受, vedanā, 정서적이고 감정적인 측면)의 무더기와 ★인식(想, saññā, 이성적이고 지적인
  • 답댓글 작성자mindsati | 작성시간 21.10.13 mindsati 측면)의 무더기와 여러 ★심리현상들(行, saṅkhāra, 오온의 문맥에서는 항상 복수로 나타나며 ★느낌과 인식을 제외한 모든 정신작용을 뜻함)의 무더기와 ★알음알이(識, viññāṇa, 수와 상과 행들의 도움으로 대상을 아는 기능을 하는 것)의 무더기가 함께 뭉쳐진 것일 뿐이라는 것이다. 이 가운데서 ★알음알이의 무더기[識薀]가 바로 불교에서 말하는 마음인 것이다.(kckim 아나빠나 사띠 정형구, 색.수.상.행 등의★♥마음 형성작용들citta-saṅkhāra 과 근경(형성).식viññāṇa을 마음에 경험, 명색의 일어남이 마음의 일어남)
    여기서도 알 수 있듯이 초기불교는 마음(citta/viññāṇa)과 정신(名, nāma)을 정확하게 구분해서 사용하고 있다. ★정신은 수온, 상온, 행온, 식온, 즉 느낌의 무더기, 인식의 무더기, 심리현상 상카라들의 무더기, 알음알이의 무더기인데 정신 가운데서 ★대상을 아는(요별하는) 작용을 하는 것을 우리는 알음알이[識]라하고 마음[心]이라한다.
    ★ 마음(알음알이)은 느낌[受]과 인식[想]과 심리현상[行]들의 도움으로 대상을 아는[了別] 것이다.
    이처럼 마음은 우리의 정신적 영역 가운데서 단지 대상을 아는 것을
  • 답댓글 작성자mindsati | 작성시간 21.10.13 mindsati 뜻할 뿐이지 ★마음이 우리의 정신영역 모두를 뜻하는 것은 아니라고 초기불교는 밝히고 있다.
    ㅡㅡㅡ
    이처럼 심.의.식 증장이 마음을 보는 지혜이고,
    소위 '법은 심의 대경'이라고 할때의 막연한 '거울' 보다는 훨씬~구체적이므로 좋지않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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