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들여지지 않은 망아지

작성시간19.05.13|조회수126 목록 댓글 3


길들여지지 않은 망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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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amevaṃ kho, saddha, idhekacco purisakhaḷuṅko

araññagatopi rukkhamūlagatopi suññāgāragatopi

산다여, 그와 같이 여기 어떤 길들여지지 않은 망아지 같은 사람은

숲으로 가서도 나무 아래로 가서도 빈 집으로 가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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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āmarāgapariyuṭṭhitena cetasā viharati kāmarāgaparetena

uppannassa ca kāmarāgassa nissaraṇaṃ yathābhūtaṃ nappajānāti.

마음이 감각적 욕망에 사로잡히고 감각적 욕망에 압도되어 머물고,

일어난 감각적 욕망으로부터 벗어남을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못한다.

So kāmarāgaṃyeva antaraṃ katvā

jhāyati pajjhāyati nijjhāyati avajjhāyati,

그는 감각적 욕망을 안에 품고,

그것을 골똘히 생각하고, 이리저리 생각하고, 계속해서 생각하고, 간절히 생각한다.

byāpādapariyuṭṭhitena cetasā viharati

악의에 사로잡히고 악의에 압도된 마음으로 머물고,

일어난 악의로부터 벗어남을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못한다.

그는 악의를 안에 품고, 그것을 골똘히 생각하고, 이리저리 생각하고, 계속해서 생각하고, 간절히 생각한다.

thinamiddhapariyuṭṭhitena cetasā viharati

해태와 혼침에 사로잡히고, 해태와 혼침에 압도된 마음으로 머물고,

일어난 해태와 혼침으로부터 벗어남을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못한다.

그는 해태와 혼침을 안에 품고, 그것을 골똘히 생각하고,

이리저리 생각하고, 계속해서 생각하고, 간절히 생각한다.

uddhaccakukkuccapariyuṭṭhitena cetasā viharati

들뜸과 후회에 사로잡히고, 들뜸과 후회에 압도된 마음으로 머물고,

일어난 들뜸과 후회로부터 벗어남을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못한다.

그는 들뜸과 후회를 안에 품고, 그것을 골똘히 생각하고,

이리저리 생각하고, 계속해서 생각하고, 간절히 생각한다.

vicikicchāpariyuṭṭhitena cetasā viharati vicikicchāparetena,

uppannāya ca vicikicchāya nissaraṇaṃ yathābhūtaṃ nappajānāti.

의심에 사로잡히고 의심에 압도된 마음으로 머물고,

일어난 의심으로부터 벗어남을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못한다.

So vicikicchaṃyeva antaraṃ katvā jhāyati pajjhāyati nijjhāyati avajjhāyati.

그는 의심을 안에 품고, 그것을 골똘히 생각하고, 이리저리 생각하고, 계속해서 생각하고, 간절히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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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 실험을 해 보기로 합시다.

예를 들어 이런 상황입니다. 어떤 깜깜한 밀폐된 공간(혹은 빈 집 suññāgāragato)에서

, , , , 촉이라는 대상이 전혀 없는 상황에 처했다고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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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형상도, 소리도, 냄새도, 맛도 접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호흡은 불편하지 않을 정도이고 체온은 어느 정도 유지되어 죽지는 않는

그리고 가상실험이여서 언제든지 벗어날 수 있는 공간에 있다고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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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보이는 것도 들리는 것도 냄새 맡을 일도 음식을 맛볼 일도 없고

이런 경우는 드물지만 신체적인 불편도 전혀 없고

다만 명확히 인식하지는 못하지만 무의식적으로 호흡만하고 있는 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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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첫 번째 생겨나는 상황은 <심심함>, <무료함>? 아니면 <졸음>.

즉 외적 자극이 전혀 없는 상황에서는 이러한 지금-여기 자극 없음에 의한 [불편]. 혹은 [나른함]

그리고 나면 [과거나 미래에 대한 어떤 상상/생각] 혹은 []?

이것은 어떤 에 의한 어떤 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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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9.05.13 익명? ^^

    [心意識-法]에서
    혹시 心(所/行)은 등무간緣, 意는 인緣, 法은 소연緣, 識은 果인가? 하는 생각을 하면서...
  •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9.05.13 각묵스님 강의에서 자주 등장하는 여 배우 <이 영애>씨를 소환하면....
    눈 앞에 없어도 5장애에 사로 잡혀 있는데....
    눈 앞에 나타나면 ... ^^

    아니다! 실제 보다 상상의 힘이 더 셀려나?
  • 작성시간 19.05.13 그점이... 안으로 들어온 의문전향...
    개인적으론 그 의문에서 벌어지는 영화일진데... 누군가에게는 감동을 기쁨을 씁쓸함을 등등의 정신적 현상에 휩쓸리게 되면서 견해를 동반한 주장을 하시죠.....

    앞삼삼뒤삼삼

    <방하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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