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매화소재 전정이 주된 작업이지만
가끔씩 지루함을 느끼면 드문드문 본밭에 소나무들도 전정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하우스 속의 곰솔 분재들도 예년에 비해
동절기 작업이 늦어지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되면 마음이 더욱 조급해집니다.
동절기 작업은 잎솎기로 끝이 나는게 아니지요~
우선 촘촘히 감겨진 철사도 모두 풀어내야 하고
또 틈나는대로 다시 철사걸이 수형교정도 새로 해야하구요
오늘은 급한 마음에 곰솔 몇그루 잎솎기만 해봤습니다.
다들 아시는 방법이지만~
가지들의 수세에 따라 잎뽑기의 강도를 각각 달리해야 하고
부정아를 원하는 빈자리에 구엽을 알맞게 남기는 계산을 해가면서
꼼꼼하게 잎뽑기를 하기 때문에 작업시간이 일반적인 생각보다는 훨씬 더 걸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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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곰솔은 근장이 대단하고 수피도 매우 거칠군요
상부의 허전한 부분에~
드문드문 남겨진 작년도 구엽에서 새순이 무수히 발동하고 있음을 확인한 상태라서 마음이 놓이는데요
그 허전한 부위는 머지않아
적당하게 가지들로 채워지게되므로 수관부는 지금보다 월등히 완성도가 높아지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분재신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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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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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서울의 봄(경기도 일산 ) 작성시간 20.12.12 할일이 많아서 걱정 되네요 그래도 차근차근 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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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분재신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0.12.13 염려 감사합니다.
바짝 서두르지 않으면 작업종결이 어려울 듯 해요~ -
작성자중산 작성시간 20.12.14 저는 아직까지 소나무작업을 착수하지도 못했습니다.
마음만 급합니다. ^^ -
답댓글 작성자분재신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0.12.14 공직에 근무하며 분재작업을 쉼없이 한다해도
목표한 작업량을 채우기는 힘들지요.
저도 과거에 직장을 다니며 가히 사투를 벌인 기억이 나는데 뒤돌아 보면 제가 좀 독했나 봅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