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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과 한의학

18. 과천한의원의 췌장암 치료는 어떤 특성이 있고, 환자와 보호자는 무엇을 기대할 수 있나요?

작성자이용준|작성시간26.06.11|조회수9 목록 댓글 0

  ‘암 전문가’라는 말에는 모순이 있습니다. 암 자체가 너무 넓은 범위의 병들을 포괄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지난 8년간 암 중에서 췌장암만을 주목해왔습니다. 그리고 국내 유일하게 췌장암에 대한 한의학 단독치료를 시행합니다.

  수술하지 못하는 췌장암은 기대되는 생존기간이 6개월 내외에 불과하고 5년 생존율은 5~9%입니다. 이 상태에서 한국의 모든 환자들은, 통계적으로 보면 안 하는 것보다 낫지만 몸 전체를 되살리는 데는 관심이 없는 치료에 몸을 맡기거나, 아니면, 해도 안 해도 큰 차이가 없는 치료들에 희망을 걸게 됩니다. 제가 이 길에 나선 것은, 수술할 수 없고 항암치료에 동의하지 않는 췌장암 환자에겐 한의학 단독치료가 가장 생존가능성이 큰 길임을 알기 때문입니다.

  췌장암이라는 병의 특성상 치료에 성공하는 경우보다 실패하는 경우가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과천한의원에서 치료받으신 환자분들은 “주어진 조건에서 최선의 치료를 받았고, 나 스스로도 최선의 투병생활을 했다”고 인정하실 것입니다. 원래 어려운 병이라고 여겨서 기필코 완치하려는 진정성이 적다거나, 통계상 효과있다고 알려진 치료를 한 것만으로 책임을 다했으니 나머지는 환자의 몫이라고 여기는 등, 의료계의 관습에 안주하지 않습니다. 

​  환자분들이 이것저것 좋다는 치료법을 찾아 헤매며 불안해하지 않고, 일관되고도 후회없는 투병을 하도록 돕겠습니다. 진통제에 의존해야 하는 시기를 효과적으로 최대한 미루고, 입원하지 않고도 생활할 수 있는 시기를 최대한 미루겠습니다. 이 기간이 6개월이 되고, 1년이 되고, 결국 5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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