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재미있는 내용이 많네!!
행동수정요법의 심리치료에서 응용되는 분야의 하나이다. 자기주장 훈련.....
panic bird.......
★ 자기주장훈련 ★
주장훈련(assertiveness training)이라는 용어는 우리나라에서는 연구자에 따라 자기발표력 훈련, 주장훈련, 자기표현훈련등으로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다(김인자, 1993; 이장호, 1990; 홍경자, 1990). 주장성에 대하여는 Wolpe(1958)가 처음으로 주장적(assertive)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자기주장에 대한 필요성과 이론의 토대를 개발한 이후, Lazarus(1966)가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만들어 최초로 실험연구를 하면서 알려지기 시작했다.
Wolpe(1958)는 자기주장이란 타인에게 불안을 느끼지 않고 자기의 감정을 적절히 표현하는 것이라고 정의했고 Lazarus(1966)는 자기주장이 개인의 권리, 느낌의 표출 등 모든 표현에 사용되어져야 하는데 이를 정서적 자유라고 표현하였으며 자신의 권리를 요구하는 것뿐만 아니라 타인의 권리를 보호하는 것도 포함된다고 하였다. Fensterheim(1974)은 자기가 어떤 사람이라는 것을 알리는 행동, 느낀 대로 생각하는 대로 말하는 행동, 소극적이기보다는 적극적으로 생활에 접근하는 행동이라고 정의하였다.
홍경자(1990)는 한국사회에서는 ‘주장하다’라는 개념이 서양에서와는 달리 상대방의 감정이나 입장을 고려하지 않고 자기의 사상과 입장을 강력하게 고집하는 것으로 잘못 이해되고 있다고 하면서, 주장행동에서는 상대방의 입장이나 인격 및 권리를 이해하지 않고 상대방의 마음을 손상시키는 행동을 ‘공격적 행동’이라고 규정지으며 이상적인 주장행동은 자기를 내세우되 상대방의 인격과 권리를 동시에 존중해 주는 행동이므로 일종의 공감적 주장이어야 한다고 하였다. 김성회(1982)는 주장행동이란 상대방을 불쾌하게 하지 않으며 또한 상대방의 권리를 침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자신의 권리, 욕구, 생각 및 느낌 등 자신이 나타내고자 하는 바를 마음속에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상대방에게 직접 나타내는 행동이라고 하였다.
이상과 같은 이론을 종합하여 본 연구에서의 자기주장행동이란 대인관계에서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지 않는 가운데 상대방의 인격을 존중하면서 자신의 감정, 권리, 욕구, 생각이나 의견을 솔직하게 상대방에게 직접적으로 표현하는 행동이라고 할 수 있다.
주장훈련의 목적은 대인관계에서의 억제된 생각이나 감정을 적절한 방식으로 표현하도록 함으로써 부적절한 정서와 반응을 바꾸거나 비합리적 사고를 없애고 부적절한 행동을 수정하며, 적극적이고 생산적인 생활태도를 갖추도록 하는 것이다(김성회, 1982). 이 주장훈련프로그램은 일반적으로 대인관계에서의 소외감, 피해의식, 대중공포 및 이에 대한 불안과 고독감이 문제가 되는 사람에게 필요하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자기 자신의 감정을 적절하게 표현하거나 자신의 의견을 주장하지 못하는 데서 불안과 공포를 느끼게 되므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이지 주장훈련이 필요하다(이장호, 1990). Adler(1986)는 자기주장행동이 필요한 사람에게 자기주장훈련을 시키면 자기표현력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하였다. 자기표현행동은 성격변인과 대인관계에서 사회적 기술변인으로 해석하나 일종의 학습된 행동이며 훈련이나 학습을 통해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Wolpe(1958)는 자기주장행동을 하지 못하는 이유를 인간이 대인관계에서 갖는 불안 때문이라고 하였고 Eisler와 Hersen(1973)는 그의 임상실험 보고에서 자기주장행동 자체를 잘 모르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Rakson과 Schroeder(1980)는 주장행동을 하지 못하는 이유를 사고적 이유, 정서적 이유, 행동적 이유로 들고 있다.
1. 사고적 이유는 주장행동을 할 수 있는 방법이나 기술, 또는 요령은 알고 있지만, 주장행동을 할 수 있는 인간의 기본 권리, 문화적 가치, 행동 규범 등에 대한 잘못된 생각이나 판단으로 주장행동을 해야 할 상황에서 주장행동을 하지 못하고 소극적, 또는 공격적 행동을 하는 것을 말하고 있다.
2. 정서적 이유는 다시 두가지로 나누는데 첫째, 주장행동을 하는 방법이나 기술은 알고 있으나 자신이 주장행동을 하고 난 뒤 상대방이 어떻게 반응할 것인가에 대한 염려나 불안으로 주장행동을 하지 못하는 경우이고, 둘째는 아직 주장행동을 하는 방법이나 기술, 요령이 미숙하여 주장행동이 잘 되겠는지에 대한 염려나 불안으로 인하여 주장행동을 하지 못하는 것이다.
3. 행동적 이유는 자기의 권리를 옹호해서 주장행동을 하고 싶은 마음은 간절하나 주장행동을 하는 방법이나 기술을 몰라서 못하는 것을 말하고 있다.
(나는 정서적 이유 중에서 첫번째에 해당되는 것 같다.
그럼 왜 '상대방이 어떻게 반응할 것인가'에 불안이나 염려를 하게 되는 것일까?
물론 그 이유는 내가 잘 알고 있지만, 남들보다 유달리 그런 반응이 나오게 되는 이유 뭘까?)
김인자(1993)는 주장행동이 잘 되지 않는 근원을 비주장적 환경과 비주장적 행동의 강화, 그리고 비합리적인 신념 이 3가지로 설명하고 있다.
첫째, 비주장적 환경은 아동이 자신의 생각이나 감정을 공개적으로 주장하는 일이 없었던 환경에서 성장하였기 때문에 주장방법들을 제대로 배울 기회를 가지지 못한 경우이다.
둘째, 비주장적 행동의 강화이다. 주장행동을 잘해서 교사나 부모로부터 칭찬을 받은 아동은 계속해서 자기 주장적 행동을 하게 될 것이나 우리나라의 교육제도와 유교적 문화유산은 주장적 행동보다는 비주장적 행동이 오히려 강화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셋째, 비합리적인 신념인데, 인간은 말을 배우면서 그 사회의 신념체계도 받아들인다. 효과적인 사회생활을 억제시키는 비합리적인 신념들에는 완전성에 대한 신화, 수용성에 대한 신화, 인간관계에 대한 신화, 무력함에 대한 신화, 파국적인 실패에 대한 신화 등이 있다.
(주장행동이 잘 되지 않는 근원을 살펴보면 나는 비주장적 행동 강화에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비주장행동의 근원과 이유를 종합해보면 환경과 학습의 결과임을 알 수 있다. 이는 좋은 환경과 학습프로그램을 제공하면 자기주장행동을 신장시킬 수 있음을 암시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여러 가지 이유로 또래와의 상호작용을 회피하고 자신이 나타내고자 하는 바를 나타내지 못하는 아동에게 자기주장을 할 수 있는 방법과 기술을 익혀 또래와의 상호작용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주장훈련 방법은 비주장행동의 근원과 이유를 근거로 하여 여러 심리학적 이론을 응용하여 프로그램이 개발되었는데 Wolpe(1958)에 의해 처음으로 필요성이 역설되고 Lazarus(1966)에 의해 프로그램화되어 실험, 연구되기 시작했다. 이러한 주장훈련 프로그램들은 대부분 인지적 학습이론이 아니면 행동주의적 학습이론에 근거를 두고 있다.
비주장행동의 원인이 사고적인 것일 때는 내담자 상호간 및 카운슬러와 내담자간에 서로 믿을 수 있는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자기소개, 별명 짓기 등을 사용한다. 또 많은 학자들은 소극적 행동, 자기주장행동, 그리고 공격적 행동을 구분하는 훈련을 하게 하고 있다. 또 Ellis의 이성적-정서적 상담이론에 근거를 둔 것으로 비합리적 사고를 합리적 사고로 바꾸도록 노력한다.
비주장행동의 원인이 정서적인 것일 때는 불안을 극복하기 위해 이완훈련과 자기진술의 방법을 사용한다. 그리고 상호억제의 원리도 사용하고 있는데, 이는 합리적 사고를 가지고 자기주장행동에 대한 자신감이 생기면 정서적 이유인 불안은 줄어드는 것으로 보고 있다.
비주장행동의 원인이 행동적인 것일 때는 사용하는 자기주장훈련의 기술은 시범의 관찰, 역할연기, 코우치하기, 행동연습, 훈련자나 집단원의 상호간의 피드백과 자기주장행동을 실제 장면에서 해 보고 오도록 행동과제를 제시하는 방법이 있다. 자기주장 훈련의 효과를 높이기 위하여 녹음테이프, 녹화테이프를 함께 사용하기도 하며 대부분의 연구에서는 7-15명으로 한 집단을 구성하여 집단적으로 자기주장훈련을 실시하고 있다(신상문, 19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