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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문형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6.08.15 환자가 내 진료실을 방문하면 나는 먼저 다음 진료까지 알코올은 물론이고 당을 일절 끊으라고 지시한다. 몇해 동안 이렇게 해본 결과 환자의 25%가 치료되었다. 다시 만났을때 그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것이다. 그러나 이 병의 발병률이 아주 높고 그 형태도 다양하므로 온갖 정서적 장애를 불러오는 요인으로 탐색해 볼 필요는 있다. 저혈당증은 신체적 폭력은 물론이고 정신 이상증세까지 촉발시킬 수 있다. 제대로 진단을 받지 않은 사람들 중에는 폭행이나 다른 폭력범죄로 구치소나 감옥신세를 지는 이들도 있다. 뿐만 아니라 부부사움이나 사회적 논쟁, 가족간 마찰, 행동 장애의 원인으로 작용하는 경우도 빈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