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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증진과 관련된 행동수정이론 (Behavioral Change Theory)

작성자조영훈|작성시간14.08.15|조회수374 목록 댓글 0

건강증진과 관련된 행동수정이론 (Behavioral Change Theories)

 

 

 일단 개인을 위한 특정 프로그램이 개발되면, 그 사람이 변화될 준비가 되어있는지 아는 것은 중요하다. 어떻게 변화가 일어나는지 건강증진 중재와 관련된 여러 가지 이론과 모델이 있다. 몇 가지의 이러한 행동수정이론을 이해하는 것은 치료사와 환자 또는 고객이 원하는 결과를 이끌어 내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사회인지이론 (Social Cognitive Theory; SCT)

 

 사회인지이론은 개개인의 믿음체계에 주목한다. 개개인은 그 사람이 특정행동으로 변할 수 있고 변화된 행동은 반드시 원하는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다고 믿는다. 예로, 환자의 체중이 감소할 수 있다. 행동을 바꾸어 체중을 감소시키려는 욕망과 더불어 환자는 자신이 성공할 수 있으며 그 결과 자신의 건강이 개선될 것이라는 믿음을 가질 필요가 있다. 환자가 운동을 통해 체중을 감소시키고자 한다면, 어떤 운동 프로그램을 어떻게 진행할지에 대한 명확한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 그리고 체중 감량이라는 최종 목표 달성을 위해 그 성과에 대한 피드백이 이루어져야 한다.

 

 

건강 신념 모델 (Health Belief Model; HBM)

 

 건강 신념 모은 여러 요인에 기반한다. 첫째, 개인은 질병의 발달에 대한 충분한 우려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인지되는 징후). 다음으로 개인은 건강상의 권고 사항을 따름으로써 합리적인 비용(인지되는 방해물)으로 바람직한 성과(인지되는 장점)를 얻을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체중 감량의 예를 이용해 개인은 과도한 체중이 심장 관련 질병(인지되는 징후)의 위험성을 증가시킨다는 것을 믿게 될 것이다. 이러한 징후는 가족력으로 인해 더욱 커질 수도 있다. 개인은 식단의 변화를 주어 체중을 감소시키는 것이 가능하지만, 그것이 최장의 방법은 아님을 이해하게 될 수도 있다. 이러한 징후는 가족력이 있다면 더욱 증가한다. 개인은 식단의 변화가 체중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지만, 그것이 최상의 방법은 아님을 알게 될 수도 있다. 체중 감량 프로그램에 참여를 고려하지만, 참가비(인지되는 방해물)를 낼 능력이 될지 확신하지 못할 수 있다. 인지되는 방해물이 매우 높다면, 개인이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은 체중 감량 프로그램에 참여하거나, 좀 더 낮은 비용의 다른 방법을 찾는 것이다.

 

 

범이론적 모델 (Transtheoretical Model; TTM)

 

 범이론적 모델은 변화에 필요한 단계들을 논한다. 변화에는 다음과 같은 5개의 단계가 필요하다.

 

  • 계획전(Precontemplation) 단계 : 향후 6개월 이내에 어떠한 변화도 의도하지 않는 단계
  • 계획(Contemplation) 단계 : 향후 6개월 이내의 변화를 의도하는 단계
  • 준비(Preparation) 단계 : 행동의 바람직한 변화를 시작하는 단계로 향후 30일 이내의 변화를 의도하는 단계
  • 행동(Action) 단계 : 변화 후 6개월 미만의 단계
  • 유지(Maintenance) 단계 : 변화 후 6개월 이상의 단계

 

 임상 치료사는 환자가 현재 어떤 단계에 있으며 변화의 필요성에 대한 환자의 믿음이 어떠한지 확인함으로써 특히, 환자가 어떠한 변화의 준비도 되어 있지 않은 경우에 계획과 중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렇게 함으로써 치료사는 적절한 시기에 환자에게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근거에 대한 초점

 

 Jachna와 Forbes Thompsond은 건강 신념 모델을 이용해 한 지역의 사람들이 가지는 골다공증에 대한 인식과 치료에 대한 장벽들을 조사했다. 인터뷰에 응한 사람들은 골다공증과 관련된 치료에 대해 매우 낮은 인식도를 나타냈다. 그들은 골다공증을 노화로 일어나는 여러 현상 중의 일부로 생각했다. 그 병이 생명을 위협한다고 생각하지 않았으며, 통증이나 척추후만증(kyphosis)이 없다면 심각하게 여기지도 않았고, 골절의 위험성과 관련시키지도 않았다. 그들은 일상 생활에서의 활동과 건강이 별개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면서도 골다공증이 자신들에게 악영향을 미친다고 인식하지 않았으며, 그 예방이 가지는 장점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다. 중재에 대한 추가적인 장벽에는 추가적인 의료 치료를 원하지 않는다는 점환자의 인지능력 그리고 골다공증에 대한 지식의 부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자들은 이들에게 알맞은 교육 프로그램, 골밀도 검사, 골다공증에 대한 민감도와 인식을 증진시키기 위한 가족의 지원, 인식으로 인한 장벽의 해소, 중재를 통한 이로움의 강화를 권고한다.

 

※ 참고 문헌 : Carolyn Kisner, Lynn Allen Colby. 《운동치료총론》 영문출판사. 2010. 45~4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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