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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가락 골절 - 제5중족골 기저부 골절

작성자조영훈|작성시간15.06.18|조회수2,894 목록 댓글 1

발가락 골절 - 제5중족골 기저부 골절



 제5중족골 기저부의 골절을 과거에는 모두 존스 골절(Jones fracture)로 칭하였으나 지금은 결절부의 견열 골절골간단-골간(metaphyseal-diaphyseal) 골절인 존스 골절과 제5중족골 근위 간부 골절로 나눈다.







1. 제5중족골 기저부의 결절부 골절


 후족부의 내번에 의하여 발생하며 결절부의 끝에 부착하는 족저근막 외측 밴드(lateral band)에 의한 견열 골절이다. 입방골의 외측, 장비골건 내에 위치하는 비 부골(os peroneum)및 단비골건 내에 있고 결절의 바로 끝 부분에 위치한 베자리우스 부골(os vesalianum) 등과 감별해야한다.





 또 제5중족골 근위부의 골단(apophysis)이 16세 전에 유합되는데 유합되기 전에는 이것도 골절과 감별해야 한다.







 전위되지 않은 결절 골절은 3주간 단하지 석고 고정하고 대개 4~6주에 유합되며 유합이 되지 않더라도 부착된 족저근막에 의하여 충분한 안정성이 있으므로 대부분 증세가 없다. 그러나 골절 편이 커서 단비골건의 부착부가 포함될 정도이고 증세가 지속되는 경우에는 내고정을 하기도 한다. 매우 활동적인 사람에서의 전위된 관절내 골절에서는 수술이 필요하며 장선이나 작은 나사못을 이용하여 고정하기도 한다. 관절내 골절 편이 전체 관절면의 30% 이상이거나 2mm 이상 관절면의 전이가 있을 때는 수술적 정복 및 내고정을 하거나 도수정복 및 강선 고정을 하며 입방골-제5중족골간 관절에서의 관절염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해야 한다.



2. 골간단-골간 골절


 족관절이 족저굴곡된 상태에서 전족부에 힘이 가해질 때 발생하게 된다. 제4, 5중족골은 시상면에서는 운동 범위가 크지만 관상면에서는 운동 범위가 작다. 전족부를 강력하게 내전하는 힘이 가해지면 간부와 기저부 사이에 골절이 발생할 수 있으며 해부학적으로는 단비골건과 제3비골건(peroneus tertius tendon)의 부착부의 경계 부위에 해당한다.



△ 근위 제5중족골의 해부학과 국소적 구조

(이미지 출처 : http://www.aafp.org/afp/1999/0501/p2516.html)


 급성 비전위성 골절의 치료는 6~8주간 비체중 부하 석고 붕대로 고정할 수 있으며, 운동선수이거나 전위성 골절에서는 수술 시 인장대 강선(tension band wiring), 유간 나사(cannulated screw) 또는 금속판 및 나사를 사용하여 수술한다.





3. 제5중족골 근위 간부 골절


 젊은 운동선수에 발생하고 반복적인 신연력(distraction force)이 가해져서 제5중족골 간부 중에서 근위부 1.5~3.0cm 부위에 발생하는 골절로 방사선 소견 상 골절면이 넓게 벌어져 있거나 외측 피질골이 두꺼워지고 골수강의 좁아짐, 골막 반응, 가골 형성 등이 있으며 골수강내 골경화 소견이 보인다. 만약 약 2주 이상 발의 외측에 통증이 있다가 갑자기 악화된 것이라면 피로 골절일 가능성이 높다.


 치료는 골절의 급성 여부, 전위의 정도, 연령, 활동 정도에 따라 다를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적극적인 치료가 요구된다. 급성, 비전위성인 근위 골간 피로 골절은 2~3개월간 비체중 부하 석고 붕대 고정으로 치료한다. 급성 골절이라고 판단되는 경우에도 지연유합이나 불유합이 발생하는 경우가 약 25%에 이르며 만성적인 증세가 있었던 경우에는 발병률이 더 높다. 전위된 골절은 급성이나 만성 모두 수술적 치료를 하게 되며, 수술 후 6주간은 체중 부하를 하지 않고 이후 4주 동안 점진적으로 체중 부하를 하며 활동을 하게 한다. 특히 운동 선수는 방사선학적으로 완전히 유합된 후에 운동하는 것이 좋다.



 

△ Proximal Fifth Metatarsal Fractures - Dr. Nabil Ebraheim Youtube 동영상



정형외과학 2

작가
대한정형외과학회
출판
최신의학사
발매
2013.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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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 문헌 : 대한정형외과학회. 《정형외과학2》 최신의학사. 2013. 1536~153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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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참마음 | 작성시간 17.03.07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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