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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ay,ct, mri 진단

허리디스크 MRI판독법. 골단판 퇴행성변화 3단계 과정(modic change)

작성자문형철|작성시간11.04.30|조회수4,752 목록 댓글 6

극간인대 비대와 퇴행, laxity를 MRI로 진단하는 법(클릭클릭)


허리디스크의 상태와 예후를 mri로 판단하는 중요한 한가지가 골단판 퇴행성변화 3단계 과정(modic change)입니다.

3단계로 나눕니다.

골단판의 변화에 대한 자세한 설명


골단판 퇴행성변화 초기(Modic change type1)에는 혈관신생(angiogenesis), 부종(edema)에 의한 연골하 부종(subchodral edema) 상태로 통증과 직접적으로 관계가 있습니다. 초기에는 골단판에 균열이 생기면서 혈관성 섬유조직으로 대체되기 때문에 MRI상에 "물 신호"인 T1사진에서 저신호강도(low signal), T2사진에서 고신호강도(high signal) 소견을 보입니다. 덧붙여, 성인의 추간판은 대부분 무혈성 조직이지만 퇴행화 과정에서 혈관형성이 늘어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통계적으로 이 단계의 소견을 보이는 환자의 48%에서 통증이 발생합니다.

 

이후 골단판의 퇴행화가 진행되며 type2, 3(Modic change type 2, 3)로 진행합니다. 이는 적색골수(red marrow)가 조혈기능이 없는 황색골수(yellow marrow)로 변화하면서 MRI 신호강도가 변하는 과정입니다.


중기 골단판 퇴행성변화(Modic change Type 2) 단계에서는 골단판이 지방성 골수(fatty marrow)로 대체되는 과정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골단판은 지방(fat) 신호인 T1사진에서는 고신호 또는 중간신호 강도(high or iso signal)를, T2에서는 고신호 강도(high signal)를 나타냅니다. 이 단계의 환자들은 통증이 심하지 않은 편입니다.

 

후기 골단판 퇴행성변화(Modic change Type 3) 단계에서는 인접한 골수에 섬유화(fiborosis)와 골경화(bone sclerosis)가 일어납니다. 골단판은 T1사진에서 저신호 강도(low signal), T2사진에서 저신호 강도(low signal)를 보이고, CT 상에서 골경화 때문에 하얗게 나타납니다. 골단판과 추간판의 완충력이 매우 떨어져 안정성과 유연성이 감퇴되고 관절의 움직임이 제한된 상태로 볼 수 있습니다.


실제 사례. 34/남. 

c/c lbp, lt leg rad pain

l5 sensory impairment, motor intact, dtr - nonspecific


골단판퇴행성변화 1단계(modic change type 1)







mri사진 상 명확한 다른 사례를 3단계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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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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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문형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1.05.01 제가 감사합니다. ㅎㅎㅎ
  • 작성자구르리 | 작성시간 11.05.14 와 정말 감사합니다. T2에서 병변을 찾고, T1과 비교해서 봐서 TYPE을 결정하고, 그걸 예후에 반영하면 되는건가요? 예후 설명은 구체적으로 어찌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문형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1.05.14 예후 설명은 직관으로 합니다. 호전된다. 완치하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것이 의료인의 역할이다.. 이렇게요 ㅎㅎㅎ
  • 답댓글 작성자구르리 | 작성시간 11.05.14 ㅎㅎ 옙^^
  • 작성자아르구스 | 작성시간 12.04.26 다시 봐도 재밌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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