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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불안정성 재활 프로그램

작성자조영훈|작성시간15.08.03|조회수871 목록 댓글 3

어깨 불안정성 재활 프로그램



 어깨의 운동범위와 근력은 통증과 부종으로 감소할 수 있으며, 둘 중에 통증이 더 큰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통증은 초기 손상의 결과일 수도 있고 손상된 조직을 고치려는 수술적 치료의 결과일 수도 있다. 따라서 어떠한 질환도 마찬가지겠지만, 어깨의 기능회복을 위해서는 통증 완화가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다. 통증 완화는 휴식, 통증 유발 동작 피하기(예: 고정), 냉동요법, 초음파, 전기자극, 경구 혹은 주사를 통한 약물치료 등으로 통증 조절할 수 있다. (《근골격계 질환의 진단 및 재활치료 개정 3판. 90쪽)



△ 통증 완화를 위한 어깨의 고정 (《근골격계 질환의 진단 및 재활치료 개정 3판. 91쪽)



△ 통증 완화를 위한 요법 A. 초음파 B. 전기자극 C. 냉동요법

(《근골격계 질환의 진단 및 재활치료 개정 3판. 91쪽)



 어깨 불안정성 재활 프로토콜은 네 단계로 나눠진다. 실제 각단계 별 시간배분은 손상의 종류, 동반 질환, 수술의 종류, 조직의 상태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 다음과 같다.


 

  • 제1기 : 0~4주 (손상 후 또는 수술 후 급성기)
  • 제2기 : 4~8주 (손상 후 또는 수술 후 아급성기)
  • 제3기 : 8~12주 (손상 후 또는 수술 후 만성기)
  • 제4기 : 12주 이후 (손상 후 또는 수술 후 가동기)

 


 제1기(손상 후 또는 수술 후 급성기)에서는 팔걸이나 고정기를 이용한 보호나 고정이 필요한 시기이다. 의사들이 권고하는 바와 의학적 근거에 기반해서 고정 자세와 이동 범위가 결정된다. 통증 조절을 위해 약물이나 물리치료를 할 수 있다. 이 재활 시기에는 운동 사슬의 휴식기 동안 어깨 주변 근육이 활성화될 수 있다. 어깨 불안정성이 있으면 감각수용기에 장애도 생기기 때문에 감각운동계 훈련도 조기에 시작될 수 있다. 신경근의 동적 안정화 훈련은 어깨흉곽근육, 총 팔 근력, 중심 안정성 훈련과 같은 운동 사슬의 다른 근육들의 훈련에도 시행될 수 있다. 환자는 계속적으로 재평가되고 시기별 프로토콜에 따라 재활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제2기에는 팔걸이/고정기는 제거하고 운동범위를 점차적으로 늘려가며, 성숙과 재구조화 단계에 있는 치유 과정의 구조들을 계속적으로 보호해야 한다. 환자가 원할 경우 약물치료나 물리 치료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수술 후의 근육들의 능동 운동은 치유 과정을 보호하기 위해 정상 보다 한정된 범위에서부터 시작한다. 운동 사슬의 다른 근육들도 근육의 강도, 세기, 내구성을 늘리기 위해 치료 운동 프로그램내에 포함된다. 감각운동훈련은 관절의 운동감각기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개방성, 닫힌사슬 운동 모두를 이용하여 지속해야 한다. 기본 기능 훈련 또한 이 단계에서 시작된다.


 제3기에서는 특정 수술법을 통해 운동범위를 정상화시키게 된다. 이 시기에는 상완와관절 복합체와 어깨흉곽근육, 오목위팔근육, 회전근개, 총 팔 근력(TAS)을 포함한 운동 사슬내의 근육 강도, 세기, 내구성을 증가시키는 것이 더 중요해진다. 개방성, 닫힌사슬 운동을 이용한 감각운동계 훈련은 기능수행의 방식으로 훈련하게 된다. 통합적 신경근의 동적 안정화 운동은 기능적 훈련과 동작 증진을 지향하는 방식을 취한다. 정기적인 테스트를 통해 재활 프로그램을 통한 진전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마지막 제4기에는 기능적인 활동의 회복여부에 초점이 맞춰진다. 수술적 방법을 통한 안정화 이후 전관절 범위의 운동을 유지하기 위해 관절운동 활동을 계속해야 한다. 치료적 운동 프로그램은 환자의 요구에 따라 일이나 운동으로의 복귀 같은 특수한 활동을 지향하게 된다. 기능적 활동을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감각운동 훈련과 같은 상급 훈련이 포함된다. 신경근의 동적 안정화 훈련은 기능적 훈련과 행동 증진을 목표로 하는데, 플라이오메트릭(plyometrics) 같은 상급 기능 운동은 훈련 받은 운동선수들에서 기능을 증진시키기 위해 재활 마지막 단계에 하게 된다. 특정 훈련에 따른 수행 능력과 복귀가능성을 재평가하고 그 결과를 기록하기 위해 다양한 기능 검사가 필요하다. (《근골격계 질환의 진단 및 재활치료 개정 3판. 113쪽)



근골격계 질환의 진단 및 재활치료

작가
S. Brent Brotzman, Robert C. Manske
출판
한미의학
발매
2012.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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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 문헌 : Brotzman, Manske. 《근골격계 질환의 진단 및 재활치료》 한미의학. 2012. 90~91쪽, 1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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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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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조영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5.08.03 환자는 계속적으로 재평가 되어야한다!
  • 답댓글 작성자문형철 | 작성시간 15.08.03 통증은 매일, 매시간, 최소 3일만에 한번씩 재평가
    근력은 최소 2주만에 재평가되어야
  • 작성자정혜 | 작성시간 15.08.04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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