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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 이야기

Re:티벳트 사자의 서 5편 5장. 구루 빠드마삼바와의 자생관정문

작성자문형철|작성시간20.07.23|조회수437 목록 댓글 0

beyond reason


5장. 구루 빠드마쌈바와의 자생관정문





귀의

스승이자 제불여래가 집성된 화현이시며

불법승 삼보의 본질이신 연화금강존자께

제자와 더불어 육도의 중생들은 영원토록

위없는 보리를 이룰때까지 귀의하옵니다. 


보리심의 생기

중생의 행복을 위해 보리심을 일으킨 뒤

스승님과 붓다의 정등각을 닦아 얻은 뒤

언제라도 일체에 수순하는 교화사업으로

모든 유정들을 해탈시키길 서약하옵니다!


칠지공양

스승과 본존과 다끼니 성중께선

청정한 이 도량으로 강림하시여

연꽃과 일월로 아름답게 장엄한

사자의 법좌위에 자리하옵소서!


저는 몸, 말, 뜻 셋을 다해 공경히 예배하옵니다

안과 밖과 비밀의 세 공양을 풍성하게 올리옵니다

서언의 어김과 죄장들을 숨김없이 참회하옵니다

진언밀교의 교법을 닦고 배움을 함께 기뻐하옵니다

중생을 성숙해탈시키는 밀륜을 굴리길 청하옵니다

열반에 들지 않고 길이 세상에 머무시길 청하옵니다

깨달음의 공덕을 중생의 행복을 위해 회향하옵니다

금강의 진실한 이취를 모든 이들이 깨치게 하옵소서!


본존의 생기

앞쪽 허공 속 오색광명의 빛 무리속에

사자가 떠받드는 연화일월의 보좌위에

삼세의 모든 붓다들이 모아진 현존이자

본사이신 빠드마쌈바와(연화금강)께옵서


적정과 분노를 뜻하는 적백의 존안에

금시조 깃털을 꽃은 연화모를 쓰시고

비단주의에 법복을 입으시고 

오색 비단망토로 법체를 장엄하신 채

오른손엔 불괴의 오고금강저를 들고

왼손엔 불사의 감로수 보발을 드시고

왼쪽 팔꿈치엔 카땀가를 끼고서

금강 가부좌를 단엄하게 맺고 계시네!


스승님의 몸, 말, 뜻 삼륜에서 

구루와 본존과 다끼니의 수행삼존과

무량무변한 호법과 수호성중 일체가

나타나고 회래하는 광경이 일어난 뒤

실제처럼 나의 앞쪽에 머물러 계시네!


이와같이 관상한 뒤 쏠뎁리우뒨마와 쌈빠흰들마 등을 독송한다. 그 뒤 스승의 마음을 자극하여 움직이기 위해 구루 린뽀체의 12음절 만뜨라인 '옴 아 훔 바즈라 구루 빼마 씻디 훔!을 힘닿는 대로 염손한 뒤


구루의 삼륜의 세 종자진언에서

차례로 한번씩 광명이 방사되어

내몸의 삼처속에 녹아들어

사정관을 획득하고 사장을 정화해

사도를 닦는 법기를 이루고

최후엔 성중들이 빛으로 용해되어

내 심장속으로 녹아들고 나 또한 

빛으로 융화되어 불이를 이룬 뒤에

사유를 초월한 법신의 모습을 본다


회향

이러한 선근으로 저 또한 신속하게 

오걘의 연화금강 존자를 성취한 뒤

단 하나의 유정조차도 버림이 없이 

당신의 경지로 속히 인도케 하소서!


이것은 대복장대사인 촉규르 데첸링빠의 본존의 염송으로 행함을 이와같이 기록하라고 말씀하셨음으로 구루 연화금강 존자를 우러러 사모하는 시종인 지비의 법주 빼마외쌜 도응악링빼데가 기록하다.


길상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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